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최종전에서 파이팅 외치는 현대캐피탈 선수들[한국배구연맹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328211118018705e8e9410871751248331.jpg&nmt=19)
현대캐피탈은 28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방문 경기에서 OK금융그룹을 세트 스코어 3-1(19-25 25-18 25-14 25-23)로 눌렀다.
현대캐피탈은 올 시즌을 15승 21패로 마감했다. 승점 43을 기록한 현대캐피탈은 삼성화재를 다승에서 앞서 7위에서 6위로 올라섰지만, 최종 순위는 29일 대한항공과 삼성화재의 경기가 끝나봐야 안다.
최근인 2018-2019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합쳐 2005년 프로 출범 후 4번 정상을 밟은 현대캐피탈은 올 시즌엔 외국인 선수 농사를 망쳐 바닥에서 헤맸다. 창단 이래 최다인 7연패를 당하는 등 악재가 겹쳤다.
이날 OK금융그룹의 강서브에 1세트를 힘없이 내준 현대캐피탈은 2세트부터 블로킹을 앞세워 분위기를 뒤집었다.
블로킹 득점 5개를 앞세워 OK금융그룹의 공격 성공률을 26%대로 묶고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현대캐피탈은 3세트에서도 가로막기 득점 6개와 서브 에이스 3개를 몰아쳐 OK금융그룹의 혼을 뺐다.
현대캐피탈은 4세트 시소게임에서 OK금융그룹 차지환과 전병선의 백어택이 연속해 코트를 벗어난 덕분에 승점 3을 수확했다.
◇ 28일 전적
△ 남자부(안산 상록수체육관)
OK금융그룹(17승 19패) 25 18 14 23 - 1
현대캐피탈(15승 21패) 19 25 25 25 - 3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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