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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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더블 폭발한 돈치치, 친정팀 댈러스 상대로 승리 이끌어
NBA 역사적인 트레이드의 주인공 루카 돈치치가 친정팀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첫 대결에서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레이커스의 승리를 견인했다. 레이커스는 26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에서 댈러스를 107-99로 제압했다. 레이커스는 3연승을 달리며 시즌 35승 21패로 서부 콘퍼런스 4위를 유지했다. 반면 댈러스는 2연패에 빠지며 31승 28패로 서부 콘퍼런스 9위에 머물렀다. 이번 경기는 초대형 트레이드 이후 두 팀의 첫 만남이라 더욱 주목받았다. 댈러스의 간판스타였던 돈치치와 리그 정상급 빅맨 앤서니 데이비스의 맞교환은 NBA는 물론 미국 프로 스포츠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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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트랜스젠더 선수들 美 입국 차단 강경책 도입
미국 국무부가 스포츠 경기 참가를 위해 미국에 입국하려는 트랜스젠더 운동선수의 비자를 영구적으로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가디언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무부는 전 세계 비자 담당자들에게 미국 내 스포츠 경기에 참가하려는 트랜스젠더 선수의 비자 발급을 거부하고, 출생 당시 성별을 허위로 기재한 것으로 간주되는 신청자에 대해 영구 비자 금지 조치를 시행하도록 지시했다. 이번 조치에서 국무부는 트랜스젠더 비자 신청자들에게 미국 이민·국적법 중 '위증' 항목을 적용하도록 했다. 해당 조항은 비자 신청자가 중대한 사실에 대해 기망하거나 고의로 허위 진술을 했을 경우 비자 발급을 거부하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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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사이클리스트 최태호, 아시아 무대서 단거리 4개 금메달 휩쓸어
사이클 유망주 최태호(강원도자전거연맹)가 아시아트랙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단거리 종목 4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최태호는 25일 말레이시아 닐라이에서 개최된 남자 스프린트 종목 결승에서 전우주(목천고)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예선을 9초978의 기록으로 통과한 최태호는 결승 첫 레이스에서 0.164초, 두 번째 레이스에서는 0.849초 차이로 앞서며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이번 스프린트 우승으로 최태호는 21일 정재호(부산체고), 전우주와 함께 달성한 단체 스프린트(45초650) 우승에 이어 22일 경륜, 23일 독주(1분2초957) 금메달까지 더해 총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사이클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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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 유망주 조대성-박가현, 세계탁구선수권 출전 막차 탑승...한국 대표팀 10명 확정
한국 탁구의 남녀 기대주 조대성(23·삼성생명)과 박가현(18·대한항공)이 올해 세계선수권대회(개인전) 출전 티켓을 마지막 순간에 확보했다. 두 선수는 지난 18일 발표된 국제탁구연맹(ITTF) 2월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추가 선발된 남녀 각 32명의 명단에 포함되는 행운을 얻었다. 세계랭킹 23위에 올라 있는 조대성은 2021년 종합선수권대회 남자단식 챔피언으로 한국 탁구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다. 특히 그는 작년 12월 혼성단체 월드컵에서 신유빈(대한항공)과 혼합복식 파트너로 호흡을 맞춰 한국의 준우승에 크게 기여하며 국제무대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았다. 세계랭킹 91위인 박가현은 차세대 여자 탁구 유망주로, 작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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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코트 돌아온 크비토바, ATX오픈 1회전서 버레이지에 패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에서 두 차례 우승한 페트라 크비토바(체코)가 17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패배했다. 크비토바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ATX오픈(총상금 27만5천94달러) 대회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조디 버레이지(189위·영국)에게 1-2(6-3, 4-6, 4-6)로 패했다. 2011년과 2014년 윔블던 단식에서 정상에 오른 크비토바는 2023년 코치였던 이르지 바넥과 결혼했으며, 지난해 7월 아들을 출산한 후 이번에 복귀전을 치렀다. 1990년생인 크비토바는 최근 1년 이상 대회에 출전하지 않아 현재 세계 랭킹이 없는 상태다. 버레이지는 이날 서브 에이스 14개를 꽂아 넣으며 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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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장우진, WTT 챔피언스 충칭 출전... 한국 남녀 8명 초청
한국 여자탁구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과 남자 간판 장우진(세아)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메이저급 대회인 '챔피언스 충칭 2025'에 출전한다.국제탁구연맹(ITTF)은 26일(한국시간)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WTT 챔피언스 충칭 남녀 단식에 나설 각각 34명의 출전자 명단을 공개했다.올해 ITTF 1월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초청 선수 명단이 확정된 가운데, 한국에서는 여자단식에 신유빈(세계 10위)을 비롯해 서효원(한국마사회·22위), 주천희(삼성생명·26위),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39위)이 초청받았다.남자부에서는 장우진(12위)과 안재현(한국거래소·21위), 조대성(23위), 이상수(40위·이상 삼성생명)가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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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 에이스, 세계무대 도전' 신유빈·장우진 WTT 챔피언스 출격
한국 탁구 대표 선수들이 WTT 챔피언스 충칭 대회에 출전한다. 국제탁구연맹(ITTF)은 26일 올해 1월 세계랭킹 기준 출전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여자단식에서는 신유빈(세계 10위)을 비롯해 서효원(22위), 주천희(26위), 김나영(39위)이 초청받았다. 남자단식에는 장우진(12위), 안재현(21위), 조대성(23위), 이상수(40위)가 출전한다.특히 작년 12월 종합선수권대회 때 남자단식 우승으로 국가대표 자동 선발권을 받았음에도 태극마크를 반납한 이상수도 이 대회에 나가게 됐다.신유빈과 장우진 등 선수들을 이날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입촌해 대표팀 훈련을 하다가 대회 기간 개인 자격으로 챔피언스 충칭에 출전한다.세계 최강 중국에선 남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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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안 절경 달리는 제29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 풀코스 신설
아름다운 제주 해안 절경을 즐기며 달리는 제29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가 5월 25일 제주시 구좌읍 구좌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관광협회가 주관하는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는 1995년부터 시작된 제주지역 최초의 마라톤 대회로 구좌생활체육공원에서 출발해 해안도로를 따라 월정과 평대·종달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코스를 자랑한다. 올해 대회는 기존 하프코스(21.0975㎞)와 일반코스(10㎞)외에 풀코스(42.195㎞)가 추가됐다고 관광협회는 26일 밝혔다. 관광협회는 풀코스 추가로 지난해 경신한 역대 최다 참가자 4천600명 기록을 올해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참가비는 풀코스 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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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연승의 패권' 흥국생명, V리그 1위 눈앞에 두다
흥국생명이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1위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이 이끄는 팀은 25일 IBK기업은행을 3-1로 제압하며 1위 확정의 기회를 바짝 앞당겼다. 아본단자 감독은 "장소와 관계없이 빨리 1위를 확정했으면 좋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현재 흥국생명은 남은 5경기에서 승점 1만 추가하거나, 2위 정관장이 연속 승점 3을 놓치면 즉시 1위를 확정할 수 있다. 이날 경기의 핵심 주역은 김연경이었다. 아본단자 감독은 "김연경이 승부처인 3세트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고, 팀의 상당한 부분을 책임져주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외국인 선수 투트쿠 부르주 유즈겡크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음에도 팀은 승리를 거두며 10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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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하키, 국제대회 또 패배...네이션스컵 연속 2연패
한국 여자하키 대표팀이 2024-2025 FIH 네이션스컵에서 연속 패배의 아픔을 겪었다. 26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스코틀랜드에 0-2로 완패했다. 이틀 전 뉴질랜드에 4-5로 패한 후 이번 경기까지 연패를 당하며, 한국은 현재 조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네이션스컵은 FIH 프로리그 아래 등급 대회로, 우승팀은 다음 시즌 프로리그로 승격할 수 있다. 한국 대표팀은 28일 아일랜드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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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배구 좌절' IBK기업은행, 부상의 그늘에 무너지다
IBK기업은행이 2024-202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봄배구 진출에 실패했다. 시즌 초반 기대를 모았던 주포 이소영의 부상과 주전 세터 천신통의 이탈이 팀의 발목을 잡았다.김호철 감독은 "시즌 개막 전 봄배구 진출을 목표로 삼았지만, 부상으로 인해 원동력을 잃었다"며 깊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특히 자유계약선수로 21억 원에 영입한 이소영의 부진이 팀에 큰 타격을 주었다.김 감독은 이소영의 부진 원인에 대해 "재활 과정과 심리적 문제가 모두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다. 8주간의 진단 이후에도 예전의 경기력을 되찾지 못해 팀에 큰 부담을 주었다.시즌 초반 주전 세터 천신통의 존재로 겨우 버텼던 팀은 결국 부상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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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1분 49초만에 145억원 손에 쥔 세계 최강 경주마는?
총 상금 2,000만 달러(한화 약 290억원)의 상금을 걸고 더트 최강 경주마들이 격돌한 ‘제6회 사우디컵(G1)’이 현지시각 기준 지난 22일 20시 40분, 사우디아라비아 ‘킹 압둘아지즈 경마장’에서 개최되었다.홍콩과 일본을 대표하는 ‘로맨틱워리어(국제레이팅 125)’와 ‘포에버영(국제레이팅 121)’이 출전해 양국의 자존심 대결 양상 속, 바로 직전 두바이에서 알 막툼 챌린지를 석권한 ‘워크오브스타즈’등이 우승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결과는 드라마틱한 역전극을 선보인 ‘포에버영’의 승리. 경주거리 1,800m를 1분 49초만에 주파해 내며 ‘로맨틱워리어’를 제치고 1위 상금 1,000만 달러(한화 약 145억원)을 손에 넣었다. ‘영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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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하키, 네이션스컵 B조 최하위 추락...스코틀랜드에 0-2 패배
한국 여자하키 대표팀이 국제하키연맹(FIH) 네이션스컵에서 2연패를 당했다.한국은 26일(한국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2024-2025 FIH 여자 네이션스컵 대회 이틀째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스코틀랜드에 0-2로 패배했다. 이틀 전 뉴질랜드와의 첫 경기에서 4-5로 패했던 한국은 2연패로 B조 최하위에 머물게 됐다.네이션스컵은 FIH 최상급 대회인 프로리그 바로 아래 등급에 해당하는 대회로, 이번 대회 우승팀은 다음 시즌 프로리그로 승격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한국 여자하키 대표팀은 28일 아일랜드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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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올림픽파크텔, 제14기 청소년 운영위원 위촉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이하 체육공단)은 서울올림픽파크텔(이하 파크텔)의 유스호스텔(청소년 수련시설) 기능 활성화를 위한 ‘제14기 청소년 운영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화) 파크텔에서 진행된 위촉식에는 이번에 위촉된 12명의 청소년 운영위원이 참석해 위촉장을 받고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앞으로 12명의 청소년 운영위원은 파크텔의 청소년 프로그램 모니터링 및 타 시설 청소년 운영위원 활동 교류 등으로 파크텔 개선·발전 방향에 대해 청소년의 시각에서 고민해 도출할 예정이다. 파크텔은 청소년 운영위원에게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 기회, 활동 증명서 및 우수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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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28일(금)부터 3월 3일(월) 대체휴일까지 4일 연속 개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오는 28일(금)부터 3월 3일(월) 대체휴일까지 특별 4일 경륜을 연다고 전했다.광명 9회차로 열리는 이번 특별 4일 경륜은 대진 방식에서 일반 회차와 차이가 있다. 일반 경주가 금요일 예선전, 토요일 독립대전, 일요일 결승전로 열렸다면, 이번에는 금요일과 일요일은 독립대전으로 경주가 열리고 토요일과 월요일은 각각 예선전과 결승전이 열린다. 또한 3일(월) 경륜 본장인 광명스피돔을 찾는 경우 무료로 입장하여 경주를 즐길 수 있다.한편, 경륜경정총괄본부는 26일부터 미사리 경정장에서 열리는 경정 경주방식이 변경된다고 전했다. 동절기 원활한 경주 진행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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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기 경륜 후보생 입학, 10개월간 치열한 경쟁 돌입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지난 19일 경륜훈련원(경북 영주시 소재)에서 제30기 경륜 선수 후보생 입학식을 열었다고 전했다.이번에 입소한 30기 후보생은 총 20명으로 선수 출신이 18명, 비선수 출신이 2명으로 선수 출신 후보생들의 평균 경력은 8년 3개월이다. 주목할 만한 후보생을 꼽는다면 현역 경륜 선수로 활동 중인 박종현(6기, A3, 충남 개인)의 아들 박제원이다. 2006년부터 사이클 종목의 선진국인 호주에서 유학 생활을 하며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었고, 만 17세이던 2014년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 스프린트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실력이 뛰어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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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포츠협회, 7개 프로스포츠 단체 및 66개 구단 대상 ‘2025년 주최단체지원금 정책 및 공통 사업 설명회’ 성료
한국프로스포츠협회(회장 김원섭, 이하 ‘협회’)가 25일 오후 서울 중구 소재 교육장에서 프로 7개 단체 및 66개 구단 대상으로 「2025년 주최단체지원금 정책 및 공통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프로단체 및 구단에 지원되는 2025년 주최단체지원금 정책 및 공통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원활한 사업 수행을 돕고자 마련되었다.이날 약 70명의 단체와 구단 관계자가 참석해 기금 지원 사업과 공모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본 사업 설명회는 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원하였다.첫 세션은 실무자들을 위한 생성형AI 활용법 특강이 진행됐다. AI 툴에 대한 최신 트렌드와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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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체력100, 암 생존자 건강 증진 돕는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이하 체육공단)은 광주·전남권역 암 생존자의 건강 증진을 위해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소장 김형록)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5일(화)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정철락 스포츠진흥본부장과 김형록 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암 생존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국민체력100’의 체력측정·운동처방 및 체력 증진 교실과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의 암 생존자 표준화 프로그램·찾아가는 교육 지원 등 양 기관의 프로그램 협업을 통해 스포츠로 암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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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기량과 모터만큼 중요한 ‘코스’
경정에서 입상 여부를 가리는 가장 큰 요인을 꼽는다면 선수의 기량, 모터 등이 있다. 우선 선수의 기량과 모터의 성능이 가장 중요하고, 이 못지않게 중요한 요소가 있으니 바로 코스다. 현재 경정은 배정받은 배번 그대로 코스에 진입하여 경주를 펼치는 고정 진입 방식으로 열리고 있다. 그래서 선수의 기량과 모터의 성능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코스의 이점을 활용해 입상에 성공하는 때도 많고, 반대로 기량이 뛰어난 강자라도 코스의 불리함을 극복하지 못하고 쉽게 무너지는 때도 있는데, 이는 경정 경주만이 가진 독특한 매력이다. 경정은 6명이 모터보트에 탑승해 경주를 펼치는데, 1~2번을 인 코스, 3~4번을 센터 코스, 5~6번을 아웃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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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임채빈 또다시 최강 입증! 2025 스피드온배 대상경륜 우승
경륜 최강자 임채빈(25기, SS, 수성)이 올해 첫 대상 경륜인 스피드온배 대상 경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겨우내 창원과 대구를 오가며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한 임채빈은 최상의 몸 상태로 이번 대회 출사표를 던졌다. 이를 증명하듯 금요일 예선전부터 강력한 젖히기 승부를 앞세우며 타 선수들을 압도하는 모습이었다. 토요일 준결승 경주에서도 도전 상대로 나선 황승호(19기, S1, 서울 개인), 황인혁(21기, S1, 세종), 인치환(17기, SS, 김포)의 추격을 여유 있게 따돌리며 어렵지 않게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강력한 상대로 손꼽힌 정종진(20기, SS, 김포) 또한 3주 동안 태국 치앙마이 전지훈련을 통해 대회를 준비했기에 양호한 몸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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