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골을 넣은 키에사. [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62710540900842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이탈리아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오스트리아와 90분 동안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전에서 키에사의 선제골을 발판으로 삼아 2골을 넣어 2-1로 이겼다.
조별리그에서 무실점(7득점) 3연승을 기록하며 토너먼트에 올라온 이탈리아는 이날 무실점 기록이 끊겼으나 대회 전승 행진은 이어갔다.
종전 기록은 1935년 11월 24일부터 1939년 7월 20일까지 기록했던 30경기(24승 6무) 무패다.
이탈리아는 벨기에-포르투갈 경기 승자와 3일 오전 4시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8강 대결을 펼친다.
덴마크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린 웨일스와 16강에서 4-0 완승을 하고 2004년 대회 이후 17년 만에 8강에 안착했다.
직전 경기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러시아를 4-1로 제압한 덴마크는 유로 역사상 처음으로 2경기 연속 4골 이상을 넣은 팀으로 기록됐다.
2016년 대회에서 4강 돌풍을 일으켰던 웨일스는 덴마크에 힘 한 번 써 보지 못하고 16강 탈락의 쓴맛을 봤다.
덴마크는 4일 오전 1시 아제르바이잔의 바쿠 올림픽 경기장에서 네덜란드-체코 경기 승자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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