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이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CLE 16강 1차전에서 일본 비셀 고베에 0-1로 패했다.
앞서 리그 스테이지에서도 고베에 0-2로 진 서울은 두 번째 맞대결에서도 무릎을 꿇으며 자존심을 구겼다. 서울은 11일 오후 7시 고베 미사키 파크 스타디움 원정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8강을 기대할 수 있다.
결승골은 전반 23분 고베 센터백 마테우스 툴레르의 헤더에서 나왔다. 코너킥이 서울 수비진 머리를 맞고 굴절된 공을 툴레르가 머리로 밀어 넣었다.
비셀 고베 마테우스 툴레르의 골. 사진[연합뉴스]
서울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25분 송민규의 오른발 발리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갔고, 3분 뒤 송민규의 추가 슈팅도 골대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후반 18분엔 황도윤의 슈팅이 고베 수비수 손에 맞아 VAR 끝에 페널티킥을 얻었으나, 키커 후이즈의 땅볼 킥을 고베 골키퍼 마에카와가 방향을 읽고 막아냈다. 후이즈는 후반 34분 송민규의 크로스도 마무리하지 못해 탄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