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
K리그, 국내 스포츠단체 최초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 보고서’ 발간
21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금융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K리그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국내 스포츠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다. 해외에서는 구단별로 측정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독일 분데스리가는 올해부터 리그 차원에서 전 구단의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을 시작한 바 있다.‘K리그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 보고서’는 연맹과 하나금융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2021년 선보인 ‘K리그 그린킥오프’의 일환으로 발간됐다. ‘K리그 그린킥오프’는 친환경 리그 조성을 통해 축구의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한 환경 캠페인이다.연맹이 2021년부터 참여하고 있는 UNFCCC(유엔기후
-
'황의조 불법촬영' 피해자 "촬영 합의한 적 없어…계속 삭제 요구"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 선수의 '불법 촬영 혐의' 사건 피해자가 황씨의 '합의하에 촬영'했다는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21일 피해자의 법률대리인인 이은의 변호사는 입장문을 발표하고 "피해자는 황씨와 교제한 적은 있지만 그 당시나 그 후로나 민감한 영상의 촬영에 동의한 바가 없었고 계속해서 삭제해달라고 청해왔다"고 주장했다.또 "황씨는 잘못을 돌아보고 반성하는 대신 언론을 통해 '전 연인과 합의 하에 촬영한 영상'이라는 거짓말을 해 피해자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와 트라우마를 남겼다"고 강조했다.이어 "피해자는 이런 일들을 아는 경우 싫다는 의사를 밝히고 촬영 직후 지워달라고 요구했다"며 "황씨가 이를 동의 받은 것으로
-
"고통은 중국의 '공한증'을 지속시키려는 손흥민의 노력을 멈추게 하지 못할 것" 가디언 "손흥민은 두려워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런던 북부에는 두려워할 사람이 많이 있다"..."중국전이 클린스만 취임 후 가장 힘든 시험"
영국 매체 가디언이 "고통은 중국의 '공한증'을 지속시키려는 손흥민의 노력을 멈추게 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가디언은 20일(현지시간)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싱가포르와의 2026년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절뚝거리며 끝까지 경기하는 모습을 우려했다"며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대표팀 감독이 손흥민을 좀 더 아껴 쓰길 바라겠지만 손흥민은 최대한 많이 플레이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손흥민은 경기 후 "아픈 사람은 나뿐만이 아니다. 모두들 약간의 충격과 타박상을 안고 플레이한다. 대표팀에서 뛰는 건 늘 꿈꿔왔던 엄청난 영광이다. 그리고 우리는 월드컵을 향한 우리만의 길을 만들어야 한다. 다
-
'전국 베트남 교민 모여라' 주한베트남축구협회, 익산서 축구대회 개최
전국에 있는 베트남 교민이 전북 익산에 모여 축구 경기를 즐기고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달랬다.20일 익산시에 따르면 19일 익산 금마축구공원에서 주한베트남축구협회가 주관한 제3회 VFAK(Vietnam Football Association Korea) 동향컵 대회가 열렸다.전국의 베트남 교민 1천500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한국에 체류하는 베트남 교민 공동체가 추진하는 가장 큰 스포츠대회다.교민들은 축구 경기에 나서거나 한데 모여 고국의 음식을 나눠 먹으며 대회를 즐겼다.특히 이영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수석코치가 경기장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정헌율 익산시장도 행사장을 찾아 베트남 교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응우옌부뚱 주한 베트남대사와 축
-
'불법촬영 혐의' 황의조, 결국 피의자 신분으로…
축구 선수 황의조가 성행위 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20일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상대방과 성관계하는 영상을 촬영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등을이용한촬영)로 황씨를 지난 18일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6월 황씨의 전 연인이라 주장하던 A씨는 황씨가 다수의 여성과 관계를 맺고 있다며 황씨와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황씨 측은 이에 대해 지난해 11월 휴대전화를 도난당한 뒤 올해 5월부터 '(사진을) 유포하겠다', '풀리면 재밌을 것이다'는 등의 협박 메시지를 받아왔다며 여자친구를 사칭한 A씨를 고소했다.사건을 이관 받은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
-
"아파도 견뎌야 한다고? 동의 못해. 부상 당하면 쉬어야 해" 클린스만 발언에 토트넘 팬들 '반박'
토트넘 팬들이 여전히 손흥민의 부상 가능성에 우려를 나타냈다.토트넘 팬 사이트 스퍼스웹은 16일 싱가포르전서 5-0으로 대승한 한국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상대의 거친 플레이에 넘어진 후 절뚝거리자 새해까지 결장할 예정인 제임스 매디슨과 미키 반 데 벤의 부상으로 휘청거리고 있는 상황에서 손흥민까지 부상자 명단에 오를 경우 치명적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손흥민은 경기 후 "나는 이제 괜찮다. 나는 그라운드에 오랫동안 누워있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그 순간 발에 아무 느낌도 없었다. 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작은 부상을 입지만 여전히 팀을 위해 뛴다. 우리는 월드컵을 위해 뛰고 있다. 고통스럽다고 경기를 포기할 수
-
U-17 월드컵 나선 변성환호, '승점 절실'…3차전서 기적 만들어낼까
U-17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부르키나파소 대 대한민국 경기가 18일 밤 9시 시작된다.대한민국 FIFA U-17 월드컵 최고 성적 ‘8강’을 넘어서겠다는 출사표를 던진 변성환호가 미국, 프랑스에 연속으로 패배하며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아직 경우의 수가 남아있는 변성환호는 16강의 희망을 걸고 부르키나파소와의 최종전에 나선다. 총 24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조별리그 각 조 1-2위 12개 팀과 각 조 3위팀 중 상위 성적 4개 팀이 16강으로 향하게 된다. 16강 진출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대한민국 U-17 축구 국가대표팀이 2경기 연속 골대 불운에 무릎을 꿇었다. 어느덧 2연패, 자력으로 16강행은 좌절됐지만 아직 경우의 수는 남았다.
-
'럭셔리 공격진' 클린스만호, 싱가포르 5-0 완파…손흥민·황희찬 골 폭발에 이강인 쐐기골까지
클린스만호가 화려한 공격진을 앞세워 싱가포르를 상대로 5골 폭풍을 몰아치며 대승했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1차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앞세워 싱가포르에 5-0으로 승리했다.이강인은 전반 44분 조규성(미트윌란)의 선제 결승골을 도왔고, 후반 40분 승리 쐐기골을 책임졌다.일본, 호주, 이란 등 다른 아시아 축구 강국과 함께 2차 예선부터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경쟁에 합류한 한국은 북중미로 향하는 긴 여정의 첫발을 힘차게 내디뎠다.한국은 싱가포르를 비롯해 중국, 태국과 C조로 묶였으며 2위 안에 들
-
K리그 월간 리포트, 테크니션 ‘발디비아’ 주목...K리그2 선수 최초 표지모델 선정
한 달간 K리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전술과 전략을 분석한 월간 테크니컬 리포트 ‘월간 TSG’ 2023년 11월호가 발간됐다.‘월간 TSG’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간하는 K리그 전술 및 데이터 분석 컨텐츠다. 이번 ‘월간TSG’ 11월호에서는 지난 10월 K리그1, 2 순위와 주요 경기데이터 등을 되짚어 보고 월간 베스트 팀, 베스트 플레이어, 베스트 매치를 선정해 심도있게 다뤘다.베스트 팀은 10월에 열린 4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K리그2 선두 부산아이파크를 맹추격한 김천상무를 선정했다. 여기서는 김천의 두 대형을 오가는 유연한 전술적 운영과 강력한 압박 전술에 대해 심층 분석했다.베스트 플레이어는 K리그2 데뷔 첫 시즌부터 뛰어난 활약
-
‘음주운전 교통사고 피해’ 축구선수 유연수 위해 K리그 별들 팔 걷어붙여
12월 16일 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치러질 2023 제2회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자선 축구대회를 앞두고 선수협이 자선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명단을 속속 확정하고 있다. 선수협 이근호 회장과 지소연 회장 그리고 염기훈 부회장, 이청용 부회장을 비롯해 남준재, 조수혁, 신광훈, 정다훤 이사 등 임원진들과 구자철, 윤석영, 주민규, 한국영, 장성원, 권순형 등과 여자축구 윤영글, 강가애, 권은솜, 김혜리 이사를 비롯해 심서연, 오연희 여민지, 민유경 등 K리그와 WK리그 올스타 선수들이 자선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영록바’ 신영록이 이번 자선경기에 참여한다. 그라운드에서 안타깝게 쓰러진 신영록이 올해도 자선경기에 참가
-
'골대가 또...' 한국, U-17 WC 2차전 프랑스에 0-1 석패
한국이 연거푸 골대를 맞히는 불운으로 U-17 월드컵 16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2차전에서 프랑스에 0-1로 졌다.1차전에서 미국과 잘 싸우고도 두 차례 골대를 맞힌 끝에 1-3으로 진 '리틀 태극전사'들은 이날도 한 차례 골대를 강타하고서 분패했다.2패를 떠안은 한국은 4위(골득실 -4) 부르키나파소와 승점은 0으로 같지만, 골 득실에서 앞선 3위(골득실 -3)에 머물렀다.프랑스가 선두(승점 6·골득실 +4), 이날 앞서 열린 경기에서 부르키나파소에 2-1로 이긴 미국이 2위(승점 6·골득실 +3)를 유지했다
-
황희찬, '떡볶이 요리 영상' 올리며 K-푸드 홍보 나서
울버햄프턴 소속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황희찬 선수가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한국의 음식문화와 식재료로 유명한 지역의 매력을 알리기에 나섰다.1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황희찬 선수가 출연한 K-푸드와 관공 홍보영상을 황희찬 선수 인스타그램과 관광공사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다고 밝혔다.영상에는 황희찬 선수가 출연해 떡볶이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하며 직접 요리에 나선 모습이 남겼다.관광공사는 "지난해 CNN에서 한국 대표 길거리 음식으로 선정한 떡볶이를 활용해 한국의 음식문화뿐 아니라 식재료와 관련된 순창(고추장), 부산(어묵) 등 지역관광을 홍보하는 데 초점을 두고 제작했다"고 말했다
-
변성환호, FIFA U-17 조별리그서 프랑스와 맞붙어
15일 밤 9시 2023 FIFA U-17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프랑스와 대한민국의 경기가 펼쳐진다.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FIFA 주관 17세 이하 월드컵은 대한민국 ‘캡틴’ 손흥민이 팀을 8강으로 이끌며 이름을 처음으로 알린 대회로 유명하다. 변성환 U-17 대표팀 감독은 대회 시작 전 대한민국 최고 성적인 8강을 넘어서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지만, 1차전 미국과의 경기에서 3:1로 패배하며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16강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은 변성환호는 2차전 상대로 지난 대회 준우승국 프랑스를 마주한다.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최소 1승 1무의 성적을 기록해야 한다. 지난 1차전에서 공격축구를 구사한 대표팀이 ‘강호’ 프랑스를 상대로
-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선수협 자선경기서 합동 은퇴식 연다
14일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는 12월 16일 수원 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리는 선수협 자선경기에서 2023시즌 선수 은퇴를 선언한 선수 7명의 합동 은퇴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선수협은 "지난해에 이어 제2회 자선경기에서도 합동 은퇴식을 진행하기로 했다. 소중한 축구화를 벗은 이근호 회장을 비롯해 염기훈 부회장, 양동현, 조동건, 김창수, 윤영글 이사, 선수현, 윤다경 등 총 8명은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이청용 선수협 부회장은 “선·후배가 함께 만들어가는 존중 받는 축구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기획된 행사가 올해에도 이어진다. 많은 팬이 찾아주셔서 선수들에게 따뜻한 박수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선수협
-
K리그 ‘드림어시스트’ 4기, 말레이시아 축구 캠프 성료
14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K리그 공식 후원사 HD현대오일뱅크, 재단법인 K리그어시스트가 함께 하는 사회공헌 캠페인 ‘K리그 드림어시스트’ 4기가 말레이시아 축구 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2020년 시작한 ‘K리그 드림어시스트’는 전, 현직 K리그 및 WK리그의 선수들이 프로축구선수를 꿈꾸는 유소년들을 대상으로 연중 1대1 멘토링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에는 4기 멘티 30명을 선발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축구 캠프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조호르바루에서 열렸으며, 김원일, 백종환 등 멘토 2명과 멘티 10명이 참가했다.쿠알라룸푸르에서는 현지 유소년 팀과 친선경기, AFC하우스 견학 및 현지
-
'그린킥오프' K리그어시스트-하나금융그룹, 쓰레기 분리배출 캠페인 성료
14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어시스트와 하나금융그룹이 공동으로 진행한 쓰레기 분리배출 캠페인이 성황리에 끝났다고 전했다.이번 행사는 K리그 경기장 내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진행됐다.지난 2021년부터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하나금융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추진 중인 친환경 캠페인 ‘K리그 그린킥오프’의 일환이다.스포츠 경기 특성상 특정 시간에 관중이 몰려 쓰레기의 혼적 배출되고 이 때문에 재활용 쓰레기가 오염되어 재활용되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 많이 발생한다. 이번 분리배출 캠페인은 K리그 팬을 대상으로 올바른 폐기물 배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일반 쓰레기에
-
'우승 견인' 강원 김대원, K리그1 36라운드 MVP 선정
14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강원FC의 김대원을 ‘하나원큐 K리그1 2023’ 36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지난 1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 대 강원FC 경기에서 김대원은후반 24분 천금같은 결승 골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강원은 이날 6경기 만에 승리하며 강등권 탈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K리그1 36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 대 수원삼성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수원삼성은 전반 14분 만에 카즈키가 퇴장당하며 전반 30분 수원FC 우고 고메스에게 선제 골을 내줬지만, 전반 종료 직전 아코스티가 동점 골을 넣으며 1대1로 전반을 마쳤다. 이어 후반 8분 수원삼성 안병준의 역전 골과
-
축구역사박물관, 문체부 설립 타당성 평가 통과
충남 천안시가 추진 중인 축구역사박물관 건립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했다.천안시는 2019년 대한축구협회의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를 유치하면서 축구박물관 건립을 약속한 바 있지만 3번의 '부적정' 결과를 받았다.시는 이를 보완해 개선방안을 마련했고 지난 10일 최종 통과가 확정됐다.축구역사박물관은 2027년 3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천안에 들어서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안에 건립될 예정이다.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사전평가는 4번의 도전 끝에 이뤄낸 값진 성과로, 박물관 건립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내어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국민에게 감동과 희망
-
K리그2 전남, 선두 부산 잡으며 승격 한 발 앞으로…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가 부산 아이파크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38라운드 홈 경기를 3-0 완승으로 끝냈다.전남은 K리그2 중위권 팀 중 K리그2 플레이오프(승격 PO) 진출 가능성이 낮은 팀 중 하나였지만 지난 10월 29일 충북 청주를 3-0으로 잡은 것을 시작으로 또 한 번 '선두' 부산을 물리치며 승격 PO 진출을 향해 내달렸다.이번 경기 전까지 9경기 무패(8승 1무)를 달리던 부산은 K리그2 우승과 '다이렉트 승격' 확정을 두고 전력을 다했지만 이날 전남에 주도권을 뺏겼다.전남은 전반 초반 박태용의 멀티 골, 후반 추가시간엔 지상욱의 쐐기 골을 잇따라 터뜨리며 승격 가능성을 키웠다.경기 직후 기자회견에서 이장관 감독은 "1위 팀을
-
K리그2 안산, FC안양과 홈 최종전에서 2-3 석패
안산그리너스FC가 극적인 드라마를 눈 앞에 뒀지만, 올 시즌 홈 최종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했다.안산은 12일 오후 1시 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FC안양과 ‘하나원큐 K리그2 2023’ 38라운드 홈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4-2-3-1 포메이션으로 나선 안산은 원톱에 김경준, 2선에는 정지용-김진현-이규빈이 출전했다. 3선에는 노경호와 최한솔이 짝을 지었다. 포백 수비는 이택근-김정호-김대경-김재성, 골문은 이승빈이 책임졌다.안산의 출발은 좋지 못했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김정현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하며 어렵게 시작했다.실점 후 반격에 나섰다. 김정호가 전반 19분 김진현의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했으나 안양 골키퍼 김태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