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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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라면 직구다!" 김광현의 소신과 책임감
김광현(27)은 SK의 에이스다. 이 명제는 당연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 당연한 명제를 현실에서 입증하기란 쉽지 않다. 항상 큰 기대에 부응해야 하는 부담감과 경기를 이겨내야 하기 때문이다.그런 점에서 김광현은 올해 선전에도 조금은 아쉬움이 있었다. 다승 4위(13승3패), 평균자책점(ERA) 6위(3.49)의 준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으나 꾸준함에서 2% 부족했다. 올해 선발 등판한 25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 이상을 던진 횟수가 14번이다. 팀 동료 켈리와 함께 10개 구단 투수 중 13위였다. ERA를 감안하면 들쭉날쭉했다는 것이다.실제로 김광현은 올해 6자책점 이상 내준 경기가 5번이다. 몇 경기 호투가 이어지다가도 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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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임준혁, '유희관 급' 제구력 선보였다
KIA타이거즈가 10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브렛 필의 역전 3점 홈런으로 두산을 5-3으로 물리치고 2연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역전 홈런을 터뜨린 브렛 필 이었으나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선수는 5 2/3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임준혁 이었다. 임준혁의 호투는 치열한 5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팀이 승리할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준 것이어서 의미가 컸다.선발 유희관 대 임준혁이라면 누구도 유희관이 있는 두산을 유리하다고 판단했을 것이다. 그러나 임준혁은 유희관에 밀리지 않는 투구를 선보였다. 특히 제구력의 달인으로 평가받는 유희관과 견줘 결코 제구력이 뒤떨어지지 않았다.5 2/3이닝 동안 23 타자를 맞아 투구수 87, 2피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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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안타' 추신수, 9G 연속 출루
'추추 트레인'의 출루 행진이 이어졌다.추신수(33 · 텍사스)는 11일(한국 시각) 미국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과 원정에 2번 타자 우익수로 나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지난 1일 샌디에이고전 이후 9경기 연속 출루했다. 시즌 타율은 2할5푼3리(467타수 118안타)로 변화가 없었다.경기 초반은 상대 에이스 펠릭스 에르난데스에 막혔다. 1회 2루 땅볼, 3회는 삼진으로 물러났다.하지만 세 번째 타석에서 공략에 성공했다. 0-2로 뒤진 6회 추신수는 선두 타자로 나와 에르난데스의 몸쪽 싱커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다만 프린스 필더의 3루 병살타 때 2루에서 아웃됐다. 8회는 3루 파울 뜬공을 쳤다.텍사스는 에르난데스의 8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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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우타자 집중 배치? 이 갈고 던졌다"
SK 좌완 에이스 김광현(27)이 팀의 가을야구를 향한 희망을 이었다.김광현은 1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원정에서 8이닝 6탈삼진 5피안타 1볼넷 1실점 쾌투를 펼쳤다. 8-1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이날 김광현은 최고 구속 151km의 위력적인 직구를 뿌렸다. 전매특허인 슬라이더와 커브도 섞어가면서 한화 타선을 요리했다. 특히 병살타 3개를 유도하면서 위기에서 벗어났다.완봉승에 이르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김광현은 8회 2사에서 대타 김경언에게 슬라이더를 던졌다가 솔로 홈런을 내줬다.경기 후 김광현은 "2회 타자들이 점수를 내주면서 그래도 마음 편하게 던졌고, 힘이 빠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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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김광현, 마침내 끊어낸 '안치용의 저주'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SK의 시즌 15열린 1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 경기 전 SK 주장 조동화는 더그아웃에서 안치용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을 보자 핀잔을 줬다.이른바 '안치용 징크스' 때문이다. SK는 안 위원이 해설을 맡은 날 승률이 극도로 나빴다. 지난 3월 29일 대구 삼성전에서만 승리했을 뿐 이후 9연패 중이었다.더욱이 안치용은 지난 2010년 이후 5시즌을 SK에서 보냈다. 동고동락했던 옛 전우였지만 은퇴 후 해설위원으로 돌아온 안치용은 SK 선수들에게는 그야말로 패배의 상징이나 다름 없었다.조동화는 안 위원에게 "형은 애들 눈에 띄지 않게 비켜 있으라"고 말했다. 혹시라도 선수들이 안 위원을 보고 불길한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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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신이 진단한 '권혁-박정진 부진' 원인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SK의 시즌 15차전이 열린 1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 경기 전 김성근 한화 감독은 권혁(32), 박정진(39) 등 필승조의 최근 부진의 원인을 진단했다.전반기 한화의 수호신으로 활약한 권혁은 후반기 침체에 빠져 있다. 전반기 50경기 7승8패 1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ERA) 4.01을 찍었던 권혁은 후반기 22경기 2승4패 4세이브 1홀드 ERA 7.28을 기록 중이다. 특히 최근 10경기는 1승3패 1홀드 ERA가 9.00에 이른다.박정진은 최근 10경기 ERA 3.38이지만 지난 8일 LG전에서 다잡았던 승리를 내줬다. 7-4로 앞선 9회 1사 1루에 등판한 박정진은 안타 1개와 볼넷 3개를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1루수 권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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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불펜 핵심 장시환, 우측 십자 인대 파열
케이티 불펜의 핵심 장시환(28)이 십자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케이티는 10일 "지난 9일 삼성전에서 도루 견제 도중 부상을 당한 장시환이 이날 수원 초이스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우측 무릎 전망 십자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일단 장시환은 크로스 체크를 위해 오는 15일 건국대 병원에서 재검진을 받은 뒤 수술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2007년 현대(현 넥센)에서 데뷔한 장시환은 특별지명으로 케이티 유니폼을 입은 뒤 날개를 폈다.넥센에서 기회를 잡지 못했던 장시환은 막내 구단 케이티의 뒷문을 확실히 책임지면서 47경기 7승5패 12세이브 평균자책점 3.98을 기록했다. 최근 더 폭넓은 활용을 위해 마무리 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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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방망이는 침묵…출루 행진은 계속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모처럼 침묵했다.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 경기에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하지만 몸에 맞는 공으로 한 차례 출루하며 출루 행진은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2할5푼3리.최근 추신수의 방망이는 뜨거웠다. 9월에만 두 차례 3안타 경기를 펼쳤고, 매 경기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비록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은 멈췄지만, 연속 경기 출루는 8경기로 늘렸다.추신수는 1회초 삼진으로 물러난 뒤 3회초 1사 후 비달 누노의 3구째 88마일 패스트볼을 몸에 맞고 출루했다. 이어 5회초에는 중견수 플라이, 8회초에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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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또 터졌다…ML 첫 만루포로 결승타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첫 만루 홈런을 날렸다.강정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 경기에 5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6회 만루 홈런을 날렸다. 전날에 이은 이틀 연속 홈런이자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만루 홈런이다.2회초 첫 타석에서 3루 땅볼로 물러난 강정호는 4회초에도 삼진으로 물러났다.하지만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6회초 1사 만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선발 케비어스 샘슨을 상대로 첫 그랜드슬램을 기록했다. 계속해서 패스트볼을 던진 샘슨을 곱게 보내지 않았다. 5구째 93마일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겨버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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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세게 쳤나?' 루틴 도중 방망이 부러뜨린 몰리나
노마 가르시아파라는 타석에 들어가기 전 배팅 장갑을 수 차례 만졌다. 이러한 동작은 거의 매 타석 계속 됐다. 흔히 말하는 루틴이다. 박한이(삼성) 역시 긴 루틴으로 유명했다. 최근 스피드업 규정으로 인해 많이 줄었지만, 헬멧을 얼굴에 대는 동작은 박한이의 트레이드 마크다.이처럼 거의 모든 타자들이 타석에서 자신 만의 루틴이 있다.야디어 몰리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이 루틴 과정에서 방망이가 부러지는 황당한 경험을 했다.☞야디어 몰리나의 부러진 방망이 영상 보러가기 (출처 : MLB.com)10일(한국시간)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시카고 컵스전. 몰리나는 1-3으로 뒤진 7회말 2사 후 타석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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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사를 언급할 때가 아니다?'…한화 불펜은 이미 지쳤다
한화 선발진의 평균자책점은 5.30이다. 10개 구단 선발진 가운데 한화보다 높은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인 팀은 케이티가 유일하다. 선발진의 소화 이닝 역시 582이닝으로 9위다. 126경기를 치렀으니 선발진이 평균 5이닝을 버티지 못한 셈이다.그런데도 한화가 5위 경쟁을 펼칠 수 있었던 비결은 역시 권혁, 박정진, 윤규진의 힘이었다. 한화 불펜은 12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53을 기록 중이다. NC와 함께 부문 공동 선두다.문제는 권혁, 박정진, 윤규진이 지쳤다는 점이다.권혁은 72경기에서 106이닝을 던졌다. 순수 불펜 투수로서는 24번째 100이닝 돌파. 그런데 2002년 데뷔한 권혁은 아직까지 단 한 번도 100이닝 이상을 던진 적이 없다. "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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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만루 홈런과 함께 3할 타율 복귀
이대호(33,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만루 홈런과 함께 3할 타율을 회복했다.이대호는 9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 원정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만루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2할대로 떨어졌던 시즌 타율도 다시 3할3리로 올랐다.2회초 첫 타석부터 안타를 친 이대호는 3회초 3루 땅볼로 아웃됐다. 5회초 무사 1루에서는 이날 두 번째 안타를 때렸다. 이어 6회초 무사 만루에서는 우라노 히로시와 8구 접전 끝에 132km 슬라이더를 담장 너머로 날려버렸다. 올해 첫 만루 홈런으로 지난 2013년 9월28일 니혼햄전 이후 2년 만의 그랜드슬램이다.이대호는 8회초 대타 아카기 겐지와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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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했던 한화, 달아나지 못한 롯데, 쫓아가는 KIA·SK
한화는 무기력했다. 하지만 롯데도 달아나지 못했다. 대신 KIA가 쫓아왔다. 와일드카드의 주인공은 여전히 안갯속에서 보이지 않는다.한화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 원정 경기에서 1-8로 졌다. 한화는 60승66패를 기록, 6위 자리를 지켰다.시작부터 꼬였다. 김성근 감독은 전날 연장 12회말 끝내기 안타로 패한 뒤 9일 선발 투수로 송창식을 예고했다. 5일 두산전에서 117개의 공을 던진 뒤 고작 사흘 밖에 쉬지 못한 송창식이었다. 결국 김성근 감독의 착오로 밝혀졌다.사흘 밖에 못 쉰 송창식은 1회부터 흔들렸다. 1회말 투런 홈런을 맞았고, 2회말 선두타자 유강남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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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기에 9개 포지션을 모두 소화한 마이너리거
지난해 넥센에서 뛴 비니 로티노는 내외야는 물론 포수까지 볼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화제를 모았다. 실제로 로티노는 2004년 밀워키 브루어스 산하 싱글-A에서 한 경기에 투수를 포함한 9개 포지션을 모두 소화한 경험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상위 레벨로 선수들을 수급하는 마이너리그니까 가능한 일이었다. 물론 마이너리그에서도 9개 포지션을 소화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다. 로티노 역시 "재미를 위해서였다"고 말했다.그런데 마이너리그에서 로티노처럼 9개 포지션을 모두 소화한 선수가 등장했다.그 주인공은 신시내티 레즈 산하 더블-A 펜사콜라 블루 와후스의 레이 장. 레이 장은 지난 8일(한국시간)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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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의 멈추지 않는 질주, 17호 홈런 포함 3출루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의 질주가 멈추지 않고 있다.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 경기에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점 홈런을 포함해 3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5푼4리를 유지했다.후반기 상승세가 무섭다. 특히 9월 매 경기 멀티 출루를 기록하는 등 추신수 특유의 선구안도 살아났다. 방망이도 뜨겁다. 9월 3안타 경기만 두 차례 펼쳤고, 이날은 홈런포까지 가동했다.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1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3회초 1사 1, 2루에서 타이후안 워커의 93마일 패스트볼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겨버렸다. 지난 8월30일 볼티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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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걸렸다' 강정호, ML 19위 472피트 대형 홈런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방망이가 그야말로 뜨거웠다. 홈런에 2루타까지. 쳤다하면 장타였다.강정호는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 경기에 5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과 2루타로 5타수 2안타를 쳤다. 시즌 타율도 2할8푼6리에서 2할8푼8리로 올랐다.전날 4번 타순에서 3경기 만에 안타를 치며 타격감을 끌어올린 강정호는 홈런포와 2루타의 멀티 장타로 피츠버그 타선을 이끌었다.강정호는 2회초 투수 땅볼로 물러난 뒤 3회초 1사 후 레이셀 이글레시아스의 94마일 패스트볼을 공략해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쳤다. 이어 닐 워커의 2루 땅볼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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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혼·성적이라는 포장지 속에 가려진 혹사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핫'한 선수는 맷 하비(뉴욕 메츠)였다. 다름 아닌 180이닝 투구 제한 때문이었다.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와 주치의 제임스 앤드류스 박사가 하비의 어깨를 보호하기 위해 내놓은 방안이다. 문제는 이미 166⅓이닝을 던진 하비의 포스트시즌 등판 여부였다. 당연히 보라스는 "안 된다"며 펄펄 뛰었고, 하비 역시 말을 아꼈다. 문제가 커지자 하비가 직접 나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 등판할 것"이라고 말해 어느 정도 잠잠해졌다.이처럼 '혹사'라는 단어는 메이저리그에서도 민감한 이야기다.한화 김성근 감독은 9월 투수진의 보직 파괴를 선언했다. 에스밀 로저스와 미치 탈보트, 두 외국인 투수를 제외하면 선발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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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아니지만' 내년 위해 던지는 LG 김지용·이승현
올해 순위 경쟁은 어느 해보다 치열하다. 1~4위 상위권 경쟁은 물론 5~8위가 펼치는 5위 경쟁은 시즌 막판에서야 그 주인공이 가려질 전망이다. 이런 순위 경쟁에 예외인 팀도 있다. 바로 9위 LG와 10위 케이티다. 사실상 순위가 결정된 상황에서 두 팀은 내년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확장 엔트리가 시행되면서 종전 27명 등록, 25명 출전에서 5명이 늘어나 32명 등록, 30명 출전으로 바뀌었다. 순위 경쟁을 하는 팀은 백업 요원들을 대거 1군에 올렸고, 하위권 팀들은 내년 즉시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카드들에게 기회를 줬다.LG의 상황은 후자다.양상문 감독은 2010년 지명한 두 명의 투수에게 꾸준히 기회를 주고 있다. 내년 시즌 활용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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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의 조언 "(류)제국아 승리에 얽매이지 마라"
8일 한화전을 치르기 전까지 류제국(LG)의 성적은 20경기 평균자책점 4.94였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결장한 탓에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했지만, 썩 나쁜 성적은 아니다. 그런데 승패 기록은 3승8패다. 특히 6월10일 두산전에서 7이닝 1실점 승리를 챙긴 뒤 14경기(구원 1경기 포함)에서 승리가 없었다.기복이 있긴 했지만, 퀄리티 스타트를 7번이나 찍었다.하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불펜이 승리를 날리기도 했고, 무엇보다 타선의 지원이 없었다. 류제국 선발 등판 때 LG 타선은 평균 2.05점을 뽑는 데 그쳤다.LG 양상문 감독도 "감독으로서 해줄 수 있는 말이 위로 밖에 없다. 다른 이야기보다는 편하게 던지라고 말했다"면서 "득점 지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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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아니었던' 한화 로저스의 빛바랜 128구
에스밀 로저스(한화)는 한국에 오자마자 열풍을 일으켰다. 데뷔전부터 완투승을 거두더니 5경기에서 완봉승 2회, 완투승 1회를 기록했다. 5경기에서 각각 116개, 108개, 123개, 123개, 129개의 공을 던졌고, 결국 8월28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휴식 차원의 1군 엔트리 제외였다.로저스는 한화 입단전 뉴욕 양키스에서 18경기 33이닝만 던졌다. 가장 길게 던진 것이 4월11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4⅔이닝이다. 주로 패전 처리로 나와 1~3이닝만 던졌다. 비록 5경기라고 하지만, 당연히 지칠 수밖에 없었다.휴식 기간 동안 로저스는 3일 퓨처스리그에서 한 차례 실전 투구를 했다. 성적은 3이닝 2피홈런 2실점. 확실히 타자를 압도하던 모습은 없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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