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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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67] 왜 플로터 서브(Floater Serve)라고 말할까
배구에서 서브(Serve)는 상대편 코트에 공을 보내는 가장 기본적인 동작이다. 원래 경기를 시작하기 위해 상대에 볼을 넘겨주는 것이 서브의 목적이었지만 현대 배구서는 기술의 발달로 다양한 서브를 공격적인 방법으로 운영하고 있다. (본 코너 466회 ‘서브(Serve)는 본래 스포츠를 즐기는 마음이 담긴 말이다’ 참조)플로터 서브(Floater Serve)는 스파이크 서브(Spike Serve)와 함께 대표적인 서브이다. 플로터 서브는 강도는 스파이크 서브보다 떨어지지만 예측불허의 방향으로 인해 수비수들이 처리하기에 애를 먹는다. 축구에서 무회전 슛, 야구에서 너클볼, 농구에서 ‘막슛’이 있다면 배구에는 플로터 서브가 있다. 종목을 불문하고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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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여파' 삼성화재, 컵대회 2연패…부상자 속출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의 여파로 컵대회 2연패에 빠졌다.삼성화재는 16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국전력에 세트 스코어 0-3(20-25 14-25 15-25)으로 완패했다.삼성화재는 지난 14일 OK금융그룹전 0-3 패배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했다.삼성화재는 18일 오후 3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현대캐피탈과 조별리그 최종전(3차전)을 치른다.삼성화재는 지난달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어긴 선수 때문에 선수 14명, 코치 4명 등 총 18명이 집단 감염되는 비상사태를 겪었다.이 때문에 삼성화재는 컵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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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66] 서브(Serve)는 본래 스포츠를 즐기는 마음이 담긴 말이다
배구에서 서브(Serve)가 공격적인 개념으로 자리잡은 지 꽤 오래됐다. 고속도로 자동차 제한 속도를 넘는 시속 120km이상으로 날아가는 스파이크 서브는 치명적인 위력을 갖는다. 서브를 받는 수비수들은 눈 한번 깜짝도 하기 전에 볼이 코트 바닥에 떨어져 당하고 만다. 상대 코트에 빠르게 꽂히는 호쾌한 서브 에이스의 매력에 흠뻑 빠져 배구를 좋아하는 팬들도 많다. 하지만 원래 서브의 의미는 말 그대로 서비스(Service)에 어원을 두고 있다. 경기를 시작하기 위해 상대에 볼을 넘겨주는 것이 서브의 목적이었다. 식사와 음료를 전달하는 웨이터처럼 순순히 볼을 상대 공격수들에게 던져 주는 것이었다. 서브라는 말은 먼저 테니스에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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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4개월만에 대한항공 3-2로 제압하고 설욕 성공
우리카드가 대한항공과 가진 4개월만의 리턴 매치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따냈다.우리카드는 15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B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대한항공에 세트 스코어 3-2(23-25 23-25 25-22 33-31 15-10)로 대역전승을 거뒀다.지난 시즌 대한항공에 최초로 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을 선사한 V리그 첫 외국인 사령탑 로베르토 산틸리(이탈리아) 감독의 뒤를 이어 새로 조종간을 잡은 핀란드 출신 34세 젊은 사령탑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한국 무대 첫 공식 경기에서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틸리카이넨 감독은 지난 4년간 일본프로배구 나고야 울프도그스 감독을 지냈다.우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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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따라 강남가는 격' 김수지, 절친 김연경과 함께 국가대표 내려놓는다
친구따라 강남가는 격이다. 여자 배구 국가대표 센터 김수지(34·IBK기업은행)가 '절친' 김연경(33·중국 상하이)과 함께 태극마크를 내려놓기로 했다.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대표팀의 주장 김연경은 지난 12일 대한민국배구협회 오한남 회장을 찾아가 국가대표 은퇴 의사를 전했다.김수지에게 4강신화를 낳은 2020 도쿄올림픽은 결과적으로 국가대표로서 치른 마지막 올림픽이었다. 그는 지난 8일 도쿄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르비아에 패한 뒤 인스타그램에 "너무 소중했던 나의 마지막 올림픽"이라는 글을 올렸다. 김수지는 " 이제는 어린 선수들이 다음 올림픽을 준비하는 게 맞다"며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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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65] 왜 센터(Center)를 미들블로커(Middle Blocker)라고 말할까
국내배구서는 1990년대까지 가운데서 상대 공격을 차단하는 블로킹을 전문하는 하는 키가 큰 선수들을 센터(Center)라고 말했다. 하지만 2000년대들어 프로배구가 출범하면서 센터라는 말과 함께 미들블로커(Middle Blocker)라는 명칭도 쓰기 시작했다. 미들블로커는 국제배구에서 주로 쓰는 말로 센터보다도 좀 더 구체적으로 역할을 나타내는 의미이다. 센터는 포지션이 주로 가운데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썼던 일본식 영어였다. 원래 센터는 1864년 미국 초창기 야구에서 외야수 센터 필더(Fielder)를 가리킬 때 처음 썼던 말이다. 폴 딕슨의 미국야구사전에 따르면 센터라는 말은 19세기말 미국에서 많이 사용됐으며 20세기에 보편적으로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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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광복절 경기서 일본 브랜드 운동화에 ‘8·15 대한독립만세’ 문구 붙였다 경고받은 사연 재조명에 팬들 '열광'
오늘은 대한민국이 일본 제국으로부터 해방이 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한국 국민들은 일제하에서 숱한 착취를 당했으나 스포츠에서의 쾌거로 잠시 위안을 삼았다. 대표적인 선수가 손기정이다. 그는 1936년 베를린올림픽에서 비록 일본 국적 선수로 출전했으나 금메딜을 목에 걸어 한국 국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주었다. 또 당시 동아일보와 조선중앙일보는 손기정의 우승 사실을 보도하면서 일장기를 삭제했다. 이른바 '일장기 말소 사건'이었다. 이처럼, 광복절은 한국 스포츠사에도 뜻깊은 의미를 주고 있다. 한국 선수들이 일본 선수와 싸우는 스포츠 경기에서는 여전히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정신 무장을 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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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OK금융그룹, 코로나19 후유증 겪은 삼성화재 3-0 완파
OK금융그룹이 컵대회 첫 경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겪은 삼성화재를 완파했다.OK금융그룹은 14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개막전 남자부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0(25-20 25-22 25-17)으로 꺾었다.OK금융그룹은 최홍석(9득점), 전병선(9득점), 김웅비(6득점), 박창성(6득점) 등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반면 삼성화재는 정수용이 13득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바랬다.삼성화재는 지난달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어긴 선수 때문에 선수 14명, 코치 4명 등 총 18명이 집단 감염되는 비상사태를 겪고 이번 대회에 나왔다.약 3주 동안 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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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참을 수 없다' 여자배구 김희진, 지속적 협박 시달리고 지인도 피해…법적 대응
2020 도쿄올림픽 4강의 주역인 여자 배구 국가대표 김희진(30·IBK기업은행)이 무분별한 명예훼손과 협박 등에 시달려왔다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김희진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주원의 김진우 변호사는 14일 "이미 확보된 많은 증거를 바탕으로 가해자들에 대한 형사고소는 물론 추가적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제기까지 일체 예외 없는 강경한 법적 대응에 착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김 변호사는 "김희진이 지난 몇 년간 다수의 가해자에게 시달려왔고, 최근 도쿄올림픽을 기점으로 선수 본인은 물론 가족, 지인, 구단에 대해서도 가해 행위가 확대되고 있다"며 강경 대응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더는 이런 터무니없는 가해 행위들을 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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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64] 왜 라이트(Right)를 아포짓히터(Opposite Hitter)라고 말할까
한국배구는 오랜동안 포지션에 의존해왔다. 공격에서 왼쪽을 주공으로 삼아왔고 오른쪽은 주공을 도와주는 보조 공격 정도로 생각했다. 이런 포지션 운영은 한때 세계배구를 장악한 일본 배구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때문이었다. 포지션 용어도 일본식 영어로 왼쪽은 레프트(Left), 오른쪽(Right)로 불렀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프로배구가 출범하면서 여러 외국인 선수들이 참여하며 기존 포지션별 운영에 변화를 맞게됐다. 공격력이 좋은 외국인 의존도가 높았지만 플레이 패턴이 좀 더 다양화한 것이다. 고정된 포지션 운영보다 세터를 제외한 5명의 역할이 전문화, 세분화됐다. 기존의 포지션 용어도 빠른 변화를 보이는 국제배구에 맞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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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협회장도 김연경 공항인터뷰 논란에 사과…"정치적 목적 없어"
오한남 대한민국배구협회장도 김연경(33·중국 상하이) 공항인터뷰 논란과 관련해 사과문을 올렸다.오한남 회장은 12일 배구협회 홈페이지에 올린 사과문에서 "도쿄올림픽을 마치고 귀국한 여자배구 대표팀 김연경 공항 인터뷰 내용에 대해 배구를 사랑하시고 아끼시는 배구 팬과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지난 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여자배구 대표팀 귀국 기자회견에서 유애자 배구협회 홍보분과위원회 부위원장은 김연경에게 포상금 액수를 묻고 문재인 대통령 축전에 감사 인사를 요구해 논란을 빚었다.유 홍보부위원장은 전날 사과문을 올리고, 홍보부위원장에서 사퇴했다.오 회장은 "사회자가 선수단에 지급하는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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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이다영, 그리스행 선택할까...현재 국제 팬사이트에 구단 로스터에 이름 올렸지만 9월 17일까지 '등록 불가'
한국 프로배구 V리그에서 설 자리를 잃은 '쌍둥이 자매' 이재영과 이다영이 그리스리그 PAOK 테살로니키와 계약을 추진 중이다.하지만 국제배구연맹(FIVB)이 여자 선수들의 이적 허용 기한을 9월 17일로 정한 터라 이재영과 이다영의 선수 등록은 현재 불가능하다.최근 국제배구 팬 사이트 '발리볼박스'는 PAOK 테살로니키 로스터에 이재영과 이다영의 이름을 올려놓았다.이재영과 이다영의 이름을 발리볼박스 PAOK 테살로니키 로스터에 올려놓은 건 구단 관계자가 아닌 팬일 가능성이 크다. 13일 오전 현재 이재영과 이다영의 이름은 발리볼박스 PAOK에서 삭제된 상태이다.PAOK는 한 번도 "이재영과 이다영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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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63] 레프트(Left)가 아웃사이드히터(Outside Hitter)가 된 이유
배구는 높이와 함께 다양한 전술운영으로 승패가 나는 경우가 많다. 최근 2020 도쿄올림픽여자배구에서 한국이 미국과 브라질, 세르비아 등과 함께 4강에 진출할 수 있었던 것은 김연경을 중심으로 선수들이 뛰어난 팀웍과 조직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현대 배구는 높이와 힘을 발판으로 스피드까지 갖추며 나날이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진화하고 있다. 이에따라 전술 개발에 주력하지 않으면 잘 나가던 챔피언도 밀려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중국이 예선탈락한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배구 포지션 용어가 자주 바뀌는 것은 전술과 기술적 변화 때문이다. 최근 TV 중계와 언론보도에서 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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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간 매일 치킨을 즐기세요' BBQ, 김연경 등 '4강 신화' 여자배구팀에 치킨 선물
제너시스BBQ가 '2020 도쿄올림픽'에서 4강 신화를 이룬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전원에게 치킨을 선물했다.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12일 대한민국배구협회를 방문해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지도자 및 선수들, 협회 관계자 등이 한 달 동안 매일 치킨을 즐길 수 있도록 BBQ 상품권을 전달했다.전달식에 참석한 김연경 선수는 감사를 표하며 "내년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빙상경기연맹 국가대표팀이 선전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며 말했다.윤 회장은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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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인터뷰 논란, 유애자 배구협회 홍보부위원장 사퇴
김연경(33·중국 상하이)의 귀국 인터뷰에서 무리한 질문을 던져 많은 비판을 받은 유애자 대한민국배구협회 홍보분과위원회 부위원장(한국배구연맹 경기감독관)이 사퇴했다.유애자 홍보부위원장은 12일 대한민국배구협회를 통해 사과문을 올리고 "여자배구대표팀의 귀국 인터뷰 과정에서 사려 깊지 못한 무리한 진행을 해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렸다"며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이어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대한민국배구협회 홍보부위원장의 직책을 사퇴하고 자중하겠다"고 전했다.유애자 홍보부위원장은 지난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여자배구대표팀 주장 김연경의 기자회견을 진행하면서 포상금 액수를 묻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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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제' 김연경 끝내 국가대표 은퇴…'아듀 17년 태극마크'
'배구 여제' 김연경(33·중국 상하이)이 결국 국가대표를 은퇴하기로 했다.대한민국배구협회는 김연경이 12일 오후 서울 강동구 협회 사무실에서 만난 오한남 배구협회장에게 대표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오 회장도 김연경의 의사를 존중해 은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협회는 덧붙였다.이로써 주니어 시절 포함 17년간 한국 배구의 간판으로 국제무대에서 국위를 선양해 온 김연경의 국가대표 생활은 마침표를 찍었다.김연경의 국가대표 은퇴는 예견된 일이었다.김연경은 2020 도쿄올림픽 세르비아와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패한 뒤 국가대표 은퇴 의사를 내비치고 이를 협회와 상의하겠다고 밝혔다.김연경은 주니어 시절이던 2004년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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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에서 도쿄 감동을...'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14일 개막
프로배구 컵대회가 국내에서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투혼의 감동과 열기를 이어간다.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가 14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다.프로배구컵대회는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각 팀의 전력을 탐색할 전초전이다.이번 대회에는 V리그 남녀부 13개 팀에 남자부 국군체육부대가 가세해 총 14개 팀이 참가한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어긴 선수 때문에 선수 14명, 코치 4명 등 총 18명이 집단 감염된 삼성화재 구단은 거의 연습하지 못했지만 이번 컵대회에 나온다.지난해 컵대회 성적에 따라 남자부 A조는 한국전력, 현대캐피탈, OK금융그룹, 삼성화재, B조는 대한항공, 우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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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62] 왜 세터(Setter)를 '컨트롤 타워(Control Tower)'라고 말할까
2020 도쿄올림픽에서 극적인 4강 신화를 이뤄낸 한국여자배구 대표팀 주전 세터 염혜선(30)은 부상투혼을 발휘하며 경기를 이끌었다. 올림픽 한 달 전까지도 그는 세터 자리를 놓고 주전 경쟁을 벌여야 했다. 지난 2월 오른손 손가락 골절로 일찌감치 시즌을 끝냈다. 손가락 2개 상태가 정상을 회복하지 못해 뼈를 고정하는 핀도 제거하지 않은 상태였다. ‘학교 폭력’논란으로 국가대표 자격이 박탈된 이다영(25)의 빈 자리를 채울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따라붙었다. 하지만 손가락 8개만으로 볼을 배급하며 김연경 등 공격수들에게 결정률 높은 공격을 하도록 유도하며 4강을 이끌었다. 이번 대회 총 223개의 세트(토스)를 성공시켜 이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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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여자배구 4강신화 덕분' 한국배구연맹, 도드람과 역대 최대 '3년 100억원' 스폰서십 연장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4강 신화'가 배구인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역대 최대 규모인 3년 100억원에 도드람양돈농협과 타이틀스폰서 연장 계약을 했다.KOVO는 10일 "오늘 오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연맹 대회의실에서 도드람양돈농협과 3시즌 총액 100억원 규모의 타이틀스폰서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계약은 2017-2018시즌 도드람양돈농협과 한 '3시즌 90억원'을 넘어선 역대 프로배구 타이틀스폰서 최대 금액"이라고 전했다.KOVO는 2021-2022시즌부터 2023-2024시즌까지 도드람양돈농협과의 파트너십을 연장했다. 2017-2018시즌부터 7년 연속 인연이 이어졌다.한국프로배구 V리그는 지난 시즌 여자부 역대 최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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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터키 묘목 선물에 진심으로 감사"
김연경(33·중국 상하이)이 도쿄올림픽 8강전에서 한국에 패배한 터키에 묘목 기부 캠페인을 벌인 자신의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2020 도쿄올림픽 8강전에서 터키를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로 누르고 4강 쾌거를 달성했다.터키 선수들은 패배한 뒤 유난히 슬픈 표정들이었다. 산불 피해가 막심한 조국을 승리로 위로해주려던 바람이 좌절돼서 그랬다는 사연이 알려졌다.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김연경의 팬들은 그의 이름과 '팀 코리아'라는 이름으로 터키에 묘목 기부 캠페인을 벌였다.터키의 비영리단체 환경단체연대협회(CEKUD)는 홈페이지에 묘목을 선물해준 김연경 팬들에게 한글과 영문으로 감사의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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