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
'프로 인생 첫 이적' 민상기, K리그1 포항 스틸러스 유니폼 입는다.. '윤활유' 역할 기대
프로축구 K리그2(2부) 수원 삼성에서 뛰던 센터백 민상기(32)가 K리그1 포항 스틸러스 유니폼을 입었다.포항은 여름 이적시장 첫 영입으로 민상기를 선택했다고 21일 밝혔다.민상기는 183cm, 81kg의 건장한 체격과 공격 전개 능력이 강점으로 꼽히는 중앙수비수다.활동 반경이 넓어 커버 플레이도 잘한다.데뷔 15년 차 베테랑 선수답게 리더십이 뛰어나 포항 선수단에서 새롭게 '윤활유' 역할을 해줄 거로 구단은 기대하고 있다.민상기는 2010시즌 수원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 2013시즌 30경기를 소화하며 주전으로 발돋움했다.군 복무 기간을 제외하면 데뷔 이후 줄곧 수원에서 뛰었고, 지난해에는 K리그2 부산 아이파크에서 반년간 임대 생활
-
'6월 FIFA 랭킹 22위' 한국축구, 북중미 월드컵 3차예선 '1번 포트' 확정
한국 축구대표팀이 6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22위를 차지하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 추첨에서 '1번 포트'를 확정했다.FIFA가 20일(한국시간) 발표한 2024년 6월 남자축구 랭킹에서 한국은 22위를 기록, 4월(23위)보다 한 계단 올라섰다.6월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기간을 '김도훈 임시 감독' 체제로 나선 한국은 싱가포르, 중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2경기를 모두 이겼다.원정으로 치른 싱가포르전 7-0 대승을 거둔 대표팀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 경기에서는 1-0으로 이겼다.이 두 경기 승리로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중 FIFA 랭킹 3위권을 사수, 오는 27일 예정된 3차
-
수원 U-18 모경빈, '뮌헨 월드스쿼드 참가' 뮌헨 2군 훈련 합류
'바이에른 뮌헨 월드스쿼드 2024'에 참가하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 18세 이하(U-18) 팀(매탄고)의 수비수 모경빈이 뮌헨 2군 훈련에 합류했다.수원 구단은 20일 "지난 1일 미국에서 시작된 바이에른 뮌헨 월드스쿼드 2024 1차 훈련에 참가한 모경빈이 독일에서 진행되는 2차 훈련 때 뮌헨 2군팀 훈련에 합류하는 선수로 뽑혔다"고 밝혔다.바이에른 뮌헨 월드스쿼드 2024는 세계 각국의 유소년 선수를 발굴하고 국제 무대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가 4회째다. 올해는 23명 모집에 9천300명이 지원했다.수원 U-18 팀에서 활약하는 모경빈과 미드필더 김민우는 0.2%의 확률을 뚫고 발탁됐다.이런 가운데 모경빈은 인터 마이애미
-
'선두 탈환' 현대제철, WK리그 창녕WFC에 2-0 승리
여자실업축구 WK리그 인천 현대제철이 창녕WFC를 꺾고 다시 선두로 복귀했다.현대제철은 20일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디벨론 WK리그 2024 16라운드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했다.승점 34를 쌓은 현대제철은 이날 수원FC 위민(승점 26)과 1-1로 비긴 화천 KSPO(승점 32)를 2위로 끌어내리고 1위 자리로 다시 올라섰다.6연패에 빠진 창녕WFC(승점 5)는 최하위에 머물렀다.전반 37분 손화연의 헤더 득점으로 기선 제압에 나선 현대제철은 후반 12분 박예은의 페널티킥 추가골이 터지며 승리를 매조졌다.화천생체구장에서는 KSPO가 수원FC와 한골씩 주고받고 무승부에 그쳤다.전반 18분 수원FC 문미라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KSPO는 전반 41분 고유나의
-
K리그1 서울, 포르투갈 청소년 대표 출신 공격수 '호날두' 임대 영입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은 포르투갈 출신의 공격수 호날두 타바레스를 임대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등록명은 '호날두'다.1997년생인 호날두는 포르투갈 청소년 대표 출신으로, 포르투갈 스포르팅 CP와 페나피엘 등을 거쳐 2022년부터는 포르투갈 이스트렐라 아마도라에서 뛰었다.서울 구단은 "194㎝의 큰 키와 다부진 체격을 갖춘 호날두는 뛰어난 힘과 제공권, 정확한 골 결정력이 장점으로 꼽힌다"고 소개했다.이어 "호날두가 스피드와 유연한 드리블로 상대의 뒷공간을 파고들며 수비벽을 허무는 능력이 뛰어나 김기동 감독의 공격적인 전술 운영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호날두는 "FC서울이라는 큰 구단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 내
-
'계약 조기 종료' 콜린 벨 여자축구대표팀 감독, 4년 8개월 동행.. 원만한 합의 종료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을 이끌던 콜린 벨(잉글랜드)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는다.대한축구협회는 "4년 8개월간 여자 대표팀을 지휘한 벨 감독과 상호합의 하에 계약을 조기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2019년 10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 최초의 외국인 사령탑으로 부임한 벨 감독은 2022년 2월과 지난해 4월 두 차례 계약 연장을 해 올해 12월까지 대표팀을 맡기로 했다.대한축구협회와 벨 감독은 최근 계약연장 의사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예정보다 6개월 일찍 결별하기로 했다.대한축구협회는 여자대표팀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변화가 필요하고, 그에 대한 준비를 지금부터 해야 한다고 봤다.협회는 "벨 감독 역시 향후 자신의 거취와 개인적인
-
'김천 철벽 수문장' 김동헌.. "내 몫 다했다" 친정에 비수 꽂을 뻔
'친정 팀'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멋진 선방쇼를 펼친 프로축구 K리그1 김천 상무의 '1번 골키퍼' 김동헌이 "내 몫을 다했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김동헌은 1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 원정 경기에서 김천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켰다.정규 시간 및 연장 전·후반까지 120분 동안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김천이 3-4로 무릎을 꿇었지만, 연장 전반 인천의 파상 공세를 모조리 막아낸 김동헌의 존재감은 컸다.연장 전반 5분 인천 김성민이 문전에서 오른발 발리슛으로 골대 상단 구석을 노렸다.김동헌은 손끝으로 공을 쳐냈고, 살짝 굴절된 공은 크로스바를 맞고 튕겨 나
-
'간절한 1승' 전북 김두현 감독, 부임 이후 4경기 1무 3패.. 22일 대구와 격돌
프로축구 K리그1 '명가' 전북 현대의 신임 사령탑 김두현 감독이 이번에는 첫 승의 기쁨을 맛볼 수 있을까.전북은 오는 22일 오후 6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전북은 1승이 간절하다. 지난달 27일 기대를 모으며 정식 사령탑으로 김 감독이 선임됐으나 이후 전북은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김 감독의 데뷔전이었던 강원FC와 원정 경기에서 1-2로 진 전북은 이달 초 '라이벌' 울산 HD와 원정 경기에서도 0-1로 연이어 패했다.지난 16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는 후반 중반까지 2-0으로 앞서 드디어 김 감독이 승전보를 전하나 싶었으나 후반 32분과 추가 시간에 차례로 실점해 승
-
‘9기 대거 데뷔’ 김천상무, 인천과 승부차기 끝에 코리아컵 여정 16강에서 중단
김천상무가 승부차기 끝에 16강에서 코리아컵 일정을 마쳤다.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19일 오후 7시, 인천유나이티드와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에서 0대 0으로 정규시간을 넘겼고,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3대 4로 패하며 코리아컵 8강 티켓을 인천에 내줬다.김천상무는 로테이션과 동시에 9기 신병 선수의 컨디션을 끌어 올리기 위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포메이션은 3-5-2를 가동했다. 주장 완장을 찬 골키퍼 김동헌을 시작으로 조진우, 박찬용, 홍욱현이 백스리를 구성했다. 그 위로 왼쪽부터 조현택, 이진용, 이상민, 이동경, 오인표가 허리를 맡았다. 투톱에는 김승섭과 원기종이 낙점됐다.정정용 감독은 경기 시작 전 기자회견에서 “
-
수원FC 이승우, '5월 4골' 맹활약.. 개인 통산 3번째 K리그 이달의 선수상
프로축구 수원FC의 '에이스' 이승우가 5월 K리그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EA 스포츠 K리그 이달의 선수상 5월 수상자로 이승우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5월 K리그1에서 4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한 이승우는 2022년 6월과 2023년 8월에 이어 개인 통산 3번째로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3회 이상 받은 선수는 세징야(대구·5회), 무고사(인천), 이동경(김천), 주니오(전 울산·이상 3회)에 이어 이승우가 역대 5번째다.이승우는 5월 첫 경기였던 강원FC와의 11라운드에서 1골을 넣었고, 12라운드에선 전북 현대를 상대로 멀티 골을 폭발해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대구FC와의 15라운드에서도 1골을 추가
-
k1리그, 분위기 반전 필요한 대전 vs 상승세 광주.. 22일 격돌
23세 이하(U-23) 국가대표팀을 이끌다가 대전 지휘봉을 잡은 황선홍 감독은 첫 승을 고대하고 있다. 이번 라운드 대전의 상대는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FC다.두 팀은 오는 22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다.'꼴찌' 대전은 지난 15일 황 감독 체제로 맞은 첫 경기에서 포항과 1-1로 비겼다.전날 열린 제주와 코리아컵 16강전에서도 고배를 마셨다. 정규시간과 연장전을 0-0으로 비겼으나 승부차기에서 7-8로 졌다.새 사령탑을 선임하고도 아직 분위기를 반전하지 못한 대전과 달리 광주는 공식전 3연승을 달리는 등 상승세가 뚜렷하다.최근 FC서울(2-1), 김천(2-0)을 꺾은 광주는 코리아컵 16강전에서 K리그2 부천FC를 3-2로 꺾고
-
축구협회, 대표팀 사령탑 후보 12명 평가 완료.. 최종 후보는 5명 안팎
대한축구협회가 새 대표팀 사령탑 후보 12명에 대한 평가를 마쳤다. 곧 5명 안팎의 최종 후보군이 추려질 전망이다.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는 18일 새 감독 선임을 위한 9차 회의를 비공개로 열었다.축구협회에 따르면 앞서 3일 열린 회의에서 12명의 감독 후보군을 추린 가운데, 이날 회의에서는 5시간 동안 이들에 대해 평가하는 작업이 이뤄졌다.총 10명의 위원이 각 후보의 경기영상을 보며 공격·수비조직과 플레이 스타일 등 주요 전술 내용을 파악했다.이어 각 위원이 평가 의견을 내고 협상 대상자를 추천했다.전력강화위는 가까운 시일 안에 열 10번째 회의에서 최종 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축구협회 관계자는 "다
-
'9기 합류' 김천상무, 인천 잡고 코리아컵 8강 노린다
김천상무가 코리아컵 16강 인천 원정에 나선다.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19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과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 경기를 치른다. 김천상무는 9기 신병이 팀에 합류한 가운데 인천을 꺾고 8강 진출을 노리고 있다.기록 중단-선수 변화, 분위기 쇄신 위한 필승 다짐김천상무의 올 시즌 인천과 첫 맞대결 결과는 아쉬운 2대 2 무승부였다. 지난 5월 5일 K리그1 11R 홈경기에서 2골 차로 앞서다가 후반 막판 연속으로 실점하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김천상무는 이번 맞대결에서는 꼭 승리한다는 다짐이다. 무엇보다 팀 분위기를 재정비하기 위해서 승리가 절실하다. 7기 선수 대부
-
K리그2 부산, 올시즌 잔여 홈 경기 '구덕운동장'서 개최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올 시즌 잔여 홈 경기를 구덕운동장에서 치른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구단 요청에 따라 올 시즌 부산의 홈 경기를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구덕운동장으로 옮겨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부산은 애초 8월부터 홈 경기를 구덕운동장에서 치르기로 했지만, 이달 초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외부 행사에 따른 그라운드 손상과 전국체전 대비 트랙공사 등을 고려해 예정보다 일찍 옮기기로 했다.이에 따라 부산은 29일 성남FC전(20라운드), 7월 6일 부천FC전(21라운드), 7월 23일 경남FC전(24라운드), 7월 29일 충북청주전(25라운드)을 상대 팀 동의를 얻어 구덕운동장으로 장소를 변경했다.8월부터 시즌 종료
-
코리아컵 16강 킥오프.. '홈 3무' 포항 vs '8경기 무승' 수원, 격돌
한국의 축구단들이 '계급장' 떼고 맞붙는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전이 19일 킥오프한다.16강부터는 온전히 프로구단들만 경쟁을 이어가게 돼 더욱 수준 높은 승부가 기대된다.울산 HD, 포항 스틸러스 등 K리그1의 강팀들이 16강전부터 본격적으로 경쟁에 합류하는 가운데, 세미프로리그인 K3리그 이하 구단들은 16강 문턱을 한 곳도 넘지 못했다.디펜딩챔피언 포항과 K리그2(2부)로 내려앉은 '명가' 수원 삼성이 대결하는 포항 스틸야드에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릴 거로 보인다. 경기는 오후 7시 시작한다.지난해 통산 5번째 FA컵(현 코리아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전북 현대, 수원과 최다 우승 공동 1위에 오른 포항은 대회 2연패에 도
-
'강원FC 돌풍 주역' 양민혁, 입단 6개월 만에 프로 계약.. 실력과 공헌도 인정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의 돌풍을 이끄는 '고등학생' 양민혁이 준프로 자격으로 입단한 지 6개월 만에 정식 프로 선수로 계약했다.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는 17일 구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양민혁의 프로 계약 소식을 알렸다.지난해 12월 29일 준프로 신분으로 강원에 합류한 지 6개월 만에 프로 신분으로 격상된 것이다.2006년생으로 현재 강릉제일고에 재학 중인 양민혁은 올해까지는 준프로 자격이 유지되지만 그의 실력과 공헌도를 인정한 강원이 6개월 빨리 프로 자격을 안긴 셈이다.지난해까지 에이스로 활약하다가 강원을 떠난 양현준(셀틱)처럼 등번호 47번을 단 양민혁은 올 시즌 17경기에 모두 출전해 공격포인트 8개(5골 3도움
-
성낙인 창녕군수, 경남FC 홈경기 승리기원 시축
성낙인 창녕군수는 지난 15일, 창원축구센터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2 2024’ 경남FC 홈경기에서 시축했다. 이번 홈경기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에서 12위를 달리고 있는 경남FC와 6위를 달리고 있는 수원 삼성과의 17라운드 경기이다. 이날 시축은 경남FC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성낙인 군수는 경기장을 찾아 시축에 앞서 경남FC 지현철 대표이사, 진정원 단장 등 경남FC 관계자들과 환담했다. 또한 경기장을 찾은 많은 팬 앞에서 손을 흔들며 경남FC의 승리를 기원하는 힘찬 시축을 했고, 양 팀 선수단에 일일이 악수하는 등 선전을 당부했다.
-
FC서울 김기동, 큰 역할 해줄 승점 1점.. 울산 홍명보 "선수들 자기관리 부족" 질타
FC서울은 6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전 실책성 플레이로 2골을 먼저 내주고도 후반전 일류첸코가 연속골을 터뜨려 울산 HD와 2-2 무승부를 거뒀다.전반전은 암울했다. 어이없는 수비 실수로 실점하는 장면을 이날도 반복했다.전반 1분 만에 권완규의 패스 실수로 선제골을 내줬고, 전반 42분에는 이태석이 자책골을 넣어버렸다.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김 감독은 "너무도 어이없는 실수가 계속 나온다. 이런 식으로 실점하면 우리가 중위권, 상위권으로 올라가기가 힘들다"면서 "우리 선수들의 심리적인 부분에서 안정을 찾도록 해야 한다"며 아쉬워했다.그래도 서울은 지지 않았다.일류첸
-
'뒷심 부족에 울었다' K리그1 전북, 김두현 첫승 또 불발.. 인천과 무승부
문선민의 멀티골로 김두현 감독이 무난하게 데뷔승을 거두는 듯했던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뒷심 부족에 울었다.전북은 16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후반 중반까지 2-0으로 앞서 지난달 27일 정식 사령탑으로 선임된 김 감독이 드디어 첫 승리를 거두는 듯했으나 전북은 두 골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김 감독의 데뷔전이었던 강원FC와 원정 경기에서 1-2로 진 전북은 이달 초 '라이벌' 울산 HD와 원정 경기에서도 0-1로 연이어 패했다.절치부심해 A매치 휴식기에 팀을 재정비한 김 감독은 부임 후 세 번째 경기에서도 고대하던 승리의
-
K리그1 '서울-울산' 2-2 무승부.. 울산, 서울 상대 20경기 무패 행진 '7년째'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멀티골을 폭발한 일류첸코를 앞세워 적진에서 선두권의 울산 HD와 무승부를 거뒀다.서울은 16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전 실책성 플레이로 2골을 먼저 내주고도 후반전 일류첸코가 연속골을 터뜨려 울산과 2-2 무승부를 거뒀다.서울은 5경기째(3무 2패) 승리를 올리지 못했으나 강팀 울산을 상대로 귀중한 승점 1을 따내는 성과를 냈다.순위표에서는 그대로 9위(승점 18)에 머물렀다.울산(승점 32)은 승점 1을 추가하는 데 그쳤으나 전날 강원FC(승점 31)에 빼앗긴 선두 자리를 하루 만에 되찾았다.울산은 서울 상대 무패 행진을 7년째 이어갔다. 울산은 2017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