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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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스리런·황동하 호투' KIA, 6-1 리드 지키며 한화에 6-4 진땀승
손쉽게 이기는 듯했던 경기를, 불펜의 흔들림 탓에 끝까지 마음 졸이며 지켜야 했다.KIA 타이거즈는 6월 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4로 진땀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KIA는 3위 삼성을 한 경기 차로 추격하며 선두권 진입에 청신호를 밝힌 반면, 한화는 막판 추격에 만족한 채 6위 두산에 반 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초반 승부의 빌미는 한화 내야진이 제공했다. 1회초 김도영의 내야안타와 아데를린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올린 KIA는, 2회초 왕옌청의 악송구와 2루수 이도윤의 어설픈 수비가 겹친 데 더해 김민규의 유격수 땅볼까지 묶어 3-0으로 달아났다. 한화가 3회말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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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폼은 '패스', 몸값은 '체이스'...김도영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수백억짜리인 이유
KIA 타이거즈의 내야수 김도영이 프로야구 무대를 폭격하고 있다. 6월 초순이 채 지나기도 전에 벌써 시즌 19호 홈런을 터뜨리며 리그 홈런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이다. MVP를 수상했던 2024시즌의 홈런 페이스보다도 보름 가까이 빠른 역대급 수치다.최근 야구팬들 사이에서 가장 화제가 된 일화는 일본의 괴물 타자 무라카미 무네타카(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비교다. 김도영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유튜브 알고리즘에 뜬 무라카미의 타격 폼을 따라 했다가 실패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큰 체구로 힘을 싣는 일본식 슬러거의 폼 대신, 본연의 폭발적인 손목 회전과 탄력을 살린 원래의 타격 메커니즘으로 돌아온 것이 신의 한 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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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달러 복덩이의 위기… '밑천 드러난' 왕옌청, 체력 한계인가 일시적 슬럼프인가
한화 이글스의 ‘아시아 쿼터 1호’ 투수 왕옌청이 마운드 위에서 커다란 성장통을 겪고 있다. 시즌 초반 매서운 구위를 앞세워 단숨에 한화의 복덩이 선발로 자리 잡았으나, 최근 3경기 연속 부진의 늪에 빠지며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는 모양새다.불과 5월 말까지만 해도 왕옌청의 기세는 하늘을 찔렀다. 10만 달러라는 가성비 넘치는 몸값으로 영입돼 류현진과 함께 좌완 선발 라인을 든든히 지탱하며 빠르게 5승 고지를 밟았다. 일본 라쿠텐 육성선수 출신이라는 꼬리표가 무색할 만큼 도망치지 않는 정면 승부와 날카로운 변화구로 KBO 리그 타자들을 압도했다.하지만 최근 흐름은 완전히 딴판이다. 지난 5월 28일 NC전에서 2이닝 4실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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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가 안방을 비우고 지도부도 우왕좌왕'...'꼴데' 눈앞 롯데, 진짜 큰 변화 오나?
롯데 자이언츠가 어처구니없는 수비 붕괴와 지휘부의 갈지자 행보로 팬들의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 롯데는 5회초 단 하나의 내야 땅볼 타구에 무려 3개의 송구 실책을 연달아 범하며 허무하게 실점했다. 유격수 전민재의 1루 악송구를 시작으로 공을 잡은 포수 손성빈의 2루 악송구, 이어 좌익수 레이예스의 3루 악송구까지 불과 20초 사이에 실책 릴레이가 펼쳐졌다.가장 치명적인 장면은 주자가 홈으로 쇄도하는 순간 정작 안방인 홈플레이트를 지키는 선수가 아무도 없었다는 점이다. 각자 백업을 위해 우왕좌왕 움직이다 정작 기본인 홈을 비워두는 아마추어적인 플레이가 나왔고, 결국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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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환의 끝내기 한 방' 키움, 1-5 뒤집고 NC에 짜릿한 7-6 역전승
1-5까지 벌어졌던 점수 차를 한 점씩 메워 끝내 뒤집은 키움, 그 마지막 한 방의 주인공은 최주환이었다.고척돔에서 열린 경기에서 키움은 NC에 7-6 역전승을 거뒀다. NC가 1회초 이우성의 적시타로 먼저 앞서갔지만, 키움도 1회말 서건창의 2루타와 케스턴 히우라의 적시타로 곧장 1-1 균형을 맞췄다.승부가 기운 듯 보인 것은 5회였다. NC가 권희동의 2루타로 다시 앞선 뒤 박건우의 2타점 2루타와 이우성의 적시타까지 묶어 5-1로 달아난 것이다. 그러나 키움은 같은 회말 히우라의 좌월 3점 홈런으로 4-5까지 단숨에 따라붙으며 반격의 불씨를 살렸다.추격은 집요했다. NC가 6회초 김주원의 솔로포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으나, 키움은 6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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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실책의 악몽' 롯데, 7개 실책 난타전 끝 5연패...두산 6-5 신승
사직에서 무려 7개의 실책이 쏟아진 난타전, 마지막에 웃은 쪽은 두산이었다. 뼈아픈 수비 붕괴 속에 롯데는 5연패의 수렁으로 빠져들었다.두산은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와의 3연전 첫 경기에서 6-5로 신승했다. 이로써 30승(2무29패)이 된 두산은 5위 한화를 반 경기 차로 추격했고, 22승1무36패의 롯데는 5연패에 빠지며 김태형 감독의 통산 800승 달성도 다음으로 미뤄졌다.초반 흐름은 두산이 장악했다. 1회초 다즈 카메론의 좌월 투런에 이어 양의지의 좌중간 투런포가 터지며 순식간에 4-0을 만든 것이다. 롯데도 1회말 고승민의 적시 2루타와 손호영의 희생플라이로 2-4까지 추격했고, 4회 손성빈의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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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0안타 김현수 맹타' KT, 삼성 꺾고 2위 수성...고영표 무사사구 호투
선취점을 내주고도 흔들리지 않은 KT가 삼성을 제압하며 2위 자리를 지켜냈다.KT는 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전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로써 35승1무24패가 된 KT는 2위를 유지했고, 2연패에 빠진 삼성은 33승1무25패로 3위로 내려앉았다.기선은 삼성이 잡았다. 1회초 김성윤이 안타와 도루로 2루까지 나간 뒤 구자욱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올린 것이다. 그러나 KT는 3회말 권동진·최원준·김현수의 3연속 안타로 동점을 만든 뒤, 무사 만루에서 힐리어드의 밀어내기 볼넷과 허경민의 병살타로 2점을 더해 3-1로 경기를 뒤집었다.승부의 분수령은 6회였다. 삼성은 무사 2·3루의 절호의 기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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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이닝 5점 뒤집기' LG, SSG 완파하고 2연패 탈출...임찬규 LG 최다 탈삼진 신기록
2연패에 빠졌던 선두가 한 이닝의 빅이닝으로 흐름을 되찾았다. LG가 SSG를 완파하고 연패의 사슬을 끊었다.LG는 9일 잠실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전에서 8-2로 승리했다. 이로써 37승23패가 된 LG는 2위 KT에 1.5경기 차로 앞선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고, SSG는 26승1무33패로 8위에 머물렀다.승부는 2회에 갈렸다. 기선을 잡은 쪽은 SSG로, 2회초 김성욱의 안타와 정준재의 볼넷에 이은 박성한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나 LG는 곧바로 2회말 오지환의 2루타와 연속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구본혁의 야수선택 때 동점을 만든 뒤, 신민재와 박해민의 연속 적시타 등으로 한꺼번에 4점을 더해 5-1로 경기를 단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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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교체?' 롯데, 시스템 바꿔야...땜질 처방으로는 암흑기 못 벗어나
툭하면 감독 교체하란다. 대수술을 해야 할 환자가 매번 소화제만 달라고 즈르는 격이다. 성적이 떨어질 때마다 '감독 경질'이라는 가장 손쉬운 카드만 만지작거리는 것은 결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 롯데 자이언츠가 오랜 암흑기를 끊어내지 못하는 진짜 이유는 벤치의 수장이 누구냐가 아니라, 구단 전체를 지탱하는 '시스템'의 부재에 있기 때문이다. 환자의 뼈대가 주저앉고 있는데 빨간약만 바른다고 병이 나을 리 만무하다. 롯데가 진짜 체질 개선을 하려면 본질적인 시스템부터 완전히 뜯어고쳐야 한다.가장 먼저 손을 봐야 할 곳은 육성 시스템이다. 매년 유망주를 상위 라운드에서 지명하고도 주전급으로 키워내지 못한다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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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6선발 체젠데 LG는 5선발 체제도 버겁다?...손주영 마무리 전환이 가져온 나비효과인가
올 시즌 KBO리그 마운드 판도가 두 명가의 엇갈린 행보로 요동치고 있다. 한쪽은 넘치는 투수 자원을 주체하지 못해 행복한 비명을 지르는 반면, 다른 한쪽은 무너진 로테이션을 메우지 못해 매 경기 잇몸으로 버티는 실정이다. 삼성은 6선발 체젠데 LG는 5선발 체제도 버겁다는 작금의 현실은, 결국 시즌 초 단행된 손주영의 마무리 전환이 가져온 나비효과라는 지적이 나온다.상승세를 탄 삼성 라이온즈는 두터워진 투수 뎁스를 바탕으로 정석적인 5인 로테이션을 넘어선 6선발 체제를 본격 가동했다. 현재 삼성의 마운드는 아리엘 후라도, 원태인, 최원태가 확실한 원투쓰리 펀치를 구축하고 있다. 여기에 단기 대체 외인 잭 오러클린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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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석이 후배 길 막았다"? 고교 유망주 국대 선발 안 한다는 게 말이 되나
최근 야구계 안팎에서 이른바 ‘장현석 방지법’이라는 명목 하에 고교 유망주의 국가대표 발탁을 원천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고교생 신분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던 장현석이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은 직후 KBO 드래프트를 패싱하고 LA 다저스로 직행한 전례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도다. 일각에서는 장현석의 이 같은 행보가 결국 후배 고교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발탁될 기회의 문을 꽁꽁 닫아버리는 나비효과를 낳았다고 비판한다. 선수의 선택 하나 때문에 죄 없는 후배들이 피해를 보게 되었다는 논리다.하지만 감정을 걷어내고 이성적으로 따져보면 "장현석 때문에 후배들의 길이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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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겜이 치명타?' '이건 차출이 아니라 강탈' 한화, 시즌 통째로 접어야 할 수도...노시환, 강백호, 정우주, 왕옌청 가나
오는 9월 개최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한화 이글스에 역대급 초대형 악재가 드리우고 있다. 구단별 차출 인원을 최대 3명으로 제한하는 규정이 존재하지만, 한화는 최악의 경우 팀의 핵심 전력 4명을 동시에 잃을 수 있는 기괴한 조건에 노출됐다. 9월 잔여 경기 일정 속에 리그 중단 없이 강행되는 이번 대회 특성상, 이 시나리오가 현실화된다면 한화는 사실상 가을야구 경쟁을 포기해야 하는 재앙을 맞이하게 된다.가장 치명적인 부분은 타선의 중심축이 완전히 뿌리 뽑힐 위기에 처했다는 점이다. 올해 만 25세를 넘긴 노시환과 강백호는 이번 대회에서 와일드카드 대상자로 분류된다. 대표팀 전체를 통틀어 단 3장뿐인 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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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니가 가라' 34억 걷어찬 하현승의 빅픽처...미국에 올인한 엄준상의 야망, 18억 쥐고 떠나는 박찬민
대한민국 고교 야구 황금세대를 이끄는 천재들이 인생의 갈림길 앞에서 각자 최선의 계산기를 두드렸다. 메이저리그 명문 구단들이 내민 구체적인 계약 조건 속에서 이들이 내린 선택은 향후 한국 야구 지형도는 물론, 유망주들의 진로 트렌드까지 뒤흔들 대형 사건이다. 막대한 자본의 가치를 인정받으며 저마다의 정답을 찾아 레이스를 시작한 선수들 중 과연 마지막에 가장 크게 웃을 최종 승자는 누가 될까?가장 치밀한 계산으로 안정적인 대박을 노리는 주인공은 부산고 하현승이다. 투타겸업을 소화하며 ‘부산고 오타니’로 불리는 하현승은 최근 뉴욕 양키스로부터 무려 226만 달러(약 34억 원)의 초대형 제안을 받았으나 이를 과감히 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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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만의 번복' 추락하는 롯데, 투수 코치 또 교체...800승 앞둔 김태형의 고심
코치진을 바꾼 지 닷새, 롯데가 또 한 번 칼을 빼 들었다. 최하위 추락 위기가 그만큼 절박하다는 신호다.롯데는 휴식일인 8일 김현욱 투수 코치를 말소했다. 지난 3일 김상진 투수 코치와 백용환 배터리 코치를 내리고 김현욱·용덕한 코치를 1군에 올린 지 단 5일 만의 재교체로 9일 김상진 코치를 다시 콜업할 예정이다.배경에는 멈추지 않는 추락이 있다. 롯데는 지난달 24일 이후 13경기 3승10패에 그쳤고, 코치 교체 뒤 5경기도 1승4패에 머물며 최하위 키움에 1.5경기 차로 쫓겼다. 이날 김민성·정보근·정성종도 2군으로 내려갔다. 통산 800승까지 1승 남긴 김태형 감독은 9일 사직 두산전에서 다시 기록에 도전한다.한편 키움은 안치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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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단독 선두 탈환' KIA 김도영, 타격에 수비까지 더하며 완전체 3루수로 진화하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 타이거즈가 7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전에서 홈런 3방을 포함한 16안타를 몰아치며 7-6 신승을 거뒀다. 전날 연장 끝에 당한 패배를 한 점 차 승리로 설욕한 KIA는 3위 삼성과의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32승 1무 27패). 선발 제임스 네일이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펼쳤고, 8회 등판한 조상우가 2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챙겼다.이날 가장 빛난 선수는 김도영이었다. 그는 4안타 2홈런 3타점 2득점을 폭발시켰는데, 특히 6-6으로 맞선 8회 결승 솔로포로 승부를 갈랐다. 오스틴 딘(LG)과 홈런 공동 선두를 달리던 김도영은 이날 멀티 홈런으로 다시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김도영의 진화는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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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친다던 자원이 어디로' LG 5선발 구멍, 염경엽 감독의 회심의 깜짝 카드는 장현식
탄탄하다고 자신했던 선발진의 한 축이 무너지면서 LG 트윈스의 5선발 셈법이 복잡해졌다.LG는 스프링캠프 당시만 해도 선발 운영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는데, 지난해 통합 우승을 이끈 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와 앤더스 톨허스트, 임찬규가 건재했기 때문이었다. 여기에 아시아쿼터 라클란 웰스, 군 복무를 마친 김윤식, 전역 후 첫 풀타임을 앞둔 이민호까지 가세해 자원이 넘쳤다.기류가 바뀐 것은 시즌 초반이었다. 1선발 기대를 모은 치리노스가 부상과 부진 끝에 3일 웨이버 공시됐고, 지난해 11승을 올린 손주영마저 부상으로 빠진 유영찬의 자리를 메우기 위해 마무리로 보직을 옮겼다. 구상했던 선발진에서 두 명이 한꺼번에 사라진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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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경쟁자가 죄다 외국인' 불혹 앞둔 류현진, 무너진 한화 선발진의 마지막 자존심
다승 공동 선두에 오른 4명 중 토종 투수는 단 한 명뿐인데, 그 주인공이 마흔을 앞둔 류현진이다.한화 이글스 류현진은 11경기 7승2패 평균자책점 2.97로 리그 다승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는데, 함께 7승을 기록 중인 LG 톨허스트와 KT 보쉴리, KIA 올러가 모두 외국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상승세는 거침이 없었다. 류현진은 5일 사직 롯데전에서 6이닝 3안타 2실점(비자책)으로 팀의 9-2 대승을 이끌며 지난달 6일 KIA전 이후 5연승을 달렸다.이 같은 활약은 한화의 위기 속에서 더욱 빛났다. 올 시즌 오웬 화이트가 햄스트링 파열로 장기 이탈하고, 윌켈 에르난데스가 팔꿈치 통증으로 한 차례 로테이션을 거른 데 이어 문동주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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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잠실 올스타' 양의지 팬 투표 1위 질주...두산·LG가 휩쓴 중간 집계
전체 득표 1위. 두산 포수 양의지가 2026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의 중심에 섰다.KBO가 8일 공개한 1차 중간 집계에서, 드림 올스타 포수 후보 양의지는 7일 오후 2시 기준 83만6천546표를 받아 전체 159만여 표의 약 52.5%를 쓸어 담았다. 2018년 최다 득표(48만여 표)의 주인공이었던 그는 이번에 개인 두 번째 팬 투표 1위에 도전하게 됐다. 지명타자 후보 손아섭이 76만여 표로 그 뒤를 이으며 지명타자로는 처음으로 베스트12 등극을 노린다.이번 집계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잠실 라이벌의 강세였다. 마지막 잠실 올스타전이라는 상징성 속에 드림 올스타에서는 두산이 곽빈·김정우·이영하 등 투수 1위를 휩쓴 데 더해 포수·2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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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 월간 MVP' 강백호, 타율 0.424 불방망이로 5월을 지배했다
데뷔 후 줄곧 비켜 갔던 월간 MVP 트로피가 마침내 강백호의 품에 안겼다.한화 이글스 강백호가 2026 신한 SOL KBO리그 5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KBO에 따르면 그는 기자단 투표 35표 중 22표(62.9%), 팬 투표 45만여 표 중 20만7천여 표(45.7%)를 얻어 총점 54.29점을 기록, 17점에 그친 KIA 황동하를 큰 차이로 제치고 영예를 안았다.수상의 근거는 압도적인 5월 성적이었다. 강백호는 23경기에서 타율 0.424, 39안타, 8홈런, 30타점, 21득점을 올렸는데, 타점과 장타율(0.783)에서 1위에 올랐고 타율과 최다 안타, 출루율(0.495), 홈런은 나란히 2위에 이름을 올렸다.이번 수상은 여러 의미를 더했다. 강백호가 월간 MVP를 받은 것은 데뷔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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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3강' LG·kt·삼성 동반 주춤...불붙은 KIA·한화의 추격전 시작됐다
견고해 보이던 프로야구 3강 체제가 6월 들어 균열을 드러내고 있다.선두 다툼을 벌이던 LG와 kt, 삼성이 나란히 주춤한 사이 중위권과의 격차가 눈에 띄게 좁혀졌는데, 1위 LG와 2위 kt가 최근 5경기 2승3패, 3위 삼성은 1승4패에 그쳤다. 반면 4위 KIA가 6월 이후 6경기에서 4승을 쓸어 담았고 5위 한화도 3연승을 달리며, 삼성과 KIA는 2경기, 삼성과 한화는 3경기 차로 좁혀졌다.분수령은 이번 주 맞대결이다. 추격을 허용한 kt와 삼성이 9일부터 수원에서 3연전을 벌이는데, 위닝 시리즈를 거두는 쪽은 선두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지만 밀리는 쪽은 추격에 발목을 잡힐 수 있다.두 팀의 고민은 공교롭게도 같은 곳에 있다. kt는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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