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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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2위 탈환' 롯데, KIA전 5-2 승리...전준우 5타수 4안타+데이비슨 7승
2-3위 맞대결에서 승리한 롯데 자이언츠가 공동 2위를 탈환했다.롯데는 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이로써 연패에서 벗어난 롯데는 46승 3무 37패를 기록, LG 트윈스와 공동 2위로 올라섰다.반면 주말 3연전 스윕에 실패한 KIA는 45승 3무 37패로 4위로 내려앉았다.롯데의 선발 데이비슨은 5.2이닝 5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2실점 투구를 선보이며 시즌 7승(5패)을 수확했다.타선에서는 전준우가 5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박찬형은 3안타, 유강남은 2안타로 힘을 보탰다.KIA의 선발로 나선 김건국은 2.1이닝 7피안타 3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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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가능해?' MLB 78승 류현진 기죽이는 '공포의 원투 펀치'...폰세+와이스 승률 90% 육박, 한화 승 수의 44% 책임
역대급이다!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원투 펀지'의 위력이 소름끼친다.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 폰세의 메이저리그 경력은 20경기 등판밖에 되지 않는다. 55.1이닝을 던져 5.8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1승 7패로 승률이 0.125에 불과했다. 와이스는 아예 빅리그 경력이 없다.이랬던 이들이 KBO 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펄펄 날고 있다. 폰세는 11승 무패를, 와이스는 10승 3패를 기록했다. 둘이 합작한 승 수가 21승이다. 한화가 올린 48승의 44%다. 두 명이 한화 승 수의 거의 반을 책임진 것이다.더욱 놀라운 사실은 둘의 승률이다. 24전 21승으로 승률이 88%다. 나가면 승리한 셈이다. 둘의 활약 덕에 한화가 전반기 1위를 차지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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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 3안타 맹활약+라일리 11승' NC 연패 탈출...밀어내기가 결정타
NC 다이노스가 SSG 랜더스를 꺾고 연패에서 탈출했다.NC는 6일 창원NC파크에서 진행된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와의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이로써 연패에서 벗어난 NC는 37승 5무 40패를 기록, 8위를 유지했다.주말 3연전 스윕에 실패한 SSG는 42승 3무 39패로 5위에 자리했다.NC 선발 라일리는 6.1이닝 6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1승(4패)을 수확했다. 동시에 폰세(한화 이글스)와 다승 공동 1위로 올라섰다.타선에서는 손아섭이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SSG 선발 김건우는 4이닝 4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 2실점을 기록, 승패 없이 물러났다. 불펜으로 나선 김민이 1이닝 2피안타 2사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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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선배에게 선물' 두산 극적 역전승! 김재환 8회말 역전 3점포...1승 이상 가치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8회말에 터진 김재환의 역전 3점 홈런으로 주말 2연승을 달성했다. 두산은 6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홈경기에서 8-7로 승리했다. 기분 좋은 주말 2연승을 거둔 두산은 34승 3무 48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여전히 9위다. kt는 43승 3무 40패가 되며 역시 6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 종료 후 김재호의 은퇴식을 예정하고 있던 두산은 8회초까지 3-6으로 끌려가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경기 시작 전 "레전드 선배를 멋있게 보내드리려면 팀이 이겨야 한다"던 조성환 감독대행의 말을 두산 선수들이 실천에 옮겼다. 6회초까지 2-5로 끌려가던 두산은 6회말 양의지의 솔로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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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 맥없던 LG, 4연패 탈출... 에르난데스 6회 7K 호투로 삼성 격파
무더위 속에서 맥없이 흔들리던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LG는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안정적인 투구와 타선의 집중타로 4-2 승리를 따냈다.이 승리로 4연패의 고리를 끊은 LG는 재기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에르난데스와 아리엘 후라도의 선발 맞대결 속에서 삼성이 4회말 르윈 디아즈의 우월 솔로아치로 선제점을 올렸다.시즌 28호를 작성한 디아즈는 부문 2위 오스틴 딘(20홈런·LG)과 8개 차이를 벌렸다.LG는 5회초 선두타자 오지환의 중월 솔로포로 1-1 동점을 만들었다.2사 이후 신민재가 중전안타로 출루하자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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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의 실패는 없다' 한화 와이스 6이닝 무실점 11K...시즌 10승 수확
세 번째 도전 끝에 이룬 시즌 10승이었다.한화 와이스는 7월 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무실점 11탈삼진 2피안타 2볼넷으로 호투하며 시즌 10승을 달성했다.무엇보다 9승을 거둔 뒤 이전 2번의 등판에서 10승 도전에 실패하며 아홉수에 걸린 끝에 거둔 시즌 10승이었기에 의미 있는 승리였다.그 중에서 1회말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한 것이 압권이었다.게다가 3회말 2사 후 송성문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임지열을 3루수 땅볼 아웃으로 잡아낸 것이 백미였다.또한 5회말 2사 후 김건희를 유격수 실책, 전태현과 송성문을 연속 볼넷으로 내보내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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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 부활' 삼성 디아즈, 18일 만에 대포 가동...시즌 28호 홈런
홈런 선두를 달리고 있는 르윈 디아즈(28·삼성)가 18일 만에 대포를 다시 가동했다.디아즈는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2025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4회말 선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0-0인 상황에서 선두타자로 나선 디아즈는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LG 선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3구째 150km 직구가 몸쪽 높게 들어오자 번개같이 배트를 휘둘러 우측 펜스를 훌쩍 넘겼다.최근 잠잠했던 디아즈가 홈런을 친 것은 6월 18일 두산 베어스 경기 이후 13경기 만이다.시즌 28호를 기록한 디아즈는 부문 2위 오스틴 딘(20홈런·LG)을 8개 차이로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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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33년 만에 전반기 1위 확정...4홈런 대폭발로 키움 10-1 대파
홈런 4방으로 승부가 완전히 갈렸다.한화이글스는 7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0-1로 대승을 거뒀다.무엇보다 채은성의 선제 투런 홈런을 포함해 홈런 4방을 터뜨린 것이 압권이었고 시즌 10승을 달성한 와이스의 6이닝 무실점 11탈삼진 피칭이 백미였다.양 팀은 선발투수로 한화는 와이스, 키움은 박주성을 내세웠는데 경기 흐름은 한화 쪽으로 기울었다.2회초에 노시환의 볼넷에 이어 채은성의 투런 홈런으로 2점을 뽑은 한화는 김태연의 안타에 이어 이도윤의 2루타로 무사 2-3루 찬스를 만들었다.이어 이재원의 유격수 땅볼 때 3루주자 김태연이 홈을 밟아 3-0으로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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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두산 한길 마무리' 김재호 은퇴식, 52번 유니폼 박준순에게 직접 전달하며 1회 2사 후 교체 "감동의 대관식""
6일 은퇴식을 치르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출신 내야수 김재호가 후배 박준순에게 52번 유니폼을 물려주며 1회초 도중 교체됐다. 김재호는 6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kt wiz와의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21년간 두산에서만 뛰며 주전 유격수로 활약한 김재호는 이날 경기가 끝난 후 은퇴식을 통해 정들었던 유니폼과 작별한다. 통산 1793경기에 나와 타율 0.272, 안타 1235개, 홈런 54개, 600타점을 기록한 김재호는 구단 역대 최다 경기 출장, 두산 유격수 최다 안타와 타점, 홈런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은퇴 후 중계 해설, 야구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의 활약을 이어가는 김재호는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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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강철 감독 "전반기 승률 5할+5승 목표"...올스타 휴식기 전 4경기 승부
kt wiz 이강철 감독이 올스타 휴식기 전까지 승률 5할에서 5승 이상을 기록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이강철 감독은 6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우리 선수들이 전반기에 정말 잘해주고 있다"고 치하하며 "승률 5할에서 5개는 지키고 (전반기를) 끝내면 좋겠다"고 밝혔다.kt는 5일 기준 43승 3무 39패로 6위에 위치해 있다.5위 SSG 랜더스(42승 3무 38패)와는 승수 차이 없이 승률에서만 뒤지고 있으며, 공동 3위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와는 2경기 차를 보이고 있다.이날 두산전에 이어 다음 주 SSG와의 3연전으로 전반기를 마감하는 kt는 올스타 휴식기까지 남은 4경기에서 최소 2승 1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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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0개 구단 중 최초 100만 관중 돌파...평균 2만2천명
달구벌 대구의 야구 열풍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가 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2만4천 명의 관중을 동원하며, 10개 구단 중 가장 빠르게 시즌 홈 관중 100만 명 고지를 점령했다.삼성은 올해 홈구장에서 치른 45경기 동안 총 102만2천94명의 관중을 불러모았다. 경기당 평균 관중 수 역시 2만2천713명으로 리그 최고 기록을 세웠다.구단 창설 이후 최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삼성은 작년 홈 관중 134만7천22명을 기록하며 팀 역사상 처음으로 100만 관중을 넘어섰고, 올해는 KBO리그 역사상 최초로 홈 140만 관중 돌파에 도전하고 있다.삼성의 남은 홈경기는 27경기다. 현재와 같은 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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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업들이 일으킨 기적' KIA 승률 0.813 폭주! 단독 2위 도약...한화와 총력전 예고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는 지난달 초순까지 '이빨 빠진 호랑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얻었다. 2025시즌 개막을 앞두고 강력한 '1강' 후보로 평가받았던 KIA는 김도영, 김선빈, 나성범, 윤도현, 황동하, 곽도규 등 투타 핵심 멤버들이 연달아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무너졌다. 주전 선수들은 물론, 백업 선수들까지 부상당해 이는 물론 잇몸까지 허물어졌다는 혹독한 평가를 받았다. 여파는 성적으로 고스란히 드러났다. KIA는 지난달 17일까지 7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호랑이 군단은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NC 다이노스와의 3연전을 전환점 삼아 포효하기 시작했다. NC와 마지막 두 경기에서 한 점 차, 두 점 차 승리를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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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깬 결정적 한 방' 한화 리베라토 9회초 결승 적시타...정식 계약 현실로
주말 시리즈 내내 8타수 무안타의 침묵을 지키다가 마침내 결정적인 한 방을 터뜨렸다.한화 리베라토는 7월 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무엇보다 1안타 1타점이 4-4로 팽팽히 맞서던 9회초에 나온 결승타라서 값진 안타였다.특히 NC와의 주중 3연전까지 맹타를 휘둘렀다가 키움과의 주말 3연전부터 갑자기 8타수 무안타로 타격 부진에 빠졌다.그래서인지 벌써부터 장단점이 파악된 게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었기에 9회초 결승 적시타는 그 우려를 날려버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7월 5일 현재 리베라토의 타율은 0.413이고 계약 기간은 7월 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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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집중력 폭발' 한화, 문현빈 4안타 맹활약+리베라토 결승타...위닝시리즈 확보
막판 집중력으로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한화이글스는 7월 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6-4로 역전승을 거뒀다.특히 9회초에 터진 리베라토의 결승타는 압권이었고 4안타 활약을 펼친 문현빈의 활약은 백미였다.더욱이 이전 4일 경기에 이어 막판 집중력으로 2연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했기에 기쁨이 컸다.양 팀은 선발투수로 한화는 류현진, 키움은 웰스가 나섰는데 선취점의 주인공은 한화였다.4회초 문현빈의 안타와 노시환의 볼넷으로 1사 1-3루 찬스를 만든 한화는 이진영 타석 때 투수 야수 선택으로 3루 주자 문현빈이 홈을 밟았고 2사 후에는 최재훈의 1타점 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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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회복 확인' 윤동희 롯데 후반기 복귀 청신호, 다음 주 퓨처스 리그 출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윤동희가 후반기 전력 복귀를 위한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 롯데 구단은 5일 "윤동희가 재검진 결과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면서 "금일 라이브 배팅도 문제 없이 진행했고, 다음 주 퓨처스(2군) 리그 경기에 출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윤동희는 지난달 5일 부산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수비 중 왼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에서 제외됐다. 검진 결과 대퇴부 근육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고, 이후 휴식과 함께 재활 훈련을 병행했다. 롯데는 윤동희를 포함한 주력 야수진이 대량 이탈한 상황에서도 4일까지 LG 트윈스와 리그 공동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윤동희는 후반기 복귀를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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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번째 등판 만에 첫 승' 두산 최원준, kt 6-2 완파
두산 베어스가 최원준의 감격적인 시즌 첫 승을 바탕으로 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왔다. 고군분투하던 젊은 투수의 기다림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두산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kt wiz와의 홈경기에서 6-2 승리를 거뒀다. 최근 2경기 연속 패배로 주춤했던 팀이 다시 승리 궤도에 올랐다.이날 최대 화제는 두산 선발 최원준의 극적인 첫 승이었다. 시즌 16번째 선발 출전에서야 손에 넣은 소중한 승리였다. 지금까지 15경기에서 6패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4.82라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던 그는 개인 부진과 함께 타선의 지원 부족이라는 이중고를 겪어왔다.6이닝 동안 5안타 3볼넷을 허용했지만 2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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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말이 돼?' KIA '뎁스가 후덜덜' 1.5군으로 꼴찌에서 2위 '점령'...김도영, 김선빈, 나성범, 윤도현 없는데도 드라마 써
올라올 것으로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높이 올라올 줄은 몰랐다. 4월 10일 꼴찌로 전락했던 KIA 타이거즈가 약 3개월 만에 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KIA는 5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롯데 자이언츠와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13-0 대승을 거두었다. 이틀 연속 승리로 3연승한 KIA는 45승 3무 36패로 공동 3위인 롯데와 LG 트윈스(이상 45승 3무 37패)를 0.5경기 차로 제치고 단독 2위가 됐다. 1위 한화 이글스와 승차는 3경기. 다음 주 한화와의 3연전에서 승차를 더 줄이거나 뒤집을 기세다.KIA가 시즌 초 꼴찌로 추락했을 때 팬들은 다소 놀라기는 했어도 곧 올라갈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주축 선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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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안 온다!" 1-14 뒤집었던 기백 어디로? 롯데, KIA에 뼈아픈 역전패 후 참패... '원 포 올, 올 포 원' 정신으로 다시 무장해야
우려가 현실이 됐다.롯데는 4일 KIA 타이거즈에 5-2로 이기고 있다가 8회말 대거 5실점하며 5-7로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다.이날 패배는 그냥 패배가 아니었다. 반드시 이겼어야 했다. 하지만 믿었던 최준용이 무너지면서 뼈아프게 졌다. 충격적 패배는 다음 경기에도 영향을 줄 수가 있기 때문이었다.그런데 정말 그랬다. 박세웅이 4회까지 11안타를 얻어맞고 8실점했고, 타선은 산발 5안타에 그치며 0-13으로 대패했다.롯데는 지난해 6월 25일 KIA와의 홈 경기에서 4회초까지 1-14로 끌려가다가 15-14로 경기를 뒤집은 바 있다. 그러나 5일 그런 '기적'을 또 일으키지는 못했다.롯데는 이날 패배로 공동 2위에서 공동 3위로 밀려났다. KIA는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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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점 차 완파' 한국 여자농구, 대만 92-62 압승...윌리엄 존스컵 2위 도약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윌리엄 존스컵에서 호조세를 이어가며 대만을 대폭 격파했다. 압도적인 공격력과 수비력을 동시에 선보이며 30점 차 대승을 일궈냈다.박수호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농구 대표팀은 5일 대만 타이베이 허핑 농구체육관에서 펼쳐진 2025 윌리엄 존스컵 여자부 4차전에서 대만 A팀을 92-62로 완파했다. 다음 주 13일부터 중국 선전에서 개막하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을 위한 실전 점검 무대에서 3승(1패)을 기록했다.대표팀은 지난 2일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 준비팀인 대만 B팀을 21점 차로 제압한 뒤, 3일 일본 대학 선발팀에게는 유일한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4일 필리핀전과 이날 대만 대표팀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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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타격쇼' KIA, 선발 전원 안타+4홈런으로 롯데에 13-0 완봉승
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이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홈런 4개와 선발 라인업 전원이 안타를 기록하는 화끈한 타격전으로 상대를 완전히 제압했다.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KIA는 롯데를 13-0으로 누르며 시원한 완승을 따냈다. 전날 8회 극적인 역전승(7-5)에 이어 연속 승리를 쌓아올린 KIA는 주말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 달성을 확실히 했다.KIA의 맹공은 경기 시작과 함께 불꽃을 튀겼다. 초회부터 고종욱이 개인 생애 첫 선두타자 초구 홈런으로 포문을 열었고, 원사 후 패트릭 위즈덤이 전경기 마지막 타석에 이은 연타석 아치포로 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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