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
'메시 시즌 26호골' 바르사, 메시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그라나다에 역전패…선두 도약 실패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선두로 올라설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바르셀로나는 30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2020-2021 라리가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그라나다에 1-2로 역전패했다.리오넬 메시가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그라나다에 두 골을 연달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승점 71을 유지해 선두로 올라설 기회를 놓친 채 3위에 머물렀다.정규리그 종료까지 팀당 5경기만을 남겨놓은 가운데 라리가의 상위권 다툼은 치열하다.현재 1위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73)부터 4위 세비야(승점 70)까지 승점 차가 단 3점이다.먼저 33라운드까지 경기를 치른 아틀레티코가 직전
-
손흥민, FIFA 21 EPL 축구게임 '올해의 팀' 선정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뛰는 손흥민(29)이 축구 게임에서도 기량을 인정받았다.손흥민은 30일(한국시간) 게임 업체 일렉트로닉아츠(EA)가 발표한 축구게임 FIFA 21 'EPL 올 시즌의 팀'(Team Of The Season)에서 한자리를 꿰찼다.한 시즌 동안 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뽑아 게임 속 특별카드로 제작하는데, EPL 15명의 선수에 손흥민이 포함됐다. 손흥민과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해리 케인도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케인은 능력치 96으로 최고점을 받았는데,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 브루누 페르난드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같은 점수를 받으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최경록, 독일 프로축구 2부 카를스루에와 재계약…2023년까지
독일 프로축구 2부 분데스리가 카를스루에에서 뛰는 공격수 최경록(26)이 2023년까지 현 소속팀에 남는다.카를스루에는 29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최경록과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3년까지다.최경록은 장크트 파울리(2부리그)에서 뛰다 2018년 7월 당시 3부리그에 있던 카를스루에 유니폼을 입었고, 이적 후 첫 시즌 공식전 27경기에서 4골 3도움을 올리며 적응을 마쳤다. 팀이 2부로 승격한 지난 시즌에는 십자인대 파열로 중간에 시즌 아웃되면서 공식전 8경기에 나서는 데 그쳤다. 올 시즌에는 부상을 딛고 돌아와 정규리그 24경기에서 5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올리버 크로이처 카를스루에 스포츠 전무이사는 "최경록
-
'이제부터 여자로 봐주세요'…이스라엘 최고 축구 심판 커밍아웃
이스라엘의 유명한 축구 남자심판이 갑자기 여성으로 성전환을 발표해 화제다.28일(현지시간) 미국 ABC방송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프로축구리그 심판 사피르 베르만(26)은 전날 텔아비브 라마트간 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했으며 이름도 '사기'에서 바꿨다면서 커밍아웃을 선언했다. 그는 "나는 남성으로서 인정받는 삶을 살았다. 축구심판협회와 학교, 연애 등에서 모두 성공적이었다. 가족에게는 아들이자 형제였지만 늘 외로웠다. 난 여자였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릴 적부터 내 자신을 여자로 여겨왔다"면서 "다른 여성들을 부러워하면서 살아왔다"고 말했다.이스라엘축구협회(IFA)은 이날 트위터에서
-
'마흐레즈 결승골' 맨시티, UCL 4강 1차전서 PSG에 2-1 역전승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파리생제르맹(PSG)에 역전승을 거두고 기선을 제압했다.맨시티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PSG와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케빈 더브라위너와 리야드 마흐레즈의 연속 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올 시즌 정규리그와 잉글랜드 리그컵, UCL까지 '트레블'을 노리는 맨시티는 이날 원정에서 승리를 챙기며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2015-2016시즌 이후 5년 만에 4강에 오른 맨시티는 사상 첫 UCL 우승을 노린다.두 팀의 2차전은 다음 달 5일 맨시티의 홈구장인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
-
호날두 성폭행 피해 주장 여성, 867억원 요구(미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에게 성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이 손해배상으로 5600만 파운드(약 867억 원)를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미러는 29일(한국시간) “호날두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던 캐서린 마요르가가 ‘정신적 고통’ 등으로 5600만 파운드의 손해배상액을 청구했다”고 보도했다. 모델 출신의 미국 여성 마요르가는 지난 2009년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의 펜트하우스에서 호날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고소한 바 있다. 호날두는 이를 강력하게 부인하고 “합의 관계였다”고 주장했다. 마요르가는 당시 라스베이거스 지역 경찰에 호날두의 이름을 알리지 않은 채 성폭행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
-
'헉, 알리 머리가...'
델레 알리(토트넘)가 '록스타'로 변신(?)했다.알리는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벌어진 맨체스터시티와의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레게머리를 한 채로 나타났던 것으로 알려졌다.동료 스티븐 베르와인이 이를 찍어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영국 매체 더선은 29일 "알리가 록스타로 변신했다"며 "이는 새로운 여자친구를 찾기 위한 제스추어일 수 있다"고 전했다.알리는 최근 전 여자친구와 결별했다. 여자 친구는 알리가 비디오게임에 빠지자 짐을 챙겨 알리 집에서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알리는 올 시즌 조제 모리뉴 전 감독의 눈밖에 나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
“모우라 빼고 10명 모두 맨시티에 겁먹었다”...아그본라허 “7-0 또는 8-0 됐을 수도” 토트넘 ‘질타’
전 아스톤 빌라 주장 출신 가비 아그본라허가 토트넘을 질타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8일(한국시간) 아그본라허가 "맨체스터시티는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토트넘에게 7-0 또는 8-0으로 이길 수 있었다"며 “토트넘 선수들은 루카스 모우리를 제외하고 10명 모두 맨시티에 겁먹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날 토트넘은 맨시티를 상대로 고작 2개의 슈팅만을 기록했다. 기대 득점은 0.06에 불과했다. 반면, 맨시티의 기대 득점은 3.63이었다고 이 매체는 지적했다. 아그본라허는 “이날 경기는 내가 아스톤 빌라에서 정상 팀과 경기했을 때를 연상케 했다. 토트넘 선수들은 앞으로 나가는 것이 무서웠다”고 지적했다. 그는 “맨시티와
-
‘울보’ 손흥민 울음의 역사...그는 왜 자꾸 우는 걸까?
손흥민(토트넘)이 맨체스터시티와의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0-1로 지자 경기장에 그대로 주저앉아 울음을 터뜨린 장면이 해외 매체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런던 풋볼 등 영국 매체들은 물론이고, 유럽 여러 국가와 남미, 심지어 동남아시아 매체까지 손흥민의 ‘울음’을 보도했다. 손흥민에게 ‘울음’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하도 자주 울어 ‘울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다. 너무 자주 울어 심리 전문가들이 그의 울음을 심리학적으로 분석하기도 했다. 손흥민의 울음이 널리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10년 전부터였다. 2011년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숙적’ 일본에게 패한 후 손흥민의 울음보가 터지고 말았다. 기성용이 옆에서 그
-
케인, 손흥민 제치고 런던 풋볼 어워즈 '올해의 선수' 선정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해리 케인이 런던을 연고로 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 중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케인은 28일(한국시간) 열린 런던 풋볼 어워즈 2021에서 'EPL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올시즌 21골을 넣어 EPL 득점 선두를 달리는 케인은 손흥민, 데클란 라이스, 토마시 수첵(이상 웨스트햄), 메이슨 마운트(첼시)를 제치고 수상했다. '올해의 감독'에는 중위권 팀으로 평가받던 웨스트햄을 4위권 경쟁 팀으로 업그레이드한 데이비드 모이스 감독이 뽑혔다.웨스트햄의 골키퍼 루카시 파비안스키는 '올해의 골키퍼' 상을 받았다. '올해의 신인 선수'에는 부카요 사카(아스널)가 선정됐다.런던 풋볼 어워즈는 런던을 연
-
'이재성 풀타임' 킬, 뉘른베르크와 1-1 무승부
이재성이 풀타임을 소화한 독일 프로축구 2부 홀슈타인 킬이 뉘른베르크와 무승부에 그쳤다.킬은 28일(한국시간) 독일 뉘른베르크의 막스 모를로크 경기장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분데스리가 2부 원정 경기에서 뉘른베르크와 1-1로 비겼다.이재성은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이재성은 올 시즌 7골 4도움(정규리그 5골 4도움·독일축구협회 DFB-포칼 2골)을 기록 중이다.킬은 승점 50점(14승 8무 6패)을 쌓아 4위에 자리했다.킬은 전반 31분 데니스 보르코프스키에게 실점하고서 후반 22분 야니 제라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한편, 이승우가 벤치를 지킨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스는 파렌스와의 프리메라리가 원정 경기
-
'벤제마 통산 71호골' 레알, UCL 4강 홈경기서 첼시와 무승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최다 우승팀(13회)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첼시(잉글랜드) 와의 4강 홈 경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레알 마드리드는 2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열린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홈 경기에서 첼시와 1-1로 비겼다.전반 14분 크리스티안 풀리시치한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전반 29분 카림 벤제마의 통산 71호골로 동점을 만들었다.2015-2016시즌부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가 이후 2년 연속 16강에서 탈락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3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린다.2013-2014시즌 이후 7년 만에 4강에 오른 첼시도 원정에서 골까지
-
손흥민, 마침내 인종 차별에 대해 입 열었다...“재능에는 국경이 없다”
손흥민(토트넘)이 마침내 인종 차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손흥민은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신의 두 눈을 클로우즈업한 사진과 함께 “사람들이 축구 선수를 보는 곳에서, 나는 선수의 국경 없는 재능을 본다”라는 글을 올렸다.한 마디로, 재능에는 국경이 없다는 뜻이다. 그러면서, “불가능한 것은 없다”라는 아디다스사의 슬로건도 함께 올렸다. 인종 차별을 극복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에 30만 명이 넘은 팔로워들이 ‘좋아요’를 눌렀다. 손흥민은 지난 1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리그 경기 후 맨유) 팬들로부터 인종 차별이 담긴 ‘악플 세례’를 당했다. 이날 경기에서 맨유는 전반 33분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직전 플
-
손흥민 울음에 에버튼 팬들 ‘조롱’...“티슈 회사 스폰서 받아라” “울음으로 결과를 뒤집기를 바랐나?” 비아냥대
에버튼 팬들이 손흥민(토트넘)의 울음을 ‘조롱’했다.26일(한국시간)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시티에 0-1로 패한 뒤 경기장에 주저앉아 진한 아쉬움에 울음을 터뜨리는 장면에 대해 에버튼 팬들은 ‘조소’에 가까은 반응을 보였다. MSN닷컴은 에버튼 팬들이 후원하고 있는 토피 TV 트위터가 지퍼로 입을 잠근 이모티콘과 함께 손흥민이 울고 있는 영상을 올리자 한 에버튼 팬은 “그는 티슈 회사 스폰서가 필요하다. 저렇게 심하게 우는 사람 처음 봤다”는 글을 올렸다고 이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또 다른 팬은 “저렇게 울면 결과가 번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건가?라고 힐난했다. 지난 2019년 손흥민(27·토트넘)이 에버
-
즐라탄, 베팅업체 소유 지분과 관련해 UEFA 조사 받는다
'골잡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40·AC밀란)가 몰타에 기반을 둔 베팅업체 베트하드(Bethard)의 지분을 소유한 것과 관련해 유럽축구연맹(UEFA)의 조사를 받는다.UEFA는 27일(한국시간) "베팅업체 지분 소유 등과 관련해 이브라히모비치의 UEFA 규정을 위반 여부를 확인할 윤리·징계 조사관을 임명했다"고 밝혔다.이달 15일 스웨덴 일간지 아프톤 블라데트는 이브라히모비치가 베팅업체인 베트하드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이브라히모비치 소유의 유한회사인 '언노운(Unknown) AB'가 '게임데이 그룹(Gameday Group) PLC'의 지분 10%를 가지고 있는데, '게임데이 그룹 PLC'이 베트하드의 유일한 주주다. 즉 이브라히모비치가 베트하드
-
“내가 손흥민의 아픈 마음 알지”...메이슨 감독 대행, 울음 터뜨린 손흥민에 대해 “클럽 생각하는 마음이 깊다는 걸 보여줘”
라이언 메이슨 토트넘 감독 대행이 경기 후 그라운드에 주저 앉아 울음을 터뜨린 손흥민의 아쉬운 마음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메이슨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감정적인 반응에 대해 질문하자 “그만큼 그가 클럽을 생각하는 마음이 깊다”고 답했다. 라커룸 분위기에 대해 메이슨 감독 대행은 “아팠다. 나도 선수로 결승전에서 그런 패배를 당한 적이 있다. 그래서 선수들의 기분이 어떤지 잘 안다”며 “아파하는 것은 정상이다. 그것은 그들이 이 클럽에 얼마나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지 잘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우리 선수들은 100% 헌신적으로 뛰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노력했
-
‘울지마 SON!’ 맨시티 선수들, 경기 종료 직후 환호 대신 울고 있는 손흥민 찾아 위로 ‘아름다운 장면’
맨체스터시티(이히 맨유) 선수들의 ‘동업자 정신’을 발휘했다. 맨시티 선수들은 26일(한국시간) 웸블리 스타디엄에서 열린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토트넘을 1-0으로 꺾고 이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보통 경기가 종료되면 우승팀 선수들은 벤치를 향해 달려가며 환호한다. 그러나 이날 맨시티 선수들을 그렇게 하지 않았다. 아쉬운 패배에 그라운드에 주저 앉아 울고 있는 손흥민을 찾아 위로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먼저 일카이 권도안이 고개를 떨군 채 울고 있는 손흥민에게 다가와 위로의 말을 건넸다.이어 필 포든이 손흥민의 등을 토닥거리며 위로했다. 손흥민의 친구로 잘 알려져 있는 벨기에 출신 케빈 데 브라이너도 손흥
-
“정말 못했다” 토트넘 팬들, 손흥민에 4점...“토트넘이 우승하려면 손흥민이 더 잘해야”
손흥민에 대한 토트넘 팬들의 평가는 냉정했다. 토트넘 커뮤니티 사이트인 스퍼스웹과 홋스퍼헤드쿼터는 26일(한국시간) 카라바오컵 결승전에 풀타임 뛴 손흥민에 게 모두 평점 4를 줬다. 스퍼스웹은 “오늘 정말 형편없었다. 그의 패스는 엉망이었다. 나쁜 경기를 한 불행한 날이었다”고 평했다. 홋스퍼해드쿼터는 “손흥민은 또 날카롭지 않았다. 그의 패스는 실망스러웠다. 전혀 위협적이 않았다”고 혹평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이 우승을 하려면, 손흥민이 지금보다 더 나아져야 한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스포스웹은 그러나, 케리 케인에게는 “할만큼 했다”며 8점을 줬다. 반면, 홋스퍼헤드쿼터는 케인에게도 "전반전에 너무 조용했다"
-
울음 터뜨린 손흥민...토트넘, 카라바오컵 결승전서 맨시티에 0-1로 져 또 준우승
손흥민(토트넘)이 또다시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와의 2020~2021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전에서 0대1로 패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2018~2019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이어 다시 한번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데 실패했다. 토트넘은 2007~20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13년 만의 리그컵 정상 탈환에 실패했다. 반면, 맨시티는 카라바오컵 4연패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이날 손흥민과 루카스 모라를 좌우 날개로 세우고 해리 케인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배치한 4-3-3 전술을 펼쳤으나 맨시티의 강력한 전방 압박에 고전했다.손흥민은 맨시티의 압박 수비로 중원의 패스
-
"ESL 12개팀 못떠나…구속력 있는 계약"..좌초위기 ESL 초대 수장 레알 마드리드 회장, 탈퇴 불가 강조
좌초 위기에 놓인 '유러피언 슈퍼리그(ESL)'의 초대 수장을 맡은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회장이 클럽들의 '탈퇴 불가'를 강조하고 나섰다.페레스 회장은 24일(현지시간) 스페인 일간지 아스(AS)와 인터뷰에서 "ESL 참가에 동의했던 12개 클럽들은 '구속력 있는 계약(binding contracts)'을 맺은 만큼 절대 떠날 수 없다"고 밝혔다.유럽 12개 빅클럽(AC밀란, 인터 밀란, 유벤투스(이상 이탈리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아스널, 첼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이상 잉글랜드)) 등은 지난 18일 공동성명을 내고 유럽 최상위 대회인 'ESL'의 창설에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