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사진[신화통신=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2422244900211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36분 만에 끝난 경기에서 안세영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쳤다. 1게임 초반 6-8로 끌려갔으나 연속 6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한 뒤 여유 있게 승부를 갈랐다. 2게임은 시작부터 주도권을 쥐고 상대에게 9점만 내주며 일방적으로 경기를 끝냈다.
2022~2023년 코리아오픈 2연패를 달성한 안세영은 지난해 파리 올림픽 이후 무릎·발목 부상으로 대회 출전을 건너뛴 바 있다. 2년 만에 돌아온 안방 무대에서 이번 대회 우승 최우선 후보로 꼽힌다. 세계랭킹 2위 왕즈위, 3위 한웨, 5위 천위페이 등 중국 강호들이 모두 불참했기 때문이다.
안세영과 김원호-서승재는 21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BWF 슈퍼 750 중국 마스터스 우승 후 사흘 만에 이번 대회에 나섰다. 코리아오픈까지 정상에 오르면 각각 올 시즌 통산 8회째 국제대회 우승컵을 품게 된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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