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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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FIFA, 최근 4년간 카타르 월드컵 관련 수익 '10조원'
'지구촌 최대 규모 축제'인 월드컵답게 국제축구연맹(FIFA)이 월드컵을 통해 얻는 천문학적인 수익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은 21일(한국시간) FIFA가 2022 카타르 월드컵과 관련해 지난 4년(2019∼2022년) 동안 총 75억 달러(약 10조 1천억원)의 기록적인 수익을 냈다고 FIFA 발표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이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둔 2015∼2018년 FIFA의 수익 64억 달러(약 8조 6천억원)보다 약 1조 5천억원 늘어난 수치다.FIFA는 2016년 잔니 인판티노(52) 회장이 취임한 뒤 막대한 중계권료 수익과 스폰서 계약을 통해 '돈 잔치'를 이어간다.전임 회장인 제프 블라터(86) 시절 치른 마지막 월드컵인 2014 브라질 월드컵 수입 5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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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김민재, 우루과이 쓸어버릴 거야
D-3. 한국의 16 강 진출을 가름하는 운명의 날이 사흘 앞으로 다가 왔다. 한국은 오는 24일 오후 10시 카타르 알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16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은 우루과이전에서 반드시 승점을 확보해야 16강 진출의 희망을 가질 수 있다. 사상 첫 남미 국가 상대 승리라는 값진 성취도 얻을 수 있다. 한국은 1954 스위스 대회부터 2018 러시아 대회까지 역대 월드컵에서 34경기를 치렀다. 이 중 유럽 팀(폴란드·포르투갈·이탈리아·그리스·독일)을 상대로 5승, 아프리카 팀(토고)에 1승을 거둬 모두 6승을 기록했다. 남미와 북중미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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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벤투호, 우루과이 전 승리 해법 찾을까
'우루과이 전 해법은 조직력과 기동력이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12년 만의 원정 16강 진출을 노리고 있는 벤투호가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1차전 상대인 우루과이전에서 반드시 승점을 챙겨야 한다. 우루과이는 그러나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세계축구연맹(FIFA) 랭킹 9위로 한국(28위)보다 19 계단 더 높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루과이가 훨씬 우월하다. 한국은 과거 월드컵에서 우루과이와 두 번 맞붙어 모두 졌다. 1990 이탈리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0-1로 패했고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에서 1-2로 고배를 마셨다. 한국은 당초 본선 진출 팀 중 피파 랭킹이 가장 낮은 가나(61위)를 1승 제물로 삼고 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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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에콰도르, 카타르 월드컵 개막전 승리... 개최국 첫경기 무패 징크스 깨졌다
에콰도르가 카타르 월드컵 첫 승 축포를 쏘아 올렸다. 에콰도르는 21일(한국 시각) 오전 카타르 알 코르에 있는 알 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전에서 에네르 발렌시아의 연속 골로 개최국 카타르에 2-0으로 승리했다. 월드컵 개최국 첫 경기 무패 행진의 징크스가 깨졌다. 1930년 1회 대회 이후 2018 러시아 월드컵까지 92년 간 개최국이 첫 경기에서 패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22차례 치러진 개최국 첫 경기 전적은 모두 16승 6무 무패. 그러나 이날 카타르가 여기에 처음으로 패배 기록을 얹었다. A조 조별 리그에 속한 에콰도르는 이로써 승점 3점을 챙겨 조 1위로 나섰다. 에콰도르 주장 발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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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김민재 전 동료' 발렌시아, 월드컵 첫 골 영광
‘괴물’ 김민재의 전 동료 에네르 발렌시아가 2 골을 터트리며 카타르의 첫 골 영광응ㄹ 안았다. 에콰도르의 주장 공격수 발렌시아는 21일(한국 시각) 오전 1시 카타르 알 코르에 있는 알 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전에서 연속 2 골을 작렬시켰다. 경기 초반부터 에콰도르는 카타르를 전방부터 거세게 압박해 들어갔고 월드컵 본선 무대에 처음 나선 카타르 선수들은 얼어붙은 듯 무기력했다. 에콰도르의 움직임은 활발했고 패스는 정확하고 날카로웠다. 계속해서 전진 패스가 먹혀 들었고 카타르 수비진과 골키퍼는 볼을 막아내느라 정신이 없었다. 전반 3분 발렌시아가 터트린 골은 오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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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연장계약? 김민재, 더 높은 곳 난다
나폴리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김민재를 노리는 빅클럽들이 한 둘이 아니기 때문이다.김민재는 올 시즌을 앞두고 1년 만에 튀르키의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나폴리가 김민재를 영입하자 일부 나폴리 팬들은 우려했다. 그러나 김민재는 빠르게 이탈리아 축구에 적응했다. 수비수로는 드믈게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는 등 주가를 높였다.그러자 유럽 빅클럽들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이 김민재를 노린다는 보도가 잇따랐다. 이 중에서도 맨유가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리 매과이어를 대체할 선수로 김민재를 낙점했다는 것이다.그러자 나폴리가 급해졌다. 김민재를 놓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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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이강인, 우루과이 전 비장의 무기 될까
이강인(21. 마요르카)이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첫 상대인 우루과이와의 경기에 깜짝 카드로 등장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벤투호는 오는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1차전을 갖는다. 사상 두 번째 원정 16강 진출 여부가 가려지는 중요한 일전이다. 한국이 1승 제물로 삼아 16 강 진출의 교두로 삼겠다고 공언한 가나의 전략이 만만찮다. 가나는 카타르에 입성하기 전 스위스와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 자신감이 넘치고 있다. 가나는 한국의 승리를 장담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닌 것으로 평가 받으면서 자칫 한국의 발목을 잡힐 수도 있다는 우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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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죽었다 살아난 에릭센 "다시 뛰고 싶었다"
심장마비를 이겨내고 카타르에 입성한 덴마크 축구대표팀 크리스티안 에릭센(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사고 당시를 회상하며 "다시 뛰고 싶었다"고 밝혔다.에릭센은 19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사일리아 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당시 사건이 내 삶의 우선순위를 바꿔놨다"며 "그동안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많은 것을 옆에 치워 두고 삶에 가장 중요한 것을 다시 찾게 됐다. 좋은 남자친구, 좋은 아빠가 되는 것이 내 인생에 가장 큰 목표가 됐다"고 말했다.그러나 "월드컵에 출전하는 것도 여전히 특별하다"며 "복귀 후 첫 인터뷰에서 말했던 것처럼, 난 다시 뛰고 싶었다. 대표팀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에릭센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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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황희찬 팀동료' 네베스 "포르투갈, 이기기 어려운 팀 될 것"
벤투호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마주할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후벵 네베스(25·울버햄프턴)는 포르투갈이 조별리그에서 만만치 않은 상대가 될 거라 단언했다.네베스는 20일 카타르 도하 외곽 알샤하니야 SC 훈련장에서 진행된 훈련 전 기자회견에서 "월드컵은 어려운 대회지만, 우리가 최선을 다한다면 상대가 이기기 어려운 팀이 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18일 밤 도하에 입성한 뒤 19일 오후 현지에서 첫 훈련을 진행한 포르투갈은 이날은 오전 10시 30분에 훈련을 한다.네베스는 "모든 경기가 중요하고, 이 경기에서 모두 이기는 게 목표"라며 "경기를 하다 보면 나쁜 날도 있지만, 월드컵에선 그럴 수 없다. 100%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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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월드컵 출전 감독 중 최고 연봉은 90억원 독일 플리크…벤투는 18억원 추정
21일(한국시간) 막을 올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32개국 감독 중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사령탑은 독일의 한지 플리크(57·독일) 감독이라는 집계가 나왔다.축구 산업 관련 전문 매체 파이낸스 풋볼이 20일 공개한 32개국 감독들의 연봉 순위에 따르면 플리크 감독은 연 650만 유로(약 90억원)를 받아 가장 몸값이 비싼 지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플리크 감독은 2021년 5월 독일축구협회와 3년 계약을 하고 국가대표 지휘봉을 잡았다.2019년부터 바이에른 뮌헨(독일) 감독을 맡았고,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때는 독일 대표팀 코치를 역임한 인물이다.2위는 580만 유로를 받는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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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불화설' 호날두-페르난드스, 함께 훈련…포르투갈 두 번째 훈련서 26명 전원 합류
불화설에 휩싸인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와 브루누 페르난드스(28·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함께 훈련에 나섰다.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은 20일 오전 10시 30분(이상 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외곽 알샤하니야 SC 훈련장에서 두 번째 현지 훈련을 시작했다.19일 오후 카타르 입성 후 첫 훈련을 소화한 데 이어 이날은 오전에 일정을 소화한다.전날 실내에서 회복훈련을 한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오타비우 몬테이루(포르투) 등 6명까지 그라운드로 나와 이날은 26명이 '완전체'가 됐다.하나둘씩 훈련장으로 나온 선수들은 가볍게 공을 주고받았다. 호날두도 뒤이어 등장해 동료들 사이에 끼었다.그중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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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응원 전쟁 시작됐다
응원전도 재미있을까? 카타르 월드컵이 마침내 개막하면서 세계 각국의 응원 열기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21일 새벽(한국시간) 월드컵 킥오프와 함께 카타르 도하를 중심으로 세계 전역에서 요란한 응원물결이 넘쳐나고 있다. 20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 비다 파크에서 열린 '피파(FIFA) 팬 페스티벌'에는 각국에서 모여든 응원단들이 축제를 즐기며 월드컵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날 축제에는 한시적으로 맥주판매가 허용됐다. 당초 맥주 판매를 허용했던 카타르 당국이 개막 이틀 전 월드컵 기간 중 경기장과 인근 지역에서의 맥주 판매를 금지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많은 축구 팬들이 금주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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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개최국 카타르, 첫 경기 승리할까
월드컵 역사에서 불변의 법칙이 하나 있다. 개최국이 첫 게임에서 진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는 것이다. 4년 전 러시아 월드컵까지 모두 21회 월드컵이 열렸고 개최국이 첫 경기에서 패한 적은 전혀 없다. 개최국의 첫 경기 전적은 도합 16승 6무. 개최국 무패 징크스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때가 가장 생생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 공동 개최국인 한국은 첫 경기에서 폴란드를 2-0으로 꺾었고, 일본은 벨기에와의 첫 게임을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당시 부산에서 열린 한국과 폴란드의 경기는 월드컵 축제의 시작이었다. 유상철과 황선홍이 잇따라 골을 넣으며 2-0 승리를 챙긴 한국은 파죽지세로 나아가 결국 4강 신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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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프랑스 벤제마, 허벅지 부상으로 월드컵 낙마
프랑스 축구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이자 올해 발롱도르 수상자인 카림 벤제마(35·레알 마드리드)가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21일(한국시간) 개막하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무산됐다.프랑스축구협회는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벤제마가 월드컵 출전을 포기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왼쪽 허벅지 통증에 훈련을 중단하고 도하의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며 "대퇴직근을 다친 것으로 확인됐으며 3주가량의 회복 기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미국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벤제마는 이날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된 팀 훈련 도중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꼈다.프랑스는 이번 대회에서 호주, 덴마크, 튀니지와 함께 D조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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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첫 상대' 우루과이, 첫날부터 정상 훈련…'핵이빨' 루이스 등 훈련 소화
벤투호의 첫 상대 우루과이가 도하 입성 첫날부터 사실상 완전체로 훈련을 소화했다. 분위기는 '매우' 밝았다.디에고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우루과이는 19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5시께 카타르 도하의 알에르살 훈련장에서 훈련을 소화했다.우루과이 선수단은 이날 오전 도하에 입성한 터였다. 결전지에 도착한 첫날부터 훈련을 시작한 것이다.모친상을 당한 팀의 3번 옵션 골키퍼 세바스티안 소사(인디펜디엔테)를 제외한 25명의 선수가 모두 참여한 사실상의 '완전체 훈련'이었다.'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스(나이오날) 다르윈 누녜스(리버풀),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로드리고 벤탕쿠르(토트넘), 디에고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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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벤투호 상대 포르투갈, 카타르서 첫 훈련…장염 앓았던 호날두도 참여
벤투호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맞붙을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이 19일(이하 현지시간) 카타르에서 첫 훈련을 소화했다.논란의 중심에 선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함께 했다.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이 이끄는 포르투갈 대표팀은 이날 오후 5시 30분 카타르 도하 외곽 알샤하니야 SC 훈련장에서 첫 훈련에 나섰다.포르투갈에서 담금질을 하던 대표팀은 17일 리스본에서 나이지리아와 월드컵 전 마지막 평가전에서 4-0 대승을 거둔 뒤 18일 밤 도하에 도착했다.첫 훈련부터 취재 열기는 뜨거웠다.포르투갈 축구협회는 오후 4시부터 훈련장 문을 연다고 공지했는데, 그 전부터 전 세계 취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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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포르투갈 미드필더 실바 "맨유 호날두 문제는 대표팀과 무관"
포르투갈 국가대표 미드필더 베르나르두 실바(28·맨체스터 시티)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둘러싼 논란이 대표팀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다.실바는 19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외곽 알샤하니야 SC 훈련장에서 진행된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의 첫 현지 훈련에 앞서 '1번 타자'로 기자회견에 나섰다.전 세계 취재진이 모인 이 자리에서 화두는 호날두였다.호날두가 최근 영국 토크TV와 인터뷰에서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공개적으로 비판했고, 이 일로 구단과 갈등이 심화했기 때문이다.맨유가 '방출'까지 고려하면서 사실상 동행이 끝났다는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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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가나 '연막 작전'인가…도하 입성 이틀째 감감무소식
벤투호의 2022 카타르 월드컵 두 번째 상대 가나의 행방이 묘연하다.오토 아도 감독이 지휘하는 가나 대표팀은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저녁 조별리그 H조 팀 중 한국에 이어 2번째로 카타르 도하에 입성했다.'광란의 파티'를 벌인 수천 가나 팬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으며 숙소인 도하의 더블트리 힐튼 호텔에 도착해 짐을 풀었다.현지 방송이 숙소 도착 장면을 뉴스로 내보낼 정도로 가나의 도하 입성은 요란스러웠다.그런데 이후 가나 대표팀이 움직이지 않고 있다.가나는 도하 입성 이틀째인 19일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전체적인 대회 일정은 물론 각 팀 훈련 스케줄 등이 올라오는 국제축구연맹(FIFA) 미디어 허브 사이트에 올라온 가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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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카타르 월드컵, 오늘 발 킥 오프...92년 역사상 첫 겨울·아랍 대회
92년 역사상 처음으로 겨울에, 그리고 아랍 국가에서 열리는 지구촌 최대 축구 잔치 카타르 월드컵이 마침내 막을 올린다.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21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카타르-에콰도르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으로 개막한다.12월 19일 오전 0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결승을 치러 챔피언을 가릴 때까지 29일 동안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은 카타르의 8개 경기장으로 향하게 된다.1930년 시작해 4년마다 치르는 월드컵이 아시아에서 열리는 것은 한국과 일본이 공동 개최한 2002년 대회 이후 20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다. 서아시아, 아랍 국가에서는 처음 개최된다.월드컵은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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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가나·포르투갈·우루과이 카타르 입성…'H조 전쟁' 불붙는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경쟁할 국가들이 속속 카타르에 입성하며 'H조의 전쟁'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4일 H조 팀 중엔 가장 먼저 카타르에 입성, 담금질을 이어가고 있다.유럽파 없이 K리거와 아시아·중동 리그 소속 선수를 중심으로 11일 아이슬란드와의 마지막 평가전(1-0 승)을 치른 뒤 카타르로 향한 벤투호는 도하 시내의 르메르디앙 시티 센터 호텔에 여장을 풀고 알에글라 훈련장을 기지로 삼았다.유럽파들은 소속팀 일정을 마친 뒤 차차 합류했고, 16일 '캡틴' 손흥민(토트넘)의 도착으로 '완전체'를 이루고 경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금까진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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