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츠는 5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루시 클로버 파크에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이스라엘 야구대표팀과의 시범경기에서 5-2 역전승을 거뒀다. 승부의 물꼬를 튼 건 배지환이었다.
그는 7회초 우익수 대수비로 경기에 합류했다. 주어진 기회는 단 한 번의 타석. 하지만 배지환은 그 한 번을 허투루 쓰지 않았다.
배지환의 활약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적시타 직후 과감하게 2루를 훔쳤고 게버의 보크가 이어지며 3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제이컵 라이머의 우전 적시타에 발 빠르게 홈을 밟으며 추가 득점까지 올렸다. 1타수 1안타 2타점 1도루 1득점의 숫자 이상의 가치를 지닌 활약이었다.
4-2로 달아난 메츠는 요하이로 쿠에바스의 추가 적시타로 5-2 최종 승리를 확정지었다. 배지환의 시범경기 타율은 이날 안타로 0.273(11타수 3안타)까지 끌어올렸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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