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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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053] ‘유희’에서 ‘경기’로 발전한 한국 배드민턴
19세기 영국에서 만들어진 배드민턴이 우리나라에 보급된 것은 해방 후의 일이다. 아직까지 어떤 경로를 거쳐 외국에서 들어왔는 지 밝혀지지 않았다. 도입 당시 배드민턴은 놀이의 성격을 띠었다. 골목길에서나 하는 어린이들의 가벼운 ‘유희’ 정도로 생각하는 경향이 많았다. 배드민턴 경기의 절묘한 기술을 대할 기회가 없었거나 실내에서 실제로 배드민턴 경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네덜란드의 문명 사학가 호이징하는 인간이 동물과 다른 본질적 요소로 ‘유희’라는 인간관을 내세웠다. 그는 ‘호모 루덴스(놀이하는 인간)’라는 자신의 대표적인 책에서 인간의 본질을 유희라는 관점에서 이해했다. 유희라는 말은 단순히 논다는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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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고·천안고, 2024 춘계전국중고배구연맹전 남고부 결승 진출… 중앙여고· 강릉여고, 여고부 쟁패
수성고가 인하부고를 완파하고 2024 춘계전국중고배구연맹전 18세이하 남자부서 결승에 진출했다.수성고는 20일 충북 단양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인하부고를 맞아 예상을 깨고 세트스코어 3-0(25-19, 25-22, 25-10)으로 가볍게 따돌렸다. 천안고는 현일고를 3-1(25-21, 25-19, 24-26, 25-19)로 제압하고 수성고와 결승서 맞붙게 됐다. 18세이하 여자부선 중앙여고와 선명여고가 강릉여고와 전주 근영여고를 각각 3-1, 3-0으로 제압하고 결승서 격돌하게 됐다. ◇20일 전적▲18세이하 남자부 준결승(충북 단양 국민체육센터)천안고 3(25-21, 25-19,24-26, 25-19)1 현일고수성고 3(25-19, 25-22, 25-10)0 인하부고▲동 여자부(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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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청 볼링팀 오진원, 제42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대회 금메달
울주군청 볼링팀 오진원 선수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강릉국민체육센터 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제42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종별볼링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개인전에는 총 72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뤘으며, 울주군청 오진원 선수가 전체 1등을 차지해 우승을 거두면서 울주군청 볼링팀의 위상을 드높였다.조성용 감독은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 우리 팀 선수가 1위를 차지해 기쁘고, 단체전에서 우승하지 못해 아쉽다”며 “앞으로 울주군청 볼링팀의 기량을 더욱 끌어올려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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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사 250여 명 참여 '제475회 서부경남 5개 시·군 9개 정 궁도대회' 개최
‘제475회 서부경남 5개 시·군 9개 정 궁도대회’가 20일 창림정(일반성면 소재)에서 25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진주시궁도협회 창림정(사두 신수정)이 주최·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진주를 비롯해 사천, 통영, 고성, 남해 등 서부경남 5개 시군 250여 명의 궁사가 참가했다.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었으며 경기 결과에 따라 1~3위에게는 시상이 이루어졌다.조규일 진주시장은 “오늘 행사를 맞아 바쁜 와중에도 우리 시를 방문해주신 서부경남 궁사들을 환영한다”며“결과를 떠나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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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덴버, 요키치 35점 활약.. 미네소타에 승리 '서부콘퍼런스 단독 2위 자리'
미국프로농구(NBA) 디펜딩 챔피언 덴버 너기츠가 20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타깃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니콜라 요키치가 35점을 터뜨린 데 힘입어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15-112로 제압하며 서부 콘퍼런스에서 단독 2위로 올라섰다.48승 21패가 된 덴버는 서부 콘퍼런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47승 20패)에 승차 없는 2위에 자리했다.전반을 15점 차로 여유 있게 앞섰던 덴버는 3쿼터 앤서니 에드워즈(30점)를 앞세워 반격한 미네소타에 87-84까지 쫓겼다.4쿼터에는 마이크 콘리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해 89-92로 역전당하기까지 했다.덴버는 요키치와 마이클 포터 주니어의 3점 슛으로 다시 전세를 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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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2024 신한 프로야구 적금' 상품 출시
KBO(총재 허구연)와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개막을 앞두고 야구팬들의 응원하는 재미를 위해 응원 구단 성적과 우대금리 혜택을 결합시킨 ‘2024 신한 프로야구 적금’ 상품을 출시했다.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 기념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는 ‘2024 신한 프로야구 적금’ 상품은 KBO 리그 10개 구단 중 응원하는 구단을 선택하여 해당 구단의 최종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가 결정되는 KBO 리그 전용 적금 상품이다. 응원 구단의 포스트시즌 진출, 한국시리즈 우승 등 최종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가 정해지며, 신한은행 모바일 앱인 ‘신한 SOL뱅크’ 내 야구 전용 플랫폼인 ‘쏠야구’에서 콘텐츠 참여 등을 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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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개최,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총출동
김천시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사)대한수영연맹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수영연맹이 주관하는'2024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를 김천실내수영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제33회 파리하계올림픽대회에 파견할 경영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대회로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계영(4×200m) 단체전 금메달의 주인공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 양재훈 등을 포함한 종목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대한민국 수영은 눈부신 발전을 이루며 세계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과거 박태환 혼자 수영을 이끌어 가던 시절과 달리 황선우, 김우민 등 ‘황금 세대’들의 등장으로 단체전에서까지 좋은 결과를 얻어내고 있다. 아시안게임 계영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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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기고] 고민에 빠진 한국 마라톤 -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세계 남자 마라톤이 인류의 꿈 ‘서브2’(마라톤 풀코스를 2시간 이내로 완주하는 것)를 향해 한발 더 다가선 가운데 한국 마라톤은 2024 파리 올림픽 마라톤 경기가 열리는 오는 8월 10일(남자 마라톤), 8월 11일(여자 마라톤)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수 선발을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올림픽 마라톤 기준기록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단축되어 남자는 2시간 8분 10초, 여자는 2시간 26분 50초 이내에 들어야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또 남녀 출전 자격은 다음 세 가지 조건 중 하나를 충족해야 한다. 하나, 기준 시간을 통과할 것. 둘, 세계육상연맹(WA) 플래티넘 라벨 대회에서 5위 안에 들 것. 셋, 세계육상연맹(WA) 랭킹 시스템에서 80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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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 끝내고 출전한 할레프, WTA 마이애미오픈 1년 반 만의 코트 복귀서 역전패
시모나 할레프(루마니아)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마이애미오픈(총상금 877만480 달러) 대회 첫날 단식 1회전에서 파울라 바도사(80위·스페인)에게 1-2(6-1 4-6 3-6)로 역전패 했다. 2017년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할레프는 2018년 프랑스오픈, 2019년 윔블던에서 우승한 선수다.그러나 2022년 9월 US오픈에서 금지 약물 복용 혐의가 발견돼 이후 1년 반 동안 공식 대회에 나오지 못했다.그는 지난해 9월 국제테니스 청렴기구로부터 출전 정지 4년 징계를 받았으나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 이달 초 출전 정지 기간이 9개월로 줄었다.이로써 지난해 7월로 징계 기간이 끝난 할레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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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김가영 프로당구 최고 별에, PBA 시상식서 나란히 4관왕-5관왕 영예
‘슈퍼맨’ 조재호(NH농협카드)와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이번 시즌 프로당구 PBA에서 빛난 최고의 별이 됐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가 개최한 ‘2023-24시즌 프로당구 PBA 골든큐 시상식’에서 조재호와 김가영이 나란히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즌 두 선수는 PBA와 LPBA를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로 빛났다. 조재호는 시즌 7차 투어(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지난 17일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 월드챔피언십 2024’서도 정상에 오르며 우승상금 2억원을 획득, 총상금 3억1900만원으로 시즌 1위에 올랐다. 김가영 역시 5차투어(휴온스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LPBA 월드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우승 상금 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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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052] 왜 ‘셔틀콕’이라 말할까
배드민턴은 구기종목이다. 하지만 둥그런 형태를 갖지 않은 ‘셔틀콕’이라는 특별한 모양의 ‘공’을 사용한다. 구기종목은 대개 한자어 ‘공 구(球)’가 들어간다. 축구, 야구, 농구, 배구, 탁구, 정구 등이라고 한다. 구 자가 들어간 것은 구기종목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영어 원음을 그대로 쓴 구기종목도 있다. 테니스, 배드민턴이 대표적이다. (본 코너 901회 ‘왜 ‘테니스’라 말할까‘, 1051회 ’왜 배드민턴이라 말할까‘ 참조)배드민턴 셔틀콕은 영어 ‘Shuttlecock’을 우리 말로 표기한 것이다. 이 말은 왕복의 의미인 ‘Shuttle’과 수탉의 의미인 ‘Cock’의 합성어로 경기에서 공 역할을 하는 도구이다. 닭의 꼬리 깃털처럼 생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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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 개최
해양경찰청과 대한요트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거제시가 후원하는 해양경찰청창배 전국요트대회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동안 거제해양레포츠센터일원에서 개최된다.거제 지심도 인근 해역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딩기요트, 스키프, 윈드서핑 등 5개 종목 11클래스로 진행된다. 21일에는 출전선수 등록과 장비 계측이 진행되며, 2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60여 척의 요트가 나흘간 거제 앞바다를 화려하게 수놓는다.일반인들도 즐길 수 있는 국민참여형 대회로 만들기 위해 해양경찰청에서는 헬기를 이용한 조난구조 시범, 경비정 승선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경기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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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부고, 경북체고 꺾고 2024 춘계전국중고배구연맹전 4강 진출
인하부고가 경북체고를 꺾고 2024 춘계전국중고배구연맹전 18세이하 남자부 4강에 올랐다. 인하부고는 19일 충북 단양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경북체고를 맞아 우세한 공격력을 발판으로 삼아 세트스코어 3-1(22-25, 26-24, 25-21, 26-24)로 물리쳤다. 인하부고는 제천산업고를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힘겹게 물리친 수성고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됐다. 18세이하 여자부 6강전선 중앙여고가 천안 청수고를 3-0으로 완파, 4강전서 부전승으로 올라온 강릉여고와 맞붙는다. 전주 근영여고는 목포여상을 3-0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선명여고와 결승 티켓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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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스쿼시 선수권대회 개최
김천시는 오는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종합스포츠타운 스쿼시장에서 '제20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스쿼시 선수권대회'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스쿼시연맹에서 주최하고 경상북도스쿼시연맹, 김천시스쿼시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스쿼시 선수와 동호인 약 300명이 출전해 리그전 또는 토너먼트로 경기가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 국내 랭킹 포인트 남자부 1위 이민우 선수(충청북도체육회), 여자부 1위 엄화영 선수(인천광역시체육회) 등 우수한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승자를 가리기 위한 치열한 각축전이 펼칠 것으로 보인다. 경기방식은 단식 경기의 경우 남녀 12세·15세·18세 이하, 대학, 일반부 전 종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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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051] 왜 배드민턴이라 말할까
배드민턴은 영어 발음을 우리 말로 표기한 외래어이다. 알파벳으로 ‘Badminton’이라고 쓴다. 배드민턴이라는 말은 영국 지명에서 비롯됐다는 설이 유력하다. 1873년 영국 서남부지역에서 뷰포트 공작이 소유한 글루세스터셔주의 ‘배드민턴 하우스(House)’에서 경기를 한 게 인연이 됐다고 한다. 이에 앞서 1860년대 초 런던의 장난감 판매상이었던 아이작 스프랫이 ‘Badminton Battledore-a new game’이라는 제목의 책을 펴냈는데, 여기서 이름을 가져왔다는 설도 있다. 배드민턴 기원에 대해서도 여러 설이 있다. 1820년경 영국 식민지였던 인도의 봄베이 지방에서 성행하였던 ‘푸나(Poona)’라는 놀이를 당시 인도에서 주둔하고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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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체고, 송림고 꺾고 2024 춘계전국중고배구 연맹전 8강 턱걸이
경북체고가 2024 춘계전국중고배구연맹전에서 이리 남성고와의 치열한 조 순위 싸움에서 2위를 하며 8강에 진출했다. 경북체고는 18일 충북 단양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18세이하 남자부 D조 예선 3차전에서 송림고를 맞아 탄탄한 조직력을 발판으로 삼아 세트스코어 3-1(25-20, 25-19, 21-25, 25-17)로 물리쳤다. 이로써 경북체고는 2승1패를 기록, 남성고와 동률를 이뤘지만 세트득실에서 뒤져 2위를 했다. 경북체고는 8강전서 강호 인하부고와 맞붙는다. 남성고는 현일고와 4강진출을 다툰다. 18세이하 여자부 B조선 중앙여고가 압도적인 전력으로 제천여고를 3-0(25-11, 25-17, 25-22)으로 완파하고 3연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하며 6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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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500명 참가 '제10회 현정화배 영광 전국오픈 탁구대회' 성료
전라남도 양대 체전을 야심 차게 준비 중인 영광군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와 실내 보조체육관에서 제10회 현정화배 천년의 빛 영광 전국오픈 탁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알렸다.이번 대회는 최근 영광군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명실상부 대한민국 탁구 여제 현정화 감독이 명예위원장으로 있는 현정화배 추진위원회에서 주관했다. 대회는 라지볼(시니어)부와 일반부로 나뉘어져 단식, 복식, 단체전 등 다양한 종목에 2,500여 명의 탁구 동호인들이 참가하여 대회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또한, 16일 오후에 열린 개회식에서는 88년 서울올림픽 탁구 복식 금메달리스트인 현정화·양영자 듀오가 오랜만에 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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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경정]광명스피돔 거리 공연 실시 및 무료 노래방 운영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오는 24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광명스피돔 페달 광장에서 시민들을 위한 거리공연(경륜·경정과 함께하는 청춘 버스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세계 최대 규모의 실내 경륜장인 광명스피돔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에게는 문화·여가 기회를 제공하며 청년 음악가들에게는 고용지원을 위해 기획한 행사이다. 공연 예정인 청년 음악가들은 대학에서 실용음악을 전공하고 대중음악 진출을 꿈꾸는 가수 지망생들로 구성되었다. 이번 공연과 더불어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경륜·경정 누리 소통 매체(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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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코넌, 첫 출전 서울마라톤 우승.. 파리 올림픽까지 달리겠다
저말 이머르 머코넌(에티오피아)이 17일 서울 광화문을 출발해 잠실 종합운동장까지 달리는 42.195㎞ 풀 코스를 2시간06분08초에 완주하며 2024 서울마라톤 남자 국제부 정정상을 차지했다. 경기 뒤 머코넌은 대한육상연맹을 통해 "처음 출전한 서울마라톤에서 우승해 기쁘다"며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면, 금메달을 목표로 뛸 것"이라고 말했다.결승선 앞까지 접전이 벌어진 남자 국제부에서는 2시간06분09초의 론자스 로키탐 킬리모(케냐)가 2위, 2시간06분10초를 기록한 에드윈 키프로프 킵투(케냐)가 3위를 차지했다.여자 국제부에서는 프끄르터 워러타 아드마수(에티오피아)가 2시간21분32초로 정상에 올랐다.남자 국내부에서는 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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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050] 왜 전영오픈을 ‘배드민턴의 윔블던’이라 말할까
한국의 이소희-백하나가 ‘배드민턴의 윔블던’으로 불리는 전영오픈 여자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2위 이소희-백하나 조는 17일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대회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 세계 5위인 일본의 마쓰야마 나미-시다 지하루 조를 2대1(21-19, 11-21, 21-17)로 눌렀다. 지난 해 김소영-공희영 조가 챔피언에 오르며 6년만에 전영오픈 여자 복식을 우승한 한국 배드민턴은 2년 연속 챔피언을 배출했다. 전영오픈은 매년 영국에서 개최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배드민턴 토너먼트이다. 정식명칭은 영어로 ‘All England Open Badminton Championships’이다. 전영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로 번역하며, 줄여서 전영오픈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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