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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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북, 대구에 5-0 대승…수원FC는 후반 48분 동점골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대구FC에 5골 차 대승을 거두고 선두 추격 발걸음을 재촉했다.전북은 10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1라운드 대구와 원정 경기에서 5-0으로 크게 이겼다.최근 네 경기에서 3무 1패로 승리를 따내지 못해 1위 울산 현대와 승점 차가 10으로 벌어졌던 전북은 8월 10일 수원FC전 1-0 승리 이후 한 달 만에 리그 경기에서 이겼다.1위 울산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2위 전북은 울산과 승점 차를 7로 좁혀놨다. 울산은 11일에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31라운드 경기에 나선다.전북은 바로우와 한교원이 두 골씩 터뜨리며 남의 집 안방에서 '골 잔치'를 벌였다.바로우가 전반 10분 왼발 중거리포로 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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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저·유강현 '장군멍군'…K리그2 대전-충남아산 1-1 무승부
프로축구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과 충남아산이 무승부를 거뒀다.대전과 충남아산은 1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8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시즌 막바지 순위 경쟁을 위해 승점 3이 필요했던 두 팀 모두 크게 만족할 수는 없는 결과다.승점 1을 추가한 대전은 4위(승점 54·15승 9무 8패)를 유지했고, 3위 부천(승점 56·16승 8무 10패)과 승점 차를 2로 줄인 데 만족해야 했다.4위 자리를 넘보는 충남아산은 격차를 좁히지 못한 채 5위(승점 47·12승 11무 11패)를 지켰다.두 팀은 전반 나란히 한 골씩을 주고받았다.대전은 전반 8분 주세종의 코너킥을 카이저가 문전에서 머리로 받아 넣어 먼저 골 맛을 봤다.그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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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카타르서도 SBS 월드컵 해설 맡는다…배성재와 호흡
한국 축구의 '영원한 캡틴' 박지성(41·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마이크 앞에 선다.SBS는 7일 "박지성이 4년 만에 월드컵 해설위원으로 돌아온다"며 "11월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캐스터 배성재, 해설가 장지현과 함께 메인 해설을 맡는다"고 밝혔다.박지성 디렉터는 2002 한일 대회를 시작으로 세 차례 월드컵 본선에 출전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 유럽 무대에서 활약한 한국 축구의 '전설'이다.2018년 러시아 월드컵 때 SBS의 해설로 나섰던 그는 지난해부터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클럽 어드바이저로 활동하다가 최근 테크니컬 디렉터로 선임돼 업무의 폭을 넓히고 있다.박 디렉터는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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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방꾼 한국 축구” 폭스스포츠, 2018월드컵 독일 16강 진출 막은 한국 축구 ‘월드컵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101개 순간’ 선정
미국의 폭스스포츠가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한국이 독일을 꺾은 것을 ‘월드컵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101개 순간’ 중 하나로 선정했다. 한국은 조별 리그에서 독일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폭스스포츠는 최근 “한국이 조별 리그 1차 전에서 멕시코에 졌지만, 월드컵 챔피언인 독일을 꺾었다”고 소개했다. 당시 FIFA 1위였던 독일은 50위 한국을 2골 차 이상으로 꺾어야만 16강 진출권을 확보할 수 있었다. 독일이 조별 리그를 통과하지 못한 것은 80년 전 이후 한번도 없었다. 그러나, 한국에 덜미를 잡히고 말았다. 독일은 예상대로 한국을 압도했다. 볼 점유율은 거의 75%에 달했다. 한국 골문을 향해 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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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결승포' 수원FC, 포항 잡고 6위 도약…강원은 김천에 덜미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포항 스틸러스를 꺾고 파이널A의 마지노선인 6위 자리를 되찾았다.수원FC는 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16분 터진 라스의 결승 골에 힘입어 포항을 1-0으로 물리쳤다.최근 2경기 무승(1무 1패)에서 벗어난 수원FC는 시즌 11승 7무 12패로 승점 40을 돌파, 이날 김천 상무에 패한 강원FC(승점 39·11승 6무 13패)를 밀어내고 6위로 올라섰다.반면 최근 무패 행진이 3경기(1승 2무)에서 중단된 포항은 13승 9무 8패, 승점 48로 3위는 유지했으나 이날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에서 승리한 4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47·12승 11무 7패)에 승점 1 차이로 쫓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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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이랜드, 갈 길 먼 경남 제압…PO행 실낱 희망 이어가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가 수중전 끝에 갈 길이 먼 경남FC를 꺾고 플레이오프(PO)를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이랜드는 5일 홈인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7라운드 경기에서 경남을 2-1로 꺾었다.7승 14무 10패가 된 이랜드의 승점은 35로 올랐다. 순위도 김포FC를 제치고 8위로 올라섰다.정규리그 9경기를 남겨둔 이랜드는 이날 승리로 P0를 향한 희망의 불씨도 살렸다.현재 PO 진출 마지노선 5위에 있는 충남아산FC(승점 46)과는 승점 11 차이다.자력으로 PO 진출은 어렵게 됐지만, 9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타 팀 상황에 따라 PO 진출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특히 남은 충남아산전 2경기를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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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선두 울산 2-0 격파…'탄필드'의 반란
최하위로 강등 위기에 빠진데다 매각설에도 휩싸인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가 '선두' 울산 현대를 격파하고 모처럼 활짝 웃었다.성남은 4일 경기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김민혁과 권순형의 연속골을 앞세워 울산에 2-0으로 승리했다.시즌 2번째 2연승을 기록한 성남은 그대로 최하위(승점 24·6승 6무 17패)에 자리했으나 11위(승점 28·5승 13무 11패) 대구FC와 격차를 승점 4로 좁혔다.올 시즌 K리그1에서는 세 팀까지 K리그2(2부 리그)로 강등될 수 있는데, 최종 12위 팀이 '다이렉트 강등'을 당한다.11위, 10위 팀은 K리그2 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러 강등 여부를 가린다.무엇보다 팀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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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안산, 최하위 부산 꺾고 2연승…7위로 상승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가 최근 2연승 상승세 속에 순위도 7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안산은 4일 경기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7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8월 31일 김포FC를 3-0으로 물리친 안산은 두 경기 연속 3골씩 넣는 화력을 앞세워 이날도 역전승을 거뒀다.8승 11무 15패, 승점 35가 된 안산은 김포를 8위로 밀어내고 7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최근 3연패를 당한 최하위 부산은 5승 8무 21패, 승점 23으로 여전히 11위에 머물렀다.전반 9분 부산 최준이 앞으로 찔러준 패스를 받은 정원진이 페널티 지역 안으로 파고들며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다.그러나 전반 34분 안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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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호 1골 2도움' 포항, 2년 만에 대구 격파…전북은 무승부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베테랑 미드필더 신진호(34)의 활약으로 프로축구 K리그에서 2년 만에 대구FC를 잡았다.포항은 3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올린 신진호를 앞세워 대구를 4-1로 완파했다.이로써 포항은 최근 2무 1패 뒤 4경기 만에 승수를 쌓으며 승점 48(13승 9무 7패)로 3위 자리를 지켰다.4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44·11승 11무 7패)보다는 승점 4가 많아졌다.대구와 K리그 맞대결에서는 2020년 9월 5일 3-2 승리 이후 4무 2패를 기록하다 2년 만에 이겼다.2011년 포항에서 K리그에 데뷔한 신진호는 이번 시즌 4호 골을 터트려 자신의 리그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종전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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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리 결승골' 여자 축구대표팀, 자메이카와 평가전 1-0 승리
한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내년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대비를 위해 마련된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에서 한 골 차 승리를 거뒀다.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자메이카와의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전반 13분 나온 최유리(현대제철)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7월 일본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을 3위(1승 1무 1패)로 마친 뒤 한 달여 만에 소집된 대표팀은 자메이카와의 사상 첫 여자 국가대표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했다.우리 대표팀은 전반 13분 최유리의 득점포로 리드를 잡았다.페널티 아크 뒤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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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4분에 두 골…K리그2 선두 광주, 김포에 2-1 역전승
프로축구 K리그2 선두 광주FC가 '막내 구단' 김포FC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광주는 3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김포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막바지에 터진 아론의 동점골과 이건희의 역전 결승골을 엮어 2-1로 이겼다.90분이 지나도록 0-1로 끌려가던 광주는 4분 만에 두 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뒤집었다.승점 72(21승 9무 4패)를 쌓은 광주는 리그 1위를 굳게 지켰다. 두 경기를 덜 치른 2위 FC안양(승점 59·16승 11무 5패)과 승점 차를 13으로 벌렸다.2연패에 빠진 김포는 7위(승점 34·8승 10무 16패)에 머물렀다.광주가 전반 15분 크로스바를 강타하는 정호연의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를 위협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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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웅 극적 PK 동점골' 수원FC, 제주와 2-2 무승부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경기 종료 직전에 나온 극적인 페널티킥 골에 힘입어 제주 유나이티드와 무승부를 거뒀다.수원FC는 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9라운드 제주와 홈 경기에서 이영준의 선제골과 김건웅의 페널티킥 동점골을 엮어 2-2로 비겼다.승점 37(10승 7무 12패)을 쌓은 수원FC는 이날 인천 유나이티드를 제압한 강원FC(승점 39·11승 6무 12패)에 밀려 7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다잡은 승리를 놓친 제주는 5위(승점 42·11승 9무 9패)를 유지했다.깜짝 선제골'은 전반 14분 수원FC에서 나왔다.이용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이영준이 헤딩으로 연결했고, 공은 제주 골키퍼 김근배의 키를 넘기는 궤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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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극장골' K리그2 충남아산, 경남에 2-1 역전승…5위 탈환
프로축구 K리그2 충남아산이 짜릿한 역전승과 함께 5위로 올라섰다.충남아산은 31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상대 자책골과 이상민의 극적인 결승 골을 엮어 2-1로 역전승했다.2연승을 달린 충남아산은 승점 46(12승 10무 10패)을 쌓아 K리그2 플레이오프(PO) 진출 마지노선인 5위를 꿰찼다.한 경기를 덜 치른 경남(승점 44·12승 8무 11패)은 3연승을 마감하고 6위로 내려앉았다.먼저 골문을 연 쪽은 경남이었다.전반 12분 티아고의 패스를 받은 서재원이 페널티 아크 오른쪽 부근까지 공을 몰고 들어가 날카로운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2003년생 서재원의 K리그 데뷔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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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4위 부천, 선두 광주 2-1 격파
프로축구 K리그2(2부 리그) 4위 부천FC가 선두 광주FC를 격파하고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부천은 30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생애 처음으로 프로무대 멀티골을 터뜨린 이시헌을 앞세워 광주에 2-1로 이겼다.6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린 부천은 그대로 4위(승점 53·15승 8무 10패·41득점)에 자리했으나 3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53·15승 8무 7패·51득점)과 승점 동률을 이뤘다.올 시즌부터 K리그1 승격을 위한 K리그2 플레이오프는 5위부터 치른다. 3위는 4, 5위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르는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선두(승점 69·20승 9무 4패) 광주는 12경기 만에 졌다.부천의 공격수 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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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전북, 포항과 2-2 무승부…선두 울산과 승점 9 차이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강행군을 마치고 돌아온 첫 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전북은 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3라운드 순연 홈 경기에서 포항과 2-2로 비겼다.14승 8무 6패로 승점 50을 쌓은 2위 전북은 선두 울산 현대(승점 59)와의 격차를 승점 9로 좁혔다.전북은 18일부터 25일까지 3경기를 치르는 ACL 단판 승부 일정에서 모두 연장전을 소화한데다 우라와 레즈(일본)와의 준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져 분위기가 꺾인 상황에서 포항에 끌려다니다 값진 승점 1을 챙겼다.반면 이날 승리했다면 전북을 승점 2 차이로 뒤쫓아 2위 도약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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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수의 사람 ‘人’] “늙은 붉은 악마가 젊은 붉은 악마와 함께 대한민국의 함성을 카타르 도하에 힘차게 울려 퍼지도록 하겠다” 아리랑 응원단장 권태균 옛골 토성 대표이사
컨테이너 하우스 안에는 월드컵과 올림픽 축구 기념품이 하나 가득 들어차 있었다.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주역 히딩크 감독과의 기념 사진, 월드컵 공인구, 월드컵 기념 뱃지, 열쇠고리, 주화, 마스코트 인형, 책자, 기념품, 족자,, 그림, 상패, 기념패, 모자, 장갑 등이 방안 곳곳을 차지했다. 장구, 북, 꽹과리, 나무 신발 등 응원도구도 눈에 띄었다. 수십년간 한국 축구의 성공을 기원하며 해외 각 지에서 벌어진 월드컵과 올림픽에 응원단을 이끌고 가서 수집한 역사적 자료들이다. 서울 서초구 청계산 옛골 초입에 위치한 참나무 장작 바비큐 전문점 옛골토성 권태균(71) 대표이사는 축구 아리랑 응원단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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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성남, 수원FC 꺾고 3연패 탈출…정경호 대행 데뷔전 승리
프로축구 K리그1 최하위에 머문 성남FC가 김남일 감독이 떠나고 정경호 수석코치의 대행 체제로 나선 첫 경기에서 수원FC를 잡고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성남은 28일 홈구장인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23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수원FC를 2-1로 제압했다.이번 시즌 5번째 승리를 거둔 성남은 여전히 순위는 최하위(승점 21·5승 6무 17패)에 머물렀으나 3연패에서 벗어나며 분위기를 바꿨다.구단이 매각설에 휩싸인 가운데 김남일 감독마저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24일 사퇴하며 여러모로 어수선한 상황에서 지휘봉을 넘겨받은 정경호 수석코치는 감독대행 첫 경기에서 귀중한 승리를 지휘했다.수원FC는 10승 6무 12패, 승점 36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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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로 데뷔골' K리그2 경남, 안산 2-1 잡고 시즌 첫 3연승
프로축구 K리그2 경남FC가 시즌 첫 3연승으로 신바람을 냈다.경남은 28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새 외국인선수 카스트로의 데뷔골과 모재현의 득점포를 엮어 2-1로 이겼다.리그 3연승을 기록한 경남은 5위(승점 44·12승 8무 10패)를 지켰다. 더불어 올 시즌 안산전에서 3승 1무로 강세를 보였다.안산은 8위(승점 29·6승 11무 15패)에 머물렀다.경남은 전반 19분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원기종이 왼쪽 측면으로 돌파한 뒤 올린 크로스에 카스트로가 오른발을 가져다 대 선제골로 연결했다.이달 초 경남 유니폼을 입은 카스트로의 K리그 데뷔골이다.경남은 상대 골키퍼 이승빈과 부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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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인천, 경인더비서 2-0 완승하고 3위로…8월 무패 행진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FC서울과 '경인더비'에서 2골 차 완승을 거두며 3위로 올라섰다.인천은 27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3라운드 순연경기에서 에르난데스와 김도혁의 연속골을 앞세워 서울을 2-0으로 완파했다.4위에 있던 인천은 한 경기를 덜 치른 포항 스틸러스(승점 44·12승 8무 7패·36득점)를 다득점으로 제치고 3위(승점 44·11승 11무 6패·37득점)로 올라섰다.인천은 무더운 8월을 3승 2무 무패로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또 올 시즌 경인더비에서 1승 2무로 우위를 점했다. 앞선 2차례 맞대결은 모두 1-1 무승부로 끝났다.서울은 이날 수원 삼성에 승리한 강원FC에 7위(승점 36·10승 6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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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광주, 최하위 부산 꺾고 20승 고지 선착
프로축구 K리그2 광주FC가 시즌 20승 고지에 가장 먼저 올랐다.광주는 27일 광주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5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20승 9무 3패, 승점 69를 쌓은 광주는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2위 FC안양(승점 56)과 격차를 승점 13으로 벌렸다.반면 최근 두 경기에서 1승 1무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인 부산은 전반 39분 박정인의 퇴장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1골 차 패배를 당했다. 승점 23으로 최하위인 11위에 머물렀다.이날 유일한 득점은 전반 33분 광주 엄지성의 페널티킥 골이었다.광주 헤이스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부산 김상준과 충돌하는 과정에서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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