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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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4분에 두 골…K리그2 선두 광주, 김포에 2-1 역전승
프로축구 K리그2 선두 광주FC가 '막내 구단' 김포FC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광주는 3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김포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막바지에 터진 아론의 동점골과 이건희의 역전 결승골을 엮어 2-1로 이겼다.90분이 지나도록 0-1로 끌려가던 광주는 4분 만에 두 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뒤집었다.승점 72(21승 9무 4패)를 쌓은 광주는 리그 1위를 굳게 지켰다. 두 경기를 덜 치른 2위 FC안양(승점 59·16승 11무 5패)과 승점 차를 13으로 벌렸다.2연패에 빠진 김포는 7위(승점 34·8승 10무 16패)에 머물렀다.광주가 전반 15분 크로스바를 강타하는 정호연의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를 위협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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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웅 극적 PK 동점골' 수원FC, 제주와 2-2 무승부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경기 종료 직전에 나온 극적인 페널티킥 골에 힘입어 제주 유나이티드와 무승부를 거뒀다.수원FC는 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9라운드 제주와 홈 경기에서 이영준의 선제골과 김건웅의 페널티킥 동점골을 엮어 2-2로 비겼다.승점 37(10승 7무 12패)을 쌓은 수원FC는 이날 인천 유나이티드를 제압한 강원FC(승점 39·11승 6무 12패)에 밀려 7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다잡은 승리를 놓친 제주는 5위(승점 42·11승 9무 9패)를 유지했다.깜짝 선제골'은 전반 14분 수원FC에서 나왔다.이용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이영준이 헤딩으로 연결했고, 공은 제주 골키퍼 김근배의 키를 넘기는 궤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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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극장골' K리그2 충남아산, 경남에 2-1 역전승…5위 탈환
프로축구 K리그2 충남아산이 짜릿한 역전승과 함께 5위로 올라섰다.충남아산은 31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상대 자책골과 이상민의 극적인 결승 골을 엮어 2-1로 역전승했다.2연승을 달린 충남아산은 승점 46(12승 10무 10패)을 쌓아 K리그2 플레이오프(PO) 진출 마지노선인 5위를 꿰찼다.한 경기를 덜 치른 경남(승점 44·12승 8무 11패)은 3연승을 마감하고 6위로 내려앉았다.먼저 골문을 연 쪽은 경남이었다.전반 12분 티아고의 패스를 받은 서재원이 페널티 아크 오른쪽 부근까지 공을 몰고 들어가 날카로운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2003년생 서재원의 K리그 데뷔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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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4위 부천, 선두 광주 2-1 격파
프로축구 K리그2(2부 리그) 4위 부천FC가 선두 광주FC를 격파하고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부천은 30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생애 처음으로 프로무대 멀티골을 터뜨린 이시헌을 앞세워 광주에 2-1로 이겼다.6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린 부천은 그대로 4위(승점 53·15승 8무 10패·41득점)에 자리했으나 3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53·15승 8무 7패·51득점)과 승점 동률을 이뤘다.올 시즌부터 K리그1 승격을 위한 K리그2 플레이오프는 5위부터 치른다. 3위는 4, 5위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르는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선두(승점 69·20승 9무 4패) 광주는 12경기 만에 졌다.부천의 공격수 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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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전북, 포항과 2-2 무승부…선두 울산과 승점 9 차이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강행군을 마치고 돌아온 첫 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전북은 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3라운드 순연 홈 경기에서 포항과 2-2로 비겼다.14승 8무 6패로 승점 50을 쌓은 2위 전북은 선두 울산 현대(승점 59)와의 격차를 승점 9로 좁혔다.전북은 18일부터 25일까지 3경기를 치르는 ACL 단판 승부 일정에서 모두 연장전을 소화한데다 우라와 레즈(일본)와의 준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져 분위기가 꺾인 상황에서 포항에 끌려다니다 값진 승점 1을 챙겼다.반면 이날 승리했다면 전북을 승점 2 차이로 뒤쫓아 2위 도약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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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수의 사람 ‘人’] “늙은 붉은 악마가 젊은 붉은 악마와 함께 대한민국의 함성을 카타르 도하에 힘차게 울려 퍼지도록 하겠다” 아리랑 응원단장 권태균 옛골 토성 대표이사
컨테이너 하우스 안에는 월드컵과 올림픽 축구 기념품이 하나 가득 들어차 있었다.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주역 히딩크 감독과의 기념 사진, 월드컵 공인구, 월드컵 기념 뱃지, 열쇠고리, 주화, 마스코트 인형, 책자, 기념품, 족자,, 그림, 상패, 기념패, 모자, 장갑 등이 방안 곳곳을 차지했다. 장구, 북, 꽹과리, 나무 신발 등 응원도구도 눈에 띄었다. 수십년간 한국 축구의 성공을 기원하며 해외 각 지에서 벌어진 월드컵과 올림픽에 응원단을 이끌고 가서 수집한 역사적 자료들이다. 서울 서초구 청계산 옛골 초입에 위치한 참나무 장작 바비큐 전문점 옛골토성 권태균(71) 대표이사는 축구 아리랑 응원단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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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성남, 수원FC 꺾고 3연패 탈출…정경호 대행 데뷔전 승리
프로축구 K리그1 최하위에 머문 성남FC가 김남일 감독이 떠나고 정경호 수석코치의 대행 체제로 나선 첫 경기에서 수원FC를 잡고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성남은 28일 홈구장인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23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수원FC를 2-1로 제압했다.이번 시즌 5번째 승리를 거둔 성남은 여전히 순위는 최하위(승점 21·5승 6무 17패)에 머물렀으나 3연패에서 벗어나며 분위기를 바꿨다.구단이 매각설에 휩싸인 가운데 김남일 감독마저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24일 사퇴하며 여러모로 어수선한 상황에서 지휘봉을 넘겨받은 정경호 수석코치는 감독대행 첫 경기에서 귀중한 승리를 지휘했다.수원FC는 10승 6무 12패, 승점 36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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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로 데뷔골' K리그2 경남, 안산 2-1 잡고 시즌 첫 3연승
프로축구 K리그2 경남FC가 시즌 첫 3연승으로 신바람을 냈다.경남은 28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새 외국인선수 카스트로의 데뷔골과 모재현의 득점포를 엮어 2-1로 이겼다.리그 3연승을 기록한 경남은 5위(승점 44·12승 8무 10패)를 지켰다. 더불어 올 시즌 안산전에서 3승 1무로 강세를 보였다.안산은 8위(승점 29·6승 11무 15패)에 머물렀다.경남은 전반 19분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원기종이 왼쪽 측면으로 돌파한 뒤 올린 크로스에 카스트로가 오른발을 가져다 대 선제골로 연결했다.이달 초 경남 유니폼을 입은 카스트로의 K리그 데뷔골이다.경남은 상대 골키퍼 이승빈과 부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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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인천, 경인더비서 2-0 완승하고 3위로…8월 무패 행진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FC서울과 '경인더비'에서 2골 차 완승을 거두며 3위로 올라섰다.인천은 27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3라운드 순연경기에서 에르난데스와 김도혁의 연속골을 앞세워 서울을 2-0으로 완파했다.4위에 있던 인천은 한 경기를 덜 치른 포항 스틸러스(승점 44·12승 8무 7패·36득점)를 다득점으로 제치고 3위(승점 44·11승 11무 6패·37득점)로 올라섰다.인천은 무더운 8월을 3승 2무 무패로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또 올 시즌 경인더비에서 1승 2무로 우위를 점했다. 앞선 2차례 맞대결은 모두 1-1 무승부로 끝났다.서울은 이날 수원 삼성에 승리한 강원FC에 7위(승점 36·10승 6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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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광주, 최하위 부산 꺾고 20승 고지 선착
프로축구 K리그2 광주FC가 시즌 20승 고지에 가장 먼저 올랐다.광주는 27일 광주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5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20승 9무 3패, 승점 69를 쌓은 광주는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2위 FC안양(승점 56)과 격차를 승점 13으로 벌렸다.반면 최근 두 경기에서 1승 1무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인 부산은 전반 39분 박정인의 퇴장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1골 차 패배를 당했다. 승점 23으로 최하위인 11위에 머물렀다.이날 유일한 득점은 전반 33분 광주 엄지성의 페널티킥 골이었다.광주 헤이스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부산 김상준과 충돌하는 과정에서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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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수의 사람 人] "빅데이터 메타분석을 통해 손흥민, 김연아, 류현진 등 스타플레이어들에 대해 다양하고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국내 최대 빅데이터 분석업체 데이터앤리서치 임경오 센터장
홍수가 날 때 넘쳐 나는 흙탕물 속에선 정작 식수를 구하는 게 어렵다. 물밀 듯이 몰려드는 수 많은 정보 속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는 것은 ‘홍수 속에서 식수’를 찾는 일과 비슷하다. 그렇기에 빅 데이터를 받아 들 때는 마치 금속 탐지기로 모래 속에서 보물을 찾은 느낌이다. 빅 데이터는 어렵게 찾을수록 가치가 높아지며 쉽게 찾을수록 가치가 낮은 이유이기도 하다. 다들 빅 데이터(Big Data)를 가지려고 애쓴다. 빅 데이터에서 중요한 건 ‘빅’도 아니고, ‘데이터’도 아니다. 빅 데이터는 눈에 쉽게 보이거나 잡히는 대상물이 아니다. 끊임없이 지식과 정보에 대한 관심을 갖고, 모으고, 분석해야 만날 수 있다. 빅 데이터의 진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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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위기' 성남FC 김남일 감독 자진사퇴…정경호 감독대행 체제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의 김남일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24일 사퇴했다.성남 구단은 김 감독이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이날 자리에서 물러났다고 밝혔다.김 감독은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계속된 성적 부진으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정말 죄송하다. 이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껴 이번 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구단은 정경호 수석코치의 감독 대행 체제로 팀을 운영하기로 했다.리그 최하위로 처져 강등이 유력해진 상황에서 사령탑 교체의 충격요법을 쓰면서도 팀 운영의 연속성을 이어가기 위해 정 수석코치에게 지휘봉을 맡긴 것으로 풀이된다.김 감독은 올 시즌 계속된 성적 부진에 앞서 구단에 두어 번 사임 의사를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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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트로피, '레전드' 히바우두와 방한…차범근·박지성 환영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국에 수여될 월드컵 트로피가 브라질 축구 레전드 히바우두(50)와 함께 한국을 방문했다.월드컵 스폰서 코카콜라는 'FIFA 월드컵 카타르 2022 트로피 투어'의 하나로 한국을 찾은 월드컵 트로피의 미디어 공개 행사를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현대 서울 5층 사운드 포레스트에서 진행했다.'FIFA 레전드' 자격으로 트로피와 함께 방한한 히바우두는 역대 최고의 섀도 스트라이커로 꼽힌다.히바우두는 2002 한일 월드컵에서 브라질의 우승에 이바지해 한국과 인연도 있다.한국 축구 레전드 차범근 전 대표팀 감독과 박지성 전북 현대 어드바이저(위원)가 이날 오전 공항에서 트로피의 한국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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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이 싸운 K리그2 충남아산, 안산과 2-2 무승부…4연패 탈출
프로축구 K리그2 충남아산이 10명이 싸우고도 안산 그리너스와 무승부를 거두며 힘겹게 연패 사슬을 끊었다.충남아산은 22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안산과 2-2로 비겼다.전반 46분 수비수 이호인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후반 들어 선제골을 넣는 등 분투하다 결국 승점 1씩 나눠 가졌다.최근 4연패를 당한 뒤 5경기 만에 승점을 추가한 충남아산(승점 40·10승 10무 10패)은 6위를 지켰다. 안산에는 올 시즌 2승 2무로 무패를 기록했다.최근 4경기 무패(1승 3무)를 이어간 안산(승점 29·6승 11무 4패)은 서울 이랜드(5승 14무 10패)와 승점은 같지만 다득점(안산 36, 이랜드 28)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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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베와 연장 끝에 3-1 역전승…ACL 4강 진출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구스타보와 바로우의 '원투펀치'를 앞세워 비셀 고베(일본)와 '한일전'에서 승리하고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준결승에 진출했다.전북은 22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1골 1도움씩을 올린 구스타보와 바로우를 앞세워 연장 접전 끝에 3-1 역전승을 거뒀다.이로써 전북은 우승을 차지했던 2016년 대회 이후 6년 만에 4강 진출을 이뤘다.또 대구FC와 16강전(2-1 승)에 이어 2경기 연속으로 짜릿한 연장전 승리를 거뒀다.전북은 이날 이어 열리는 우라와 레즈(일본)-빠툼 유나이티드(태국) 경기 승자와 25일 준결승전을 치른다.전북은 지난 시즌 K리그1 우승팀 자격으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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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안양, 후반 48분 결승골…대전 홈 23경기 연속 무패 제동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대전하나시티즌의 홈 경기 무패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안양은 2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4라운드 대전과 원정 경기에서 3-2로 이겼다.안양은 최근 12경기 무패 행진(8승 4무) 상승세를 이어갔고, 최근 안방에서 23경기 연속 무패(16승 7무)를 이어가던 대전은 지난해 7월 10일 서울 이랜드와 경기에서 0-2로 진 이후 13개월 만에 홈에서 패배를 당했다.대전이 이날 패하지 않았더라면 울산 현대가 2004년 5월부터 2005년 6월까지 달성한 한국 프로축구 홈 경기 최다 연속 무패 기록(23경기)을 넘어설 수 있었으나 후반 48분에 역전 결승 골을 내주고 고개를 숙였다.다만 리그 경기만 따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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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울산, 김천 2-1 잡고 선두 굳히기…'탱크' 아담 멀티골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울산 현대가 '헝가리산 탱크' 마틴 아담의 리그 첫 '멀티 골'을 앞세워 김천 상무를 잡고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울산은 21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4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김천에 2-1로 역전승했다.2연승을 달린 선두(승점 58·17승 7무 3패) 울산은 2위(승점 49·14승 7무 6패) 전북 현대와 격차를 승점 9로 벌리며 17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을 향해 한 걸음 전진했다. 아울러 K리그 구단 중 최초로 리그 600승 고지를 밟았다.김천은 그대로 11위(승점 26·6승 8무 13패)에 자리했다.지난달 입대하며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김천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신병' 김준범이 김천 데뷔골로 선제 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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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대 40-40 달성…프로축구 포항, 인천과 1-1 무승부
헤딩으로 한 골씩 주고받은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와 인천 유나이티드가 1-1로 비겼다.포항과 인천은 20일 경북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4라운드 경기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승점 44를 기록한 포항은 3위를 유지했고, 승점 41의 인천은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포항은 전반 11분에 이광혁의 헤딩 슛으로 먼저 인천 골문을 열었으나 패스 전개 과정에서 허용준의 오프사이드가 비디오 판독(VAR) 끝에 선언돼 무효가 됐다.이광혁의 머리를 향해 크로스를 올린 정재희의 도움도 날아갔다.결국 선제골은 인천 차지가 됐다.인천은 전반 29분 에르난데스가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시도한 슛이 포항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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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선두 광주, 이랜드 4-0 대파…10경기 무패 행진
프로축구 K리그2 선두 광주FC가 헤이스의 멀티 골 활약을 앞세워 서울 이랜드를 대파하고 10경기째 무패행진을 이어갔다.광주는 20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2 2022 3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이랜드를 4-0으로 꺾었다.이날 승리로 19승 9무 3패를 거둔 광주는 승점을 66으로 올려 2위 FC안양과 승점 14차 독주를 이어갔다.광주는 지난 6월 26일 홈에서 경남FC에 1-4로 대패한 이후 두 달가량 10경기(5승 5무)에서 한 번도 지지 않았다.이 경기 전까지 6경기에서 단 1실점만 허용했던 광주는 이날도 실점 없는 짠물 수비를 자랑했다.반면 이랜드(5승 14무)는 시즌 열 번째 패배를 당했다. 승점과 순위는 각각 29와 8위에 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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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멀티골' 여자축구 수원FC 위민, WK리그서 2달 만에 승리
여자축구 국가대표 간판 지소연(31)이 실업 축구 WK리그 데뷔전에서 두 골을 몰아친 수원FC 위민이 리그 경기에서 2달 만에 승리를 따냈다.수원FC 위민은 18일 경기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2 WK리그 17라운드 보은 상무와 홈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6월 9일 서울시청과 13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이긴 이후 세 경기에서 2무 1패를 기록한 수원FC 위민은 2개월여 만에 리그 승리를 따내고 7승 7무 3패, 승점 27로 8개 팀 가운데 4위를 유지했다.3위 화천 KSPO와는 승점 4차이다. 21라운드까지 진행되는 WK리그에서는 3위까지 플레이오프에 나간다.2014년부터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 첼시에서 뛰다가 올해 5월 수원FC 위민에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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