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
'겨울에 함께하는 야구 포럼' 2017 KBO 윈터미팅 개최
2017시즌 KBO리그를 결산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2017 KBO 윈터미팅'이 11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다고 KBO가 5일 밝혔다. 매년 12월에 열리는 윈터미팅은 KBO 리그 활성화와 관련 정책 및 제도 개선, 마케팅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하고 이를 통해 KBO 리그의 지속적인 성장과 한국야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고민하는 자리다.지난 2001년 KBO 사무국과 구단 프런트가 모여 처음 실시된 윈터미팅은 2015년부터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야구팬이 함께 참여하는 리그 발전 포럼으로 프로그램이 전면 확대됐다.11일에는 공개 프로그램인 'KBO 리그 발전 포럼'이 열린다. 이 자리에는 리그 관계자뿐만 아니라 국내외 전문가와 야구팬들이 참석해 의견을 공유하고 리그의
-
'FA 족쇄 푼' 롯데·넥센 결단, 제도 개혁까지 이어질까
넥센에 이어 롯데도 대승적인 차원에서 결단을 내렸다.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자칫 미아가 될 수 있는 선수들에게 매달린 족쇄 하나를 풀어줬다. 보상 선수 포기다. 롯데는 4일 보도자료를 내고 FA 최준석(34), 이우민(35)에 대해 타 구단으로 쉽게 이적할 수 있도록 보상 선수를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FA 보상 선수 규약에 따라 이적이 자유롭지 않은 선수의 미래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KBO 리그 규약상 FA가 타 구단으로 이적할 경우 영입한 팀은 원 소속 구단에 전년도 연봉 200%와 보호선수 20명을 제외한 선수 1명 혹은 전년도 연봉의 300%를 보상해야 한다. 선수 1명이 아쉬운 상황이라 대부분 FA를 보낸 팀은 보상 선수를 받기 마련이다. 대형 FA를 데려온 팀이라면 보
-
'준척급' FA의 추운 겨울나기…칼자루 쥔 구단 움직임 집중
'준척급'으로 평가받은 선수들이 FA 시장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대어급 선수들은 거액을 보장받으며 일찌감치 둥지가 정해졌다. 그러나 나머지 선수들에 대한 시선이 싸늘하게 식었다. 칼자루를 쥐고 있는 구단들이 급하게 움직일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서다. 4일 현재 FA 신청 선수 가운데 소속팀이 결정된 선수는 6명에 불과하다. 문규현이 계약기간 2+1년에 총액 10억원으로 롯데 자이언츠에 잔류하며 FA 시장의 문을 열었다. 이후 권오준(2년 총액 6억원)을 제외하면 4명의 선수가 모두 80억원 이상의 계약을 맺었다. 미국 메이저리그와 국내 복귀를 저울질하고 있는 김현수를 제외하면 13명의 선수가 소속팀을 찾고 있다. 그러나 생각만큼 일이 잘 풀리지 않는 모양새다. 구단과 협상에 관한 논의를 나눈 선수도
-
롯데 "FA 최준석·이우민, 보상선수 없이 이적 가능"
롯데 자이언츠는 자유계약선수(FA) 권리를 얻은 최준석과 이우민이 타 구단으로 쉽게 이적할 수 있도록 이적시 해당 구단으로부터 보상선수를 받지 않기로 했다. 롯데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FA 보상선수 규약에 따라 타 구단 이적이 자유롭지 않은 선수의 미래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FA가 타 구단으로 이적할 경우 FA를 영입한 팀은 원 소속구단에 전년도 연봉 200%와 보호선수 20명을 제외한 선수 1명 혹은 전년도 연봉의 300%를 보상해야 한다.일반적으로 연봉 200%와 선수 1명을 이적에 따른 보상으로 선택한다. 특급 FA를 데려올 경우에는 이같은 출혈이 아쉽게 느껴지지 않는다. 하지만 최대어로 분류되지 않는 FA의 경우에는 현행 FA 규약에 발목이 잡혀 계약이 여의치 않을 때가 많다.롯데는 최준석
-
'베테랑과 리빌딩 사이' LG의 씁쓸한 겨울
넥센 히어로즈는 2년 연속 만장일치에 가까운 신인왕을 배출했다. 두산 베어스는 '화수분 야구'로 통한다. KIA 타이거즈는 김기태 감독 부임 후 리빌딩을 추진하다 최형우 영입 등 과감한 투자를 병행해 2017 프로야구 챔피언으로 우뚝 섰다.LG는 2014년부터 리빌딩을 팀의 우선 가치로 내걸었다. 세대교체 바람 속에서 2014년과 2016년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았다. LG는 리빌딩에 박차를 가했지만 팬심을 사로잡지는 못했다. 젊은 선수를 육성한다는 목적 아래 '적토마' 이병규를 비롯해 이진영, 정성훈, 손주인 등 베테랑이 은퇴하거나 팀을 떠나는 과정이 LG 팬들의 눈에 매끄럽게 보이지 않았다.지난달 22일 2차 드래프트를 앞두고 정성훈이 방출을 통보받았고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손주인, 이병규(등번호 7번),
-
'통합 MVP' 양현종, 골든글러브로 KBO 역사 도전
'황금 장갑'의 주인공이 될 자격을 갖춘 최종 후보들이 확정됐다. '통합 MVP' 양현종은 KBO리그 역사에 도전한다.KBO는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선정해 시상하는 '2017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최종 후보 명단을 확정해 4일 발표했다. KBO는 지난해까지 경기수와 타격 성적으로 골든글러브 후보를 정해왔다. 그러나 올해는 선정 기준을 해당 포지션의 수비 이닝수로 변경해(지명타자의 경우 타석수) 더욱 공정한 방식으로 포지션별 후보를 폭넓게 선발했다. 포수 및 야수는 해당 포지션에 720이닝(팀 경기수 X 5이닝) 이상 수비로 나선 모든 선수가 후보가 된다. 타 포지션의 수비이닝은 합산되지 않는다. 지명타자는 지명타자 타석을 297타석(규정타석의 2/3) 이상 채워야만 후보 자격이 주어진다. 투수는
-
양키스, 오타니 영입전 탈락…'괴물'의 최종 목적지는?
일본이 낳은 최고의 스타 '괴물' 오타니 쇼헤이(23)가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가운데 명문 구단 뉴욕 양키스가 영입전에서 탈락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4일(한국시간) 오타니가 2018시즌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공식화한 오타니는 최근 로스앤젤레스로 넘어갔고 자신의 영입을 희망하는 구단들과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수의 구단이 오타니 영입전에 뛰어든 가운데 몇몇 구단만 초대를 받았다. 그리고 오타니 측은 양키스에 초대된 팀에 포함돼 있지 않다고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키스는 오타니의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됐던 팀이다. 같은 일본인 투수인 다나카 마사히로가 이미 뛰고 있고 메이저리그 명문 구단으로서의 상징도 있었기에 이유는 충분
-
2017 롯데 구단 MVP에 '수호신' 손승락
'거인군단의 수호신' 손승락(35)이 롯데가 선정한 올해의 구단 MVP로 선정됐다. 롯데는 3일 "2017시즌 구단 MVP로 손승락을 선정해 1일 납회식에서 시상했다"고 밝혔다. 손승락은 올해 61경기 등판, 62이닝 1승 3패 37세이브로 구원왕에 올랐고, 평균자책점(ERA) 2.18의 빼어난 성적을 냈다. 이에 대해 롯데는 "손승락이 팀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투혼으로 후반기 반등을 이끌었으며 모범적인 팬 서비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손승락은 전반기 32경기 1승1패 15세이브 ERA 2.45를 기록한 데 이어 후반기에는 29경기 2패 22세이브 ERA 1.86의 성적을 올렸다. 우수선수상은 이대호(35), 박세웅(22)이 뽑혔다. 이대호는 일본과 미국 등 해외 생활을 접고 올해
-
야구계에 깊은 울림을 준 '한용덕 감독의 메시지'
프로야구 한화 한용덕 신임 감독이 연고 지역을 위해 거금을 내놨다. 야구계에 의미있는 메시지를 전했다.한화는 3일 "한 감독이 지역사회 불우 이웃을 위해 성금 1억 원을 쾌척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 감독은 지난 10월31일 한화와 3년 연봉과 계약금 3억 원씩 총 12억 원에 구단의 11대 사령탑으로 취임했다.계약액을 감안하면 성금의 액수가 크다. 최근 지진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에 1억 원을 기부한 삼성 강민호의 계약 규모는 4년 80억 원이었다. 김태균(한화), 박석민(NC) 등 억대가 넘는 기부를 한 선수들도 총액 규모는 80~90억 원대였다. 갸륵한 마음이 액수와는 무관하지만 한 감독이 그만큼 통큰 기부를 한 셈이다. 프로야구 사령탑 중에는 류중일 LG 감독이 삼성 사령탑 시절인 2013년
-
이상화, WC 1000m 10위…日 고다이라 최하위
'빙속 여제' 이상화(스포츠토토)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이상화는 3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1000m에서 1분14초56를 기록했다. 지난달 1차 월드컵의 1분16초10보다 1초 이상 빨랐다. 20명 중 10위에 올랐다. 1000m는 이상화의 주종목이 아니다. 500m 세계 기록(36초36) 보유자인 이상화에게 1000m는 컨디션 점검 차원의 출전이다. 2차 대회는 출전하지 않은 종목이다. 그럼에도 기록 향상은 고무적이다. 이상화는 1차 대회 때는 디비전B(2부)에서 뛰었지만 기록이 좋아 3차 대회는 디비전A(1부)에 출전했다. 500m 경쟁자인 고다이라 나오(일본)는 이날 100
-
'비운의 영웅' 애런 분, 감독으로 양키스와 다시 연 맺나
2003년 10월17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마지막 7차전은 지금도 명승부로 회자되는 경기다. 전통의 라이벌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월드시리즈 진출이 걸린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양키스는 고전했다. 8회초 수비 때까지 2-5로 끌려갔다. 보스턴의 에이스 페드로 마르티네스가 양키스 타선을 꽁꽁 묶고 있었다. 문제는 8회말이었다. 마르티네스는 그해 투구수 100개가 넘어가면 구위가 급격히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마르티네스는 8회에도 등판했고 3점을 내주며 5-5 동점을 허용했다. 마르티네스의 최종 투구수는 123개였다.월드시리즈 진출 티켓은 연장 11회말 끝내기 홈런으로 결정됐다. 8회말 대주자로 교체 출전한 양키스의 3루수 애런 분이 6-5 승리를 결정짓는 끝내기 솔로아치를
-
텍사스 언론 "유망주 위해 추신수 트레이드해야" 주장
미국 텍사스 지역신문 댈러스 모닝뉴스는 텍사스 레인저스가 리빌딩을 위해 추신수(35)를 트레이드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다. 1일(한국시간) 온라인판 칼럼을 통해 유망주 윌리 칼훈 주니어가 뒬 자리를 만들기 위해 추신수의 트레이드를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매체는 텍사스의 외야진은 노마 마자라가 우익수를, 딜라이노 드실즈가 중견수를, 칼훈이 좌익수를 맡는 것이 아싱적이라고 평가했다. 수비 전문 중견수를 영입할 경우 드실즈를 좌익수로 보내 칼훈을 백업 외야수 그리고 지명타자로 활용할 수 있다고 했다.이같은 시나리오를 위해서는 추신수를 트레이드해야 한다는 것이 댈러스 모닝뉴스의 주장이다. 댈러스 모닝뉴스는 최근 칼럼을 통해 여러차례 추신수의 계약을 타 구단으로 넘겨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왔다.이
-
강민호는 삼성의 우승을 말하지 않았다
11월의 마지막 날 공식 입단식을 갖고 삼성맨으로서 본격적인 새 출발을 알린 포수 강민호(32). 이날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입단식에서 강민호는 롯데를 떠나 삼성에 새로 둥지를 튼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강민호에 대한 삼성의 기대는 크다. 이날 강민호가 밝힌 것처럼 홍준학 삼성 단장이 "(롯데를 떠나달라는 게) 죄송하다"면서도 "삼성에 꼭 와달라"고 간절하게 원했던 선수다. 두 번째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강민호에게 4년 80억 원의 거액을 안긴 삼성이다. 그런 만큼 강민호도 이날 다부진 목표를 밝혔다. 4년 계약 기간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보통 이런 질문에 선수들은 우승이나 가을야구 등을 언급하기 마련이다. 각 팀이 가장 바라는 목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강민호는 이날 우승이나
-
에반스와 결별한 두산, '스위치 타자' 파레디스 영입
두산 베어스가 새식구를 맞이한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스위치 타자 지미 파레디스를 영입했다. 두산은 1일 "파레디스와 총액 80만 달러(계약금 10만 달러·연봉 7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파레디스는 1루와 3루, 그리고 외야 수비까지 가능하다. 빠르고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타격 스윙을 지니고 있다. 파워도 수준급이라는 평가다. 파레디스는 2011년 휴스턴 애스트로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15, 2016년에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활약했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332경기 타율 0.251(951타수 239안타), 20홈런, 100타점이다.2017년 지바 롯데에서 뛰는 등 일본 프로야구 경험도 있어 KBO리그에 잘 적을할
-
"강민호 응원가는 어떡해?" 삼성 프런트의 고민
14년 동안 정들었던 롯데를 떠나 삼성에 새 둥지를 포수 강민호(32). 11월의 마지막 날 새 홈 구장인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공식 입단식을 갖고 팬 사인회도 하며 삼성맨으로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삼성 구단도 강민호의 입단식을 준비하면서 유니폼을 장만하고, 구장에 강민호의 사진도 붙이는 등 새 식구를 살뜰히 챙겼다. 입단식과 사인회 중간에는 라이온즈 파크 전광판에 강민호를 환영하는 화면을 띄워 분위기도 한껏 띄웠다. 이런 가운데 삼성 구단은 한 가지 고민이 생겼다. 바로 강민호의 새 응원가 준비다. 워낙 앞서 롯데에서 썼던 응원가가 유명했기 때문이다. 강민호는 거인군단의 간판스타였던 만큼 응원가도 큰 사랑을 받았다. '롯데의 강민호~'로 시작되는 응원가는 친숙한 멜로디와 단순한 가사로 롯데는 물
-
'이승엽 대체자일까' 강민호-김한수의 동상이몽?
강민호(32)는 이승엽(41)의 대체자가 될 수 있을까. 프로야구의 전설을 떠나보낸 삼성 팬들이 기대하는 내년 시즌 뒤부터의 명제다. 롯데에서 14년을 뛰었던 국가대표 포수 강민호는 지난달 21일 삼성과 4년 80억 원에 계약을 맺은 뒤 30일 공식 입단식에서 삼성맨으로서 첫 출발을 알렸다. 이날 삼성 유니폼과 모자를 공식적으로 처음 착용했고, 홈 구장 라커룸도 처음 방문했다. 선별된 47명의 팬들은 강민호의 사인을 받고 새로운 사자 군단의 일원을 환영했다. 기대감은 크다. 삼성의 외부 FA(자유계약선수) 입단식은 2004시즌 뒤 영입한 심정수(은퇴), 박진만 SK 코치 이후 처음이다. 그만큼 강민호에 거는 기대가 큰 삼성이라는 뜻이다. 삼성이 강민호에 대해 바라는 부분은 일단 마운드 안정이다. 삼성은 20
-
삼성, 올해 풀타임 빅리거 아델만 영입 '105만 $'
프로야구 삼성이 현역 메이저리거 외국인 투수를 영입했다. 삼성은 30일 "새 외국인 투수 팀 아델만(Tim Adleman)과 2018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델만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95만 달러 등 총액 105만 달러(약 11억5000만 원)의 조건이다.1987년 미국 태생의 아델만은 196cm, 102kg의 체격으로 지난 2010년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의 24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2016년 신시내티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통산 43경기(33경기 선발)에서 192이닝 9승15패, 평균자책점(ERA) 4.97을 기록했다. 빅리그 통산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는 1.35다.특히 올해 신시내티 소속으로 풀타임을 치렀다. 총 30경기 가운데 20경기를 선발로 등판했다. 30경기 122⅓이닝 동안
-
"강민호!" 연호한 삼성 팬들 "이승엽의 뒤를 이어줘"
3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는 오전부터 야구 팬들이 찾아왔다. 오후 1시 30분부터는 제법 많은 팬들이 모였다. 바로 롯데에서 이적해와 이날 오후 2시에 공식 입단식을 갖는 포수 강민호(32)를 보기 위해서였다. 삼성 관계자는 "입단식 뒤 강민호의 등 번호와 같은 47명의 팬들을 미리 뽑아 사인회를 연다"면서 "그러나 그 외의 팬들도 강민호를 보기 위해 오전부터 찾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오전에 오신 팬들을 위해 강민호에 부탁을 해 사인을 해드렸다"고 귀띔했다. 그만큼 강민호에 대한 삼성 팬들의 기대감이 크다는 방증이다. 강민호는 지난 21일 삼성과 4년 총액 80억 원에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맺었다. 롯데에서만 14년을 뛴 부산의 터줏대감이었던 만큼 강민호의 삼성 이적은 야구계를 놀라게
-
"꿈에서도 울었던 롯데, 응원가는 두고 가렵니다"
FA(자유계약선수) 포수 강민호(32)의 삼성 입단식이 열린 3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롯데에서만 14년을 뛰었던 강민호는 지난 21일 삼성과 4년 총액 80억 원에 FA 계약을 맺었다. 정장 차림으로 공식 인터뷰실에 들어선 강민호는 김동환 삼성 구단 대표이사로부터 흰색 홈 유니폼을 전달받았다. 롯데 시절 강민호의 등장곡인 '넌 내게 반했어'가 흐르는 가운데 유니폼의 등번호 역시 거인군단 시절의 47번 그대로였다. 김 대표는 강민호의 유니폼을 직접 걸쳐준 뒤 포옹을 하며 함박웃음 속에 기대감을 드러냈다.이후 김한수 감독이 모자를 강민호에게 씌워줬고, 주장 김상수가 꽃다발을 전하고 역시 포옹으로 환영의 뜻을 밝혔다. 강민호는 지진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 시민들을 위해 시 관계자에게 1억 원을 기부했다.
-
KIA, 외국인 3인방과 재계약 완료…'V12' 준비 돌입
KIA 타이거즈와 외국인 선수 3인방의 동행이 2018시즌에도 이어진다. KIA는 30일 "2017시즌 KBO리그 통합 우승을 합작한 헥터 노에시, 팻 딘, 로저 버나디나 등 외국인 선수 3명과 모두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금액은 2017시즌 대비 모두 인상됐다. 헥터는 30만 달러가 오른 200만 달러, 팻 딘은 2만5천 달러가 인상된 92만 5천만 달러, 버나디나는 25만 달러가 올라간 110만 달러에 재계약을 마쳤다. 토종 에이스 양현종과 함께 팀의 '원투 펀치'로 활약한 헥터는 30경기에 등판해 201⅔이닝을 소화하면서 20승 5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했다. 20승은 양현종과 함께 리그 1위다. 200이닝을 넘긴 것도 리그에서 헥터가 유일했다. 헥터는 "함께 우승을 일군 동료와 내년에도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