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에 나선 광주FC 이정효 감독.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250251150304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광주는 한국시간 26일 오전 1시 30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알힐랄과 2024-2025 ACLE 8강전을 치른다.
ACLE 8강 무대에 남은 유일한 K리그1 팀인 광주를 지휘하는 이정효 감독은 24일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 보조구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리 선수들이 얼마나 용맹하고 자신 있게 도전할 건지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광주만의 스타일대로 공격적이고, 상대를 어떻게 하면 힘들게 할지 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알힐랄이 우승하기에 부족하다고 말했다'라는 질문에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 알힐랄은 ACL에서 9차례 결승 진출에 4차례 우승한 강팀"이라며 "역사가 깊은 팀이고 존중한다고 했었는데,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 감독은 광주의 수비에 약점이 있다고 판단한 것에 대해서도 "어느 팀이나 약점이 있다. 경기에 따라,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우리도, 알힐랄도 약점이 있다"라며 "결국은 약점을 파고들어서 골을 어떻게 만들어내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에 나선 광주FC 이정효 감독과 헤이스.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2502515909234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공격수 헤이스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무대인 만큼 자신감을 잃지 않는 게 중요하다"라며 "중동은 처음이라 그런 부분에 있어서 집중 많이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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