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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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카드 성공' 대전하나시티즌, 전북현대와 2-2 무승부
승점 1점에 교체카드는 성공적이었다.대전하나시티즌은 7월 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 K리그1 21라운드 전북현대와의 홈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그럼에도 0-2로 끌려갔으나 교체멤버 윤도영이 상대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천성훈이 성공시켰고 교체멈버 마사와 김준범이 각각 도움과 동점골을 기록해 교체멤버는 성공적이었다.전북은 김정훈(GK)-박창우-이재익-홍정호-김태환-한국영-송민규-이수빈-이영재-전병관-티아고가 선발로 나섰다.대전은 이창근(GK)-안톤-임덕근-아론-이정택-이순민-주세종-강윤성-배서준-천성훈-최건주가 선발로 나섰는데, 특히 이적생 최건주의 선발 출장이 눈에 띄었다.전반 초반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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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과 고뇌였는가?' 홍명보, 10년 전 '독이 든 성배' 마셨으면서 왜 또 마시려 하나...축구대표팀 감독 내정
홍명보 울산 감독이 독이 들어있는 줄 알면서도, 비극적인 결말이 예견되는데도 이를 뿌리치지 못하고 또 독배를 들이키기로 했다.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 자리는 '독이 든 성배'로 불린다. 명예와 보상이 따르는 매력적인 기회지만 실패와 손해 내지는 파멸로 귀결될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10년 전 홍 감독은 이미 그 독배를 마신 바 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1무 2패로 탈락한 뒤 팬들의 거센 비난 속에 자진 사퇴했다.그런데 그 '독이 든 성배'를 다시 마시기로 한 것이다.축구협회는 5개월째 공석이던 축구대표팀 차기 사령탑에 홍명보 울산 감독을 내정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외국인 감독 선임이 실패했기 때문이다. 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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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하는 단계' 김두현 전북 감독, 나올 건 다 나오고 곪았던 건 다 터졌다.. 반등 다짐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에서 한 달 넘게 사령탑 데뷔승을 올리지 못한 김두현 감독이 선수단 내 분위기를 다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김두현 감독은 팀 내부 상황에 대해 "회복하는 단계"라고 전했다.전북의 수비수 정태욱 등 3명의 선수는 FC서울과의 20라운드 경기에서 1-5로 대패한 뒤 서울의 한 술집에서 포착돼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구단은 "경기 뒤 휴식을 줘 선수들이 서울로 이동해 저녁을 먹었고, 이후 지인과 인사차 해당 술집을 찾았으며 술은 마시지 않고 귀가했다"고 해명했지만, 팬의 실망감은 컸다.김두현 체제가 출범한 뒤 전북은 리그 6경기에서 2무 4패에 그쳤다. K리그2 김포FC에 0-1로 진 코리아컵 16강 전적까지 더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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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고 끝 '고육지책'...2014 브라질월드컵 '실패' 홍명보 울산 감독, 차기 대표팀 사령탑 내정
차기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의 홍명보 감독이 내정됐다.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경질 이후 5개월 만에 사령탑이 결정됐다.홍명보 감독은 2014 브라질월드컵 당시 사령탑을 맡았으나 16강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대한축구협회는 7일 차기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홍 감독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8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이임생 기술이사 주재로 관련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축구협회는 그동안 100명에 달하는 외국인 후보를 검토했으나 결국 내국인 감독을 택했다. 홍 감독은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레전드'다. 또 2012 런던올림픽 재표팀을 맡아 동메달을 따 지도자로서의 역량도 과시했다.하지만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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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무 결승골' K리그1 제주, 상승세의 서울에 3-2 승리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한종무의 결승골을 앞세워 FC서울을 물리치고 상위권으로 향하는 징검다리를 놨다.제주는 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막판에 터진 한종무의 골로 서울에 3-2 승리를 거뒀다.3연승으로 기세가 좋던 서울을 홈에서 시원하게 물리친 제주는 7위(승점 26)로 한 계단 올라섰다.6위(승점 27)를 유지한 서울과 격차는 승점 1에 불과하다.올 시즌 딱 한 경기에서만 멀티골을 넣어봤던 제주는 처음으로 3골을 넣으며 달라진 공격력을 보여줬다.보다 주도적으로 경기를 운영한 서울의 슈팅이 매번 간발의 차로 골대를 외면하거나 제주 골키퍼 김동준의 선방에 막힌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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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출동' 손흥민 동네 축구장에 또 깜짝등장…순식간에 2천명 몰려
국내에서 휴식 중인 축구 국가대표팀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지난 5일 저녁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일반인 축구장에 나타나자 순식간에 인파가 몰려들면서 경찰이 출동하는 일까지 벌어졌다.손흥민은 당시 골키퍼 김승규와 함께 일반인들로 구성된 축구팀과 경기를 하기 위해 오후 8시께 용인 수지체육공원을 깜짝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0분께 "사람이 너무 많이 위험하다"는 내용의 안전사고 우려 신고가 13건 접수됐다.경찰은 소방당국과 시청 재난상황실에 이런 상황을 전파하고 경비계, 지역경찰 등 29명을 현장에 투입해 통제에 나섰다.캡틴의 등장 소식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급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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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재영입' 수원FC, 공격수 안병준 다시 품었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최전방 스트라이커 안병준(34)을 4년 만에 다시 품었다.수원FC는 6일 "2020시즌 팀의 1부 승격 주역인 안병준을 4년 만에 다시 영입했다"고 밝혔다.2013년 일본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데뷔한 안병준은 2019년 수원FC와 첫 인연을 맺으며 K리그 무대에 입성했다.일본에서 태어나 조선적 신분으로 북한 대표팀에서도 공격수로 뛰었던 안병준은 데뷔 시즌 8골로 예열을 마치더니 2020년에는 20골 4도움을 기록하며 그해 K리그2 득점왕·최우수선수(MVP)·베스트11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안병준의 활약을 앞세운 수원FC는 K리그1 승격의 기쁨을 맛봤다.하지만 안병준은 2021년 1월 K리그2 부산 아이파크로 이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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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사.. 극장 동점 골' 인천, 김천과 극적인 무승부.. 조성환 감독 고별전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성적 부진으로 사의를 밝힌 조성환 감독의 마지막 경기에서 선두팀 김천상무를 상대로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인천은 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0-1로 끌려다니던 후반 43분 무고사의 동점 골에 힘입어 김천과 1-1로 비겼다.인천은 최근 리그 8경기 무승(4무 4패)에 그쳤지만, 연패는 3경기에서 끊어내며 승점 21로 9위를 지켰다.최근 부진을 거듭한 인천은 2020년부터 팀을 지휘해 온 조성환 감독이 이날 오전 사퇴 의사를 밝힌 가운데 경기에 나섰고, 떠나는 조 감독에게 마지막 승점 1을 안겼다.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4연승이 불발된 김천은 승점 40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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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4번째 사퇴' K리그1 인천 조성환 감독, 성적 부진에 '지휘봉 반납'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조성환(53) 감독이 최근 팀 성적부진의 책임을 지고 스스로 물러난다.인천 구단 관계자는 "조성환 감독이 사퇴하기로 결심했다"라며 "김천 상무와 경기까지만 지휘봉을 잡고 물러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조 감독은 단 페트레스쿠(전북), 최원권(대구), 이민성(대전) 감독에 이어 올해 K리그1 사령탑 가운데 4번째로 물러난 지도자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K리그2의 이기형(성남), 염기훈(수원) 감독까지 합치면 조 감독은 올해 사퇴한 6번째 K리그 사령탑이다.조 감독의 사퇴 이유는 성적 부진이다.인천은 이번 시즌 20라운드까지 4승 8무 8패(승점 20)의 성적으로 9위에 랭크됐다.4, 5라운드에서 단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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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사령탑.. 단합능력이 제일 중요' 정몽규 회장, 선임 과정 추후 설명할 시간 있을 것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선임에 난맥상을 겪는 새 국가대표팀 사령탑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역량으로 '선수단을 하나의 팀으로 단합시키는 능력'을 꼽았다.정 회장은 5일 천안의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서 협회가 주최한 '한마음축구대회'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결국 (대표팀 감독은) 한 팀을 만드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 전술적인 부분은 자기들(코칭스태프)이 알아서 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에도 '어느 사람이 할 거다', '누가 할 거다'라는 식으로 (나한테) 이야기하지 말라고 했다. 우리가 원하는 게 뭐냐, 그걸 먼저 정한 후에 절차적 정당성을 맞추는 게 중요하지 않냐"며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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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강원, 'U-19 대표팀' 공격수 진준서 영입.. 팀 우승에 보탬 되겠다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19세 이하 대표팀(U-19) 출신의 공격수 진준서(19)를 영입했다.강원은 5일 "인천대학교에서 뛴 진준서와 계약했다"라며 "등번호 15번을 받았다"고 밝혔다.과천고 시절인 지난해 U-18 대표팀에 발탁됐던 진준서는 지난달 중국에서 치러진 2024 웨이난 U-19 국제친선대회 3경기에서 2골을 터트리는 활약을 펼쳤다.또 올해 대학축구리그(U리그)에서도 9경기에 나서 3골을 넣는 등 잠재력을 인정받은 공격수다.진준서는 "강원은 플레이 스타일이 나에게 잘 맞는 팀"이라며 "강원이 우승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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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이랜드, 스피드·공중전 책임질 수원FC 공격수 '정재민' 영입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FC가 K리그1 수원FC에서 스트라이커 정재민(23)을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키 192㎝에 몸무게 87㎏의 건장한 체격을 가진 정재민은 제공권은 물론 발재간과 스피드까지 고루 갖춘 공격수라는 게 이랜드의 설명이다.동북고와 성균관대를 거친 정재민은 2023년 K리그2 안산 그리너스에 입단해 27경기에서 5골 1도움의 좋은 활약을 펼쳐 올해 수원FC로 이적하며 K리그1 무대를 밟았다. 올 시즌에는 2골을 터트렸다.이랜드는 정재민이 외국인 공격수 이코바와 함께 최전방에서 활약해줄 것을 기대한다.정재민은 "공격수인 만큼 전방에서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개인적인 목표는 10골"이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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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첫 도전' 공격수 최건주, 황선홍호 대전 이적 '기쁘고 설렌다'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은 K리그2 부산 아이파크에서 활약하던 공격수 최건주를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전주공업고, 건국대 출신의 최건주는 2020년 K리그2 안산 그리너스에서 프로 데뷔했고 지난해부터 부산에서 뛰었다.2022시즌 안산 소속으로 K리그2에서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7골 3도움)를 올렸던 그는 지난해 부산에서 27경기 1골 1도움, 올해는 18경기 1골을 각각 기록했다.2021년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예선 땐 황선홍 현 대전 감독이 이끌던 U-23 대표팀에 발탁된 적이 있다.대전 구단은 "최건주는 빠른 스피드를 기반으로 측면에서 저돌적인 돌파가 돋보이는 선수다. 뛰어난 개인기도 갖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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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부는 사나이' 린가드가 손흥민과 격돌? 팀 K리그 팬 일레븐 후보 44명에 포함
제시 린가드(FC서울)가 손흥민과 맞대결을 벌일지도 모른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오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 나설 팀 K리그의 '팬 일레븐' 후보 44명 명단을 공개했다.후보 명단에는 제시 린가드(서울), 이승우(수원FC), 조현우(울산) 등이 포함됐다.쿠팡플레이 시리즈에 나설 팀 K리그 선수단은 '쿠플영플' 1명과 '팬 일레븐' 11명에 '픽 텐' 10명을 더해 총 22명으로 구성한다. 이들은 팬 투표로 결정된다. 팬 투표는 한 아이디당 1일 1회 투표할 수 있고,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11명의 선수를 선택할 수 있다. 같은 팀 소속 선수는 최대 3명까지만 선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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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19경기 무패' WK리그 현대제철, KSPO 2-0 격파… 선두 질주
여자실업축구 WK리그 인천 현대제철이 화천 KSPO를 꺾고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현대제철은 4일 인천남동아시아드구장에서 열린 디벨론 WK리그 2024 19라운드 홈경기에서 KSPO를 2-0으로 물리쳤다.최근 2연승을 포함해 개막 19경기 연속 무패(승점 41·11승 8무) 행진을 이어간 현대제철은 2위 KSPO(승점 36·10승 6무 3패)와의 승점 차를 5로 벌리며 선두를 지켰다.특히 이날 경기장에서는 2005년 현대제철 유니폼을 입은 베테랑 골키퍼 김정미의 '입단 20주년 행사'도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정규리그 1, 2위 팀의 맞대결로 관심을 끈 이날 경기에서 현대제철의 공격력이 KSPO를 압도했다.현대제철은 전반 25분 김성미가 페널티아크까지 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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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공식 발표' 엄지성, 잉글랜드 2부 스완지 시티로…이적료 17억원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던 엄지성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스완지 시티로 이적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이로써 엄지성은 기성용(FC서울)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스완지 시티에서 뛰는 한국 선수가 됐다.이적료는 120만달러(약 17억원) 수준으로 알려진다.광주 유소년팀인 금호고 출신의 엄지성인 2021년 콜업돼 프로 무대를 밟았다.구단 유소년 시스템을 통해 성장한 2002년생 엄지성은 최전방과 2선을 오가며 창의적인 공격 전개를 담당해왔다. 미드필더, 윙어, 스트라이커로 모두 뛸 수 있어 활용 폭이 넓다.프로 첫해 37경기에 출전, 4골 1도움을 기록한 엄지성은 2022년에는 28경기에서 9골 1도움을 올리며 광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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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력 강화' K리그1 포항, 'U-23 대표팀 출신' 안재준 영입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에서 우리나라의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탠 '23세 공격수' 안재준을 영입했다.포항은 3일 "U-23 대표팀 출신 공격수 안재준을 영입해 공격력을 강화했다"라고 밝혔다.울산현대중-울산현대고 출신의 안재준은 2020년 우선 지명으로 울산 HD에 입단한 뒤 곧바로 체코 1부리그 FK 믈라다 볼레슬라프로 임대를 떠났고, FK 두클라 프라하로 재임대돼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최전방 스트라이커뿐만 아니라 측면 날개 역할도 소화할 수 있는 안재준은 2021년 K리그2 부천FC에 입단하며 국내로 돌아왔고, 지난해 11골 4도움의 맹활약으로 'K리그2 영플레이어'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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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제주, '중원의 핵심' 이탈로와 3년 재계약.. 실력으로 보답하겠다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이탈로가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와 3년 더 동행한다.제주 구단은 "팀 중원의 핵심인 이탈로와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브라질 3부리그 아마조나스FC에서 활약한 이탈로는 올 시즌 제주에 합류하면서 처음으로 해외 리그에서 뛰게 됐다.프로 경력이 돋보이지는 않지만 잠재력이 뛰어나다고 본 제주가 영입에 나섰다.190㎝의 장신인 이탈로는 체격을 이용한 공중볼 장악 능력이 뛰어나고 공수 전환 속도가 매우 빠른 미드필더다. 대인 수비력도 뛰어나 가로채기(경기 당 1.6개·리그 5위) 등 수치도 좋다.제주 구단은 "이탈로는 올 시즌 압도적인 기량으로 K리그1 무대를 장악하고 있다"며 "구자철, 최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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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전력 보강' K리그1 대전, 유럽파 출신 멀티플레이어 김민우 영입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유럽 무대를 경험한 2002년생 미드필더 김민우를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초등학생 때 차범근축구상을 받은 적도 있는 유망주인 김민우는 2021년 입단 테스트를 통해 독일 베르더 브레멘 2군 팀에 입단하며 유럽 생활을 시작했고, 최근까지 뒤셀도르프 2군 팀에서 뛰었다.왼발잡이인 김민우는 공격형 미드필더뿐 아니라 중앙 미드필더, 왼 측면 수비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황 감독과는 23세 이하(U-23) 대표팀에서 인연을 맺었다.이전까지는 연령별 대표팀에 한 번도 발탁된 적이 없다가 U-23 대표팀이 지난 3월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에 출전했을 때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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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위민 '골잡이' 문미라, WK리그 통산 첫 100골 고지.. 1호 주인공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수원FC 위민의 골잡이 문미라가 리그 통산 100골을 달성했다고 구단이 2일 밝혔다.지난달 27일 서울시청과 치른 디벨론 2024 WK리그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골을 추가해 99, 100호 골을 차례로 신고한 문미라는 지난 1일 창녕WFC와 홈 경기에서 구단으로부터 100호 골 기념 액자를 전달받았다.수원 구단은 한국여자축구연맹에 문의했으나 관련 공식 데이터가 없어 문미라의 모든 득점을 자체적으로 검토한 끝에 100골을 넣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구단은 WK리그에서 처음으로 100골 고지에 오른 선수가 문미라라고 보고 있다.다만 문미라 외 다른 역대급 골잡이들의 득점 기록을 전수조사하지는 못했다고 구단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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