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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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터키 묘목 선물에 진심으로 감사"
김연경(33·중국 상하이)이 도쿄올림픽 8강전에서 한국에 패배한 터키에 묘목 기부 캠페인을 벌인 자신의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2020 도쿄올림픽 8강전에서 터키를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로 누르고 4강 쾌거를 달성했다.터키 선수들은 패배한 뒤 유난히 슬픈 표정들이었다. 산불 피해가 막심한 조국을 승리로 위로해주려던 바람이 좌절돼서 그랬다는 사연이 알려졌다.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김연경의 팬들은 그의 이름과 '팀 코리아'라는 이름으로 터키에 묘목 기부 캠페인을 벌였다.터키의 비영리단체 환경단체연대협회(CEKUD)는 홈페이지에 묘목을 선물해준 김연경 팬들에게 한글과 영문으로 감사의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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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61] 일본배구가 만든 '퀵(Quick)'이 세계배구의 주요 공격 기술이 된 이유
배구에서 ‘퀵(Quick)’은 말 그대로 빠르게 이루어지는 공격을 뜻한다. 상대 팀이 수비 태세를 갖추기 전에 빠르게 공격하는 것이다. 빠르게 부순다는 의미를 갖는 농구의 ‘패스트 브레이크(Fast Break)’와 되받아 공격한다는 의미를 지닌 축구의 ‘카운트 어택(Count Attack)’과 비슷한 의미로 사용하는 배구용어이다. 한자어로 빠를 ‘속(速)’과 칠 ‘공(功)’을 써서 ‘속공(速攻)’이라고 표현한다.(본 코너 417회 ‘왜 패스트 브레이크(Fast Break)를 속공(速攻)이라 말할까’ 참조)퀵은 일본배구가 만들어 낸 공격기술이다. 서구 선수들에 비해 키가 작은 일본 선수들은 상대의 높은 블로킹 벽을 뚫기위해서 특별한 공격기술이 필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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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은퇴 보류' 김연경, 귀국 환영 인터뷰서 "은퇴문제는 더 논의해 결정하겠다"
"은퇴는 아직..."2020 도쿄올림픽에서 4강에 진출하며 국민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안긴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김연경( 33·중국 상하이)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아직 국가대표를 그만두지는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이번 올림픽에서 우리 배구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 주셨기 때문에 4강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 같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국민적인 성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대회 기간 내내 무관중 속에서 경기를 치른 김연경은 공항을 가득 채운 환영 인파들을 보고서야 4강 신화가 실감이 된 듯했다.그는 "이렇게 한국에 들어와서 여기 공항에 와보니까 정말 많은 분이 응원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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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도 인천공항에 몰려든 엄청난 인파가 몰린 이유는? 도쿄 올림픽 ‘기적의 4강’ 이룬 여자배구 국가대표 입국 보기 위해서 [마니아TV]
2020 도쿄 올림픽 대한민국 여자배구 국가대표 선수 이소영, 염혜선, 김희진, 안혜진, 박은진, 오지영, 김연경, 김수지, 박정아, 양효진, 정지윤, 표승주가 9일 오후 일본 도쿄에서 인천국제 공항을 통해 입국했다.#여자배구대표팀 #이소영 #염혜선 #김희진 #안혜진 #박은진 #오지영 #김연경 #김수지 #박정아 #양효진 #정지윤 #표승주 #올림픽 #인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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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경사맞은 여자배구' 신한금융, 여자배구대표팀에 격려금 2억원 전달
신한금융그룹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4강 진출 쾌거를 달성한 대한민국 여자배구대표팀에 격려금 2억원을 전달한다고 9일 밝혔다.신한금융은 2018년 대한민국 배구협회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4년간 남녀 배구대표팀의 국제대회 출전 지원, 해외 코치진 영입, 아시아여자배구 선수권대회 타이틀 공식 후원 등 메인 스폰서로 지원을 이어왔다.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이번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여자배구대표팀은 매 경기 투혼을 펼치며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며 "부상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4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룬 여자배구대표팀에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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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60] 왜 시간차 공격(時間差攻擊)이라 말할까
2020 도쿄올림픽에서 많은 국민들은 여자배구의 선전에 뜨거운 응원과 박수를 보냈다. 예선전 한일 대결과 도미니카전, 8강 터키전에서 극적인 3-2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과 3·4위전에서 잇달아 3-0으로 완패를 당했지만 ‘잘 싸웠다’며 따뜻한 격려를 잊지 않았다. 배구 용어를 잘 모르는 여성들도 여자배구 선수들이 마지막 순간가지 분전하는 모습에 감동했다. 배구 용어를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도 이 정도 였으니, 제대로 알고 경기를 봤다면 훨씬 감동의 크기와 깊이가 달라졌을 것이다. 그동안 골프, 야구, 축구, 농구를 거쳐 이달 초부터 배구 용어 시리즈를 시작했다. 마침 기대하지 않았던 여자배구가 올림픽에서 승승장구하면서 일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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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김연경, 득점 2위…오지영은 디그 1위
김연경(33·중국 상하이)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득점 2위를 차지했다.8일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부문별 랭킹을 보면, 레프트 공격수 김연경은 총 136득점으로 득점 2위에 올랐다.득점 1위는 192득점을 퍼부은 라이트 공격수 티야나 보스코비치(세르비아)다.이날 열린 한국과 세르비아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김연경은 11점, 보스코비치는 33점을 폭발했다. 세트 스코어 3-0으로 승리한 세르비아는 동메달을 가져갔다.김연경은 공격 효율 31.99%로 공격 부문 4위를 차지했다.수비에서도 김연경은 디그 4위(세트당 평균 2.77개), 리시브 9위(성공률 57.14%)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리베로 오지영(33·GS칼텍스)은 세트당 평균 3.10개의 디그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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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올림픽 4강 여자배구, 협회와 프로연맹 합해 총 4억원 포상금 지급
2020 도쿄올림픽에서 4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대한민국배구협회와 한국배구연맹(KOVO)으로부터 총 4억원의 포상금을 받는다.여자배구는 8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세르비아와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패해 1976년 몬트리올 대회(동메달) 이후 45년 만에 올림픽 메달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보여준 투혼은 뜨거운 감동을 안겼다.대한배구협회와 KOVO는 2억원씩을 포상금으로 책정했다.오한남 대한배구협회 회장은 "6월 말 대표팀을 방문해 '8강 진출 포상금 1억원'을 약속했다"고 밝히며 "기존에 책정한 4위 포상금 1억원을 더해 총 2억원을 포상금으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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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미국여자배구, 브라질 꺾고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
미국 여자배구가 브라질을 꺾고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1988년 미국남자팀에 금메달을 안겼던 카치 키랄리 감독이 이끄는 미국 여자배구대표팀(FIVB랭킹 1위)은 8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아레나에서 펼쳐진 도쿄올림픽 브라질(2위)과의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20, 25-14)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미국은 1964년 도쿄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올림픽 챔피언에 올랐다. 미국은 2008 베이징 대회와 2012런던 대회에서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두 차례 모두 브라질에 1-3으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선 동메달이었다.미국은 안드레아 드류가 15점, 미셀 바취 해클리가 14점, 조던 라슨이 1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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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여자배구, 세르비아에 막혀 45년 만에 메달 좌절
한국 여자배구가 역대 두 번째 올림픽 메달에 도전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8일 오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3·4위전에서 세르비아에 세트 스코어 0-3(18-25 15-25 15-25)으로 졌다.이로써 한국 여자배구는 2012 런던 대회 때와 같은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은메달 팀인 세르비아는 이번에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1976년 몬트리올 대회에서 한국 구기 종목 사상 첫 메달(동메달)을 선사한 여자배구는 45년 만의 두 번째 메달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다음을 기약했다.여자 배구의 메달 획득이 좌절되면서 대한민국 선수단은 도쿄올림픽을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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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59] ‘회전(回轉) 리시브’와 일본 배구 명장 다이마쓰 감독
2020 도쿄올림픽 폐막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일본인들은 4년마다 열리는 하계올림픽을 1964년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개최했다. 아시아에서 하계올림픽을 두 번 개최한 국가는 일본 밖에 없다. 일본이 올림픽에 큰 애착을 갖게 된 것은 배구와 인연이 깊다. 1964년 도쿄올림픽에서 여자배구가 사상 처음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1972년 뮌헨올림픽에서 남자배구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녀배구의 올림픽우승은 스포츠에 그다지 관심을 갖지 않은 일본인들을 열광시키며 올림픽에 큰 관심을 갖게했다. 일본인들은 배구를 통해 올림픽의 매력을 알게 된 것이다.올림픽 배구에서 가장 유명한 인물은 1964년 여자배구를 우승으로 이끈 다이마쓰 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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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58] 왜 스파이크(Spike)라고 말할까
6일 도쿄올림픽 4강전에서 한국여자배구가 세계 2위 브라질에게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패하는 경기를 TV 중계를 통해 지켜봤다. 예선 경기 한·일전과 도미니카전, 8강전 터키 경기 등에서 극적인 풀세트 승리를 거두고 올라온 한국여자배구에 큰 기대를 걸어봤지만 강력한 브라질 공격앞에는 역부족이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12년 런던올림픽에 이어 3번째 금메달을 노리는 브라질은 남자선수 못지않은 근육질과 파워를 가진 36세의 페 가레이(1m79)가 폭발적안 강타를 앞세워 한국 코트를 마음껏 휘젖고 다녔다. TV 중계 캐스터들은 그의 강타가 한국 코트에 터질 때마다 파괴력에 놀라며 당혹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레이가 13 공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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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여자배구 준결승 실시간 시청률 34.66%...이번 올림픽 한국팀 최고 시청률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준결승전인 한국과 브라질 간 경기 실시간 시청률이 34%대를 기록했다.6일 실시간 시청률 조사회사 ATAM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부터 10시 29분까지 지상파 3사가 중계한 한국-브라질전 누적 총 실시간 시청률은 34.66%로 집계됐다.이번 올림픽 기간 한국 대표팀이 출전한 경기 중계 실시간 시청률 중 가장 높은 수치다.채널별로는 KBS 2TV 12.42%, MBC TV 11.38%, SBS TV 10.86%였다.한국 대표팀은 이날 우승 후보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으로 완패했다.세르비아와의 동메달 결정전은 오는 8일 오전 9시에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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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한국여자배구, 4강전에 강호 브라질에 완패...8일 세르비아와 동메달 결정전
한국여자배구가 4강전에서 강호 브라질에 완패를 당하며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6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4강전에서 브라질에 세트스코어 0-3(16-25 16-25 16-25)으로 패했다. 결승 진출 실패한 한국은 동메달 결정전을 나가게 됐다. 동메달 결정전 상대는 유럽의 강호 세르비아다. 세르비아는 4강전에서 미국에 0-3으로 패했다. 동메달 결정전은 올림픽 최종일은 8일 오전 9시에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한국은 세르비아와의 역대 상대전적에서 4승 12패로 크게 뒤지고 있다. 세계랭킹(8월 6일 기준)도 6위로 11위인 한국보다 5계단이나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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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세계 1위 미국, 세르비아 완파하고 여자배구 결승 선착
여자배구 세계랭킹 1위 미국이 2020 도쿄올림픽 결승에 선착했다.미국은 6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세르비아(6위)를 세트 스코어 3-0(25-19 25-15 25-23)으로 완파했다.미국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준결승에서 세르비아에 세트 스코어 2-3으로 패한 아픔을 5년 만에 설욕했다.1964년 도쿄 대회에서 배구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데뷔한 이래 미국 여자배구는 2016 리우 대회까지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에선 중국에, 2008 베이징·2012 런던 대회에선 거푸 브라질에 패하는 등 세 차례 은메달과 두 차례 동메달을 획득했다.앤드리아 드루스(17점), 조던 라슨(15점) 두 미국의 쌍포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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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희망이 보인다' 한국 여자 배구, 브라질 주포 탄다라 도핑 적발로 제외돼 4강전 유리한 발판
한국 여자 배구와 올림픽 4강에서 격돌하는 브라질에 적신호가 울렸다. 주포 탄다라 카이세타가 도핑 적발로 뛸 수 없게 된 것이다.6일(한국시간) 탄다라가 도핑으로 적발 돼 올림픽 출전이 불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는 이미 도쿄를 떠나 브라질로 귀국하는 중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일이 정리된 이후에 입장을 내겠다’고 밝혔다. 브라질올림픽위원회는 탄다라의 도핑 양성 판정이 브라질도핑기구(ABCD)에 전달됐다면서 그가 올림픽에서 제외된다고 이날 발표했다.탄다라는 올림픽이 열리기 전인 지난달 7일 시행한 도핑 검사에서 금지 약물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후 4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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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의 여자 배구, 오늘 밤 9시 브라질벽 넘는다
세계적인 거포 김연경(33·중국 상하이)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브라질을 상대로 금메달 가도에서 숙명의 대결을 펼친다. 한국 여자배구는 6일 오후 9시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브라질과 2020 도쿄올림픽 준결승전을 치른다.브라질을 이기면 한국 배구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은메달을 확보하고 미국-세르비아 경기의 승자와 금메달을 다툰다.브라질을 넘지 못하면 미국-세르비아 경기 패자와 8일 동메달 결정전을 벌인다.2012 런던 대회 이래 9년 만에 준결승에 진출한 세계 랭킹 11위 한국은 세계 2위 브라질에 전력 면에서 뒤진다는 평가이다. 기술, 체력과 그동안의 전적에서 브라질에 모두 밀린다.한국은 8강에서 터키를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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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57] ‘동양의 마녀(魔女)'와 한국여자배구
일부 일본 언론에선 지난 달 31일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예선 한·일전에서 한국이 풀세트 접전 끝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을 때 ‘동양의 마녀(魔女)’라는 말을 썼다. 이 말은 원래 일본여자대표팀을 가리키는 명칭이었다. 남녀배구가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64년 도쿄올림픽에서 일본 여자배구가 우승을 차지했을 때 생긴 말이었다. 이 말은 서양인들에 비해 월등히 작은 체구의 일본 여자배구 선수들이 전광석화 같은 빠른 시간차 공격과 기계같은 조직력을 앞세워 마치 마술을 부리는 마녀와 같은 모습으로 당대 최강의 소련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을 때 붙여졌다. 이때부터 1970년대까지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상위권을 유지했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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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배구연맹, '4강 진출' 여자대표팀에 격려금 1억원 추가 지급
한국배구연맹(KOVO)이 2020 도쿄올림픽 4강 진출에 성공한 여자 배구 대표팀에 기존에 계획한 포상금 외 추가로 격려금 1억원을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KOVO는 올림픽 포상금으로 금메달 5억원, 은메달 3억원, 동메달 2억원, 4위 1억원을 지급할 예정이었다.하지만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9년 만에 4강 진출의 쾌거를 달성하며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대표팀을 격려하기 위해 KOVO와 구단이 뜻을 모아 추가 결정을 내렸다.지난 4일 터키전 3-2 승리로 4강에 선착한 대표팀은 1억원의 격려금이 추가돼 최소 2억원을 받게 됐다.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동메달 이후 45년 만에 메달에 도전하는 대표팀은 6일 오후 9시 브라질과 준결승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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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 스토리] 올림픽 4강 이끈 라바리니 여자대표팀 감독이 한국배구의 ‘머니볼’인 이유
한국 여자 배구가 도쿄올림픽 4강에 진출한 쾌거는 ‘세계적인 플레이어’ 김연경 등 선수만 잘 해서 된 게 아니다. 배구 공 한 번 잡아보지 않고 ‘데이터 배구’에 의해 대표팀을 관리한 외국인 감독 스테파노 라바리니(42·이탈리아) 감독의 보이지 않는 역할도 한 몫 해주었다. 그는 배구 선수를 한 적이 없다. 다만 어릴 적부터 배구 경기 분석을 좋아해 16세부터 지역 클럽 코치를 시작으로 배구 지도자로 줄곧 활동한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배구 강국 브라질 리그에서 4관왕을 차지한 명장으로 이름을 날렸던 그에게 지난해 한국배구가 ‘러브 콜’을 보내면서 한국여자배구팀을 맡게됐다. 그는 한국대표팀을 책임지면서 철지히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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