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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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4시즌 만에 2부 강등…99번째 '슈퍼매치'는 0-0 무승부
프로축구 성남FC가 K리그1 최하위를 확정해 4시즌 만에 K리그2(2부 리그)로 강등됐다.성남은 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파이널B 35라운드에서 김천 상무와 1-1 무승부에 그쳤다.12위(승점 26·6승 8무 21패) 성남은 이날 패배로 11위 김천(승점 36·8승 12무 15패)과 승점을 좁히지 못했다.성남은 3경기만 남겨두고 있어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해도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한다.2019시즌 K리그1으로 올라온 성남은 4시즌 만에 강등을 확정, 다음 시즌을 K리그2(2부 리그)에서 보내야 하는 운명을 맞았다.반드시 이겨야 잔류의 희망을 살릴 수 있었던 성남은 수비라인을 깊게 끌어내리고 경기에 임했다.그러나 성남이 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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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최하위 부산, 갈길 바쁜 충남아산에 4-0 대승
프로축구 K리그2 최하위 부산 아이파크가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갈 길이 먼 충남아산FC를 4-0으로 대파했다.부산은 9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43라운드 충남아산과 홈 경기에서 후반 3골을 몰아치며 4골 차로 크게 이겼다.최근 세 경기 연속 무실점에 2연승을 거둔 부산은 8승 9무 22패, 승점 33을 기록하며 10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34)와 승점 차를 1로 좁혔다.15일 시즌 최종전 결과에 따라 탈꼴찌 가능성을 남겨뒀다.반면 5위가 돼야 4위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를 수 있는 6위 충남아산은 승점 51에서 제자리걸음을 했다.5위 경남FC(승점 53)도 이날 광주FC와 원정 경기에서 0-4로 완패하며 준플레이오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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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대전, 김포 제물로 2위 사수…승강PO 직행 눈앞
프로축구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이 승강 플레이오프(PO)에 직행할 수 있는 2위 자리를 사수한 채 정규리그 최종전을 맞이하게 됐다.대전은 8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43라운드 김포FC와 원정경기에서 전반에 쏟아진 공민현, 레안드로(2골)의 골로 3-0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대전은 최근 8경기 연속 무패 행진(5승 3무)을 벌이며 승점 71(20승 11무 8패)로 2위 자리를 지켰다.이날 먼저 경기를 치른 3위 FC안양이 부천FC를 누르고 승점을 69(19승 12무 8패)로 늘렸으나 대전도 승리하면서 두 팀의 간격 2점이 유지됐다.대전은 정규리그 최종라운드가 열리는 15일 9위 안산 그리너스와 원정경기에서 승리하면 2위를 확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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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17년 만의 K리그 우승 왕도 올랐다…전북에 2-1 역전승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가 시즌 마지막 '현대가 더비'에서 전북 현대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17년 만의 우승으로 향하는 '왕도'에 올랐다.울산은 8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파이널 A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마틴 아담의 연속골로 전북에 2-1 역전승을 거뒀다.21승 9무 5패를 기록한 선두 울산은 승점 72를 쌓아 2위 전북(승점 64·18승 10무 7패)과 격차를 8로 벌렸다.양 팀은 3경기씩을 남겨두고 있다. 울산은 앞으로 1승만 추가해도 2005년 이후 17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 리그 우승을 확정한다.울산은 올 시즌 전북과 리그 맞대결에서 2승 1무 1패로 우위를 점했다.현대가 더비 리그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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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수원 '최하위 맞대결'서 성남 2-0 완파…오현규 결승골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성남FC와의 '최하위권 맞대결'에서 승리하고 강등권 탈출 가능성을 높였다.수원은 3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파이널B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전 오현규의 선제골과 후반 상대 자책골을 엮어 성남에 2-0으로 승리했다.5경기 만에 승리한 수원은 김천 상무를 끌어내리고 10위(승점 37·9승 10무 15패)로 한 계단 올라섰다.잔류 마지노선인 9위 대구FC(승점 38·8승 14무 12패)와 수원의 격차는 승점 1로 좁혀졌다.성남은 플레이오프 없이 K리그2(2부 리그)로 자동 강등되는 최하위(승점 25·6승 7무 21패)에 머물렀다.플레이오프를 치르는 11위 김천(승점 35·8승 11무 15패)과의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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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강원, '주민규 PK 불발' 제주에 또 승리…5위 도약
제주 유나이티드만 만나면 힘이 나는 프로축구 강원FC가 제주를 또 누르고 순위도 끌어올렸다.강원은 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파이널A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9분 김대원의 선제골에 후반 15분 이정협의 결승 골을 보태 주민규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제주에 2-1로 이겼다.이로써 2019년 이후 3년 만에 상위 6개 팀이 겨루는 파이널A에 진입한 강원은 승점을 48(14승 6무 14패)로 늘려 제주(승점 46·12승 10무 12패)를 제치고 6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다음 라운드에서 맞붙을 4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49·12승 13무 9패)와는 승점 1차다.강원은 특히 제주를 상대로는 2019년 5월 0-1로 패한 뒤로는 8경기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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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대전, 2위 탈환 실패…'챔피언' 광주와 2-2 무승부
프로축구 K리그2(2부 리그) 대전하나시티즌이 우승을 확정한 광주FC와 무승부에 그쳐 2위 탈환에 실패했다.대전은 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44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이상기에게 동점골을 얻어맞고 광주와 2-2로 비겼다.승점 1을 추가하는 데 그친 대전은 그대로 3위(승점 65·18승 11무 8패)에 자리했다.2위(승점 66·18승 12무 8패) FC안양과 격차는 승점 1이다.다만, 안양은 2경기, 대전은 3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2위 경쟁에서 대전이 유리한 위치에 있다.올 시즌 K리그2에서는 우승팀(광주)은 곧바로 K리그1으로 승격하고 2~5위 팀은 플레이오프(PO)에서 승격에 도전한다.2위 팀은 K리그1 11위 팀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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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울산·2위 전북, 파이널A 첫판 나란히 승리…승점 5 차이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울산 현대와 2위 전북 현대가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에서 나란히 승리하며 안갯속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울산은 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파이널A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3-0으로 완승했다.선두로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한 울산은 최근 3경기 무패(2승 1무)를 이어가며 1위(승점 69·20승 9무 5패) 자리를 굳게 지켰다.이날 안방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3-1로 이긴 2위 전북(승점 64·18승 10무 6패)과는 그대로 승점 5차이다.특히 울산은 이번 시즌 인천과의 3경기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한 뒤 처음으로 맞대결 승리를 따내 전 구단 상대 승리를 완성했다.울산과 전북은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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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안양, 안산 2-0 잡고 2위 탈환…이랜드는 6위 도약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안산 그리너스를 꺾고 2위를 탈환했다.안양은 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산과 하나원큐 K리그2 2022 42라운드 홈 경기에서 백성동의 결승 골과 아코스티의 페널티킥 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 고리를 끊은 안양은 승점 66(18승 12무 8패)을 쌓아 두 경기를 덜 치른 대전하나시티즌(승점 64·18승 10무 8패)을 제치고 다시 2위로 올라섰다.안산은 9위(승점 37·8승 13무 18패)를 유지했다.전반 볼 점유율에서 66%-34%, 슈팅 개수에서 4(유효 슛 2)-2(유효 슛 1)로 앞서고도 기회를 살리지 못한 안양은 후반 19분에야 답답한 0의 균형을 깨뜨렸다.아코스티의 헤딩을 안산 골키퍼 김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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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는 2개월 후 끝, 이강인은 최소 2034년까지'...시간은 '슛돌이'편
SBS 사극 '뿌리깊은 나무'에서, 태종 이방원은 아들 이도(세종)가 자신의 권력에 도전하자 빈 찬합을 그에게 보낸다. 조선을 이끌 방도를 찾지 못하면 '자결'하라는 의미였다.그러나, 이도는 빈 찬합의 의미를 이방원이 생각하지도 못한 방식으로 해석한 후 다음과 같이 말한다."(빈 찬합은) 아바마마께서 계시지 않는 조선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제가 아바마마보다 오래 살 것이니 말이옵니다. 그 세상을 대비하라. 그런 의미가 아니겠습니까?"이도는 자신의 말대로 이방원이 없는 세상을 잘 대비했고, 훗날 조선 최고의 왕으로 평가받게 됐다.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22)이 1년 6개월 만에 벤투호에 승선했지만, 2차례 평가전에서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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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헤딩 결승골' 벤투호, 카메룬과 모의고사서 1-0 승리
벤투호가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 전 '완전체'로 치른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머리로 결승골을 터트린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앞세워 아프리카 강호 카메룬을 눌렀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치른 친선경기에서 전반 35분 손흥민의 헤딩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황희찬(울버햄프턴)이 상대 왼쪽 측면에서 수비수 사이로 빼준 공을 김진수(전북)가 잡아 페널티지역 안 왼쪽에서 왼발슛으로 연결했고, 카메룬 골키퍼 앙드레 오나나가 몸을 던져 쳐냈다.하지만 공은 멀리 가지 못했고, 골문 앞에 있던 손흥민이 수비진 사이에서 솟구쳐 올라 그대로 머리로 받아 넣었다. 이날 양 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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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안산 3-0 제압…K리그2 역대 최다 승점 신기록
홈에서 안산 그리너스를 꺾은 프로축구 광주FC가 K리그2 역대 최초로 승점 80 고지를 돌파하는 새 역사를 썼다.광주는 26일 홈인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41라운드 안산과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이날 승리로 24승 9무 4패가 된 광주의 승점은 81로 올랐다.이로써 광주는 K리그2에서 80이 넘은 승점을 쌓은 최초의 팀이 됐다.기존 최고 승점은 36경기 체제(현 40경기)였던 2017년 경남FC가 거둔 79다.아울러 광주는 당시 경남의 24승과도 타이를 이뤘다. 남은 세 경기에서 한 경기만 더 이기면 경남을 넘어 역대 최다 승리 기록도 세울 수 있다.광주는 이미 지난 21일 당시 2위였던 FC안양이 대전하나시티즌에 패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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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 우즈베크에 밀리다 1-1 무승부…조현택 동점골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황선홍호 한국 23세 이하(U-23) 남자 축구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과 가까스로 비겼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6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치른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에서 후반 34분에 터진 조현택(부천)의 프리킥 동점골 덕에 1-1로 비겼다.지난 6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에서 일본에 0-3으로 완패해 실망을 안긴 황선홍호는 홈에서 무승부에 그쳐 팬심을 완전히 되돌리지는 못했다.지난해 9월 U-23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황 감독은 공식전 5승 2무 1패를 기록했다.황선홍호는 U-23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우즈베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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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수원FC, 세종 스포츠토토와 1-1 무승부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수원FC와 세종 스포츠토토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26일 세종시 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2 WK리그 18라운드 순연 경기 수원FC와 세종 스포츠토토의 경기는 전반에 한 골씩 주고받은 두 팀이 1-1로 비겼다.전반 27분 세종 스포츠토토 조민아가 올린 코너킥을 신담영이 머리로 받아 넣어 선제골을 뽑았다.그러나 5분 뒤 수원FC 타나카 메바에가 왼발 중거리 슛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수원FC 지소연은 후반 추가 시간에 위력적인 오른발 중거리포를 시도했으나 공중으로 살짝 뜨면서 이날 골 사냥에 실패했다.7승 7무 4패, 승점 28이 된 수원FC는 4위를 지켰으나 최하위 세종 스포츠토토(승점 9)를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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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 멀티골' K리그2 대전, 경남 3-0 꺾고 2위로…안양은 3위
프로축구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이 경남FC를 제압하고 리그 2위로 올라섰다.대전은 2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남과 하나원큐 K리그2 2022 41라운드 홈 경기에서 마사의 멀티골과 김승섭의 쐐기골을 엮어 3-0으로 완승했다.2연승과 함께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를 달린 대전은 승점 64(18승 10무 8패)를 쌓아 이날 서울 이랜드에 패한 FC안양(승점 63·17승 12무 8패)을 누르고 2위를 차지했다.경남은 K리그2 플레이오프(PO) 진출 마지노선인 5위(승점 50·14승 8무 15패)를 힘겹게 유지했고, 매섭게 뒤를 쫓는 6위 충남아산(승점 48·12승 12무 12패)과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전반 중반까지만 해도 경남이 더 적극적으로 대전의 골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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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김포, 갈길 바쁜 부천에 고춧가루…8경기 만의 승리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가 2위 싸움이 한창인 부천FC에 제대로 고춧가루를 뿌리고 8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김포는 24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4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25분 조향기의 결승 골로 부천을 1-0으로 눌렀다.이로써 최근 3무 4패의 깊은 부진에 빠졌다가 8경기 만에 승수를 쌓은 김포는 승점을 38(9승 11무 18패)로 늘려,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안산 그리너스(승점 37·8승 13무 16패)를 제치고 일단 9위에서 8위로 올라섰다.올 시즌 'K리그2 신입생'인 김포는 부천과 맞대결에서도 2승 1무 1패로 우위를 점했다.반면 최근 3승 1무의 상승세였던 부천은 5경기 만에 패배를 당해 승점 60(17승 9무 1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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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프리킥 동점골' 벤투호, 코스타리카와 2-2 진땀 무승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유럽파 주축 선수를 포함한 완전체로는 마지막 모의고사에 나선 벤투호가 코스타리카와 대결에서 손흥민(토트넘)의 프리킥 동점 골로 힘겹게 무승부를 거뒀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3일 오후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 친선경기에서 2-2로 비겼다.한국은 전반 28분 황희찬(울버햄프턴)의 선제골로 앞섰으나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헤위손 베네테(선덜랜드)에게 전반 41분에 이어 후반 18분 연속골을 내줘 역전을 허용했다.이후 후반 41분 상대 골키퍼의 퇴장과 함께 얻은 프리킥을 주장 손흥민이 오른발로 감아 차 골문 구석에 꽂으며 겨우 균형을 되찾은 채 경기를 마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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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광주FC, 강등 1년 만에 1부로…K리그2 우승 확정
프로축구 광주FC가 K리그2 우승을 확정하고 강등 1년 만에 1부리그로 복귀한다.광주는 FC안양이 21일 홈인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2 2022 28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0-1로 패하면서 잔여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리그 1위를 확정했다.이날 패한 2위 안양(승점 63·17승 12무 7패)은 산술적으로 잔여 경기에서 광주(승점 78·23승 9무 4패)를 따라잡을 수 없다.안양이 남은 네 경기에서 모두 이겨 승점 12를 획득해도 승점 75로 광주를 넘을 수 없다.이로써 별도의 승강 플레이오프(PO) 없이 리그 우승팀 광주는 바로 승격 자격을 얻어 강등 1년 만에 1부리그로 돌아가게 됐다.지난 시즌 10승 7무 21패(승점 37)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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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9월 A매치 2연전 위해 총집결...손흥민, 이강인 1년6개월만에 합류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2개월 앞두고 마지막 테스트 무대를 위해 모였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19일 오후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했다.이번 소집 명단에 포함된 26명 중 20명이 예정된 입소 시간(오후 2시 30분)에 맞춰 들어왔고, 소속팀 경기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인천국제공항에서 곧장 NFC로 이동해 합류했다.이강인(마요르카)도 이날 늦은 오후 도착 예정이며, 김민재(나폴리), 황의조, 황인범(이상 올림피아코스),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은 20일 가세한다.공격수 나상호(서울)가 전날 대구FC와의 K리그1 경기 중 발목을 다쳐 우려를 낳았으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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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호랑이·삼태극' 새 유니폼…황희찬 "갑옷처럼 입겠다"
"도깨비와 호랑이를 생각하면 두려움 없이 어떤 상대에서 맞서는 이미지잖아요? 그런 힘을 갑옷처럼 입고 경기장에 나설 수 있다니 자랑스러운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19일 새로 공개된 축구대표팀의 유니폼을 칭찬하는 황희찬(26·울버햄프턴)의 입은 마를 새가 없었다.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나이키 써클81에서 열린 유니폼 공개 행사에서는 황희찬 등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출전을 앞둔 남녀 태극전사들이 직접 '홍보대사'로 나섰다.스포츠 제품 브랜드 나이키가 공개한 홈 경기 유니폼은 우리 문화의 상징으로 꼽힌 도깨비와 호랑이를 주제로 제작됐다.상·하의가 모두 전통적인 붉은 바탕으로 제작된 가운데 깃과 나이키·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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