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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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FC 서울 수비수 김남춘 사망…극단적 선택 추정
프로축구 FC서울 소속 선수 김남춘(31)이 30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김남춘은 이날 오전 8시 20분께 서울 송파구 한 건물의 지상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서울 구단 측도 "선수의 사망 소식을 확인했다. 자세한 내용은 파악 중이다"라고 전했다.정확한 사망 경위는 조사가 더 필요하나 경찰은 행적 추적 등을 통해 김남춘이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타살이나 범죄에 의한 사망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김남춘은 광운대를 졸업한 뒤 2013년 프로 데뷔, 상주 상무에서 군 복무한 2017∼2018년을 빼면 서울 팀에서만 뛴 수비수다.지난 시즌을 마치고 서울과 2022년까지 재계약을 맺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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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이동국"...'K리그 전설' 내달 1일 은퇴경기
한국 프로축구 K리그의 살아있는 전설 '라이언 킹' 이동국(41·전북 현대)이 은퇴한다.전북은 26일 “23년간 프로축구 선수로서의 활약을 마치고 제2의 인생을 선언한 이동국이 올 시즌 K리그 최종전이 열리는 11월 1일 선수로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고 알렸다.이동국은 은퇴 경기에 앞서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구단 발표에 앞서 이동국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쉬움과 고마움이 함께 했던 올 시즌을 끝으로 저는 제 인생의 모든 것을 쏟았던 그라운드를 떠나기로 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려 은퇴 결심을 밝혔다.이동국은 “은퇴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오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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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최준 '극장골'로 부천에 4-3 승리…준PO 진출 '희망' 살려
프로축구 K리그2 경남FC가 부천FC를 극적으로 물리쳤다. 경남은 2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 하나원큐 K리그2 2020 25라운드 원정에서 3-3으로 팽팽하던 후반 48분 최준의 결승골이 터져 4-3으로 이겼다.귀중한 승리를 따낸 경남은 승점 36을 기록하며 대전하나시티즌, 전남 드래곤즈(이상 승점 36)와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준PO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에 턱걸이 했다.선제골은 경남의 몫이었다.경남은 전반 14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고경민이 투입한 크로스를 정혁이 골 지역 정면에서 헤딩으로 선제골을 뽑았다.하지만 홈팀 부천의 반격은 거셌다.전반 33분 곽해성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내준 크로스를 조건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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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2부 중간순위] 25일
◇ 2020 K리그2 중간순위(25일)순위팀승점승무패득실차1제주5416634621252수원FC4815374826223서울E381159302644경남36997383535대전3610693334-16전남368125302467안양2567122633-78부천2574141934-159안산2466131634-1810충남아산2156142039-19※ 순위는 승점-다득점-득실차-다승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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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우 '결승골'...전북, 울산 잡고 또 역전 우승하나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울산 현대에 또 승리하며 역전 우승가능성을 더욱 높였다.전북은 25일 울산 문수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18분에 터진 바로우의 결승골을 앞세워 울산에 1-0으로 이겼다.이로써 올 시즌 울산과의 맞대결에서 3전 전승을 기록한 전북은 시즌 종료까지 한 경기만 남겨놓은 상황에서 승점 57점을 쌓아 울산(승점 54)을 제치고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전북은 홈에서 치르는 대구FC와의 리그 최종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2년 연속으로 울산을 끌어내리고 역전 우승을 이루게 된다. 또 K리그 사상 첫 4연패의 금자탑을 쌓는다.2위로 내려앉은 울산은 15년 만의 리그 우승이 또 어려워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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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중간순위] 25일
◇ 2020 K리그1 중간순위(25일)순위팀승점승무패득실차파이널 A1전북5718354421232울산5416645123283포항4714575334194상주441358333305대구381088433666광주2567133243-11파이널 B7강원3497103539-48서울2985132343-209수원2877122529-410부산25510112436-1211성남2567132236-1412인천2466142435-11※ 순위는 승점-다득점-득실차-다승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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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제주, 수원FC에 2-0 승리...1부 승격 눈앞
프로축구 K리그2 제주 유나이티드가 수원FC를 제압하고 1부 리그 승격을 눈앞에 뒀다. 제주는 2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이동률의 결승골과 진성욱의 쐐기골에 힘입어 수원FC에 2-0으로 이겼다.2연승을 포함 14경기 무패(10승 4무)를 기록한 제주는 승점 54로 선두를 굳게 지켰다.시즌 종료까지 2경기만을 남겨놓은 가운데 2위 수원FC(승점 48)와 승점 차를 6으로 벌리면서 '1부 직행' 9부 능선을 넘었다.K리그2 우승팀은 1부리그로 자동 승격하고, 2∼4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통해 승격할 한 팀을 가린다.이번 시즌 2부로 강등된 제주는 남은 경기에서 승점 1만 더해도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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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2분 동안 동점·역전쇼 부산 2-1 격파...서울은 강원과 비겨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부산 아이파크를 꺾고 강등 여부를 최종전으로 연장시켰다. 인천은 24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 하나원큐 K리그1 2020 파이널B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0-1로 끌려가던 후반 29분 김대중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30분 정동윤의 역전 결승골이 터지면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24를 쌓은 인천은 비록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10위 부산, 11위 성남FC(이상 승점 25)와 승점 차를 1로 줄이면서 오는 31일 8위 FC서울과 최종전에서 강등권 탈출의 기회를 노릴 수 있게 됐다.반면 부산은 이날 인천과 비기기만 해도 1부 잔류에 성공할 수 있었지만 역전패를 당해 11월 1일 성남과 맞대결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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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2부 중간순위] 24일
◇ 2020 K리그2 중간순위(24일)순위팀승점승무패득실차1제주5416634621252수원FC4815374826223대전3610693334-14전남368125302465서울E351059272616경남33897343227안양2567122633-78부천2574131630-149안산2466121631-1510충남아산2156142039-19※ 순위는 승점-다득점-득실차-다승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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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중간순위] 24일
◇ 2020 K리그1 중간순위(24일)순위팀승점승무패득실차파이널 A1울산5416635122292전북5417354321223포항4714565231214상주4112583233-15대구35988403556광주2567123242-10파이널 B7강원3497103539-48서울2985132343-209수원2877122529-410부산25510102436-1211성남2567132236-1412인천2466142435-11※ 순위는 승점-다득점-득실차-다승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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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PK 역전 결승골' 성남, 수원에 2-1 역전승…1부 잔류 희망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가 수원 삼성에 역전승을 거두고 1부 잔류의 불씨를 살렸다. 성남은 2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하나원큐 K리그1 2020 파이널B 26라운드 원정에서 1-1로 팽팽하던 후반 31분 토미의 페널티킥 역전 결승골이 터지면서 2-1로 이겼다.최근 5연패와 함께 파이널 라운드에서만 3연패에 빠졌던 성남은 귀중한 승점 3을 챙기면서 승점 25를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부산 아이파크(승점 25)와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11위 자리를 지켰다.하지만 성남은 역시 한 경기를 덜 치른 '꼴찌'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21)와 승점 차를 4로 벌리는 성과를 얻었다.이에 따라 25일 인천-부산전에서 인천이 패하면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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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국가대표팀과 20세 이하 대표팀 스페셜 매치....대표팀, 장슬기 결승골로 1-0 승리
여자 축구대표팀(A대표팀)의 장슬기(26·인천현대제철)가 '언니' 체면을 살렸다. 장슬기는 22일 오후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 국가대표팀과 여자 20세 이하(U-20) 대표팀 스페셜 매치 1차전에서 결승 골을 넣어 국가대표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올해 2월 제주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조별리그 경기 이후 8개월여만에 호흡을 맞춘 국가대표팀은 전반 몸이 다 풀리지 않은 듯했다.U-20 대표팀의 철벽 수비에 막혀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하는 등 동생들의 기세에 애를 먹기도 했다.흐름을 바꾼 것은 장슬기의 발끝이었다.전반 46분 이민아의 크로스를 상대 골키퍼가 쳐낸 뒤 세컨드 볼을 잡은 장슬기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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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랭킹 38위' 한국 축구 두 달 연속 상승.... 일본(27위)과 이란(29위)에 이어 여전히 아시아 세 번째
한국 남자 축구의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이 38위로 다시 한 계단 올랐다. 한국은 FIFA가 22일(한국시간) 발표한 남자축구 세계랭킹에서 1천464점으로 38위에 자리했다.지난해 12월부터 줄곧 40위를 유지하다 지난달 39위로 한 계단 상승한 뒤 한 달 만에 다시 순위가 올랐다.한국 대표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여파로 올해 한 차례도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그러나 지난달부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등 국가대항전이 일부 재개되면서 순위 변동이 생겼다.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에서는 일본(27위), 이란(29위)에 이어 여전히 세 번째다.다음 달 오스트리아에서 한국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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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중간순위] 18일
◇ 2020 K리그1 중간순위(18일)순위팀승점승무패득실차파이널 A1울산5416635122292전북5417354321223포항4714565231214상주4112583233-15대구35988403556광주2567123242-10파이널 B7강원3396103438-48수원2877112427-39서울2884132242-2010부산25510102334-1111성남2257132035-1512인천2156142234-12※ 순위는 승점-다득점-득실차-다승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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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포항에 덜미 선두 '아슬아슬'…전북은 광주 꺾고 맹추격
울산 현대가 포항 스틸러스에 발목을 잡혔다. 울산은 18일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진 포항과 하나원큐 K리그1 2020 파이널A 25라운드 '동해안 더비'에서 일류첸코와 팔로세비치에게 나란히 멀티골을 헌납하며 0-4로 완패했다.이로써 울산은 승점 54(51득점)에 머물면서 이날 광주FC를 4-1로 물리친 2위 전북 현대(승점 54·43골)와 승점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살얼음판 선두를 지켰다.이에 따라 울산과 전북은 오는 25일 26라운드 맞대결에서 이번 시즌 우승의 향방을 결정하게 됐다.하지만 수비의 핵심 블투이스와 최전방 공격수 비욘 존슨이 모두 레드카드로 시즌 잔여 경기에 나설 수 없어 울산으로선 최악의 상황을 맞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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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2부 중간순위] 18일
◇ 2020 K리그2 중간순위(18일)순위팀승점승무패득실차1제주5115634421232수원FC4815364824243전남368124292274서울E351059272615경남33897343226대전339693133-27부천2574131630-148안산2466121631-159안양2257122433-910충남아산2156132037-17※ 순위는 승점-다득점-득실차-다승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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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수원FC 4-3 꺾고 K리그2 3위 도약...안산은 아산 제치고 탈꼴찌
전남 드래곤즈가 수원FC를 꺾고 3위로 뛰어올랐다. 전남은 1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치른 하나원큐 K리그2 2020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수원을 4-3으로 눌렀다.최근 5연승 포함, 9경기 무패(7승 2무)를 기록 중이던 수원의 상승세에 제동을 건 전남은 올 시즌 첫 연승과 함께 승점을 36(8승 12무 4패)으로 늘리고 6위에서 3위로 도약했다.4위까지 나서는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반면, 승점 48(15승 3무 6패)에서 제자리걸음을 한 수원은 전날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51)에 내준 1위 자리를 되찾는 데 실패했다.최근 5연승을 달리는 동안 무실점을 기록했던 수원의 탄탄한 수비벽을 전남이 와르르 무너뜨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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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2부 중간순위] 17일
◇ 2020 K리그2 중간순위(17일)순위팀승점승무패득실차1제주5115634421232수원FC4815354520253서울E351059272614경남33897343225대전339693133-26전남337124251967부천2574131630-148안양2257122433-99충남아산2156122036-1610안산2156121531-16※ 순위는 승점-다득점-득실차-다승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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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경남에 1-0 승리…선두 재탈환
제주 유나이티드가 경남FC를 꺾고 K리그2 선두를 탈환했다.제주는 17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24라운드 경남과 원정 경기에서 정운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이번 시즌 정규리그가 3경기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수원FC와 선두 경쟁을 이어가는 제주는 11일 안산 그리너스 전에서 무승부를 거둬 2위로 내려앉았으나, 이날 승점 51을 쌓아 한 경기를 덜 치른 수원FC(승점 48)를 제치고 다시 1위로 올라섰다.경남은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4위(승점 33·34득점)를 유지했다.다만 한 경기를 덜 치른 6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33·25득점)와 승점이 같다.18일 열리는 수원FC와 전남의 맞대결 결과에 따라 제주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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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중간순위] 17일
◇ 2020 K리그1 중간순위(17일)순위팀승점승무패득실차파이널 A1울산5416625118332전북5116353920193포항4413564731164상주4112583233-15대구35988403556광주2567113138-7파이널 B7강원3396103438-48서울2884132242-209수원2776112427-310부산2459102334-1111성남2257132035-1512인천2156142234-12※ 순위는 승점-다득점-득실차-다승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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