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과 2년 인연을 마무리한 제시 린가드.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20519182409419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서울 구단은 5일 "2025시즌을 끝으로 린가드와 계약을 종료한다"며 "선수가 다음 무대를 펼치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고, 구단이 이를 수용했다"고 발표했다. 린가드는 2024년 2월 서울과 '2+1년' 조건으로 계약했으나 1년 연장 옵션을 이행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그는 10일 멜버른 시티(호주)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6차전에서 고별전을 치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인 린가드는 2011년 프로에 입문해 2021-2022시즌까지 맨유 소속으로 EPL 149경기 20골을 포함해 공식전 232경기 35골을 기록한 스타 플레이어다. 잉글랜드 대표로 A매치 32경기 6골을 넣었고,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 진출에도 기여했다.
![작별 인사를 남긴 제시 린가드.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20519202806486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K리그1에서는 두 시즌 동안 60경기에서 16골 7도움을 남겼다. 데뷔 시즌 26경기 6골 3도움, 이번 시즌 34경기 10골 4도움으로 처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린가드는 SNS를 통해 "한국에서 보낸 시간은 정말 놀라웠다. 지난 2년간 보내준 사랑과 응원에 감사한다"며 "이제 새로운 챕터를 준비하며 사랑하는 축구에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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