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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세 양의지 vs 42세 최형우…나이 잊은 베테랑들의 황금 장갑

2025-12-08 16:07:41

양의지. 사진=연합뉴스
양의지.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양의지(38·두산)가 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개인 통산 10번째 황금 장갑에 도전한다. 수상하면 이승엽(1루수 7회·지명타자 3회)의 역대 최다 기록과 동률이 된다.

양의지는 올해 포수로 726이닝을 소화하며 타율 0.337, 20홈런, 89타점을 기록했다. 타격왕까지 차지해 경쟁자 강민호(삼성)·박동원(LG)을 압도하며 수상이 유력하다.

2014~2016년 3년 연속, 2018~2023년 6년 연속 수상한 그는 2023년 포수 부문 역대 최다(9회)를 세웠다. 2028년까지 두산 계약이 남아 있어 내년 이후 단독 1위 도전도 가능하다.
최형우(삼성)는 역대 최고령 수상 기록 재경신을 노린다. 지난해 만 40세 11개월 27일로 이대호(40세 5개월 18일)를 넘어선 그는 올해도 타율 0.307, 24홈런, 86타점으로 활약했다.

지명타자 후보가 최형우와 강백호(한화) 둘뿐인 데다 기록상 앞서 수상이 유력하다. 수상 시 만 41세 11개월 23일로 기록을 갱신한다.

KIA에서 삼성으로 이적한 최형우는 시상식 기준 삼성 소속으로 상을 받게 된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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