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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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89] 왜 목적타(目的打)라 말할까
배구 TV 중계를 보면 캐스터들이 간간이 ‘목적타(目的打)’라는 말을 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이 말을 처음 듣는 이들은 무슨 뜻인지 몰라 의아해하기도 한다. 목적타는 말 그대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날리는 것을 의미한다. 눈 목(目)자, 과녁 적(的),칠 타(打)로 구성된 한자어인 목적타는 주로 점프 서브로 상대팀 리시브 라인을 흔들려고 할 때 쓰는 방법이다. (본 코너 468회 ‘스파이크 서브(Spike Serve)는 일본식 영어, 점프 서브(Jump Serve)가 맞다’ 참조)원래 서브는 배구 국제표준어 서비스(Service) 대신 사용하는 말이다. 본래 의미대로 경기를 시작하기 위해 상대에 볼을 넘겨주는 것이 서브의 목적이었다.(본 코너 466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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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대구여고 세터 박사랑 전체 1순위로 지명
여자프로배구 제7구단 페퍼저축은행의 창단 첫 신인 선수는 대구여고 세터 박사랑(18)이 됐다.김형실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7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2021-2022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박사랑을 지명했다.대구일중을 거쳐 대구여고에 재학 중인 박사랑은 키 175㎝, 몸무게 69㎏의 세터로, 18세 이하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했다.대구여고에서 전체 1순위 지명자가 나온 것은 박사랑이 처음이다.아울러 세터가 전체 1순위에 선정된 건 2006-2007시즌 한수지(인삼공사), 2008-2009시즌 염혜선(현대건설), 2020-2021시즌 김지원(GS칼텍스)에 이어 두 시즌 연속이자 역대 네 번째다.박사랑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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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88] 배구에서 드리블(Dribble)을 금지하는 이유
배구에서 드리블(Dribble)은 한 선수가 공을 2번 이상 연속해서 닿는 것을 가리킨다. 엄연한 반칙이다. 국제배구연맹(FIVB)은 볼을 갖고 경기하는 반칙 규정 9.3.4에 ‘한 선수는 연속해서 두 번 볼을 때리거나 볼이 선수 몸에 연속해서 닿는 것’을 더블 컨택(Double Contact)으로 명명하고 반칙으로 처리한다. 더블 컨택은 드리블과 같은 의미이다. 드리블이라는 말은 1580년대 물방울이 떨어진다는 의미인 ‘드립(Drip)’이 변형된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원래 스포츠 구기 종목의 기본 용어로 출발했다. 축구에서 1863년 처음 사용했다 농구에선 1892년 튄다는 의미인 ‘바운스(Bounce)’ 뜻으로 쓰였다. 당구에선 포켓에 굴려 넣는 것을 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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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 용어 산책 487] 배구 최초규칙(Original Rules of Volleyball)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배구 규칙은 시대가 흐르면서 많이 변했다. 내용이 정교해지고 강도가 더해졌다. 1895년 ‘배구의 아버지’ 윌리엄 모건이 처음 발표한 최초 규칙 10개조는 지금과는 많이 달랐다. 최초 규칙 10개조를 살펴보는 것은 현대 배구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최초 규칙 10개조와 그 배경을 알아본다. 규칙 1은 경기는 9이닝으로 구성한다로 돼 있다. 아마도 9이닝으로 정한 것은 미국 야구에 의해 영향을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닝 이라는 말 자체가 야구 용어에서 주로 쓰였기 때문이다. (본 코너 145회 ‘야구는 왜 ‘9이닝(Nine Innings)’ 경기라고 말할까‘ 참조) 야구는 1857년 1월22일 16개 뉴욕지역 야구대표들이 모여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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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86] 배구에서 서브 로테이션(Serve Rotation)을 하는 이유
배구 경기를 보면 코트에서 6명이 항상 같은 위치에 있지 않고 전위와 후위로 서로 돌아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서브 로테이션(Serve Rotation)이라는 특별한 규칙이 있기 때문이다. 서브권이 이동할 때마다 선수들은 시계방향으로 하나씩 이동한다. 얼핏 어려운 것으로 보이지만 기본만 알면 의외로 간단한 규칙이 서브 로테이션이다. 원래 서브 로테이션은 ‘배구의 아버지’ 미국의 윌리엄 모건이 1895년 배구를 창안할 때부터 있었다. 모건이 발표한 최초 규칙 10개조에 보면 서브 로테이션 규칙은 지금과 많이 달랐다. 초창기 배구는 한 경기를 9이닝으로 하고 1이닝에 3번의 서브를 하도록 정했다. 서브하는 선수는 자기 팀으로 넘어온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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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85] 배구에서 리베로(Libero)가 주장(Captain)을 맡지 못하는 이유
국제배구연맹(FIVB) 공식 규정 제2장 선수편 4.1.2는 ‘팀 주장(Captain)은 공식 라인업(Line Up)에 올린 선수 중 리베로(Libero)를 제외한 다른 선수가 맡아야 한다’고 돼 있다. 리베로는 공식적으로 주장을 맡을 수 없다는 규정이다. 리베로 2명을 포함 최대 14명까지 한 팀에 선수 명단을 올릴 수 있는 라인업에서 주장으로 리베로를 할 수 없도록 한 것은 경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이다. 주장의 역할은 필요할 때 심판에게 항의하는 등 팀 대표를 맡는다. 주장(主將)은 원래 영어 ‘Captain’을 한자어로 번역할 말이다. ‘임금 주(主)’와 ‘장수 장(將)’의 합성어인 주장은 군에서 우두머리이거나 운동경기에서 팀을 통솔하는 선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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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84] ‘매치 포인트(Match Point)’에서 ‘매치’는 어떤 의미일까
배구 경기는 정해놓은 점수(Point)를 내고, 세트(Set)를 따내야 경기(Match)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한 경기가 정식으로 성립되기 위해선 이런 일련의 과정을 거치도록 만들어졌다. 국제배구연맹(FIVB)은 공식 규칙 3장 ‘경기형식(Palying Format)’ 6-3항 ‘경기에서 이기는 것(To win The Match)’에 ‘경기에서 승리하려면 3개 세트를 먼저 따야 하며 세트스코어가 2-2 타이 상황에선 5세트는 15점이나 최소 2점차이로 이긴 팀이 가져갈 수 있다’고 규정했다. (본 코너 482회 ‘배구에서 포인트(Point)와 스코어(Score)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483회 ‘배구에선 왜 게임(Game)이 아닌 세트(Set)라고 말할까’ 참조)배구에서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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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간판스타 정지석, 데이트 폭력·불법 촬영 혐의로 경찰 조사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상(MVP)을 동시 석권한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의 간판 공격수 정지석(26)이 데이트 폭력 및 불법 촬영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2일 배구계에 따르면, 정지석은 최근 전 여자친구의 고소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에서 그는 불법 촬영 혐의에 관해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정지석의 데이트 폭력 및 불법 촬영 혐의 논란은 최근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씨의 인터넷 폭로를 통해 알려졌다.A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지석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무릎을 꿇고 있는 사진과 휴대폰 액정이 산산조각이 난 사진, 집안 구석에 카메라가 설치된 사진 등을 공개하며 피해 사실을 알렸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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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83] 배구에선 왜 게임(Game)이 아닌 세트(Set)라고 말할까
배구 점수 체계는 기본적으로 포인트(Point), 세트(Set) 순으로 계산한다. 경기에서 이기려면 미리 정해진 점수로 묶여진 세트를 따내야 한다. 국제배구연맹(FIVB) 규정을 보면 처음 4세트는 25점을 먼저 얻거나 최소 2점차를 앞선 팀이 세트에서 승리한다. 마지막 5세트는 15점을 먼저 내거나 2점차로 앞서면 이길 수 있다. (본 코너 482회 ‘배구에서 포인트(Point)와 스코어(Score)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참조)배구에서 한 세트는 미리 결정한 점수(25점 또는 15점)를 먼저 따야 가져갈 수 있다. 국제경기나 성인배구에선 3세트를 먼저 가져가야 경기에서 이길 수 있으며 중학교 이하에선 2세트를 먼저 따면 승리할 수 있다. 배구에선 세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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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82] 배구에서 포인트(Point)와 스코어(Score)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1980년대 ‘왕 회장’이 한창 활동할 때의 이야기이다.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배구 현대건설과 대농의 라이벌 전을 보려 나온 정주영 회장은 현대건설이 세트 스코어 2-3으로 패하자 경기가 끝난 뒤 “그래도 전체 점수에서는 우리가 이겼다”고 선수들과 임원들을 격려했다는 얘기는 아직도 배구계에 전해 내려온다. 세트별 점수가 아닌 모든 점수를 합산해 농구 방식으로 하면 현대건설이 이겼다는 것이다. 배구 세트 점수를 계산하는 법은 총 5세트 중에서 먼저 3세트를 따내는 팀이 이긴다. 각 세트는 25점을 먼저 취득한 팀이 승리한다. 24-24 등으로 듀스가 나오면 상대팀보다 2점을 앞서야 세트를 가져갈 수 있다. (본 코너 481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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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81] 왜 듀스(Deuce)라고 말할까
두고 두고 봐도 가슴 벅찬 장면이었다. 2020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예선 A조 한·일전 운명의 5세트. 한국은 12-14까지 밀려 일본에 매치 포인트를 내줘 패배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승부에 강한 박정아가 나섰다. 박정아가 연속 스파이크를 성공시켜 14-14 듀스를 만들었고, 일본의 공격 범실로 한국이 매치 포인트를 잡았다. 이어 다시 박정아가 승부의 마침표를 찍는 득점을 올리며 8강진출에 성공했다. 도쿄올림픽 최고 명장면 중의 하나였다. 듀스(Deuce)라는 말만 들어도 마음이 조여진다. 선수도 그렇고, 보는 팬들도 마찬가지다. 듀스 상황에선 경기가 팽팽하게 펼쳐지기 때문이다. 듀스는 배구를 비롯 테니스, 탁구 등에서 양 팀 점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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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산책 480] ‘랠리포인트(Rally Point)’에서 랠리는 어떤 의미일까
랠리포인트(Rally Point)제는 사이드아웃(Side Out)제를 보완하기 위해 적용했다. 배구는 초창기부터 원래 사이드아웃으로 점수를 얻는 방식이었다. 사이드아웃제는 서브를 넣은 팀이 이기면 점수를 얻고, 상대편이 이기면 점수는 그대로인채 서브권이 바뀌는 방식이었다. (본 코너 479회 ‘왜 사이드아웃(Side Out)이라고 말할까’ 참조) 이 방식은 서브권만 주거니 받거니 하다 시간을 끌어 경기가 지루해지고 선수들의 체력을 크게 떨어뜨린다는 단점이 있었다. 물론 큰 점수차로 뒤지다 후반에 역전승이 일어나기도 하는 재미를 주기도 했지만 플세트 접전까지 이어지면 남자부 경기는 3시간이 넘는 경우도 있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198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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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GS칼텍스 꺾고 2년만에 컵대회 우승…MVP 정지윤
현대건설이 지난해 '트레블'(3관왕)을 달성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낸 '디펜딩 챔피언' GS칼텍스를 꺾고 2년만에 2021년 한국배구연맹(KOVO) 컵대회 정상에 올랐다.현대건설은 29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결승에서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0(25-23 25-23 28-26)으로 완파했다.현대건설은 2019년 순천 대회 우승 후 2년 만에 컵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현대건설은 구단 4번째 컵대회 정상에 오르며 GS칼텍스와 함께 최다 우승 타이(4회)를 이뤘다.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사령탑 부임 후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2020-2021시즌 V리그 정규리그 최하위(6위)에 머물며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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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79] 왜 사이드아웃(Side Out)이라고 말할까
미국에서 만든 배구는 대체로 운동 개념을 바탕으로 한 용어를 사용한다. 패스(Pass), 세트(Set), 스파이크(Spike) 등 기본 기술은 물론 아웃사이드 히터(Outside Hitter), 세터(Setter), 아포짓 히터(Opposite Hitter), 미들 블로커(Middle Blocker) 등 포지션 용어는 영어 단어속에 개념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사이드 아웃이라는 말은 좀 다르다. 이 말 자체를 놓고 보면 다만 공이 밖으로 나갔다는 단순 의미를 갖고 있다. 물론 사이드 아웃은 공이 아웃됐다는 의미로 많이 쓰이기는 한다. 하지만 이 말은 현재의 랠리 포인트 시스템이전에 아주 중요한 개념으로 운영됐다. 사이드아웃 시스템이 그것이다. 당초 사이드아웃은 서브권을 가진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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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도로공사 완파하고 컵대회 결승 진출... 김연경과 이재영·다영 자매 빠진 흥국생명 완파한 GS칼텍스와 우승 격돌
현대건설과 GS칼텍스가 프로배구컵대회 우승 길목에서 한판대결을 벌인다. 현대건설은 28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준결승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0(25-20 27-25 25-16)으로 완파했다.GS칼텍스도 이어 벌어진 준결승에서 흥국생명을 3-0(25-14 25-13 25-2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현대건설은 2019년 순천 대회 우승에 이어 2년 만에 컵대회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지난해 제천 컵대회에서 축배를 들고 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을 내리 휩쓰는 '트레블'(3관왕)을 달성한 GS칼텍스는 2년 연속 우승을 노린다.두 팀은 2014년 안산 컵대회 결승에서 한 차례 맞붙었다. 당시에는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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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78] 배구에서 ‘킬(Kill)’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이유
처음 배구용어에서 ‘킬(Kill)’이라는 말을 듣고 좀 의아해했던 경험들을 갖고 있는 이들이 많다. 1980-90년대 중고등학교 배구 경기를 보다보면 감독이나 관중들이 위력적인 강타가 상대 코트에 꽂히면 ‘나이스 킬(Nice Kill)’이라고 말했다. 어떻게 ‘죽인다’는 뜻을 갖는 영어 단어를 인기있는 스포츠종목에서 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었다. 배구에서 킬은 상대를 죽인다는 뜻이 아니라 점수를 획득할 때 쓰는 용어이다. 리턴이 불가능할 정도로 세게 때리는 것을 의미했다. 테니스에서도 킬이라는 말을 같은 의미로 사용한다. 원래 서브권을 갖는 사이드 아웃(Side Out)제가 실시됐을 때는 사이드아웃을 가져오거나 점수를 얻는 공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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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 언니' 김연경, 파리바게트 모델 됐다
SPC그룹은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와 SPC삼립 모델로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4강의 주역 김연경을 발탁했다고 27일 밝혔다.SPC그룹은 "김연경은 배구 코트 위에서 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달리 친근하고 털털한 반전 매력으로 '식빵언니'라는 애칭을 갖고 있다"며 "이전부터 많은 팬이 식빵 모델로 선정되기를 바라 왔다"고 설명했다.SPC그룹은 김연경 선수가 등장하는 광고를 촬영하고 그의 이름을 딴 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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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77] 배구는 왜 '쓰리히트(Three Hits)' 규칙을 적용할까
배구는 '쓰리히트(Three Hits)'가 핵심이다. 범프(Bump), 세트(Set), 스파이크(Spike)로 불리는 3번의 히트로 플레이가 이루어진다. 범프는 볼을 받는 것이고, 세트는 공격하기 좋게 볼을 올려주는 것이다. 스파이크는 볼을 가격해 상대 네트로 공격을 하는 것이다. (본 코너 455회 ‘토스(Toss)는 일본식 영어, 세트(Set)가 정확한 영어 표현이다’, 456회 ‘왜 일본식 영어 ‘리시브(Receive)'를 영어 '범프(Bump)' 대신 사용하게 된 것일까’, 458회 ‘왜 스파이크(Spike)라고 말할까’ 참조)영어식 표현으로 3번 모두 볼과 몸이 접촉하기 때문에 히트라고 말한다. 이해하기 쉬운 말로는 터치(Touch)라고도 한다. 히트는 원래 스포츠용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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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예선 1위로 배구연맹컵대회 준결승 진출
현대건설이 컵대회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탈락이 확정된 KGC인삼공사에 일격을 당했지만, 세트 득실과 득점 득실에서 앞서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B조 1위 현대건설은 26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조 순위결정전 A조 3위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5-15 22-25 16-25 19-25)로 패했다.현대건설은 흥국생명, GS칼텍스와 함께 2승 1패로 동률을 이뤘지만, 3위 GS칼텍스를 세트 득실에서, 2위 흥국생명을 점수 득실에서 각각 앞서 1위 자리에 올랐다.현대건설은 28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조 순위 4위 한국도로공사(1승 2패)와 준결승전을 치른다.이날 도로공사를 꺾은 흥국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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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포 빠져도 강팀' 흥국생명, 도로공사 꺾고 컵대회 준결승 진출
흥국생명이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컵대회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흥국생명은 26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조순위결정전에서 도로공사에 세트스코어 3-1(25-23 18-25 25-22 25-21)로 승리했다.조별리그 2승 1패를 기록한 흥국생명은 A, B조 6개 팀 중 4위까지 오르는 준결승에 진출했다.이날 패한 도로공사는 1승 2패를 기록했지만, 세트득실률에 따라 4위를 확정해 준결승 무대에 합류했다.이 경기 결과로 준결승 진출팀은 모두 확정됐다. 흥국생명과 GS칼텍스, 도로공사와 현대건설이 결승 티켓을 놓고 경쟁한다.IBK기업은행과 KGC인삼공사는 탈락했다.흥국생명은 1세트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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