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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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바랜 앤더슨 14K"...키움, SSG와 연장 혈투 끝 2-1 승리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연장 접전 끝에 SSG 랜더스를 잡고 시즌 10승 고지에 올랐다.키움은 26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와 원정 경기에서 연장 10회 터진 오선진의 결승타로 2-1 승리를 거뒀다.최근 3연패 중이던 키움은 연패를 끊고 시즌 10승을 채웠으나 여전히 최하위(10승 20패)에 머물렀다.반면 4연승에 도전한 SSG는 탈삼진 14개를 뽑아낸 선발 투수 드루 앤더슨의 호투가 물거품이 됐다.SSG의 1회말 공격에서 선두 타자 정준재가 안타를 치고 나간 뒤 2루를 훔쳤고, 김성현의 희생 플라이 때 3루까지 이동했다.3번 타자 라이언 맥브룸의 2루 땅볼 때 정준재가 홈을 밟아 1-0이 됐다.그 사이 S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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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감독, '때가 찼다!' '약속의 8회' 도래...'가랑비에 옷 젖기 전에' 반전 스토리 써야, 선수들도 분발해야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은 현역 시절 '8회의 사나이'로 불렸다. 그는 국제대회와 KBO에서 숱한 '약속의 8회'를 일궈냈다.2000 시드니 올림픽 동메달 결정전. 한국과 일본은 팽팽한 투수전을 벌였다. 8회 말, 2사 1, 3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2006 WBC 본선 1라운드 한일전. 1-2로 뒤진 8회, 이종범이 출루하자 이승엽은 역전 투런포를 작렬했다.2008 베이징 올림픽 야구 4강 한일전. 한국이 1-2로 뒤진 8회 초, 이승엽은 이시이를 상대로 역전 투런 홈런을 쳐 승부를 뒤집었다. 이승엽은 KBO 리그 경기에서도 8회에 열띤 활약을 펼쳤다.2014년 5월 28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8회초 2-4로 뒤진 상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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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 8K 역투·김서현 157km 세이브' 한화, kt에 2-1 설욕...3연패 위기 탈출
2003년생 문동주가 선발로 나와 삼진 8개를 잡고, 2004년생 김서현이 최고 시속 157㎞ 빠른 공으로 세이브를 올린 한화 이글스가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한화는 2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wiz와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전날 kt에 1-2로 패한 한화는 똑같은 점수로 설욕전을 펼쳤다.한화는 16승 13패가 됐고, kt는 14승 13패 1무로 중위권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한화는 3회 1사 후 심우준과 안치홍의 연속 내야 안타로 1, 2루 기회를 잡았고,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중전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4회에는 역시 1사 후 김태연의 안타와 이도윤의 2루타를 묶어 한 점 더 달아났다.한화 선발 문동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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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원정서 보여준 뒷심' 롯데, 두산에 0-3서 7-4 역전승... 윤동희 4안타 활약
롯데 자이언츠가 두산 베어스에 역전승을 거두고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롯데는 26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과 원정 경기에서 5회말까지 0-3으로 끌려가다 후반에 힘을 내 7-4로 역전승했다.3연승을 거둔 롯데는 16승 12패(1무)를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다. 1위 LG 트윈스(20승 8패)와 승차는 4경기로 좁혔다.반면 두산은 만원 관중 앞에서 허무한 역전패를 당하며 11승 16패, 8위에 머물렀다.두산이 2회 오명진과 김기연의 안타로 먼저 2점을 따냈고, 5회에도 1사 1, 3루 기회에서 오명진의 내야 땅볼로 3-0을 만들었다.그러나 롯데가 6회 1사 2, 3루 기회에서 더블 스틸로 윤동희가 홈을 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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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삼진 제조기" 앤더슨, 6⅓이닝 14K 호투...외국인 최다 삼진 타이기록 달성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드루 앤더슨이 외국인 선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기록을 세웠다.앤더스은 26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선발로 등판, 6⅓이닝 동안 삼진을 무려 14개나 잡아내며 호투했다.키움의 선발 타자 전원을 상대로 삼진을 뺏어낸 앤더슨은 KBO리그 통산 외국인 선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기록을 달성했다.앤더슨 이전에 6차례 외국인 투수의 14탈삼진 경기가 나왔다. 최근에는 지난 10일 NC 다이노스 라일리 톰슨이 kt wiz를 상대로 삼진 14개를 잡아낸 바 있다.선발 타자 전원 탈삼진은 이날 앤더슨이 이번 시즌 4호를 기록했다.KBO리그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은 선동열(당시 해태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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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부활·외인 에이스 호투' KIA, 2만 관중 앞 LG 제압... 김도영 홈런으로 3연패 탈출
KIA 타이거즈가 김도영의 시즌 1호 홈런을 앞세워 최근 3연패를 마감했다.KIA는 2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8-4로 이겼다.전날 LG에 당한 5-6, 1점 차 패배를 돌려준 KIA는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나며 12승 15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여전히 7위다.KIA 김도영은 전날 복귀전에서 2타점 적시타를 날린 데 이어 이날은 시즌 첫 홈런을 터뜨리며 2만500명 '만원 관중' 앞에서 화끈한 복귀 신고를 했다.지난 시즌 KBO리그 최우수선수(MVP) 김도영은 3월 22일 NC 다이노스와 2025시즌 개막전 도중 왼쪽 허벅지 근육을 다쳐 한 달 넘게 뛰지 못했다.전날 1군에 올라와 4회 대타로 출전, 2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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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복귀와 동시에 또 다른 악재" KIA 나성범, 다리 근육 이상으로 2회에 교체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중심 타자 나성범이 다리 근육 이상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다.나성범은 2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2회초부터 이우성으로 교체됐다.1회 첫 타석에서 2루수 앞 병살타를 친 나성범은 1루에 전력 질주를 하지 못했으며 결국 경기 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 정밀 진단을 받기로 했다.나성범은 이번 시즌 타율 0.228, 홈런 4개, 16타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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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홈런 괴물의 복귀 신고식" 김도영, 시즌 첫 홈런 쏘아올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시즌 1호 홈런을 쳤다.김도영은 2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 3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회말 솔로 홈런을 때렸다.팀이 2-0으로 앞선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김도영은 LG 선발 이지강의 3구째 시속 126㎞ 커브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05m 홈런을 작렬했다.김도영은 3월 22일 NC 다이노스와 시즌 개막전 도중 왼쪽 허벅지 뒤 근육을 다쳐 한 달 넘게 자리를 비웠다.25일 1군에 복귀한 김도영은 LG와 경기 4회에 대타로 나와 2타점 중전 안타를 쳤다.곧바로 대주자 박재현으로 교체됐던 김도영은 이날 부상 복귀 후 처음 선발 출전해 홈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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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불펜의 숨은 보석, 김영우의 성장이 만든 20승 선착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시즌 초반 불펜이 팀의 약점이 될 것이라 우려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불펜은 순항 중이며, 그 중심에 신인 김영우(20)가 있다.고우석의 메이저리그 진출과 주요 선수들의 부상 및 입대로 휘청거렸던 LG 불펜은 올 시즌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1라운드 지명 신인 김영우는 스프링캠프에서부터 주목받아 차세대 마무리 자원으로 꼽혔던 유망주다.최고 구속 158km의 파워풀한 직구에 회전수와 수직무브먼트까지 갖춘 김영우는 시즌 11경기에서 10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70, 피안타율 0.162라는 눈부신 성적을 기록 중이다. 초반 경험 부족으로 볼넷을 내주기도 했지만, 위기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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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소형준 6이닝 무실점 10K...다시 한 번 대형준으로 거듭나는가
'지금 페이스를 잘 유지한다면 26 WBC에서 (일본 대표팀의)수준급 좌타자들을 요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한화와 KT의 경기가 끝난 뒤 아이러브베이스볼에 패널로 나온 박용택 해설위원의 소형준을 향한 찬사다.KT 소형준은 4월 2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한화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 10탈삼진 1피안타 1볼넷으로 호투했다.비록 불펜진의 난조로 승리투수가 되지 못 했지만 승리의 디딤돌을 놓았다는 데 의미가 있었다.더욱이 올 시즌 KT를 떠나 한화로 FA 이적한 선배 엄상백과의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기에 의미 있었다.특히 1회말 문현빈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솎아낸 것은 압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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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로하스 9회 결승타로 한화 2-1 제압...소형준 10K 완벽투
프로야구 kt wiz가 치열한 투수전에서 경기 막판 집중력을 잃지 않고 한화 이글스를 꺾었다.kt는 2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9회 터진 로하스 주니어의 결승타로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kt는 2연패에서 벗어나 14승 12패 1무를 기록했고, 한화는 8연승 후 2연패에 빠지며 15승 13패가 됐다.이날 경기는 kt 에이스 소형준과 올 시즌을 앞두고 FA로 kt에서 한화로 이적한 엄상백의 선발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두 투수 모두 기대에 부응하는 호투를 펼쳤다.소형준은 6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만 허용하며 10개의 삼진을 솎아내는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친정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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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도영 복귀전 적시타 빛바랜 이유...LG 불펜 5⅓이닝 '철벽 방어'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20승에 가장 먼저 도달했다.LG는 2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올 시즌 20승 7패로 리그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역대 KBO리그에서 20승 선점 팀의 정규시즌 1위 확률은 63.9%(36번 가운데 23번),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은 50%(36번 중 18번)에 이르러 의미 있는 성과다.반면 3연패에 빠진 KIA는 11승 15패로 리그 공동 7위에 머물렀다. 이날 KIA는 개막전 이후 부상으로 이탈했던 김도영이 복귀해 대타로 결정적인 적시타를 기록했으나,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경기 초반 KIA가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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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구에 한방" 조형우, 8회 역전 홈런 작렬...SSG 3연승 '상승세'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막판 조형우의 역전 홈런에 힘입어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3연승을 달성했다.SSG는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SSG는 3연승을 달리며 13승 12패 성적으로 상위권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키움은 3연패에 빠지며 리그에서 가장 먼저 20패(9승)를 기록, 최하위에 머물렀다.이날 경기의 첫 득점은 SSG의 새 외국인 타자 라이언 맥브룸이 만들어냈다. 3번 지명타자로 1군 데뷔전에 나선 맥브룸은 1회 무사 1, 2루 상황에서 우중간 적시타를 터트려 2루 주자 최지훈을 홈으로 불러들였다.하지만 키움은 곧바로 홈런포로 경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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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은 고르고 스트라이크를 쳐라!" 올해의 '명언' 삼성 박진만 감독의 한마디에 디아즈 '미친 타격감'...5경기 타율 5할, 4홈런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가 살아났다!디아즈는 시즌 개막 후 무기력한 타격을 보였다. 홈런만 치려는 스윙으로 공격의 맥을 끊곤 했다.그런데 최근 갑자기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디아즈는 25일 NC 다이노스와어 홈경기에서 3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0-4로 끌려가던 3회 시즌 7호 투런 아치를 그렸고, 5-4로 역전한 4회에 시즌 8호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또 7-5로 앞선 8회에는 시즌 9호 3점포를 작렬하며 개인 첫 한 경기 3홈런 경기를 완성했다.이날 디아즈는 4타수 3안타 1볼넷 7타점으로 삼성 승리를 이끌었다.디아즈는 전날에도 홈런을 쳤다. 2경기서 4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9개로 이 부분 공동 1위에 올랐다.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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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노시환, kt전 동점 홈런포로 시즌 9호...홈런 공동 1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거포 노시환이 시즌 9호 홈런을 폭발시키며 리그 홈런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노시환은 2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t wiz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0-1로 끌려가던 7회 극적인 동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kt의 두 번째 투수 손동현의 2구째 높은 직구를 완벽하게 공략해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비거리 125m짜리 대형 홈런으로 연결했다.이번 홈런은 노시환의 시즌 9호 홈런으로, 지난 20일 대전 NC 다이노스전 이후 닷새 만에 터진 손맛이다. 이로써 노시환은 KIA 타이거즈 패트릭 위즈덤과 함께 리그 홈런 공동 선두로 올라서며 홈런왕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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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7위 추락" KIA, 구세주 김도영 34일 만에 귀환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 자리매김한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부상 이후 34일 만에 1군에 복귀했다.KIA 구단은 2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김도영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다만 김도영은 이날 복귀전에서 선발 출전하지 않고 대타로 대기할 예정이다.김도영은 지난달 22일 NC 다이노스와의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3회 안타를 친 뒤 2루로 뛰다가 1루로 귀루하는 과정에서 왼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검진 결과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 손상 진단을 받았다.다행히 큰 부상은 피한 김도영은 꾸준한 재활 훈련을 소화했으며, 지난 21일 검사에서 완전히 회복했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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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NC파크 '루버' 추락 사망 사고...경찰, 시공업체 압수수색
지난달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외벽구조물 '루버' 추락 사망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루버 시공업체를 압수수색했다.25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수사관 10여명을 동원해 전북지역 소재 시공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는 지난달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구조물 추락 사고와 관련된 수사의 일환이다.경찰이 압수수색한 업체는 문제가 된 외벽구조물 '루버'를 야구장에 설치한 시공사로, 경찰은 이 업체가 계약서나 설계 도면 등에 따라 시공을 제대로 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관련 자료들을 확보했다. 수사 결과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관련자를 입건해 조사를 확대할 방침이다.앞서 경찰은 지난 11일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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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일 만에 복귀한 KIA 김도영, 만루 대타 출전해 동점 적시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1군 복귀전에서 팀의 구원투수 역할을 해내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김도영은 2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1-3으로 뒤진 4회말 무사 만루 상황에 최원준 대신 대타로 등장했다. 그는 긴장감 넘치는 순간에 LG 선발 손주영의 초구를 정확히 공략해 중견수 앞으로 적시타를 쏘아 올렸고, 두 명의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3-3 동점을 만들어냈다.이 활약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 달 넘게 그라운드를 떠나 있던 김도영의 극적인 복귀를 더욱 빛나게 했다. 그는 지난달 22일 NC 다이노스와의 개막전에서 3회 안타 후 2루로 뛰다가 1루로 귀루하는 과정에서 왼쪽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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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53km 좌완 강속구' 콜 어빈, 두산 11승 중 4승 책임...평균자책점 1.98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콜 어빈(31)이 '두산표 외국인 성공 사례'의 길을 착실하게 밟아가며 팀 에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어빈은 24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6이닝 2피안타 4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팀의 9-3 승리를 이끌며 시즌 4승(1패)째를 수확했다. 최고 시속 153km 강속구를 앞세운 왼손 투수 어빈의 위력적인 투구에 키움 타자들은 가을바람의 낙엽처럼 속수무책으로 당했다.어빈은 강속구 외에도 투심패스트볼, 커터,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 다양한 구종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타자들의 타이밍을 효과적으로 흔들었다. 특히 그의 체인지업은 우타자를 상대할 때 결정적인 무기가 되고 있다.그의 성적은 특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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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수빈, 27일 잠실서 시구..."동명의 두산 정수빈 응원합니다"
배우 정수빈이 자신과 동명의 프로야구 선수 정수빈을 응원하러 마운드에 오른다. 그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설 예정이다.정수빈은 드라마 '트롤리'에서 첫 공중파 데뷔 연기를 선보이며 뛰어난 연기력으로 2023 SBS 연기대상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선의의 경쟁'에서 주인공 우슬기 역을 맡아 전 세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다.시구를 앞둔 배우 정수빈은 "평소 이름이 같은 정수빈 선수를 응원해 왔다"며 "정수빈 선수가 멋지게 활약해서 두산이 승리하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두산의 베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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