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307] 골킥(Goal Kick)은 골키퍼만 차는 게 아니다... 그 이유는
골킥(Goal Kick)은 골키퍼가 차는 킥을 의미하는 것으로 잘못 이해 할 수 있다. 보통 골킥을 골키퍼가 많이 담당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골키퍼뿐 아니라 수비팀 누구나 골킥을 찰 수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르면 골킥은 공이 골라인 밖으로 나갔을 경우에 골에어리어 안에 공을 세워놓고 차는 킥을 말한다. 골키퍼만 찬다고 규정해 놓고 있지 않다. 킥이 좋은 선수면 골킥을 찰 수 있는 것이다. 엄밀히 말하면 골킥의 ‘골’은 문전지역을 뜻하는 ‘골에어리어’를 가리킨다. 골킥을 골에어리어 킥이라고 이해하면 골키퍼만 골킥을 한다는 오해를 하지 않을 수 있다. 골킥을 골키퍼만 전담하게 하지 않은 것은 경기 흐름을 자연스럽
-
"베일이 부활했다!" 토트넘에 울려퍼지는 '베비어천가'..전 토트넘 수비수 허튼 "앞으로 베일은 매 경기 선발로 나서야" .주장
토트넘에 ‘베비어천가’가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2월 28일(한국시간) 번리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가레스 베일에 대한 찬사가 가히 역대급이다. 풋볼 인사이더는 “베일은 전환점에 도달했으며 토트넘 팬들은 그가 지금부터 매 경기 정규 선발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전 토트넘 수비수 앨런 허튼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후튼은 “우리는 다시 한번 베일의 월드클래스 플레이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후튼은 “이것이 그동안 우리가 기다려온 베일이다. 우리 모두는 기술적으로 그가 최고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그는 그라운드에 등장해 무언가를 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다. 볼프스버거와의 경
-
어이없는 토트넘 커뮤니티 사이트의 손흥민 '평가절하'...‘엔진 마모 시작’ 독설 이어 득점 기회 놓쳤다고 번리전 팀 내 공동 최저 7점
토트넘 커뮤니티 사이트가 유독 손흥민에게 냉정한 평가를 내리고 있다. 홋스퍼헤드쿼터는 2월 28일(한국시간) 번리와의 경기가 끝난 후 손흥민에게 선발로 나선 토트넘 선수 중 공동 꼴찌인 평점 7을 줬다. 이 사이트는 “소니가 경기 시작 1분 만에 득점을 시작하는 데 큰 도움을 줬으나 득점 기회 앞에서 계속 고전하고 있다. 특히, 해리 케인의 크로스를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최고의 날은 아니었다”라고 평가했다.홋스퍼헤드쿼터는 전날에도 “손흥민의 엔진이 마모되기 시작했다”며 그의 체력에 물음표를 달기도 했다. 또 토트넘이 최근 부진한 것은 손흥민의 ‘골 가뭄’ 때문이라고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다.이 사이트는 그러나
-
"베일 부활 뒤에 손흥민이 있었다" 손흥민, '씽씽' 엔진 재가동하며 번리전서 베일에 2개 도움...토트넘 4-0 대승
역시 휴식이 보배였다. 엔진이 마모되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손흥민이 휴식 후 가진 경기에서 ‘씽씽’ 달렸다. 손흥민은 2월 28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가진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번리와의 홈 경기에서 도움 두 개를 기록하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이날 골 대신 가레스 베일의 두 골을 모두 도움으로 장식했다. 이날 도움 2개를 추가한 손흥민의 올 시즌 통산 도움은 정규리그에서 8개를 비롯해 모두 15개가 됐다.최근 리그 6경기에서 1승 5패의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던 토트넘은 리그 17위로 강등 위기에 몰려 있는 약체 번리를 제물로 반전의 돌파
-
'에디뉴 결승골' 대전, 10명 싸운 부천에 2-1 승리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대전하나시티즌이 이민성 감독의 프로 사령탑 데뷔전에서 에디뉴의 결승골을 앞세워 승리를 챙겼다.대전은 2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명이 버틴 부천FC를 상대로 신상은과 에디뉴의 릴레이 득점을 앞세워 2-1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이민성 대전 감독은 데뷔전 승리를 챙겼다. 신인 신상은은 데뷔전에서 골을 터트리며 K리그2에 이름을 알렸다. 부산 구덕운동장에서는 서울 이랜드FC가 '강등팀' 부산 아이파크를 맞아 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3-0 대승을 낚았다. 정정용 체제 2년차를 맞은 이랜드는 첫 승리을 맛봤으며 부산 아이파크 히카르도 페레즈 감독은 데뷔
-
'송민규 역전 결승골' 외국인 선수 빠진 포항, 안방서 인천 2-1로 제압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2021시즌 첫 경기를 짜릿한 역전승으로 장식했다.포항은 28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라운드 홈 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맞아 후반 송민규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지난 시즌 울산 현대, 전북 현대에 이어 K리그1 3위에 올랐던 포항은 시즌 개막 전 악재를 만나 우려를 낳았다. 전 공격의 핵심 일류첸코(전북)와 팔로세비치(서울)가 모두 떠나고, 새로운 외국인 선수 일부가 입국 뒤 격리 중이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날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며 기분 좋은 승점 3을 챙겼다.지난해 마지막 경기에서 가까스로 11위를 확정했던 인천은 무거운 첫발을 뗐다.수원 삼성은
-
“손흥민이 왜 거기서 나와?” 보스니아 프로축구팀에 손흥민 ‘복제 선수’ 입단, 누구?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프로축구 FK 슬라로보다 투즐라에 손흥민(토트넘)을 빼닮은 선수가 입단해 화제다. 주인공은 미프타 안와르 사니(22)로, 인도네시아 출신이다. 인도네시아 리그에서 뛰다 최근 투즐라에 스카웃됐다. 주 포지션은 왼쪽 측면 수비수다. 안와르 사니는 인도네시아에서 손흥민을 닮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인기를 독차지했다. 인도네시아 축구 팬들은 사니를 손흥민에 비교하면서 헤어스타일을 비롯해 눈과 피부가 매우 닮았다고 아우성이다. 손흥민은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이에 인도네시아 매체 볼라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손흥민을 닯은 사니의 투즐라 입단 과정을 소개했다. 이 매
-
'충격!" “베일은 은퇴를 생각했다!” 베일 에이전트 바넷 “축구 안 해도 평생 잘 살 수 있는데 뭐하러 힘들게 뛰겠는가?”
가레스 베일(토트넘)이 은퇴를 생각하고 있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베일은 지난해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서 토트넘으로 임대됐을 때만 해도 토트넘 팬들의 사랑과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토트넘도 예전의 베일을 기대하면서 60년 만의 리그 우승을 노렸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베일은 전혀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리그 경기를 소화할 수 있는 체력도 없었다. 조제 모리뉴 감독은 물론이고 구단 수뇌부와 팬들은 실망했다. 올 시즌이 끝나면 다시 레알로 돌려보내기로 내부 방침을 세웠다는 보도도 나왔다. 입지가 좁아진 베일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어쩌다 출전하는 경기에서 축구에 대한 열정이 식은 듯한 플레이로 일관했다. 모리
-
'좋은 기회였는데'... 발렌시아 이강인 시즌 첫 풀타임 출전, 헤타페에 0-3 완패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에서 이강인(20)이 시즌 처음으로 풀타임으로 뛴 발렌시아가 헤타페에 완패했다.발렌시아는 2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스에서 열린 헤타페와 2020-2021 라리가 2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수적 열세 속에서 0-3으로 완패했다.24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도움을 작성했던 이강인은 헤타페를 상대로 이번 시즌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아쉽게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따내지 못했다.승점 27에 묶인 발렌시아는 정규리그 14위로 떨어졌다.전반 39분 헤타페 마우로 아람바리의 그림 같은 30m짜리 오른발 장거리 결승골을 내준 발렌시아는 후반 6분 중앙 수비수 무크타르
-
'황희찬 벤치' 라이프치히, 묀헨글라트바흐에 3-2 대역전승....전반 2골 내주다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역전골
<figure class="image-zone" data-stat-code="mapping_photo"><figcaption class="desc-con">황희찬(25)이 벤치를 지킨 독일 프로축구 라이프치히가 묀헨글라트바흐에 대역전승을 거뒀다.라이프치히는 28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독일 분데스리가 23라운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홈경기에서 3-2로 역전승했다. 전반에만 두 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후반 맹공을 퍼부은 끝에 추가시간 터진 알렉산데르 쇠를로트의 결승 골로 극적인 승리를 낚았다. 최근 분데스리가 5연승 행진을 이어간 라이프치히는 15승 5무 3패(승점 50)로 2위 자리를 지켰다. 선두 바이에른 뮌헨(16승 4무 3패)과
-
'호날두 선제골' 유벤투스, 베로나와 아쉬운 1-1 무승부...인터 밀란, AC 밀란에 이어 3위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10연패에 도전하는 유벤투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중위권 팀 헬라스 베로나와 무승부를 기록했다.유벤투스는 28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의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 경기장에서 열린 2020-2021 이탈리아 세리에A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베로나와 1-1로 비겼다.이로써 승점 1을 추가하는 데 그친 유벤투스는 승점 46(13승 7무 3패)으로 리그 3위에 머물렀다. 선두 인터 밀란(승점 53, 16승 5무 2패)과는 7점 차, 2위 AC 밀란(승점 49, 15승 4무 4패)에도 3점이 뒤진다.선두 추격에 갈 길이 바쁜 유벤투스로서는 아쉬운 무승부였다.베로나는 9승 8무 7패(승점 35)로 9위를 유지했다.
-
맨시티, 웨스트햄 꺾고 두 개의 기록 세워....20연승 행진과 과르디올라 '500승 고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두 개의 기록을 나란히 세웠다. 팀이 20연승과 27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 나감과 함께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은 EPL 최단기간 200승과 개인통산 500승 고지를 밟았다. 맨시티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4위 웨스트햄과 2020-2021 EPL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중앙 수비수 조합인 루벤 디아스와 존 스톤스의 릴레이 득점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맨시티는 승점 62를 기록하며 나란히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위 레스터 시티(이상 승점 49)와 승점 격차를 13점으로 벌리면서 단독 선두 자리를 이어갔다.이날 승리로 맨시
-
토트넘 ‘손흥민-케인-베일-알리(KBSA) 콰트로 편대’ 뜨나...모리뉴 감독 번리전서 가동 시사
손흥민-해리 케인-가레스 베일-델레 알리의 이른바 ‘손케베알(KBSA) 콰트로 편대’가 가동될지 주목되고 있다. 영국 매체들은 28일(한국시간) 토트넘 대 번리의 잉글시리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이 KBSA 편대를 띄울지에 관심을 보였다. 이들 매체는 특히, 이를 ‘4각 편대’가 선발로 나설 수 있다며 흥분하고 있다. 시즌 전 베일이 가세하며 토트넘 팬들은 ‘KBS 3각 편대’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그러나 ‘KBS 편대’는 실패작이었다. 손흥민-케인 ‘듀오’는 펄펄 날았으나, 베일과 알리는 정신적, 체력적인 문제를 드러내면서 모리뉴 감독의 눈밖에 났다. 그나마 토트넘은 초빈 손-케 듀오를 앞세워 그런대로
-
메시 1골 1도움 '원맨쇼'... 바르사, 난적 세비야 꺾고 선두 아틀레티코 추격
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원맨쇼'를 펼치며 득점 선두자리를 이어 나갔다. 바르셀로나는 28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세비야와 2020-2021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메시가 맹활약한데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승점 53을 기록, 1경기를 덜 치른 레알 마드리드(승점 52)를 3위로 끌어내리고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2경기를 덜 치른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55)를 승점 2차로 압박했다. 지난 25일 엘체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렸던 메시는 사흘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정규리그 19호 골로 득점 선두 자리를 지켰다.바
-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306] 왜 ‘골(Goal)’이라 말할까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의 지중해 연안 국가나 브라질, 아르헨티나 남미 국가 등에서 방영하는 축구 중계를 보면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 골이 터질 때이다. ‘고~올’이라는 말을 10초 이상 길게 할 때도 있다. 특히 월드컵과 같이 빅 이벤트가 벌어질 때는 골이라는 발음을 더 강하고, 길게 말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에서도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이후 축구가 큰 인기를 끌면서 열정적인 방송 캐스터들이 골 발음을 멋지게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골은 만국 공용어이다. ‘골’이라고 말하면 전 세계인들은 다 알아 듣는다. 축구에서 전 세계를 하나로 묶어주는 말이기 때문이다.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는
-
"손흥민의 엔진이 닳기 시작했다” 토트넘 커뮤니티 사이트 “손흥민 체력, 가혹한 EPL에 취약"
손흥민의 체력이 저하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토트넘 커뮤니티 사이트인 홋스퍼헤드쿼터는 28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슬럼프에 빠진 것은 손흥민의 골 가뭄 때문”이라며 “골 가뭄은 손흥민의 체력 저하에 기인한다”고 진단했다. 이 사이트는 손흥민이 올 시즌 리그 경기에서 13골을 터뜨렸지만, 최근 9경기에서 1골밖에 넣지 않은 점에 주목하고, 프리미어리그의 격렬함에 취약한 손흥민의 엔진이 ‘마모’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사이트는 따라서 경기 사이에 손흥민에 더 많은 휴식을 줘야 하고, 이는 조제 모리뉴 감독도 절감하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사이트는 손흥민을 쉬게 하기 위해서는 델레 알리, 가레스 베
-
'치솟는 몸값' 이강인 영입전 '점입가경' ... 뉴캐슬, 410억원 이적료 이미 준비
이강인(발렌시아)에 대한 영입 경쟁이 점입가경이다.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유벤투스에 이어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이강인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스페인 매체 피차헤스(Fichajes.net)는 28일(한국시간) 뉴캐슬이 이강인 영입을 위해 이미 3000만 유로(약 410억 원)를 준비해놨다고 보도했다.이는 지난해 발렌시아가 페란 토레스를 맨체스터시티로 보내며 챙긴 2300만 유로를 훌쩍 뛰어넘는 이적료다.이강인은 출전 기회를 주지 않는 발렌시아와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이적시장에 나오기로 했다.이강인은 지난해에도 프랑스리그의 올랭피크 리옹, 니스, 모나코 등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바 있다.이들 중 여전히 이강인 영입전에 뛰
-
기성용 "증거 있으면 내놔라"…기자회견 자청, 성폭력 의혹 정면돌파
초등생 시절 축구부 후배에게 성폭력을 가했다는 의혹을 받는 프로축구 FC서울의 베테랑 미드필더 기성용(32)이 '정면돌파'에 나섰다.기성용은 2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전북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공식 개막전 뒤 기자회견을 자청, 약 30분에 걸쳐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법적으로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기성용이 SNS나 소속 에이전트사를 통하지 않고, 공식 석상에서 이번 사건에 자신의 입장을 직접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성용은 "나와는 무관한 일이며, 나는 절대로 그런 일을 한 적이 없다"면서 "모든 주장에 대해 저는 절대로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증거가 있으면 빨리 증거를 내놓기를 바란
-
'디펜딩 챔피언' 전북, K리그1 개막전서 서울에 2-0 쾌조의 출발
프로축구 K리그1 디펜딩챔피언 전북 현대가 개막전에서 FC서울을 잡고 리그 5연패를 향한 첫 발을 사뿐히 밟았다. 전북은 2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공식 개막전에서 서울 김원균의 자책골과 바로우의 쐐기골로 2-0으로 이겼다.이로써 전북은 개막전 10시즌 연속 무패(9승 1무) 행진을 이어갔다.전북 출신 김상식 감독은 프로 데뷔전에서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지난 시즌까지 광주FC를 이끈 박진섭 감독은 서울 데뷔전에서 패배의 쓴맛을 봤다.초등생 시절 축구부 후배에게 성폭력을 가했다는 의혹을 받는 기성용은 예상을 깨고 선발 출전했으나, 별다른 활약 없이 전반 36분 한찬희와 교체됐다.DGB대구은행파크에서
-
'심동운·맹성웅 연속골' 안양, 경남 꺾고 K리그2 개막전 승리
FC안양이 2021시즌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개막전에서 경남FC를 제압하고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안양은 27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과 하나원큐 K리그2 2021 1라운드 원정에서 심동운과 맹성웅의 릴레이 득점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안양은 전반 30분 심동운이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올해 안양으로 이적한 '베테랑 공격수' 심동운의 득점은 올해 K리그2 '1호골'로 기록됐다. 안양은 후반 2분 맹성웅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슛으로 결승골을 꽂았다.안산와스타디움에서는 안산 그리너스가 연고 이전에 따라 K리그2 무대로 내려온 김천 상무와 '장군멍군'을 외치며 1-1로 비겼다.홈팀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