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
前 시카고 컵스 유망주 나경민의 '야구 인생 이야기'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폭염 주의보가 발효된 대한민국. 그러나 그러한 폭염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이들도 있었다. 특히, 그라운드가 잘 정비되어 있기로 유명한 덕수고 교정에는 동호회 야구팀들이 한창 경기를 펼치며, 무더운 더위를 자신들의 취미 생활로 극복하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청룡기 3연패 이후 덕수고 선수들이 잠시 그라운드를 비우자 동호회 야구 선수들이 학교 측의 허가를 얻어 야구장을 잠시 빌려 쓴 것이 가능했기 때문이었다. 바로 그 덕수고 교정에서 꽤 반가운 얼굴이 보였다. 2009시즌 이후 시카고 컵스와 입단 계약을 맺으며 태평양을 건넜던 ‘만능 외야수’, 나경민(23)이 그 주인공이었다.나경민은 그 해에 해...
-
류현진 13승 돌발 변수? '푸이그-곤조 공백'
'괴물' 류현진(27, LA 다저스)의 시즌 13승 도전에 변수가 생겼다. 팀 중심 타자 2명이 빠진 가운데 경기를 치를 전망이다.류현진은 3일 오전 10시 10분(한국 시각) 미국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달 28일 샌프란시스코전 12승 이후 6일 만의 등판이다.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7월 14일 샌디에이고전 이후 4연승 도전이다. 12승5패 평균자책점(ERA) 3.44를 기록 중인 류현진은 이날 승리하면 팀 다승 공동 1위에 오를 수 있다. 잘만 하면 메이저리그 다승 공동 선두도 노려볼 만하다.하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야시엘 푸이그와 애드리언 곤잘레스가 2일 경기에서 부상을 입어 3일 출전이 불...
-
'후반기 2할 승률' 두산-KIA, 정녕 4강에서 멀어지는가
갈 길 바쁜 곰과 호랑이 군단이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7월 최악의 성적을 거둔 데 이어 8월도 패배로 시작하며 4강 경쟁에서 밀려날 위기에 놓였다.두산은 1일 대전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원정에서 6-9 패배를 안았다. 3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LG에 5위 자리를 내줬다. 승차는 없지만 시즌 초반인 5월 1일 이후 3달여 만의 6위 추락이다.KIA도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삼성과 홈 경기에서 4-6으로 졌다. 최근 4연패 부진으로 4위 롯데와 승차가 5경기로 벌어졌다.▲두산, 최악의 6월 이어 7월도 부진두산은 6월 이후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5월 말만 해도 3위(28승20패)를 달리며 ...
-
추신수, 2경기 연속타 '1안타에 호수비'
'추추 트레인' 추신수(32, 텍사스)가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추신수는 2일(한국 시각) 미국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원정에 1번 타자 우익수로 나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지난달 31일 뉴욕 양키스전까지 2경기 연속 안타다. 시즌 타율은 2할4푼을 유지했고, 출루율은 3할5푼1리에서 3할5푼으로 떨어졌다.출발은 좋지 않았다. 1회 좌익수 뜬공, 3회 1루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 잘 맞은 타구가 1루 직선타가 됐다.하지만 7회 안타를 뽑아냈다. 풀카운트 끝에 상대 두 번째 투수 카일 크로켓의 6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이후 대주자와 교체됐다. 앞서 추신수는 5회말 상대 4번 타자 카를로스 산타나의 타구를...
-
다저스 "트레이드 시장 패자? 가능성은 남아 있다"
1일(한국 시각) 마감된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시장. 거물급 선수들의 이동이 이뤄진 가운데 트레이드 시장의 승자와 패자에 대한 의견도 분분하다.일단 오클랜드와 디트로이트가 올해의 승자로 꼽힌다. 오클랜드는 보스턴 에이스 존 레스터와 외야 자원 자니 곰스를 얻었다. 올스타전 홈런 더비 우승자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를 내주긴 했으나 올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확실한 전력 보강을 했다. 이미 제프 사마지아와 제이슨 해멀, 두 선발을 영입한 오클랜드는 단숨에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디트로이트도 3각 트레이드를 통해 사이영상 출신 좌완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영입했다. 맥스 슈어저, 저스틴 벌렌더 등 기존 막상 선발까지 사...
-
KIA, 삼성에 스윕…멀어지는 4위 경쟁
KIA가 4위 싸움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사실 KIA의 후반기 시작은 좋았다. 22일 LG를 잡고 후반기 첫 날부터 5위 자리로 치고 올라왔다. 4위 롯데와 격차도 2.5경기였다. 남은 경기는 56경기. KIA는 역전 드라마의 꿈에 부풀어 있었다.하지만 하룻밤의 꿈이었다. KIA는 지난 23일 LG전 패배를 시작으로 26일 한화전까지 내리 4경기를 졌다. 27일 한화를 잡고 연패를 끊었지만, 29~31일 열린 NC와 3연전을 모두 내줬다. 어느덧 40승50패로 7위까지 떨아졌다. 무엇보다 4위 롯데와 격차가 4.5경기로 벌어졌다.이처럼 1승이 급한 상황에서 KIA가 또 다시 무릎을 꿇었다.KIA는 1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
‘3강 4중 2약’, 2014 프로야구가 만들어 낼 '진풍경'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지난 1일을 시작으로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도 8월 일정에 들어섰다. 주말 3연전으로 시작된 첫 일정은 말 그대로 ‘야구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만한’ 매치업들이 많이 성사됐다. 먼저 잠실에서는 ‘엘넥라시코’라는 명칭으로 유명해진 LG와 넥센의 경기가 열렸고, 아시안게임을 앞둔 인천에서는 홈팀 SK가 NC를 불러들여 첫 일정을 소화했다. 대전으로 원정을 떠난 두산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한화를 만났고, 광주 챔피언스 필드에서는 선두 삼성이 위닝 시리즈의 기세를 타고 연패에 빠진 KIA를 만났다. 재미있는 것은 네 경기 모두 선두권과 중/하위권팀의 만남이었다는 사실이다.이...
-
이대호, 3경기 만에 안타…오승환은 1이닝 무실점
이대호(32,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침묵을 깼다.이대호는 1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 원정 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4사구도 2개나 얻어내면서 최근 두 경기 연속 무안타 부진에서 벗어났다.시즌 타율은 2할9푼3리에서 2할9푼4리로 조금 올랐다.이대호는 1회초 2사 1루에서 요시카와 미쓰오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하지만 3회초 2사 1루에서는 좌전 안타를 때렸다. 하지만 야나기타 유키의 안타 때 주루사를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5회초 볼넷을 골라낸 이대호는 7회초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9회초 2사 1, 2루에서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소...
-
ATL "커쇼에 맞선 테헤란에 경의를 표한다"
클레이튼 커쇼(26, LA 다저스)가 '지구 최강의 에이스'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2경기 연속 완투승으로 개인 최장이자 올해 메이저리그 최장 10연승을 달렸다.커쇼는 1일(한국 시각) 미국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와 홈 경기에서 9회까지 삼진 9개를 솎아내며 단 1실점으로 2-1 승리를 이끌었다.2경기 연속 완봉승은 아쉽게 놓쳤다. 9회 2사까지 아웃카운트 1개를 남겼지만 1, 3루에서 내야 안타로 1점을 내줬다. 비디오 판독까지 거쳤지만 완봉승이 무산됐다. 만약 아웃이 됐다면 다저스 역사상 1995년 노모 히데오 이후 19년 만의 2연속 완봉승이었다. 하지만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바로 구단 역사상 29년 만의 10연승 달성이다. 1985...
-
'극강 모드' 커쇼, 2년 연속 사이영상 거머쥐나
LA 다저스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2경기 연속 완투를 앞세워 6연승을 달렸다. 커쇼는 개인 최다 연승을 구가하며 2년 연속 사이영상 수상을 위한 질주를 이었다.다저스는 1일(한국 시각) 미국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와 홈 경기에서 커쇼의 9이닝 1실점 쾌투와 야시엘 푸이그의 홈런으로 2-1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다저스는 라이벌 샌프란시스코(SF)에 이어 애틀랜타와 3연전도 싹쓸이했다. 애틀랜타와 시리즈 스윕은 1990년 이후 무려 24년 만이다.시즌 최다 6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1위를 질주했다. 이날 경기가 없던 2위 SF와 승차를 3.5경기로 벌렸다.커쇼는 개인 통산 최장이자 올해 메이저리그(MLB) 최장...
-
'주전이야, 백업이야?' 넥센이 강한 진짜 이유
비록 졌지만 '영웅 군단'의 강력함을 느낄 수 있던 경기였다. 지는 경기에서도 끝까지 상대의 숨통을 조이는 넥센의 '막강 화력'이다.넥센은 7월 31일 한화와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홈 경기에서 8-9로 졌다. 그러나 내용으로 보자면 이긴 것이나 진배없는 경기였다.경기 전 염경엽 감독이 주창한 '강한 주전 백업론'을 갖춘 라인업이 맹위를 떨쳤다. 농구의 식스맨을 언급하면서까지 강조한 부분이다.▲"윤석민-이성열 있어 주전들이 더 강해진다"이날 경기에 앞서 염 감독은 강팀의 조건으로 강한 백업을 꼽았다. 주전들이 지치거나 컨디션이 떨어졌을 때 받쳐줄 선수가 강해야 한다는 것이다.염 감독은 "긴 정규리그를 치르자면 농...
-
정근우 "AG로이드 효과? 추신수 보면 확실하죠"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킨 인천아시안게임(AG) 야구대표팀 최종 명단. 금메달을 위해 최강팀을 구성하겠다는 당초 원칙과는 달리 프로야구 각 구단들의 군 미필자와 '예비군'에 대한 배려가 깔려 있다는 지적이 일었다.리그 최고의 2루수와 3루수가 빠지고 의외의 선수가 투수진에 포함된 게 대표적이다. 간절한 미필자에게 우승의 부산물인 병역 혜택을 주고, 상대적으로 동기 부여가 떨어지는 군필자들에게는 휴식을 주자는 의도에 따른 것으로 볼 수 있다.정상급 2루수 정근우(32, 한화)의 제외에 대한 논란도 적잖았다. 정근우는 당초 대표팀에 발탁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10년 광저우AG 금메달 등 국제...
-
트레이드 시장의 승자는? 오클랜드-디트로이트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마감시한이 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종료됐다. 우승을 노리는 팀은 즉시 전력감 영입에 힘을 쏟았고, 리빌딩을 원하는 팀은 유망주를 데려오기 위해 애썼다.그렇다면 트레이드로 재미를 본 팀은 어디일까.마감시한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2건이나 성사시킨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다. 31일까지 66승41패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던 오클랜드는 보스턴 레드삭스로부터 선발 존 레스터와 외야수 자니 곰스를 받고, 외야수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와 드래프트 지명권을 내주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어 선발 로테이션에서 자리를 잃어 불만이던 톰 밀론을 미네소타 트윈스로 보내고, 외야수 샘 펄드를 데려왔다.오클랜드는 ...
-
LA 다저스, 끝내 트레이드는 없었다…류현진 믿는다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마감시한이 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종료됐다.데이비드 프라이스, 존 레스터, 콜 해멀스 등 대형 선발 투수 영입설로 관심을 모았던 LA 다저스는 끝내 트레이드 없이 마감시한을 넘겼다.그동안 다저스는 선발 영입설이 꾸준히 흘러나왔다. 이미 클레이튼 커쇼-잭 그레인키-류현진-조쉬 베켓-댄 하렌으로 이어지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최고 수준의 선발진을 갖췄지만, 베켓과 하렌이 주춤한 탓이다. 하지만 다저스의 손에는 영입 후보였던 3명의 투수 중 어느 누구도 없었다.일단 가장 먼저 레스터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로 향했다.오클랜드는 올스타전 홈런 더비 챔피언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와 드래프트 지명권을 보스턴 레드삭...
-
'이겨도 한숨' 김응용 "이게 도대체 야구 경기야?"
노장의 마음은 끝까지 불안했다. 가까스로 이기긴 했지만 웃음이 나오지 않았다. 9회말 마지막 아웃 카운트가 끝나서야 비로소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다.김응용 한화 감독(73)은 31일 목동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 경기에서 9-8 신승을 거뒀다. 최근 3연패를 끝낸 승리였다.하지만 기분이 좋을 리만은 없었다. 리드를 잡았지만 끝까지 추격을 허용한 불안한 승리였기 때문이다. 4-0으로 앞서다 5회말 동점을 허용했고, 7회 6-4에서 6-5로 쫓긴 뒤 8회 9-5까지 달아나 이제는 안심하는 듯했다.그러나 9회말 3점을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렸다. 가까스로 1점 차로 이겨 가슴을 쓸어내렸다.경기 승리 직후 김 감독은 화...
-
정범모-피에 "김응용 감독님, 저희 머리는 까매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넥센의 경기가 열린 31일 목동구장. 경기 전 더그아웃의 김응용 한화 감독은 타격 훈련을 하던 선수들을 지켜보다 다소 못마땅한 표정을 지었다.김 감독은 불쑥 "저 노란 머리가 멋있게 보여?"라고 물었다. 머리를 염색한 일부 선수들을 보며 한 말이었다. 이에 "야구만 잘 하면 상관 없는 것 아니냐"는 답에 김 감독은 "야구를 못 하니까 외국인 선수처럼 물들이면 잘 할 줄 알고 저러는 것"이라고 쓴웃음을 지었다.노장 감독의 말 때문이었을까. 과연 머리카락이 검은 선수들이 맹활약을 펼쳤다. 토종과 외국인 선수다. 포수 정범모와 외야수 펠릭스 피에가 주인공이다.정범모는 결승타 포함, 개인 1경...
-
'원조 대도' 이종범 "정근우 대기록 저평가 안타깝다"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넥센의 경기가 열린 31일 목동구장. 경기 전 이종범 한화 코치(44)는 후배 정근우(32)의 대기록에 대해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정근우는 전날 프로야구 사상 첫 9년 연속 20도루를 달성했다. 지난 2005년 프로에 데뷔한 정근우는 2006년 45도루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9년 동안 빠짐없이 베이스를 훔쳐왔다. 올해 21개째로 통산 290개째를 기록했다.이에 대해 이 코치는 "요즘에는 부상 때문에 많이 뛰지 않는 추세인데 정말 대단한 기록"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30대를 넘어가면 순발력도 떨어지기 마련인데 몸 관리를 잘 했다"고 미소를 지었다.사실 도루 하면 이 코치를 빼놓을 수 없다. 현역 시절 '바람...
-
'트레이드설' 켐프, 후반기 맹타…다저스 5연승 신바람
맷 켐프(LA 다저스)에게 2014년은 최악이었다. 2011년 내셔널리그 MVP 투표 2위에 오르는 등 최고 전성기를 구가했던 켐프지만, 부상 등의 이유로 올해 텃밭이었던 중견수 자리에서까지 밀려났다.게다가 트레이드설에도 휘말렸다. 다저스가 새 선발을 영입할 경우 유망주 아니면 켐프를 트레이드 카드로 쓴다는 소식이 계속 들려왔다.하지만 후반기에 켐프가 방망이를 다시 움켜쥐었다.켐프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 경기에서 연장 10회말 끝내기 적시타를 쳤다. 덕분에 다저스는 3-2로 승리하면서 시즌 첫 5연승을 달렸다. 61승47패가 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기 2위 샌프란...
-
'확실한 후보가 안 보인다' 미궁에 빠진 4위 전쟁
4위 싸움이 안개 정국을 이어가고 있다. 확실한 4위 후보가 보이지 않고 있다. 하향 평준화 속에 치고 나갈 힘을 가진 팀이 확실하게 눈에 띄지 않는다.30일까지 4위와 7위의 승차는 불과 3.5경기다. 롯데-두산-LG-KIA가 촘촘하게 서 있다. 롯데와 두산만 1.5경기 차고, 그 밑으로는 1경기 차씩이다. 모두 5할 승률이 되지 않는다. 3강인 삼성(.667), 넥센(.605), NC(.581)이 워낙 위에서 놀고 있다.당초 전반기만 해도 롯데가 유리한 고지를 점한 것처럼 보였다. 롯데는 5위 두산에 3경기 차로 올스타 휴식기에 들어갔다. 그러나 삼성에 싹쓸이 패배를 안으며 불안하게 후반기를 출발했다.특히 4강 싸움의 분수령이던 LG와 3연전(1승2패)에서 심...
-
'3루수가 2루에' 양키스의 극단적 추신수 시프트
텍사스 레인저스와 뉴욕 양키스전이 열린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추신수(32, 텍사스 레인저스)가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뉴욕 양키스 내야진이 바쁘게 움직였다. 먼저 3루수 체이스 헤들리가 2루 베이스 뒤로 옮겼다. 그리고 2루수 브렌단 라이언은 2루와 1루 한 가운데에 선 뒤 우익수 앞까지 물러났다.덕분에 2루와 3루 사이는 유격수 데릭 지터가 홀로 지키는 진풍경이 연출됐다.흔히 말하는 추신수 시프트였다. 이미 양키스는 지난 22일 텍사스와 첫 만남부터 추신수 시프트를 걸기 시작했다.추신수는 1회말 극단적인 시프트를 뚫었다. 추신수는 구로다 히로키의 4구째 88마일 스플리터를 밀어쳐 좌중간에...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