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상대로 공격하는 김희진[국제배구연맹 홈페이지 캡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61911254604072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세계랭킹 18위로 하락한 한국은 19일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닐슨 넬슨 체육관에서 열린 VNL 둘째주 예선 라운드 7차전에서 네덜란드(12위)에 세트 스코어 0-3(11-25 21-25 18-25)으로 졌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7경기 연속 단 한 세트도 못 따내고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참가 16개 나라 중 승점을 단 1점도 얻지 못한 유일한 팀으로 최하위에 처졌다.
네덜란드는 전날까지 한국과 마찬가지로 승리 없이 7연패를 당하고 승점만 3을 챙겼다.
범실 9개를 쏟아내며 1세트를 무기력하게 내준 한국은 2세트에서 김희진(IBK기업은행), 박정아(한국도로공사), 강소휘(GS칼텍스) 삼각편대의 활발한 공격을 앞세워 21-22로 접전을 벌였다.
그러나 박정아의 서브가 아쉽게 코트를 벗어난 뒤 네덜란드의 고공 강타에 2점을 연속으로 내줘 2세트마저 빼앗겼다.
한국은 끈질긴 수비로 3세트 종반까지 맹렬한 추격전을 펼쳤지만, 공수 엇박자로 18점에 묶인 뒤 연속 실점해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20일 오전 4시 터키와 2주 차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불가리아 소피아로 이동해 3주 차 경기를 대비한다.
△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 둘째 주 예선 라운드 7차전(19일·브라질 브라질리아)
한국(7패) 11 21 18 - 0
네덜란드(1승 7패) 25 25 25 - 3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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