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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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선 무실점' 삼성 김재윤, 세이브 1위 질주 속 홈 부진이 과제
원정에서는 완벽했으나 안방에서는 다른 얼굴이었다. 삼성 김재윤이 이적 3년 차에 가장 좋은 활약을 보이면서도 극심한 편차를 남기고 있다.성적은 커리어 최고 수준이다. 그는 25일 두산전에서 무실점으로 시즌 25세이브를 챙긴 것이다. 세이브 부문 1위를 달리는 그에게는 첫 타이틀의 기회이기도 하다.방문 경기 성적은 완벽에 가깝다. 올해 원정 19경기에서 한 점도 내주지 않고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한 것이다. 상대한 71명 중 25명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도 볼넷은 다섯 개뿐이었다. 원정에서 그의 등판은 곧 승리 공식으로 통했다.반면 홈에서는 고전했다. 대구에서는 27경기 평균자책점 5.33에 그친 것이다. 볼넷도 원정의 세 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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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망이는 살아났지만' LG, 8연패 탈출 뒤 선발진 붕괴 과제
연패는 끊었지만 안심하기엔 이르다. LG가 화끈한 타격으로 8연패에서 벗어났으나 선발진이라는 숙제를 안게 됐다.방망이는 확실히 살아났다. LG는 25일 대전 한화전에서 난타전 끝에 15-11로 이긴 것이다. 홈런 3방을 포함해 14안타를 퍼부었다. 슬럼프에 빠졌던 홍창기가 3안타로 살아났고 박해민과 문정빈은 나란히 3안타 4타점을 올렸다. 타선은 22일 이후 4경기에서 42안타를 몰아치며 정상 궤도에 올랐다.문제는 마운드로 옮겨갔다. 선발진의 부진이 심각하기 때문이다. 1선발 치리노스가 이탈한 뒤 다른 선발들도 무너진 것이다. 8연패 동안 선발 평균자책점은 7.91로 최하위였고 퀄리티스타트는 한 차례도 없었다. 이날도 선발 송승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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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아웃 수준' 롯데 윤동희, 부진 언제 끊나...좋았던 출발은 어디로
큰 무대를 앞두고도 방망이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 롯데 윤동희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그는 기대를 모으던 타자였다. 2023시즌 두각을 나타낸 뒤 이듬해 141경기에서 14홈런 85타점 타율 0.293으로 주전에 자리 잡은 것이다. 지난해에도 부상 속에서 준수한 성적을 남긴 만큼 올해 더 나은 성과가 기대됐다.출발도 좋았다. 시범경기와 개막시리즈에서 맹타를 휘두른 것이다. 그러나 이후 방망이가 차갑게 식었다. 4월 타율 0.167에 그친 그는 5월에도 반등하지 못했다.악재까지 겹쳤다. 샤워 도중 넘어져 골반을 다쳐 한 달 넘게 이탈한 것이다. 이 기간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발탁된 그는 복귀 후 잠시 살아나는 듯했으나 흐름은 오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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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않을 것 같았다' LG 박해민 느낀 반등의 신호...연패 탈출 선봉
주장의 방망이가 긴 연패의 끝을 열었다. LG 박해민이 8연패 탈출의 선봉에 섰다.박해민은 2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2번 중견수로 나서 1회 선제 투런포를 시작으로 4타수 3안타 4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LG는 4시간이 넘는 혈투 끝에 한화를 15-11로 제압하며 8연패에서 벗어났다. 연패 기간 1위에서 3위로 추락했던 팀이 후반기 첫 승리로 전환점을 잡은 것이다.과정은 쉽지 않았다. 30안타가 오간 타격전이었기 때문이다. 박해민은 LG에 와서 이렇게 긴 연패는 처음이라 선취점을 내고도 안심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투타 밸런스가 맞지 않아 마음을 놓을 상황이 아니었다고 말했다.승리의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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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신고식' 하주석은 적시타·이형범은 3실점...희비 갈렸다
같은 날 유니폼을 바꿔 입은 두 선수의 데뷔전 명암이 갈렸다. 트레이드로 이적한 KIA 하주석과 한화 이형범이 나란히 신고식에 나섰으나 웃은 쪽은 하주석뿐이었다.하주석은 산뜻하게 출발했다.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키움전에 선발 2루수 겸 7번 타자로 나선 그는 KIA 이적 후 첫 타석에서 적시 2루타를 친 것이다. 3-0으로 앞선 1회 타점을 올린 그는 이후 두 차례 몸에 맞는 공으로도 출루했다.반면 이형범은 웃지 못했다. 대전 LG전에 세 번째 투수로 나선 그가 0.2이닝 동안 3실점 한 것이다. 첫 등판부터 상황이 어려웠다. 팀이 5-4로 앞선 4회 무사 만루 위기에서 구원 등판한 것이다.고비를 넘지 못했다. 그는 첫 타자 오스틴 딘에게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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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적발' 상무 김기중, 이물질 부정투구로 퇴장
이제껏 없던 첫 사례가 나왔다. 국내 프로야구에서 이물질 부정투구로 퇴장 조처가 내려진 것이다.상무 소속 투수 김기중은 25일 경기도 고양 국가대표 훈련장에서 열린 2026 퓨처스리그 고양 히어로즈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그는 2-4로 뒤진 4회말 수비를 마치고 이물질 검사를 받았고 심판진이 글러브에서 이물질을 발견해 퇴장 명령을 내린 것이다.기록으로 남을 일이었다. KBO에 따르면 1·2군을 통틀어 이물질 적발로 퇴장이 내려진 것은 처음이기 때문이다. 김기중은 시행세칙에 따라 1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다만 물질의 정체와 고의성은 확인되지 않았고 KBO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배경에는 오랜 논란이 있다. 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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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롯데, 위닝시리즈 계속 해야할 판에 후반기 3연속 루징...가을야구 더욱 멀어져
롯데 자이언츠의 가을야구 진출 가도가 거듭된 후반기 부진 속에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롯데는 하위권 탈출을 위한 싸움 속에서 위닝시리즈를 확보해야 할 결정적인 고비마다 발목을 잡히고 있다. 특히 후반기 시작과 함께 3연속 루징시리즈를 기록하는 치명적인 부진에 빠지며 5강 진입 마지노선과의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현재 롯데는 93경기 40승 51패 2무, 승률 0.440으로 8위에 머물러 있다. 5위와의 승차가 7경기로 벌어지면서, 매년 여름 반복되어 온 하락세가 올해도 어김없이 재현되는 양상이다.이 같은 거듭된 추락에 현장과 구단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는 한편,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해탈과 자조 섞인 포기 분위기가 팽배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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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또 같은 공을?' 힐리어드의 분노를 부른 롯데 배터리의 안일함
2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1회초는 양팀의 승패를 가름할 결정적인 기로였다. KT가 2사 1루 찬스를 맞이한 가운데 타석에는 매서운 타격감을 자랑하는 샘 힐리어드가 들어섰다. 롯데 선발 김진욱과 포수 손성빈 배터리는 힐리어드의 장타력을 억제하기 위해 정석적인 하이 패스트볼 승부를 택했다.문제는 3구째 상황에서 발생했다. 존 상단으로 들어온 빠른 공에 스트라이크 판정이 내려지자, 힐리어드는 당혹감과 함께 다소 불쾌하다는 시선을 숨기지 않았다. 타자가 방금 전 코스에 대해 분명한 반응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롯데 배터리는 이를 세밀하게 읽어내지 못하는 실수를 범했다.포수 손성빈은 타자의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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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고우석은 이제 잊자...복귀 가능성 사실상 '완전 소멸', 왜?
미국 프로야구 무대에서 험난한 가시밭길을 걷고 있는 고우석(미네소타 트윈스 산하)의 KBO리그 LG 트윈스 복귀설이 현시점에서 사실상 완전히 닫혔다. 최근 마이너리그 경기 도중 불거진 이물질 소지 의혹 및 퇴장 사태라는 대형 악재가 겹치며 미국 현지에서의 입지가 크게 흔들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수가 메이저리그를 향한 재도전 의지를 조금도 꺾지 않고 있어서다. 당장 눈앞에 놓인 거센 역경과 비판 속에서도 미국 무대에서 끝까지 부딪히겠다는 각오가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하다는 분석이다.앞서 친정팀인 LG 구단 역시 팀의 불펜 안정을 도모하고 선수를 다각도로 지원하기 위해 차명석 단장을 미국 현지에 직접 파견하는 등 복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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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탈출 의미밖에 없다?' LG, 타격 살아났으나 투수진은 여전히 '깊은 터널' 속에 있어
LG 트윈스가 지긋지긋한 8연패의 늪에서 마침내 벗어났지만, 팀을 지탱해야 할 마운드가 여전히 깊은 터널 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면서 이번 연패 탈출이 단순한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시즌 중반 최대 고비였던 길고 긴 연패를 끊어냈다는 점 자체는 팀 분위기 반전을 위해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불안 요소가 여전히 산적해 있어 진정한 의미의 위기 탈출로 보기에는 무리가 따르는 상황이다.LG 타선은 25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침묵을 깨고 확실한 부활포를 쏘아 올리며 대량 득점을 생산해냈다. 테이블세터진이 활발한 출루로 공격의 물꼬를 트고, 중심타선이 찬스에서 적시타와 홈런을 터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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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가 쉴 새 없이 터졌다' SSG, NC 10-4 완파...4연승
대포가 쉴 새 없이 터졌다. SSG가 NC를 10-4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SSG는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와의 홈경기에서 10-4로 승리했다. 기선은 대포가 잡았다. SSG가 2회 안상현의 선제 스리런 홈런으로 앞서 나간 것이다. 이어 3회 박성한과 4회 조형우의 솔로 홈런이 연달아 터졌다.마운드도 든든했다. 선발 김건우가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것이다. 5회까지 침묵하던 NC는 6회 천재환과 김준원의 적시타로 두 점을 만회했다.그러나 SSG가 곧바로 달아났다. 6회 박성한의 적시타와 7회 임근우의 2타점 중전 안타로 점수 차를 벌린 것이다. NC는 8회 김휘집의 솔로포 등으로 추격했으나 거기까지였다.이날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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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다' KT, 롯데 6-1 꺾고 9연승 질주...소형준 무사사구 호투
거침없는 상승세가 계속됐다. KT가 롯데를 6-1로 꺾고 9연승을 달렸다.KT는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이로써 53승2무35패로 2위를 지킨 KT와 달리 롯데는 4연패에 빠지며 8위에 머물렀다.초반부터 앞서 나갔다. KT가 1회 힐리어드의 투런포에 이어 허경민의 적시 2루타로 3-0을 만든 것이다.이후 마운드가 흐름을 지켰다. 선발 소형준이 3회까지 롯데 타선을 한 명도 내보내지 않은 것이다. 좀처럼 풀리지 않던 롯데는 7회에야 레이예스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KT는 달아났다. 6회 김현수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보탠 데 이어 8회 상대 실책과 김상수의 적시타를 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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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길었다' LG, 한화와 난타전 끝에 8연패 탈출...방망이가 끝냈다
길고 길었던 연패가 방망이의 힘으로 끝났다. LG가 한화와의 난타전 끝에 8연패에서 벗어났다.LG는 2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로써 53승40패로 3위를 지킨 LG와 달리 한화는 4연승에 실패하며 6위에 머물렀다.경기는 초반부터 요동쳤다. LG가 1회 박해민의 투런포와 오스틴의 솔로포로 앞서 나가자 한화가 2회 노시환과 김태연의 홈런에 오재원의 적시타까지 묶어 5-4로 뒤집은 것이다.승부를 가른 것은 4회였다. LG가 무사 만루 기회를 살려 한 이닝에만 9점을 몰아친 것이다. 밀어내기와 문정빈의 2타점 적시타 등이 쏟아졌다.한화도 곧바로 반격했다. 4회말 한지윤과 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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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최소 이닝' 한화 류현진, 2이닝 4실점으로 조기 강판
기록 도전을 앞두고 예상 밖의 부진이 찾아왔다. 류현진이 올 시즌 최소 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갔다.류현진은 2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2회까지 4실점 한 뒤 교체됐다. 홈런 두 방을 포함해 6안타와 1볼넷을 내준 결과였다. 그가 2이닝 만에 물러난 것은 지난해 7월 SSG전 이후 올 시즌 최소 이닝이다.아쉬움은 컸다. 이날 7회까지 소화했다면 10시즌 연속 100이닝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부진의 원인은 제구였다. 초반부터 공이 가운데로 몰린 것이다. 1회 박해민에게 투런 홈런을 맞은 그는 오스틴 딘에게도 솔로 홈런을 허용했고 2회에도 한 점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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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멀티 홈런' KIA, 키움 9-5 완파하고 3연패 탈출...물꼬 텄다
홈런포가 승부를 일찌감치 갈랐다. KIA가 키움을 9-5로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KIA는 2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9-5로 승리했다. 이로써 50승2무43패로 4위를 유지한 KIA와 달리 키움은 최하위에 머물렀다.승부는 1회에 크게 기울었다. KIA가 나성범의 선제 스리런 홈런으로 앞서 나간 뒤 하주석과 김규성의 연속 타점으로 단숨에 5-0까지 달아난 것이다.키움도 반격했다. 2회 권혁빈의 2타점 적시타와 5회 추재현의 솔로포로 5-3까지 따라붙은 것이다.그러나 KIA가 다시 달아났다. 7회 박재현의 솔로포와 김선빈의 적시타로 점수 차를 벌린 것이다. 이어 8회에도 박재현의 두 번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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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인 호투' 삼성, 두산 4-1 꺾고 3연승 질주...불펜 든든
마운드가 승부를 끝까지 지켜냈다. 삼성이 두산을 4-1로 꺾고 3연승에 성공했다.삼성은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57승2무34패로 단독 선두를 유지한 삼성과 달리 두산은 5위에 머물렀다.기선은 두산이 잡았다. 1회 양의지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것이다.그러나 삼성이 3회 뒤집었다. 김지찬과 김성윤의 안타에 더블 스틸을 곁들여 만든 기회에서 구자욱의 2타점 3루타가 터진 것이다. 이어 이재현이 투런포를 쏘아 올려 4-1로 앞서 나갔다.이후 마운드가 흐름을 지켰다. 선발 원태인이 1회 이후 두산 타선을 꽁꽁 묶은 것이다. 삼성은 추가 득점 기회를 놓쳤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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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이 되자 던지는 법을 바꿨다...박진만이 본 페덱의 '커리어'
15-4라는 점수판 뒤에는 타선만 있었던 게 아니었다. 삼성 라이온즈 선발 크리스 페덱이 흐름을 읽고 투구 방식을 갈아 끼운 판단도 함께 있었다.페덱은 24일 서울 잠실구장 두산 베어스 원정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챙겼다.변화의 기점은 3회였다. 삼성 타선이 3회초에만 9점을 몰아쳐 10-0을 만들자 페덱은 3회말부터 달라졌다. 그전까지 구위로 타자를 눌렀다면 이후에는 스트라이크존 안으로 과감히 들어가며 빠르게 맞혀 잡았다. 개인 성적보다 확실한 승리와 야수들의 수비 부담 경감에 무게를 둔 선택이었다.박진만 감독은 25일 잠실 두산전에 앞서 "맞혀 잡는 패턴으로 바꾸면서 2실점했지만, 상황에 맞게 경기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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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형 두산 감독, 10실점 최민석 위로..."공은 괜찮았다, 삼성이 잘 쳤다"
한 경기 10실점. 프로 데뷔 이후 가장 아픈 성적표를 받아 든 선수는 두산 2년 차 우완 최민석이었다. 그를 가장 먼저 부른 사람은 현역 시절 통산 134승을 남긴 김원형 감독이었다.김 감독은 25일 서울 잠실구장 삼성 라이온즈전에 앞서 최민석과 따로 마주 앉았다고 전했다.김 감독은 "민석이가 팀에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어서 괜찮다고 했다. 그동안 팀을 위해 한 게 얼만데"라며 "곽빈이 그랬어도 불렀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민석이는 어린 선수인 만큼 미안한 마음이 더 클 것"이라고 밝혔다.전날 선발로 나선 최민석은 2⅔이닝 동안 안타 7개와 볼넷 4개를 허용하며 10실점(4자책점)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1회초는 삼자범퇴로 정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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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두 달 만에' KIA 필승조 곽도규, 왼쪽 내전근 손상으로 1군 말소
돌아온 지 두 달 만이었다. KIA 타이거즈의 왼손 필승조 곽도규가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KIA 구단은 25일 "곽도규가 어제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을 마친 뒤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껴 병원 검진을 한 결과 왼쪽 내전근 손상 소견을 받았다"며 "2주 후 재검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복귀까지는 한 달가량이 걸릴 전망이다.곽도규에게는 두 번째 시련이다. 2024년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탰던 그는 지난해 4월 왼쪽 팔꿈치 주관절 굴곡근 및 인대 손상 진단을 받고 내측측부인대 재건술을 거쳐 1년간 재활에 매달렸다.마운드로 돌아온 시점은 올해 5월이었다. 이후 24경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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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고척 원정 2승 4패·경기당 3득점...8개 원정 구장 중 최저
리그 1위 팀이 최하위 팀 안방에서 사흘 내내 진땀을 흘렸다. 삼성 라이온즈 이야기다.박진만 감독은 24일 잠실구장에서 고척스카이돔에서 치른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중 3연전을 두고 고구마 100개를 먹은 듯 답답했다고 표현했다.삼성은 24일 두산 베어스전까지 원정에서 28승 1무 18패, 승률 0.609를 기록했다. 대구에서는 키움에 6전 전승을 거뒀다. 그러나 고척에서는 2승 4패에 머물렀다.6경기 18득점 22실점, 경기당 3점에 그쳤다. 올 시즌 방문한 8개 원정 구장 중 최저치다. 팀 타율 0.278로 리그 2위인 타선이 이곳에서만 힘을 잃었다.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첫 고척 3연전은 4-6, 2-4, 0-2 싹쓸이 패배였다.21일부터 이어진 3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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