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우석은 20일 대표팀 1차 사이판 캠프를 마치고 귀국해 "WBC에서 미국 구단들에 잘 보이라는 말씀을 많이 해주시는데 개인적으로 그런 생각은 하지 않는다"며 "대표팀에 뽑히면 좋은 성적을 내는 것만 신경 쓰겠다. 팀에 누가 되지 않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고우석은 2025시즌 후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메이저리그 도전 2년간 트리플A에만 머물러 KBO 복귀설이 나왔으나, 묵묵히 미국 무대 도전을 이어가기로 했다. 최근 은퇴한 박병호는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이며 노력하는 것도 큰 경험"이라며 공개적으로 응원했다.
WBC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더라도 고우석은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 대신 소속 팀 스프링 캠프를 우선할 계획이다. 그는 "LG 스프링 캠프에서 운동하다가 디트로이트 캠프 일정에 맞춰 이동한 뒤 WBC에 합류하겠다"고 말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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