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FA 보상선수 규약에 따라 타 구단 이적이 자유롭지 않은 선수의 미래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FA가 타 구단으로 이적할 경우 FA를 영입한 팀은 원 소속구단에 전년도 연봉 200%와 보호선수 20명을 제외한 선수 1명 혹은 전년도 연봉의 300%를 보상해야 한다.
롯데는 최준석과 이우민에 대한 계약 연장의 뜻을 접었다고 풀이할 수 있다. 보상선수를 받지 않겠다고 발표한 것은 영입을 고려하는 구단의 출혈 부담을 덜어줘 두 선수의 이적을 돕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롯데는 "최준석과 이우민 모두 팀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해줬다. 선수의 요청에 고민했지만 두 선수를 위해서 FA 이적시 보상선수를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두 선수의 부재가 젊은 선수들에게 좋은 자극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준석은 올해 12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1, 14홈런 82타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후반기 맹활약으로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최준석은 올해 4억원을 받았다. FA 영입시 보상금 규모는 12억원이다. 올해 연봉 6천만원을 받은 외야수 이우민은 수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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