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은 3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10일 슬라비아 프라하(체코)와의 UCL 홈 경기에서 팬들을 만난다고 발표했다.
지난 5월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끈 손흥민은 한국 프리시즌 투어 중 LAFC 이적을 발표해 홈 팬들과 제대로 작별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한국에서 이적을 발표해 토트넘 스타디움에서 인사할 기회가 없었다"며 "10년간 저와 가족에게 보내준 사랑에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공식전 454경기 173골로 클럽 역대 최다득점 5위에 오른 레전드다. 지난 8월 LAFC로 이적한 뒤 MLS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를 합쳐 13경기 12골 4도움으로 첫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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