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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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1군 무대로" 13명의 육성 선수들에게 찾아온 새로운 기회
KBO는 프로야구 육성 선수의 정식 선수 등록이 가능해진 1일 총 13명의 '소속 선수 추가 등록'을 공시했다.등록된 선수는 삼성 라이온즈 김태근(외야수), 두산 베어스 고효준(투수), SSG 랜더스 김규민(포수), 박정빈(외야수), 최윤석(내야수), 홍대인(내야수), 롯데 자이언츠 김동현(외야수), 이태경(내야수), NC 다이노스 김녹원(투수), 이준혁(투수), 키움 히어로즈 손힘찬(투수), 송지후(내야수), 윤석원(투수)이다.이들은 이날부터 KBO리그 1군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이 중 김태근, 고효준, 김녹원, 이준혁, 손힘찬, 송지후, 윤석원은 정식 선수로 등록되자마자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2024시즌이 끝나고 두산에서 방출된 김태근은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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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강철 감독 "위아래 팀 신경쓰이는 샌드위치 신세"... 필승조 운영 고심
"샌드위치가 된 느낌입니다."프로야구 kt wiz 이강철 감독이 2025시즌 초반 순위 경쟁을 두고 한 말이다.kt는 4월 30일까지 16승 14패 1무로 5위를 달리고 있다.최근 시즌 초반마다 부상자들이 나오는 등의 이유로 '슬로 스타터'라는 별명이 붙었던 kt로서는 나쁘지 않은 순위일 수도 있지만 이 감독은 "위에서 내려올 팀이 잘 안 보이고, 또 올라올 팀들이 아래에는 있어서 샌드위치가 된 느낌"이라고 말했다.이 감독은 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를 치르기 전 필승조 운영에 대한 질문을 받고도 "내일 이긴다는 보장이 없으니 또 써야 한다"며 "샌드위치 가운데서 잘 버텨내야 한다"고 답했다.4월 29일 두산과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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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민 9회 극적 동점 홈런... kt, 두산과 3-3 무승부
kt wiz가 9회초 안현민의 극적인 동점 투런 홈런으로 두산 베어스와 주중 원정 3연전을 2승 1무로 마무리했다.kt는 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주중 3연전을 2승 1무로 마친 kt는 16승 14패 2무를 기록하며 5위를 유지했다. 반면 승리를 코앞에 두고 놓친 두산은 12승 18패 1무로 8위에 머물렀다.kt는 1회 강백호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강백호는 두산 선발 최원준의 시속 139km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터뜨렸다.두산은 4회말 김재환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케이브의 2루타와 양의지의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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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훈 역전 홈런·다이빙 캐치, SSG 삼성 7연승 저지하며 3연패 탈출
SSG 랜더스가 최지훈의 공수 양면 활약에 힘입어 3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났다.SSG는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4-1로 제압했다. 약 10년 만의 7연승에 도전했던 삼성은 8개의 잔루를 남기며 패배했다.삼성은 1회초 김헌곤과 박병호의 볼넷, 류지혁의 내야 안타로 만든 2사 만루에서 이재현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윤정빈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SSG는 3회말 1사 1루에서 최지훈이 삼성 선발 이승현의 시속 142km 직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이는 최지훈의 시즌 2호 홈런이다.삼성은 6회초 무사 만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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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슨 7이닝 무실점 완벽투...롯데, 키움 3연전 싹쓸이
롯데 자이언츠가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중 3연전을 모두 가져가며 선두 LG 트윈스와의 격차를 1.5게임으로 좁혔다.롯데는 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키움을 5-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롯데는 올 시즌 키움과의 6차례 맞대결에서 전승을 거두었으며, 지난해 8월 18일 사직 경기부터 이어진 키움전 연승을 8경기로 늘렸다.승리의 주역은 외국인 투수 터커 데이비슨이었다. 데이비슨은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안타 3개만 허용하며 무실점 6탈삼진의 호투로 시즌 4승(무패)을 달성했다.롯데는 1회초 황성빈의 몸에 맞는 공, 고승민의 우중간 2루타, 빅터 레이예스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나승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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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고효준 "저를 막 써주세요"...42세에도 불타는 승부욕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첫 등판을 앞둔 베테랑 투수 고효준(42)이 "감독님께 막 써달라고 말씀드렸다"며 의욕을 내보였다.고효준은 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kt wiz와 홈 경기를 치르기 전 인터뷰에서 "두산 유니폼을 입는다는 자체가 매우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1983년생 고효준은 지난 시즌에는 SSG 랜더스에서 2승 1패 5홀드, 평균자책점 5.27을 기록한 투수다.프로 통산 601경기에서 47승 54패, 4세이브, 56홀드의 성적을 남긴 그는 지난달 두산과 계약하고 이날 1군에 등록됐다.고효준은 "두산에서 연락받은 것은 정규리그 개막 이틀 전이었다"며 "이후 계속 몸을 만들며 준비하고 있었다"고 입단 과정을 소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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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불꽃?' 42세 고효준은 지폈는데 32세 심창민은 2군서도 제구 '흔들'
고효준은 올해 42세 노장 투수다. 은퇴를 하고도 남을 나이지만, 그는 여전히 배가 고프다.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싶은 것이다.프로 통산 601경기에서 47승 54패, 4세이브, 56홀드를 기록 중인 그는 지난 시즌 SSG 랜더스에서 2승 1패 5홀드, 평균자책점 5.27의 성적을 남겼다.그러나 SSG는 그를 방출했다. 5개월 후인 지난달 두산으로부터 콜을 받은 그는 1년 계약을 체결하고 1일 1군에 등록됐다.kt wiz와의 경기 8회 등판한 고효준은 ⅔이닝을 삼진과 볼넷 1개씩 기록하며 무실점으로 막고 포효했다. 역대 두산 최고령 등판 기록을 세운 그는 두산 구단 최고령 홀드와 최고령 탈삼진 기록도 갈아치웠다.2011년 1라운드 전체 4번으로 삼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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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마무리는 나야, 나!' 한화 김서현이냐, 두산 김택연이냐?...김서현, ERA 0점대 vs 김택연 3점대, 세이브 경쟁 '점입가경'
KBO 리그에 또 하나의 볼거리가 생겼다. 마무리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김서현(한화 이글스)과 김택연(두산 베어스)이 주인공들이다.둘은 한국야구의 미래다. 김서현은 21세고 김택연은 이제 겨우 20세다. 둘은 소속 팀 마무리 투수다. 김서현은 1일 현재 9세이브를 올렸고, 김택연은 4세이브를 올렸다. 평균자책점도 김서현이 0.57로 3.65의 김택연보다 낫다. 하지만 마지막에 누가 웃을지는 알 수 없다.둘은 고교시절부터 이름을 떨쳤다. 김서현은 3학년 때 18경기 3승 3패 55⅓이닝 13실점(8자책) ERA 1.30 38피안타 14볼넷 6사구 72탈삼진 WHIP 0.95를 기록했다. 2023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지명된 그는 선발, 마무리 등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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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마무리 김원중, KBO 역대 5번째 '6시즌 연속 10세이브' 눈앞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마무리 투수 김원중(31)이 한국프로야구(KBO) 역대 5번째로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 기록에 다가섰다.김원중은 지난달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팀이 10-6으로 앞선 1사 1,3루 상황에 등판했다. 송성문에게 3점 홈런을 허용했으나 10-9 승리를 지켜내며 시즌 9세이브를 기록했다.올 시즌 13경기 출전 동안 14⅓이닝을 소화하며 9세이브 평균자책점 1.88을 기록 중인 김원중은 세이브 1개만 추가하면 KBO리그 역대 5번째로 6시즌 연속 10세이브를 달성한다. 이 부문 최장 기록은 구대성(전 한화)과 손승락(전 롯데)의 9시즌 연속이며, 정우람(전 한화) 8시즌, 진필중(전 LG) 7시즌이 뒤를 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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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삼성 에이스 뷰캐넌, 텍사스 방출 후 대만리그 진출
한국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에서 에이스로 활약했던 데이비드 뷰캐넌(35)이 대만프로야구 무대로 이동한다.CBS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뷰캐넌이 대만프로야구 푸방 가디언스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뷰캐넌은 올 시즌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했으나 스프링캠프 이후 개막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했다.텍사스 산하 트리플A 구단 라운드록 익스프레스에서 시즌을 시작한 뷰캐넌은 6경기 출전 동안 1패 평균자책점 5.28로 부진했다. 결국 지난달 텍사스에서 방출된 그는 대만프로야구 진출을 결정했다.뷰캐넌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시즌 동안 삼성 라이온즈에서 113경기 54승 28패 평균자책점 3.02의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마운드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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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장준원, 도루 저지 중 왼쪽 발목 부상으로 병원행
프로야구 kt wiz 내야수 장준원이 경기 도중 왼쪽 발목 부상으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장준원은 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 6회말 수비 도중 부상을 당했다. 1사 1루 상황에서 두산 조수행의 2루 도루 시도 과정에서 베이스 커버를 들어가던 장준원의 왼쪽 발이 2루 베이스에 부딪히며 부상이 발생했다.충돌 직후 장준원은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이때 공을 놓치면서 조수행이 3루까지 진루했다. 그러나 심판은 상황을 정리한 후 조수행에게 2루로 복귀하라고 지시했다.구단은 신속하게 응급차를 그라운드에 진입시켜 장준원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장준원의 자리는 강민성이 대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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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이용규, KBO 유일 '플레잉 코치'...첫 선발서 2안타 1도루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용규(39)는 현재 KBO리그 등록 선수 가운데 유일한 '플레잉 코치'다.KBO리그에서 워낙 보기 드문 사례다 보니, KBO 사무국은 이용규 신분에 관한 전산 처리에 애먹고 있다는 후문이다.키움 구단이 이용규의 플레잉 코치 선임을 발표한 것이 지난달 18일인데, 이용규의 코치 엔트리 등록은 24일에야 이뤄졌다.KBO 사무국 전산 시스템이 '선수 신분을 유지하면서 코치로 등록'하는 것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이를 바로잡기 위해 시간이 걸린 것이다.한동안 1군 엔트리에 코치로만 올라가 있던 이용규가 지난달 30일 고척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올 시즌 처음으로 '선수' 등록이 됐을 때도 혼선이 있었다.KBO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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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통산 189승' 류현진...200승까지 11승 남았다
류현진(38·한화 이글스)은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11시즌을 보내 한국프로야구 누적 기록에서는 최상위권에 자리하지 못한다.하지만 MLB 기록과 KBO리그 기록을 합한 '비공식 개인 통산 기록'은 최상위권이다.한·미 통산 200승을 향해서도 순항하고 있다.류현진은 4월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을 6피안타 2실점 6탈삼진으로 막고 시즌 3승(1패)째를 챙겼다.이로써 그의 KBO리그 통산 승리는 111승으로 늘었다. KBO리그 역대 23위에 해당한다.미국에서 거둔 78승을 더하면 류현진은 한·미 통산 189승을 쌓았다.2013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계약하며 빅리그 무대에 데뷔한 류현진은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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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타석부터 143.9m 대형 아치! KT 강백호의 화려한 컴백 신고식
KT 위즈의 간판타자 강백호가 부상에서 돌아온 후 첫 홈런으로 복귀를 화려하게 알렸다. 5월 1일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 강백호는 3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첫 타석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 타석에 들어선 강백호는 두산 선발 최원준의 첫 번째 공을 놓치지 않았다. 그의 배트에서 떠난 공은 143.9m의 비거리로 외야 담장을 넘어갔다. 트랙맨 측정 결과 이 홈런은 발사각 23도, 타구속도 시속 186.9km라는 강력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 홈런은 강백호의 시즌 4호 대포다. 그는 지난달 19일 오른쪽 옆구리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었다. 11일간의 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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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오명진, kt전 도중 발목 통증으로 교체...구단 "선수 보호 차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오명진이 발목 통증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다.오명진은 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 wiz와의 홈 경기에 2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2회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 과정 이후 3회 수비부터 박계범으로 교체됐다.두산 구단은 "오른쪽 발목 통증으로 인한 선수 보호 차원의 교체"라고 밝히며 "오명진은 현재 발목 아이싱 중"이라고 설명했다.이 경기는 3회말 현재 kt가 1-0으로 앞서고 있으며, kt 강백호가 1회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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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박대온, 임의해지로 현역 마감..."제2의 인생 위해 미국 야구 공부"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포수 박대온(29)이 현역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SSG 구단은 1일 "최근 박대온 선수가 야구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면담 끝에 선수의 뜻을 존중해 KBO에 박대온의 임의해지 선수 공시를 요청했다"고 공식 발표했다.박대온은 구단을 통해 "실력에 비해 과분한 사랑과 응원을 받았다.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선수로 뛴 시간은 값진 기억으로 남았다. 앞으로도 맡은 자리에서 책임과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은퇴 후에도 박대온은 야구와의 인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그는 야구 공부를 계속하기 위해 오는 14일 미국으로 출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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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서 피하라고?' 제구 불안 투수들 '헤드샷' 빈번해지고 있어...고의성 여부 관계없이 즉각 퇴장시켜야
몸에 맞는 공, 이른바 '사구'는 경기의 일부이긴 하다. 하지만 잦은 '사구'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반드시 없어져야 한다. KBO 리그는 물론이고 퓨처스리그에서도 제구력이 좋지 않은 투수들의 '헤드샷' 때문에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지난 4월 2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롯데 전민재가 양지율이 던진 헤드샷을 맞고 쓰러졌다. 전민재는 앰뷸런스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이에 앞서 27일에는 퓨처스리그 경기에시 '헤드샷'이 나와 타자가 쓰러지는 불상사가 발생했다.LG 트윈스 외야수 김현종은 이날 경산구장에서 열린 2025 퓨처스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김성경의 초구 패스트볼에 얼굴 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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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작년의 내가 아냐!' 페라자, 트리플A서 20경기 연속 안타 행진...타율 0.384, OPS 1.047, 2루타 15개
한화 이글스가 버린 요나단 페라자(엘파소 치와와스)가 트리플A에서 펄펄 날고 있다.페라자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치커쇼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OKC 코메츠와의 경기에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하며 소속 팀의 13-4 대승에 힘을 보탰다.이로써 페라자는 지난 4월 6일부터 2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 기간 84타수 32안타를 기록했다.시즌 타율은 0.384로 퍼시픽코스트리그 2위에 랭크됐다. OPS도 1.047로 2위를 유지했다. 2루타 부문은 15개로 여전히 1위다.페라자는 이날 6회초 좌전 적시타로 2타점을 올렸고, 9회에는 우전 적시타로 1타점을 추가했다.페라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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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재 대체 투입된 롯데 이호준..."시즌 중 홈런 하나는 쳐보고 싶다"
잘 풀리는 팀은 선수 한 명이 빠져도 누군가 등장해서 그 자리를 채운다.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 혜성처럼 등장해 주전 유격수를 꿰찬 전민재(25), 그리고 전민재의 갑작스러운 부상 이후 등장한 이호준(21)이 그 훌륭한 사례다.트레이드를 통해 올 시즌을 앞두고 롯데 유니폼을 입은 전민재는 사실상 무주공산이던 롯데 주전 유격수를 꿰차고 타율 0.387로 활약하다가 지난달 29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투구에 얼굴을 맞아 전열을 이탈했다.전민재는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으나 1군에서 말소됐고, 30일 고척 키움전에는 이호준이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그 자리를 채웠다.경기 전 김태형 감독은 "이호준은 아직 더 올라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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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황영묵, 역전 투런 홈런으로 팀 승리에 일조...최강야구 신화 재창조하나?
꺼져가던 최강야구 신화가 다시 일어나는가.한화 황영묵은 4월 3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7회말 대타로 나서 역전 투런 홈런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특히 상대의 베테랑 필승조 김진성을 상대로 기록했다는 점에서 압권이었다.더욱이 7회초에 LG가 역전을 시켰기에 이 역전 홈런은 경기 분위기를 바꿔놨다는 점에서 백미였다.덤으로 대전구장 명물인 우측 몬스터월을 넘겼다는 점에서 하이라이트였다.이 홈런을 신호탄으로 한화는 8회말 문현빈이 솔로홈런을 기록했고 대타 허인서가 적시 1타점 2루타를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지난 해 프로에 데뷔한 황영묵은 데뷔 첫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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