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지만 1군 무대는 만만치 않았다.
10경기에서 타율 1할8푼8리에 그쳤고, 지난 14일 케이티전을 앞두고 개막 12경기 만에 2군으로 내려갔다.
2군에서 다시 방망이를 움켜쥔 김재환은 24일 KIA전을 앞두고 다시 1군으로 올라왔다. 이천에서 진행 중이던 퓨처스리그 LG전에서 5회까지 2안타를 친 뒤 급히 잠실로 향했다.
퓨처스리그에서의 타격감이 살아있었을까. 김재환은 1회 2사 1, 2루 첫 타석부터 적시타를 쳤고, 3회에는 우측 담장을 때리는 2루타도 날렸다. 5회에도 안타를 추가했고, 7회에는 몸에 맞는 공으로 1루를 밟았다.
3타수 3안타. 앞서 치르고 온 퓨처스리그 경기까지 포함하면 하루에 5안타를 쳤다.
2군으로 내려간 뒤 다시 1군으로 올라오기까지 딱 열흘이 걸렸다. 엔트리 말소 규정에 따라 다시 1군으로 올라올 수 있는 최소 일정이다. 하지만 그 열흘 동안 김재환은 마음을 다시 잡았다. 물론 기술적인 부분도 조금 수정했다.
두산은 외국인 타자 잭 루츠가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하지만 김재환의 부활에 조금이나마 웃을 수 있었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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