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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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역시 배구여제' 김연경, 득점 2위·리시브 8위 등 전 부문 상위권
김연경(33·중국 상하이)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배구 여제'의 진가를 기록상으로도 보여주었다.김연경은 4일 터키와 벌인 8강까지 6경기에서 115점을 올려 득점 2위에 올라 있다. 공격 102득점, 블로킹 9득점, 서브 4득점을 각각 기록했다.1위 티아나 보스코비치(세르비아)는 140점(공격 124득점·블로킹 10득점·서브 6득점)으로 김연경을 25점 차로 앞선다.3위 페르난다 로드리게스(브라질)는 92점(공격 83득점·블로킹 5득점·서브 4득점)으로 김연경을 23점 차로 뒤쫓고 있다.공격 효율에서 김연경은 35.02%로 5위를 달리고 있다. 1위는 41.92%를 기록 중인 로드리게스다.김연경은 수비 부분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놓았다.디그는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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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56] 왜 일본식 영어 ‘리시브(Receive)'를 영어 '범프(Bump)' 대신 사용하게 된 것일까
4일 오전 국내 3개 지상파 TV 방송은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8강전 한국과 터키전을 일제히 생방송으로 내보냈다. 예선전부터 한일전에서 극적인 승부로 승리한 한국여자배구의 4강 진출이 걸린 경기였기 때문에 국민의 큰 관심이 모아졌다. 이 경기를 TV 중계로 보면서 지상파 캐스터가 터키의 목적타 서브를 한국여자 선수들이 잘 받아 내지 못하는 순간, “리시브가 흔들리면 안됩니다. 리시브에 신경써야 합니다”며 안타깝게 말하는 것을 들었다. 리시브라는 말은 상대 서브를 받아내는 것을 말한다. 보통 배구선수들이나 일반인들도 리시브라고 말하면 그런 의미로 알아 듣는다. 하지만 리시브라는 말은 정확한 배구 용어가 아니다. 일본식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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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브라질도 해 볼만하다' 한국 여자배구, 브라질과 결승행 놓고 격돌
4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세계랭킹 2위 브라질과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브라질은 4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구 여자부 8강전에서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를 세트 스코어 3-1(23-25 25-21 25-19 25-22)로 꺾고,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터키에 세트 스코어 3-2(17-25 25-17 28-26 18-25 15-13)로 짜릿한 승리를 거둔 한국은 6일 오후 9시 브라질과 건곤일척의 승부를 벌인다.한국은 브라질과 이번 올림픽 첫 경기를 치렀다.지난달 25일 열린 A조 1차전에서 한국은 브라질의 기술과 힘, 높이에 모두 밀리며 세트 스코어 0-3(10-25 22-25 19-25)으로 완패했다.페르난다 로드리게스(17점), 가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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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국제배구연맹 "김연경은 10억명의 1에 속하는 스타"
국제배구연맹(FIVB)가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을 올림픽 4강 무대에 올려놓은 '배구 여제' 김연경(33·중국 상하이)을 극찬했다.FIVB는공식 인스타그램에 김연경의 개인사진과 함께 "김연경은 이미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에 더해 '10억명 중 1명 나올까 말까 한 선수'라고 표현했다.FIVB는 조별 예선 4차전에서 한국이 일본을 꺾자 김연경을 향해 "올림픽에 한 번 더 나오면 안 되냐"며 환호했다.도미니카공화국과의 경기 후에는 "김연경은 자신이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인 이유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고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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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한국여자배구, 세계랭킹 4위 강호 터키를 풀세트 접전끝에 꺾고 준결승 진출...1976년 몬트리올올림픽 이후 45년만에 메달 눈앞
'배구 여제' 김연경(33)이 맹활약한 한국 여자 배구가 강팀 터키를 꺾고 4강에 진출, 1976년 몬트리올 동메달 이후 45년만에 메달을 노리게 됐다. 한국은 4일 일본 아리아케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터키와 8강전에서 세트스코어 3-2(17-25,25-17,28-26,18-25, 15-12)로 승리했다.한국 여자 배구는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것이 최고 성적이다. 김연경이 이끌었던 한국은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4위, 2016년 브라질 올림픽에서 5위에 올랐다.한국은 4일 밤 9시 30분에 펼쳐지는 브라질과 ROC(러시아)의 8강전 승자와 오는 6일 준결승전을 펼친다.터키는 조별리그 B조에서 3위(3승 2패)로 녹아웃 스테이지에 올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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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55] 토스(Toss)는 일본식 영어, 세트(Set)가 정확한 영어 표현이다
배구는 대부분 용어가 영어로 이루어져 있다. 평소 듣고 익숙한 용어들이 영어로 된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배구라는 종목 자체가 미국에서 탄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가 영어라고 생각하고 쓰는 대표적인 용어 중에 일본식 영어가 있다면 아마도 배구팬들은 많이 놀랄 것이다. 토스(Toss)가 바로 그것이다. 토스라는 용어는 배구팬들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사용하는 단어이다. 어떤 물건을 공중으로 던진다는 의미로 토스라는 말을 많이 쓴다. 축구에서 심판이 경기 시작 전 선공과 후공을 가리기 위해 동전 던지기를 할 때, ‘토스를 한다’는 말을 쓰기도 한다. 토스는 배구에서 일반적으로 스파이크 하기 좋게 볼을 연결해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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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이제 4강이다' 여자배구, 세계랭킹 4위 터키와 4일 8강 맞대결
세계랭킹 13위 여자배구 대표팀이 강팀 터키(4위)와 준결승 티켓을 놓고 겨룬다.한국은 2일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 대진 추첨에서 터키와 묶였다.한국은 4일 오전 9시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4강 진출 티켓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한국은 조별리그 A조에서 3승 2패 승점 7점을 기록해 세계 2위 브라질(5승·14점), 8위 세르비아(4승 1패·12점)에 이어 조 3위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A조 2,3위는 B조 2,3위 중 추첨을 통해 8강 상대를 가리는데, B조 3위 터키가 한국의 상대가 됐다.터키와는 역대 9차례 만나 2승 7패로 열세다.한국은 6월 20일 이탈리아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터키전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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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54] 왜 ‘Volleyball’을 '배구(排球)라고 말할까
배구(排球)는 원래 한자어이다. 밀친다는 의미의 ‘排’와 공을 의미하는 ‘球’이 합해진 말이다. 공을 손으로 때린다는 뜻이다. 한자용어사전에 따르면 한자어 ‘排’라는 말은 ‘手(손 수)’와 ‘非(아닐 비)’가 결합한 모습이다. ‘非’자는 새의 날개가 엇갈려 있는 모습을 그린 것으로 ‘아니다’는 뜻을 갖는다. ‘非’자에 ‘手’자가 결합된 ‘排’자는 아닌 것을 거절한다는 뜻으로 만들어졌다. ‘排’자는 배출(排出), 배설(排泄), 배변(排便)이라는 단어에서 사용된 것처럼 불필요한 물건을 밖으로 내보낸다는 의미를 갖는다. 배구의 ‘排’자는 바르지 않은 것을 손으로 밀어내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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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일본 남자배구, 이란 제압하고 29년 만에 8강 진출
일본 남자 배구가 올림픽에서 29년 만에 8강에 진출했다.일본은 1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끝난 2020 도쿄올림픽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아시아 최강 이란을 세트 스코어 3-2로 따돌렸다.올해 21세의 젊은 거포 니시다 유지가 30점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국제배구연맹(FIVB)은 니시다를 도쿄올림픽 남자부에서 한 경기 30점 이상을 터뜨린 첫 번째 선수라고 소개했다.일본은 3승 2패를 거둬 A조 3위로 조 4위까지 주어지는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4강 가는 길목에서 만난 상대는 브라질이다.일본이 준준결승 무대를 밟은 건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 이래 29년 만으로 당시 6위를 차지했다.개최국으로 이번 대회에 자동 출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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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여자배구, 조별리그 세르비아전서 0-3 패배…3위로 8강 진출
여자배구 대표팀이 세르비아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패해 A조 3위로 8강에 올랐다.대표팀은 2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구 여자 A조 예선 5차전 세르비아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18-25 17-25 15-25)으로 졌다.한국은 3승 2패 승점 7점을 기록해 브라질(4승·11점), 세르비아(4승 1패·12점)에 이어 3위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도쿄올림픽 배구는 승수, 승점, 세트득실, 점수득실 순으로 순위를 가린다.우승 후보 브라질은 이날 오후 최하위 케냐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조 1위가 유력하다.사실 이날 경기는 큰 의미가 없었다. A조 2, 3위는 B조의 2, 3위 중 추첨을 통해 8강 상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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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한국 女배구, '숙적' 일본 극적으로 꺾고 사실상 8강 진출 확정
극적인 여자배구 한일전 승리였다. 한국 여자배구가 '숙적' 일본을 꺾고 사실상 도쿄올림픽 8강 진출에 성공했다.한국은 31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과의 대회 A조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세트스코어 2대3(25-19, 19-25, 25-22, 15-25, 16-14)로 신승했다.승점 2을 따낸 한국은 3승1패(승점 7)를 기록, 남은 세르비아와의 최종전에서 승점 1만 따내도 조 4위 확보해 8강 진출에 성공하게 된다.반면 일본은 1승3패(승점 4)를 기록, 8강행 티켓을 따내기 위해선 도미니카공화국와의 최종전에서 최소 승점 3를 따내야 하는 상황이다. 승부는 5세트에서 갈렸다. 양팀은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혈투를 벌였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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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김연경 5세트 막판 블로킹 ' 한국, 도미니카共 제압…8강 유리한 고지
한국 여자배구가 올림픽 3회 연속 8강 진출의 유리한 발판을 마련했다.세계랭킹 14위 한국은 29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강호 도미니카공화국(7위)을 세트 스코어 3-2(25-20 17-15 25-18 15-25 15-12)로 따돌렸다.케냐에 이어 도미니카공화국마저 잡은 한국은 2승 1패를 거둬 A조 상위 4팀에 돌아가는 8강 티켓에 바짝 다가섰다. 도미니카공화국은 3연패를 당했다.한국은 31일 오후 7시 40분 같은 장소에서 조별리그 4차전을 한일전으로 치른다. 일본마저 제압하면 8강행은 사실상 확정이다.우리나라를 3-0으로 완파한 브라질과 풀세트 접전을 벌인 도미니카공화국은 이날 키 2m1의 장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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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한국 여자배구, 케냐 꺾고 조별리그 첫 승리
한국 여자배구가 케냐를 꺾고 2020 도쿄올림픽 1차 목표인 8강으로 가는 교두보를 마련했다.세계랭킹 14위 한국은 27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배구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최약체 케냐(24위)를 세트 스코어 3-0(25-14 25-22 26-24)으로 눌렀다.1차전서 브라질(2위)에 0-3으로 패한 한국은 8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하는 케냐를 제물로 승리를 낚았다.브라질, 세르비아(10위), 일본(5위), 도미니카공화국(7위), 케냐 등과 A조에서 경쟁하는 한국은 상위 4위 안에 들어야 8강에 올라간다.일본 또는 29일 오전 11시 5분 같은 장소에서 맞붙는 3차전 상대 도미니카공화국 중 한 팀을 잡아야 8강행을 노려볼 수 있다. A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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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위반' 프로배구선수에 1라운드 출장정지·벌금 500만원...배구연맹 상벌위 결정
방역 수칙을 위반한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 두 선수가 V리그 1라운드 출장 정지와 벌금 500만원 징계를 받았다.한국배구연맹(KOVO)은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연맹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삼성화재 선수 1명과 KB손보 1명에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연맹은 "상벌위는 방역 수칙을 어긴 두 선수에게 연맹 상벌 규정 징계 및 제재금 부과기준 (일반) 제10조 ③ '기타 이행 의무' 및 제11조 ⑦ '기타 금지사항' 위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가오는 컵대회 전 경기 및 2021-2022시즌 V리그 정규리그 1라운드(6경기) 출장 정지와 제재금 5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최근 삼성화재 선수 1명과 KB손보 선수 1명은 한 선수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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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김연경 공격만으로 역부족' 한국배구, 브라질에 완패
한국 여자배구가 세계 최정상급 브라질에 무너졌다.세계랭킹 14위인 한국은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2020 도쿄올림픽 배구 여자 예선 A조 첫 경기에서 3위 브라질에 세트 스코어 0-3(10-25 22-25 19-25)으로 완패했다.한국은 1세트 초반부터 박정아와 김희진의 공격이 브라질 블로킹 벽에 걸렸고, 서브 리시브도 흔들렸다.1세트에서는 김연경의 공격 시도가 단 4차례(2번 성공)에 그칠 정도로, 한국은 이렇다 할 반격조차 하지 못했다.승부처인 2세트를 내주며, 한국은 무너졌다.17-20에서 끈질긴 수비를 펼치며 브라질의 공격 범실을 끌어낸 한국은 18-20에서 김연경의 상대 블로커 손끝을 노린 공격으로 득점을 추가했다.21-22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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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선수 출신 김요한, 코로나19 확진
배구선수 출신으로 예능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김요한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15일 방송가에 따르면 김요한은 전날 몸에 이상을 느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와 격리 후 치료받고 있다.김요한은 2019년 코트에서 은퇴한 뒤 게임회사 이사로 일하면서 방송에도 자주 출연해왔다.최근에는 JTBC '뭉쳐야 찬다', E채널 '노는 브로', IHQ '리더의 연애' 등에 출연했다.'리더의 연애' 측은 "김요한과 함께한 출연자들도 검사를 받고 있다. 녹화 일정은 검사 결과가 나오면 정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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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 조선행 신임 심판실장 선임
한국배구연맹(KOVO)이 조선행 심판위원을 신임 심판실장으로 선임했다.KOVO는 9일 연맹 사무국 조직 개편을 알리며 "2020-2021시즌 심판실장으로 일한 유근강 실장의 계약만료에 따라 조선행 위원을 새로운 심판실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조선행 신임 심판실장은 프로배구 출범부터 심판으로 활약했고 2018년 은퇴 이후에는 심판위원을 지내며 경력을 이어왔다.조 심판실장은 프로배구 심판 관리, 운영 등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대리 승진▲ 홍보팀 이영주 ▲ 경영관리팀 신주예◇ 전보▲ 마케팅팀장 이영호 ▲ 경영관리팀장 김대진 ▲ 제도개선팀장 전상석 ▲ 제도개선팀 박진 ▲ 경기운영팀 박철범 ▲ 홍보팀 이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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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 인하대 꺾고 2021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우승
홍익대가 인하대를 꺾고 2021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홍익대는 6일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끝난 대회 최종일 남대A그룹 결승에서 인하대를 맞아 첫 세트를 내주었으나 이후 안정된 전력을 구사하며 3-1(23-25, 25-23, 25-17, 25-21)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인하대는 1세트서 서원진이 큰 키를 활용한 블로킹으로 25-23으로 먼저 가져갔다. 하지만 홍익대는 2세트서 리시브 범실을 자주 보인 인하대를 공략해 25-23으로 따냈다. 홍익대는 3세트서 리베로 김현서의 선방과 이진성의 블로킹으로 25-17로 잡아낸 데 이어 4세터서 이준의 강한 속공으로 인하대를 몰아붙여 25-21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대회 MVP는 홍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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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인하대, 2021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결승 진출
홍익대와 인하대가 2021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결승에 진출, 우승을 다투게 됐다.홍익대는 5일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준결승에서 경기대를 맞아 우세한 전력을 앞세워 3-0((25-19, 25-22, 27-25)로 완파했다. 홍익대는 이날 경기대에 첫 세트 초반부터 앞서 나가기 시작, 25-19로 따냈다. 2세트서도 홍익대는 공격력을 발판으로 삼아 25-22로 이겼다. 3세트선 경기대의 반격을 허용,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27-25로 고비를 넘기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인하대는 성균관대를 3-1(25-18, 25-22, 19-25, 35-33)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인하대는 4세트서 10번의 듀스를 주고 받은 끝에 홍동선의 결정타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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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마지막 올림픽 출격…이소영 등 여자배구 최종엔트리 확정
한국여자배구 거포 김연경(중국 상하이)이 도쿄올림픽에서 마지막 올림픽 무대에 선다. 대한민국배구협회(회장 오한남)는 5일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12명)를 확정해 발표했다.스테파노 라바리니 대표팀 감독은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와 최근 하동에서 치른 코호트 훈련 등을 지켜보며 고심 끝에 12명을 선발했다.레프트는 김연경과 이소영, 표승주(IBK기업은행), 박정아(한국도로공사) 등 4명을 뽑았다.세터는 염혜선(KGC인삼공사)과 안혜진(GS칼텍스) 2명이다. VNL에서 활약한 김다인(현대건설)은 최종 엔트리에서는 빠졌다.리베로 한자리는 오지영(GS칼텍스)이 차지했다.라이트 2명은 김희진(IBK기업은행)과 정지윤(현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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