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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한국시리즈' 19년 만...삼성 11-2 대파, 폰세·와이스 외인 원투펀치 호투

2025-10-24 23:22:34

'한화 한국시리즈' 19년 만...삼성 11-2 대파, 폰세·와이스 외인 원투펀치 호투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외인 원투펀치의 투혼이 한국시리즈로 이끌었다.

한화이글스는 10월 2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 5차전 삼성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11-2로 대승을 거두며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특히 2006년 이후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이었기에 기쁨이 컸다.
더욱이 선발 폰세의 5이닝 1실점 호투는 압권이었고 구원등판한 와이스의 4이닝 1실점 호투는 백미였다.

덤으로 3안타 5타점 맹활약을 펼친 주장 채은성과 3안타 3타점을 기록한 문현빈의 활약은 하이라이트였다.

양 팀은 선발 투수로 삼성은 최원태, 한화는 폰세가 등판 했는데 선취점의 주인공은 한화였다.

1회말 손아섭의 안타와 리베라토의 볼넷, 문현빈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3루에서 노시환의 1타점 적시타와 채은성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선취했다.

하지만 삼성도 2회초 이재현의 2루타로 2사 3루 찬스를 잡은 뒤 폰세의 폭투로 이재현이 홈을 밟아 1-2로 추격했다.
그러나 한화는 3회말 문현빈의 2루타와 노시환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채은성의 적시 1타점 2루타와 우익수 김성윤의 송구 실책으로 노시환까지 홈을 밟아 4-1로 앞서나갔다.

2사 후에는 김태연 타석 때 1루수 디아즈의 포구 실책으로 채은성까지 홈을 밟아 5-1로 도망갔다.

5회말에도 문현빈의 안타와 노시환의 2루타에 이은 채은성의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다.

6회말에는 심우준이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손아섭과 리베라토의 연속 볼넷에 이어 문현빈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추가해 8-1로 달아났다.

8회초 삼성은 김영웅의 2루타에 이어 와이스의 폭투로 무사 3루 찬스를 잡은 뒤 이재현의 희생플라이로 2-8로 추격했다.

그리고 한화는 8회말에 손아섭이 안타로 나간 뒤 1사 후 문현빈의 투런 홈런에 이어 노시환의 3루타, 채은성의 1타점 적시타로 11-2로 벌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폰세는 5이닝 1실점(비자책점) 9탈삼진 5피안타 2볼넷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되었고 구원등판한 와이스는 4이닝 1실점 4탈삼진 4피안타 2볼넷으로 호투하며 세이브를 챙겼다.

삼성 선발 최원태는 3.1이닝 5실점(3자책점) 2탈삼진 5피안타 2볼넷으로 부진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이 날 승리로 한화는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10월 26일 잠실에서 LG트윈스와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반면 삼성은 포스트시즌을 와일드카드와 준플레이오프까지 포함해 11경기를 치르고 25시즌을 마무리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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