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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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실점 빌미 제공한 맨유 오나나...아모림 감독 "올 시즌 난 더 많은 실수 했다" 두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후벵 아모림 감독이 유로파리그 8강전에서 실책으로 실점을 허용한 골키퍼 앙드레 오나나를 전폭 지지했다.맨유는 11일 프랑스 리옹의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옹과의 2024-2025 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2-1로 앞서다 후반 추가시간 막판 동점골을 내주며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는 오는 18일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리옹과 2차전을 치르며 준결승 진출을 노린다.이날 맨유가 내준 두 골은 모두 오나나의 실책에 가까운 플레이가 원인이었다. 영국 BBC는 "골키퍼 오나나의 실수로 두 골을 내준 맨유는 막판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고 지적했다.전반 25분 리옹의 티아고 알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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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태호, 예멘 격파하고 U-17 월드컵 본선행 확정...아시안컵 8강 진출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이 예멘을 잡고 FIFA U-17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11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2025 AFC U-17 아시안컵 C조 3차전에서 예멘을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리그 2승 1패로 인도네시아(3승)에 이어 C조 2위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첫 경기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된 인도네시아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던 백기태호는 아프가니스탄, 예멘을 연달아 격파하며 극적인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11월 열리는 FIFA U-17 월드컵 예선을 겸하고 있으며, 월드컵 출전국이 48개국으로 확대되면서 아시아에 9장(개최국 카타르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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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명품 슈팅' 선방에 막힌 토트넘...유로파리그 8강 1차전서 프랑크푸르트와 1-1 무승부
한국 축구 간판 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토트넘 홋스퍼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토트넘은 11일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4강 진출을 위해 오는 1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타디온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올 시즌 리그에서 11승 4무 16패로 14위에 머물고 있는 토트넘은 유로파리그에서 깊숙이 진출해 시즌 부진을 만회하려는 상황이다. 특히 유로파리그 우승은 차기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통로가 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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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축구의 자존심 건다...김상식 감독의 아세안 올스타, 맨유와 격돌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아세안축구연맹(AFF) 올스타팀이 세계적인 명문구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특별한 친선 경기를 치른다.디제이매니지먼트는 4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5월 28일 말레이시아 부킷 잘릴 국립경기장에서 김상식 감독의 아세안 올스타팀(AFF All-Stars Team)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역사적인 맞대결이 성사됐다고 발표했다.김상식 감독은 베트남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2024 아세안 미쓰비시 일렉트릭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아세안 올스타팀의 수장으로 선임됐다.이번 친선전은 경기 자체의 의미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자선단체 알술탄 압둘라 재단(YASA)을 위한 기부 캠페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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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북중미 챔스 2골 1도움 맹활약...마이애미 4강행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2골 1도움을 폭발하며 인터 마이애미(미국)의 2024-2025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4강 진출을 이끌었다.마이애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의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FC와 대회 8강 2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지난 3일 원정으로 열린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마이애미는 합계 점수 3-2로 열세를 뒤집고 4강에 올랐다. 마이애미는 UNAM 푸마스(멕시코)와 밴쿠버 화이트캡스(미국) 가운데 승자와 준결승에서 맞붙게 된다.마이애미는 경기 시작 9분 만에 실점해 탈락 위기에 몰렸다. 1차전에서 0-1로 패한 데 이어 이날도 0-1로 끌려, 합계 0-2로 밀린 상황. 두 골 차 열세를 뒤집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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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포스테코글루 "유로파리그 우승해도 비판 받을 것"
성적 부진에 시달리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자신의 지도력을 둘러싼 부정적인 인식에 아쉬움을 토로했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을 하루 앞둔 10일(한국시간) 공식 기자회견에서 "확증편향을 가진 사람들과 논쟁해봤자 이길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그는 "우리가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해도 어차피 나는 사라져야 한다는 게 그들의 일반적인 정서"라면서 "지금 토트넘은 아무리 잘해도 반쯤 비어있는 유리잔처럼 취급되는 상황에 놓였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하는 모든 것이 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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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1위' 대전 vs '짠물 수비' 서울...12일 K리그1 빅매치 성사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의 프로축구 K리그1 4연패를 저지할 유력 후보로 꼽히는 FC서울과 대전하나시티즌이 2025시즌 첫 맞대결을 벌인다.서울과 대전은 12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8라운드에서 맞붙는다. 두 팀은 공격적인 전력 보강으로 이번 시즌 개막 전부터 울산의 독주를 견제할 대항마로 거론돼왔다.시즌 초반 성적은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다. 대전은 5승 1무 2패(승점 16)로 리그 12개 팀 중 선두를 달리고, 서울은 3승 3무 1패(승점 12)로 4위에 올라 있다.두 팀의 통산 상대 전적에서는 서울이 26승 20무 16패로 앞서지만, 최근 10경기에서는 4승 2무 4패로 맞섰고, 지난 시즌에는 오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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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피냐, UCL 8강서 1골 2도움 맹활약...쿠바르시 데뷔골 가로채 "미안해"
바르셀로나의 하피냐가 UCL 공격포인트 신기록을 앞둔 날, 후배의 데뷔골을 빼앗아 쓴웃음을 지었다.FC바르셀로나는 10일(한국시간) 캄노우에서 열린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4-0으로 완파했다. 하피냐는 1골 2도움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의 중심에 섰다.하피냐는 이날 활약으로 올 시즌 UCL에서 12골 7도움, 총 19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바르셀로나의 전설 리오넬 메시가 2011-2012시즌 세운 UCL 단일 대회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과 동률이다. 앞으로 단 하나의 공격포인트만 추가하면 메시의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하지만 이날 하피냐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전반 25분, 팀의 선제골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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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교체 출전 후 쐐기골...QPR 옥스퍼드 3-1 격파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의 양민혁이 2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시즌 2호 골을 신고했다.양민혁은 10일(한국시간) 영국 옥스퍼드의 카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챔피언십 41라운드 옥스퍼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46분 QPR의 3-1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을 터뜨렸다.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양민혁은 팀이 2-1로 앞선 후반 19분 대니얼 베니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득점 기회를 노리던 그는 경기 종료 직전 카라모코 뎀벨레의 전진 패스를 골지역 왼쪽에서 받아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 장면에서 양민혁의 스피드와 날카로운 골 결정력이 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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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도프스키 멀티골·하피냐 맹활약, 바르셀로나 UCL 8강 1차전 4-0 대승
FC바르셀로나가 베테랑 스트라이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멀티골을 앞세워 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대승을 거뒀다.10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2024-2025 UCL 8강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를 4-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16일 원정으로 치르는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4강에 오를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바르셀로나가 UCL 4강에 오른 것은 2018-2019시즌이 마지막이다. 리오넬 메시(마이애미)가 떠난 이후 UCL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던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36세의 베테랑 레반도프스키였다. 그는 후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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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성, 프리킥 어시스트로 스완지 3-0 완승 견인...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엄지성이 날카로운 프리킥 어시스트로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스완지시티의 2연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10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챔피언십 41라운드 플리머스 아가일과의 홈 경기에서 엄지성은 선발 출전해 팀의 3-0 완승에 기여했다.전반 22분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엄지성은 골대 방향으로 정확한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고, 해리 달링이 이를 헤더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엄지성은 후반 37분까지 활약한 뒤 수비수 샘 파커와 교체됐다. 직전 더비 카운티전에서 후반 34분 결승골을 넣어 1-0 승리를 이끌었던 그는 이번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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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대구에 2-1 승리...이정효 감독 없이도 2연승 질주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대구FC를 5연패에 빠뜨리고 2연승을 달성했다.광주는 9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대구를 2-1로 제압했다. 광주는 이정효 감독이 대전하나시티즌과 6라운드 경기 중 퇴장으로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아 벤치를 비운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며 승점 13을 쌓아 3위로 올라섰다.반면 9위 대구(승점 7)는 2021년 이후 4년 만에 5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부진 탈출에 실패했다.광주는 이정효 감독이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가운데 마철준 코치가 지휘봉을 잡고 경기를 치렀다.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세를 펼친 광주는 전반 11분 먼저 스코어를 열었다. 헤이스가 페널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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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축구협회, 박항서 감독 'KFA 부회장 선임'에 축하 메시지
베트남축구협회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으로 선임된 박항서 감독에게 축하 인사를 보냈다.9일 박항서 감독의 매니지먼트사인 디제이매니지먼트는 "베트남축구협회가 트란 꾸옥 뚜언 회장 명의로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에 선임된 박항서 감독을 축하하는 친서를 보내왔다"고 밝혔다.베트남축구협회는 친서를 통해 "베트남 국가대표팀을 이끌며 보여준 리더십과 헌신이 이번 새로운 역할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며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은 대한축구협회뿐만 아니라 아시아 축구 전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항서 감독은 이날 대한축구협회의 제55대 집행부 인선을 통해 국가대표팀 지원 및 대외 협력을 담당하는 부회장으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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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송암경기장 가변석 4천석 설치...13일 강원-광주 경기부터 활용
춘천시가 송암종합경기장에 4천여석 규모의 가변석 설치를 완료했다. 9일 춘천시는 오는 13일 강원FC와 광주FC의 K리그1 경기부터 새롭게 설치된 가변석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에 설치된 가변석은 서포터즈 스탠딩석을 포함한 북측 응원석 1천여석과 테이블 좌석이 포함된 동측 일반석 3천여석으로 구성됐다. 춘천시는 이를 통해 관람객들이 더욱 현장감 있는 경기 관람이 가능해졌고, 안전성과 내구성도 개선돼 안정적인 응원 환경이 조성됐다고 설명했다.특히 축구 관람과 함께 식음료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테이블석 160여석도 새롭게 도입했다. 테이블석 입장권은 2인 기준 5만5천원, 시즌권 소지자는 3만5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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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하·보야니치·이동경·주민규, K리그 2~3월 MVP 격돌
'EA스포츠 K리그 2~3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김준하, 보야니치, 이동경, 주민규가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5시즌 2~3월 'EA스포츠 K리그 이달의 선수상' 후보로 김준하(제주), 보야니치(울산), 이동경(김천), 주민규(대전) 네 명을 선정했다. 팬 투표는 10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이달의 선수상'은 프로연맹 기술위원회 1차 투표(60%)로 선정된 4명을 대상으로 K리그 팬 투표(25%)와 EA FC온라인 게임 이용자 투표(15%)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2025시즌 첫 이달의 선수 후보는 K리그1 1~6라운드 경기 활약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제주 김준하는 FC서울과 1라운드에서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넣어 팀의 2-0 승리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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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 프리킥 2골' 아스널, 레알 마드리드 3-0 제압...UCL 4강 청신호
아스널이 홈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를 완전히 제압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지난 9일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아스널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3-0 대승을 거뒀다. 이 결과로 아스널은 오는 17일 마드리드 원정에서 두 골 차 이내로만 패해도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는 여유를 확보했다.반면 유럽 정상을 15차례나 밟은 최다 우승팀이자 지난 시즌 우승팀인 레알 마드리드는 타이틀 방어에 빨간불이 켜졌다.전반전은 양 팀이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며 득점 없이 마무리됐으나, 후반전 시작과 함께 아스널의 공세가 폭발했다. 그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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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신예 이지호, 2025시즌 K리그첫 '이달의 영플레이어' 선정
강원FC의 루키 공격수 이지호가 2025시즌 K리그1 첫 번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9일 이지호를 K리그1 이달의 영플레이어로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영플레이어상은 K리그 첫 출장 기록 이후 3년 이내(2023시즌 이후 데뷔)이며 만 23세 이하(2002년 이후 출생)인 한국 국적 선수 중에서 해당 월 소속팀 전체 경기 시간의 절반 이상 출전한 선수를 대상으로 한다.올해 첫 영플레이어상은 2, 3월에 진행된 K리그1 1~6라운드 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삼았으며,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들의 심층 논의와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가 결정됐다.올해 고려대학교를 갓 졸업하고 강원FC에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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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체제 새 집행부 구성 완료...축구인 출신 김승희 전무이사 영입
대한축구협회가 35년간 한 팀에서만 활약한 '원클럽맨' 김승희 대전 코레일 감독을 행정 총책임자인 전무이사로 영입하며 정몽규 회장 체제의 새로운 집행부 구성을 마무리했다.축구협회는 9일 "제55대 집행부 구성을 완료했다"며 "부회장, 분과위원장, 이사진을 포함해 총 27명으로 구성됐으며, 다시 축구인 출신 전무이사 체제로 전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협회는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 변화와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김승희 대전 코레일 감독을 전무이사로 임명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협회 행정을 총괄하는 중책을 맡게 된 김승희 신임 전무이사는 1990년 실업축구팀 철도청(현 대전 코레일)에 입단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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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74분 출전 뮌헨, 인터 밀란에 1-2 역전패...UCL 4강 빨간불
바이에른 뮌헨이 안방에서 인터 밀란에 역전패를 당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위기를 맞았다. 김민재가 74분간 출전한 이번 경기에서 뮌헨은 후반 막바지 동점을 만들고도 곧바로 결승골을 허용하며 1-2로 무릎을 꿇었다.지난 9일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뮌헨은 홈 이점을 살리지 못하고 인터 밀란에 패배했다. 전반 38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에게 선제골을 내준 뮌헨은 후반 40분 토마스 뮬러의 동점골로 희망을 되살렸으나, 불과 3분 만에 다비드 프라테시에게 결승골을 허용하고 말았다.이로써 뮌헨은 오는 17일 이탈리아 원정에서 열릴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부담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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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승 1무 1패 대전 이끈 황선홍, 2025 K리그 첫 '이달의 감독' 선정
대전하나시티즌의 지휘봉을 잡은 황선홍 감독이 2025시즌 K리그에서 가장 먼저 지도력을 인정받았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9일 황선홍 감독을 2025시즌 첫 번째 'flex K리그 이달의 감독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황 감독은 시즌 초반 팀을 리그 선두로 이끈 탁월한 지도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하나시티즌은 2월과 3월에 진행된 6경기에서 4승 1무 1패라는 인상적인 성적표를 작성했다. 이는 같은 기간 K리그1 12개 구단 중 가장 높은 승점(13점)과 승률(75%)을 기록한 결과다.대전은 새 시즌 첫 경기였던 1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2라운드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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