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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창, 5년 만에 키움 복귀...1억2천만원 계약

2026-01-16 17:50:00

키움 히어로즈로 복귀한 서건창. 사진[연합뉴스]
키움 히어로즈로 복귀한 서건창. 사진[연합뉴스]
전성기를 보냈던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는 16일 베테랑 내야수 서건창(36)과 연봉 1억2천만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서건창은 2008년 LG에 육성 선수로 입단해 2012년 넥센(현 키움)으로 이적하며 전환점을 맞았다. 그해 신인왕과 골든글러브를 석권했고, 2014년에는 201안타로 KBO 최초 시즌 200안타 대기록을 세우며 정규시즌 MVP에 올랐다.

그러나 2018년 부상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겪었다. 2021년 LG로 트레이드됐으나 재기에 실패했고, 2024년 KIA로 이적해 94경기 타율 0.310을 기록하며 반짝 부활했다. 하지만 FA 계약(1+1년 5억원) 후 지난해 10월 방출됐다.

5년 만에 키움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된 서건창은 "날 많이 사랑해줬던 팬들 앞에 다시 서게 돼 감회가 새롭다. 그라운드에 설 기회가 생긴 것 자체가 행복하다"며 "후배들을 잘 다독이며 좋은 시즌을 보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구단은 "풍부한 경험과 철저한 자기 관리로 충분히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건창은 25일 고양 훈련장에서 2군 합류 훈련을 시작한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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