![OKC 대 디트로이트 경기 [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32916031007619091b55a0d5611823514231.jpg&nmt=19)
농구 전문가들은 만약 두 팀이 파이널에서 맞붙게 된다면 OKC가 상당한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디트로이트가 가진 '상성상의 우위'다. 과거 우승 시대를 풍미했던 '배드 보이즈'의 재림이라 불리는 디트로이트의 '질식 수비'는 화려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OKC의 창을 무력화하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디트로이트는 리그 최정상급 수비 지표를 바탕으로 상대 에이스를 지우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이고 있다. 특히 OKC 공격의 시작과 끝인 샤이 길저스-알렉산더(SGA)를 상대로 신체 조건이 뛰어난 수비수들을 교대로 붙여 체력을 소진시키는 전략을 구사할 것이다. SGA가 1대1 돌파와 미드레인지 게임에서 활로를 찾지 못할 경우, OKC의 유기적인 팀 오펜스는 급격히 얼어붙게 된다.
전문가들은 "공격이 강한 OKC라 할지라도, 디트로이트처럼 거칠고 물리적인 압박을 가하는 팀을 만나면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하다"며 "파이널과 같은 단기전에서 이러한 피지컬의 차이는 승패를 가르는 결정적 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연패 늪에 빠진 OKC가 과연 디트로이트의 '질식 수비'라는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OKC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2경기 차로 바짝 추격당하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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