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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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수들로도 탈락하다니..."... 닥 리버스 LA 클리퍼스 감독 전격 사퇴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의 닥 리버스(59·미국) 감독이 전격 사퇴했다. 리버스 감독은 29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나에게 기회를 준 클리퍼스 구단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처음 클리퍼스에 왔을 때 이기는 팀을 만들고, 전력을 보강해 우승까지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끝내 다 이루지는 못했다”고 밝혔다.그는 “이번 시즌 마무리가 실망스럽지만 이 팀은 충분히 목표를 이뤄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며 “팬 여러분과 선수들, 지도자들, 스태프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인사했다.아직 계약 기간이 남은 리버스 감독의 사퇴에 대해 AP통신은 “구단이 해임한 것인지, 자진해서 사퇴한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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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동지가 오늘은 적"...마이애미, LA레이커스와 NBA 파이널 '격돌'
마이애미 히트가 보스턴 셀틱스를 누르고 2019~2020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에 진출했다. 마이애미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NBA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6차전에서 보스턴에 125-113으로 승리했다.시리즈에서 4승 2패를 거둔 마이애미는 2013-2014시즌 이후 6년 만에 NBA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게 됐다.르브론 제임스가 팀을 이끌던 2011-2012시즌, 2012-2013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 2013-2014시즌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을 차지한 마이애미는 이번 시즌 제임스와 적으로 만난다.전날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서 제임스의 소속팀인 LA 레이커스가 챔피언결정전에 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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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SK 꺾고 KBL컵 초대 챔피언…MVP 특급 가드 이대성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서울 SK를 제압하고 KBL컵대회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오리온은 27일 전북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0 MG새마을금고 KBL컵대회 결승에서 SK를 94-81로 이겼다.올 시즌을 앞두고 특급 가드 이대성을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한 오리온은 컵대회에서부터 투자의 결실을 보며 18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 5년 만의 챔피언결정전 우승 도전에 탄력을 받았다.이대성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이대성은 기자단 투표에서 총 43표 중 25표를 받았다. 이승현이 나머지 12표를 받았다.강을준 신임 감독은 9년 만의 프로 사령탑 복귀 무대에서 우승을 일구며 새 시즌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오리온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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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제임스 '트리플더블'...LA 레이커스, 덴버 제치고 10년 만에 NBA 파이널 진출
예상대로 LA 레이커스가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 에 진출했다. 레이커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5차전에서 덴버를 117-107로 물리쳤다.이로써 시리즈 4승 1패를 기록한 레이커스는 2009-2010시즌 이후 10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 통산 17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레이커스는 보스턴 셀틱스와 마이애미 히트 승자와 NBA 최강자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이날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는 38득점 16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고, 앤서니 데이비스는 27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덴버의 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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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체육 100년100인100장면} 25. 거인국을 무너뜨린 박신자와 ‘난장이국의 여인들’
여성스포츠가 그리 활발하지 않았던 1967년 4월 제5회 체코 프라하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 평균 신장 1m70대의 코리아 여자농구가 일약 준우승을 했다. 코리아가 어디에 있고 어떤 나라인지도 모르던 시절, ‘난쟁이 부대’가 거인국 숲을 헤치며 정상권에 오르자 세계농구계는 경악했다. 대한민국은 예선 경기에서 이탈리아(76-56)에 이어 전 대회 준우승팀 체코(67-66)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뜻밖의 결승리그에 진출했다. 결승리그 6강은 소련, 동독, 체코, 유고, 일본. 만만한 팀이 하나도 없었지만 일본, 동독을 꺾으며 순항했다. 가장 난제는 소련과의 경기. 최선을 다하며 우직하게 직진할 것인가, 우회하며 한숨을 돌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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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KGC 꺾고 오리온과 결승 격돌
SK가 KGC인삼공사를 96-90으로 꺾고 2020 MG새마을금고 KBL컵대회 결승에 올랐다. SK는 26일 전북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4강전에서 최성원이 19득점 6어시스트, 변기훈이 1쿼터에만 14점을 몰아넣는 등 18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고 배병준(15득점), 최부경(10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등 국내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인삼공사를 제쳤다. 3쿼터까지 10득점에 묶였던 자밀 워니도 4쿼터 후반 연속 6점을 뽑아내는 등 16득점 10리바운드로 SK가 리드를 지켜는 데 힘을 보탰다.특히, SK는 이날 3점 슛 29개를 던져 절반에 가까운 14개를 림에 꽂는 등 외곽포가 쏙쏙 들어가면서 인삼공사의 추격을 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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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 KBL 컵대회 4강서 고양 오리온에 대패
고양 오리온이 전주 KCC를 대파했다. 오리온은 26일 전북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0 MG새마을금고 KBL컵대회 준결승에서 KCC를 101-77로 크게 물리쳤다. 조별리그에서 2연승을 거두고 C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한 오리온은 D조 1위 KCC마저 완파하고 전승으로 결승에 안착했다.오리온은 이어 열릴 안양 KGC인삼공사-서울 SK 경기 승자와 27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대회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다툰다.디드릭 로슨-최진수-이대성으로 이어지는 오리온의 삼각편대가 62점을 합작하며 KCC를 몰아쳤다.새 외국인 선수 로슨은 30득점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최진수는 17점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울산 현대모비스에서 활약하다 지난 시즌 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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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마이애미에 역전승…NBA 동부 결승 2승3패 '반격'
보스턴 셀틱스가 벼랑 끝에서 간신히 살아났다. 보스턴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어드밴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5차전에서 마이애미 히트에 121-108로 역전승했다.이로써 보스턴은 시리즈 전적 2승 3패를 만들며 챔피언결정전 진출 꿈을 이어갔다. 보스턴은 이날도 전반까지는 51-58로 끌려갔다.하지만 3쿼터 들어 대반격에 나섰다. 3쿼터 시작 후 보스턴은 마이애미의 득점을 2점으로 묶고 내리 13점을 쌓아 순식간에 64-60으로 전세를 뒤집었다.전반 10득점에 그친 제이슨 테이텀이 3쿼터에만 3점 슛 2개를 포함한 17점을 몰아넣고 리바운드 6개를 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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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이대헌 20점, KBL 컵대회 조별리그 최종전서 DB 대파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MG새마을금고 KBL컵대회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원주 DB를 완파했다.전자랜드는 25일 전북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DB와의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109-81로 대승했다.B조에서는 이미 서울 SK(2승)가 1위로 4강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이날 승리 팀 전자랜드가 2위(1승 1패)로 대회를 마쳤다. SK와 전자랜드에 연패를 당한 DB는 B조 3위에 그쳤다.전자랜드와 DB 모두 이미 SK에 밀려 4강 진입은 불발된 터라 기량 점검에 중점을 둔 경기였다.19-19 동점으로 끝난 1쿼터 이후 분위기를 주도한 건 전자랜드였다.홍경기의 3점 슛과 돌파 득점으로 2쿼터 중반 35-28로 앞선 전자랜드는 헨리 심스, 에릭 탐슨을 앞세워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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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덴버 잡고 NBA 챔피언결정전 진출 눈앞
LA 레이커스가 덴버 너기츠를 꺾고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눈앞에 뒀다. 레이커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4차전에서 덴버를 114-108로 물리쳤다.이날 승리로 레이커스는 시리즈 전적 3승 1패가 됐다. 1승만 더하면 10년 만에 대망의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게 된다. 이날 레이커스는 베테랑 센터 드와이트 하워드가 선발로 나서서 골 밑을 지켜주는 사이 앤서니 데이비스가 득점에 집중한 덕분에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했다.2쿼터 중반 카일 쿠즈마의 3점포, 데이비스의 점프슛에 힘입어 52-40으로 앞섰으나 더 달아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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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사, LG 꺾고 KBL 컵대회 4강 합류
안양 KGC인삼공사가 LG 세이커스를 꺾고 MG새마을금고 KBL컵대회 4강에 합류했다. 인삼공사는 24일 전북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창원 LG를 89-83으로 물리쳤다.2승을 거둔 인삼공사는 A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이로써 프로 10개 구단과 상무까지 11개 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 4강 대진은 인삼공사와 B조 1위 서울 SK, C조 1위 고양 오리온과 D조 1위 전주 KCC의 맞대결로 열리게 됐다.전반을 47-42로 앞선 인삼공사는 3쿼터에 각각 7점과 5점씩 넣은 변준형, 이재도 가드진의 활약을 앞세워 3쿼터 한때 72-60, 12점 차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하지만 조성원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LG는 울산 현대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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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보스턴 꺾고 NBA 챔피언결정전 진출 눈앞
마이애미 히트가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눈 앞에 뒀다. 마이애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어드밴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NBA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4차전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112-109로 물리쳤다.3승 1패를 거둔 마이애미는 남은 5∼7차전에서 1승을 보태면 2013-2104시즌 이후 6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다시 오르게 된다.마이애미는 '킹' 르브론 제임스가 팀을 이끌던 2013-2014시즌에는 챔피언결정전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1승 4패로 졌고, 2012-2013시즌에는 챔프전에서 샌안토니오를 4승 3패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마이애미는 98-95로 앞선 4쿼터 막판 고란 드라기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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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 KCC, KBL 컵대회 4강행
서울 SK가 원주 DB를 꺾고 MG새마을금고 컵대회 4강전에 진출했다.SK는 23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DB에 84-74로 이겼다.1차전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꺾은 SK는 조별리그 2연승을 달리며 조 1위로 4강 진출을 확정했다.SK는 김선형, 김민수, 최준용, 안영준 등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졌으나 자밀 워니가 30득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했고, 서울 삼성에서 뛰다 이번 시즌 SK 유니폼을 입은 닉 미네라스도 20득점을 기록했다.DB 역시 두경민, 김태술, 김훈 등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허웅과 새 외국인 선수 저스틴 녹스가 각각 17득점을 올렸다.KBL 최초의 일본인 선수이자 아시아 쿼터제 1호로 DB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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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시동 걸었다"...덴버, 서부콘퍼런스 결승서 LA레이커스에 2연패 뒤 첫승
덴버 너기츠의 반격이 시작됐다. 덴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3차전에서 레이커스에 114-106으로 승리했다.앞서 플레이오프 1, 2라운드에서 1승 3패로 뒤처지다 막판 3연승을 거둬 콘퍼런스 결승까지 진출한 덴버는 이날도 시리즈 2연패 후 1승을 추가하면서 역전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1984-1985시즌과 2008-2009시즌 콘퍼런스 결승에서 레이커스에 패했던 덴버는 설욕을 노린다.자말 머리가 28득점 8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활약했고, 제러미 그랜트가 26득점, 니콜라 요키치가 22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승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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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C 버린 도너번, 시카고 새 사령탑
미국프로농구(NBA) 빌리 도너번(55·미국) 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감독이 시카고 불스 새 사령탑이 됐다. 2019-2020시즌이 끝난 뒤 짐 보일런 감독을 물러나게 한 시카고는 23일(한국시간) 도너번 감독 선임 사실을 발표했다.1996년부터 2015년까지 플로리다대 사령탑을 역임한 도너번 감독은 2015-2016시즌부터 2019-2020시즌까지 5년간 오클라호마시티 지휘봉을 잡았다.오클라호마시티에서 지낸 5시즌 내내 정규리그 승률 5할 이상을 기록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이달 초 계약 기간이 만료되면서 오클라호마시티와 결별했다.그는 2019-2020시즌 NBA 코치협회 선정 올해의 감독상을 밀워키 벅스의 마이크 버든홀저 감독과 함께 공동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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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kt 잡고 KBL컵 4강 진출...현대모비스 탈락 '이변'
고양 오리온이 부산 kt를 꺾고 2020 MG새마을금고 KBL컵 4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오리온은 22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kt에 90-79로 이겼다.앞서 상무와의 첫 경기에서 승리한 오리온은 이로써 조별리그 2전 전승을 거둬 남은 상무-kt 결과와 상관없이 조 1위를 확정했다.이번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오리온에 합류한 이대성이 24점에 어시스트 8개를 올리는 '더블더블 급' 활약을 펼쳐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kt는 시즌 첫 경기여서 몸이 덜 풀렸는지 '에이스' 허훈이 10득점, 양홍석이 5득점에 그친 게 아쉬웠다.오리온은 전반전에만 홀로 17점을 뽑아낸 이대성의 득점포를 앞세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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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 스토리] NBA MVP경쟁에서 밀린 ‘킹’ 르브론 제임스가 화난 이유
르브론 제임스는 요즘 마음이 많이 불편하다. 소속팀인 LA 레이커스가 2019-2020 NBA 플레이오프 서구 콘퍼런스 챔피언전(7전4선승제)까지 오르며 승승장구하는데 반해 개인적으로 올 MVP 상을 놓쳤기 때문이다. 제임스는 챔피언전을 치르면서도 마치 ‘왜 내가 MVP를 차지하지 못했을까’를 문득 문득 생각하는 듯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는 모습이다. 뉴욕 타임스 등 미국 언론 보도를 보면 제임스는 덴버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이 끝난 후 MVP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몹시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101표 중 1위 16표를 얻었다"면서 "아데토쿤보와 경합조차 되지 않는 어처구니 없는 결과였다“며 분개했다. 2년 연속 MVP를 차지한 아데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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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포마상' 다 빠진 SK, 전자랜드 상대로 19점 차 뒤집고 역전승
서울 SK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SK는 21일 전북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MG새마을금고 KBL컵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연장 접전 끝에 86-83로 승리했다.SK는 2쿼터 한때 29-48, 19점 차로 전자랜드에 끌려가며 고전했다.김선형과 최준용, 안영준, 김민수 등 주전 4명이 부상으로 빠진 공백 탓에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다운 모습은 10월 개막하는 정규리그를 기약해야 하는 것처럼 보였다.최준용은 발목, 안영준은 무릎 부상이고 김선형은 다리 근육, 김민수는 어깨 쪽이 좋지 않아 이날 경기에 빠졌다.전반까지 34-48, 14점을 끌려간 SK는 후반에 3점슛 4개를 폭발한 변기훈의 외곽포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닉 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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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 짜릿한 '버저비터'...LA 레이커스, 덴버 꺾고 2연승
앤서니 데이비스의 짜릿한 버저비터가 LA 레이커스의 2연승을 결정지었다. 레이커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2차전에서 덴버에 105-103으로 이겼다.102-103으로 뒤진 4쿼터 2.1초를 남겨놓고 레이커스의 마지막 공격에서 라존 론도의 인바운드 패스를 받은 데이비스가 3점 슛을 쐈고, 그의 손을 떠난 공이 종료 버저와 함께 림을 가르면서 양 팀의 희비도 갈렸다.1차전에서도 126-114로 덴버를 누른 레이커스는 2연승으로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휴스턴 로키츠와의 서부 콘퍼런스 2라운드에서 1패 후 4연승을 거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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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여만에 복귀한 고양 오리온 강을준 감독, 데뷔한 창원 LG 조성원 감독,...KBL컵대회 나란히 승리
9년 6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른 고양 오리온 강을준(55) 감독과 사령탑 데뷔전에 나선 창원 LG 조성원(49) 감독이 나란히 승리를 따냈다. LG는 20일 전북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MG새마을금고 KBL컵대회 첫날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99-93으로 물리쳤다. 1승을 먼저 따낸 LG는 24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이기면 4강에 진출한다. 올해 4월 LG 지휘봉을 잡은 조성원 감독은 프로농구 감독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조성원 감독은 여자프로 청주 KB와 남자 대학팀인 명지대 사령탑, 남자프로 서울 삼성 코치 등을 역임했지만 남자프로 감독으로는 이날 첫 경기를 치렀다.또 이어 열린 C조 경기에서는 오리온이 상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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