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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까지 현역' 메시, 인터 마이애미와 2028년까지 연장 계약...새 홈구장서 서명

2025-10-24 16:55:00

메시, 인터 마이애미와 2028년까지 계약 연장. 사진[연합뉴스]
메시, 인터 마이애미와 2028년까지 계약 연장. 사진[연합뉴스]
리오넬 메시(38)가 미국프로축구(MLS) 인터 마이애미와 계약을 2028년까지 연장했다. 구단은 24일(한국시간) "캡틴 메시가 2028시즌까지 3년 계약 연장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메시는 공사 중인 새 홈구장 '마이애미 프리덤 파크'에서 계약서에 서명했으며, "마이애미에서 매우 행복했고, 계속 뛰게 돼 기쁘다"며 "새 홈구장에서 경기할 날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동 구단주 데이비드 베컴은 "우리 비전은 최고 선수들을 마이애미로 데려오는 것이었다"며 "메시는 그 누구보다 헌신적이고 승리에 목마르다"고 말했다.
드리블하는 메시. 사진[AFP=연합뉴스]
드리블하는 메시. 사진[AFP=연합뉴스]


바르셀로나에서 발롱도르 8회, 월드컵, 올림픽 금메달, UCL 등 수많은 업적을 쌓은 메시는 2023년 7월 인터 마이애미에 입단해 리그스컵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해에는 팀의 MLS 정규리그 우승에 기여했고, 올 시즌에는 29골 19어시스트로 득점왕을 차지하며 2년 연속 MVP에 도전 중이다.

인터 마이애미는 25일 내슈빌과 MLS컵 1라운드 1차전에서 구단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한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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