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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프로야구 '낭만의 해'...최형우·박병호·서건창, 친정팀 복귀

2026-01-16 20:54:00

삼성으로 복귀한 최형우(왼쪽)와 은퇴한 오승환(오른쪽). 사진[연합뉴스]
삼성으로 복귀한 최형우(왼쪽)와 은퇴한 오승환(오른쪽).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2026년 프로야구가 팬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영웅들이 옛 둥지로 돌아오며 '낭만의 해'를 예고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왕조의 주역 최형우(42)가 9년 만에 사자 군단에 복귀했다. 2002년 입단 후 2004년 방출을 겪었으나 경찰야구단을 거쳐 2008년 재입단해 신화를 써 내려간 입지전적 인물이다. 불혹을 넘긴 나이지만 설렘은 여전하다. 그는 15일 스프링캠프 출국 길에 "잠자리에 들기 전 새 시즌 첫 타석이 계속 상상된다. 삼진을 당해도 기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형우와 함께 삼성 타선을 이끌었던 박석민도 코치로 돌아왔다. 2004~2015년 삼성에서 활약한 뒤 NC, 두산을 거쳐 지난달 삼성 퓨처스 타격 코치로 합류했다.

키움 히어로즈도 낭만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해 11월 은퇴한 '국민 거포' 박병호(39)를 잔류군 선임 코치로 영입했다. LG 시절 좀처럼 빛을 보지 못했던 박병호는 2011년 넥센(현 키움) 이적 후 2014~2015년 연속 50홈런을 터뜨리며 구단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MLB 진출과 복귀, kt·삼성 이적을 거쳐 은퇴 후 지도자로 친정에 돌아왔다.
코치로 돌아온 박병호. 사진[연합뉴스]
코치로 돌아온 박병호. 사진[연합뉴스]

키움 히어로즈로 복귀한 서건창. 사진[연합뉴스]
키움 히어로즈로 복귀한 서건창. 사진[연합뉴스]


키움은 16일 또 다른 레전드 서건창(36)과도 계약했다. 육성 선수 출신으로 2014년 KBO 최초 시즌 200안타와 MVP를 달성한 서건창은 부상 후 LG, KIA를 거쳐 지난해 10월 방출됐다. 키움은 은퇴 기로에 선 그에게 다시 기회를 줬다.

새싹이 돋고 꽃이 필 무렵, 과거의 영웅들이 추억의 유니폼을 입고 다시 팬들 앞에 선다. 프로야구 팬들의 가슴이 뛰고 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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