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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주 은퇴 선언…신기성 감독 "선수 뜻 존중"
여자프로농구 국내 최장신(202cm) 센터 하은주(33)가 코트와 작별한다.인천 신한은행의 신기성 감독은 4일 "하은주 선수가 은퇴를 결심했다. 예전부터 구단과 교감이 있었다고 들었고 코트를 떠나기로 완전히 마음을 굳혔다"고 밝혔다.전주 KCC에서 뛰고 있는 국내 최장신(221cm) 센터 하승진의 누나인 하은주는 일본 무대를 거쳐 2006년 신한은행에 입단해 통합 6연패를 이끈 주역이다. 고질적인 무릎 부상과 싸워가며 국제대회에서도 고군분투 했다.2007년 겨울리그부터 출전한 하은주는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통산 240경기에서 평균 14분을 뛰어 8.4점, 4.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평균 13.1점, 5.7리바운드를 올리며 큰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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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아이스하키, 북한 이어 영국도 잡았다
북한에 이어 영국까지 꺾었다.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가 새 역사를 쓰고 있다.한국 여자 아이스하키대표팀은 3일(한국시각) 슬로베니아 블레드에서 열린 영국과 2016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2 그룹A 대회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영국을 상대로 2피리어드 초반 박종아, 한수진의 어시스트로 고혜인이 터뜨린 결승골을 지킨 한국은 영국을 상대로 5번째 맞대결에서 처음 승리를 거뒀다. 계속된 수적 열세에도 상대 슈팅 21개를 완벽하게 막은 골리 신소정의 활약도 눈부셨다.한국 여자 아이스하키는 2007년 세계선수권 디비전3에서 0-10으로 대패한 것을 시작으로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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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쇼트트랙 스타' 노진규, 끝내 사망
남자 쇼트트랙 간판 노진규가 끝내 올림픽 출전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24살의 젊은 생을 마감했다. 불의의 병마와 힘겹게 싸워온 끝에 하늘나라로 떠났다.노진규의 누나인 노선영(강원도청)은 3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을 통해 "진규가 4월 3일 오후 8시 좋은 곳으로 떠났습니다. 진규가 좋은 곳에 가도록 기도해주세요"라며 동생의 사망을 알렸다.노진규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골육종 진단을 받았다. 2013년 9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 1차 대회를 마친 뒤 조직검사 결과 어깨 부위에서 종양이 발견됐다.대표팀의 에이스였던 노진규는 통증에도 수술을 미루고 올림픽 출전을 준비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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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메달 보이나?' 손연재, 페사로 WC 곤봉·리본 은메달
손연재(22, 연세대)가 리우 올리픽 메달 전망을 밝혔다.손연재는 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페사로의 아드리아틱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마지막 날 종목별 결선에서 곤봉과 리본 모두 18.550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최근 가파른 상승세다. 손연재는 에스포 월드컵 개인종합 은메달, 볼 금메달, 리본 은메달, 후프 동메달에 이어 리스본 월드컵에서도 볼과 곤봉 은메달, 후프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에도 은메달 2개를 따며 올해 열린 세 차례 월드컵에서 모두 메달을 목에 걸었다.특히 앞선 두 차례 월드컵과 달리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 야나 쿠드랍체바와 2위 마르가리타 마문(이상 러시아)이 모두 참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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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터' 임소희에겐 '격투기DNA'가 꿈틀댄다
"스스로 만족하는 경기를 하고 싶어요."'우슈 소녀' 임소희(20, 남원정무문)는 오는 16일 중국 북경공인체육관에서 열리는 '샤오미 로드FC 030' 대회 여성 스트로급(52kg 이하) 경기에서 얜 시오시난(27, 중국)과 맞붙는다.지난 2월 종합격투기에 입문한 후 처음 경기를 갖는 임소희는 짧은 준비기간에 대한 걱정을 내비쳤지만, 그만큼 더 훈련에 매진하고 있었다.갓 스무 살 된 임소희는 격투기에서 잔뼈가 굵었다."전북 남원에서 무술(킥복싱+우슈) 체육관을 운영하는 아버지(임한섭) 덕분에 아기 때부터 매트에서 뛰어 놀았어요. 초등학교 5학년 때 우슈 '투로'(연기종목)를 하다가 이후 킥복싱과 우슈 '산타'(겨루기 종목)를 병행했죠."놀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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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한라, 6년 만의 아시아리그 통합 우승
안양 한라가 6년 만에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한라는 3일(한국시각) 러시아 유즈노사할린스크에서 열린 사할린(러시아)과 2015~2016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플레이오프 파이널 5차전에서 5-3으로 승리했다.마지막 5차전까지 승리하며 한라는 플레이오프 전적 3승2패로 마무리, 정규리그에 이어 플레이오프도 정상에 올랐다. 한라가 아시아리그에서 정규리그에 이어 플레이오프도 우승한 것은 2009~2010시즌에 이어 6년 만이다.정규리그에서 사상 최다 승점(114점)으로 우승한 한라는 플레이오프 4강전에서 도호쿠 프리블레이즈(일본)에 3연승하며 파이널에 진출, 사할린과 5차전을 치르는 접전 끝에 통산 세 번째 챔피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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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아이스하키, 남북전서 사상 첫 승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가 사상 처음으로 '남북전'에서 승리했다.한국 여자 아이스하키대표팀은 2일(한국시각) 슬로베니아 블레드에서 열린 북한과 2016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2 그룹A 대회 1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2003년 아오모리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대결 후 남북전에서 4연패를 기록한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는 5번째 대결 만에 처음으로 승리를 맛봤다. 객관적인 기량의 열세를 최근 무서운 성장으로 극복한 역사적인 결과다.1피리어드 수적 열세를 무실점으로 막은 한국은 오히려 12분 11초 상대의 2분간 퇴장을 이용해 박예은의 어시스트로 박채린이 선제골을 뽑았다. 17분 11초에 동점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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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웃픈 농담' 날려버린 삼성의 '가공할 화력'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두산의 시즌 2차전이 열린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경기 전 류중일 삼성 감독은 전날 패배에 대해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1일 삼성은 두산에 1-5로 졌다. 공식 개막전인 데다 신축구장인 라이온즈파크의 첫 공식 경기였다. 17년 연속 첫 홈 경기 매진을 이뤄준 2만4000 명 만원 관중 앞에서 당한 패배였다. 류 감독은 "이전 대구시민구장은 매진이어도 1만 명 남짓이었는데 2만 명 넘은 관중 앞이라 이겼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입맛을 다셨다.패인은 힘의 차이였다. 투타에서 모두 밀렸다. 선발 대결에서 차우찬이 더스틴 니퍼트와 같은 6이닝을 던졌지만 실점은 4개(3자책)으로 3개가 많았다.특히 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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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이준형, 세계선수권 24위…日 하뉴, 2위 추락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간판 이준형(단국대)이 '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를 24위로 마감했다.이준형은 2일(한국 시각) 미국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44.13점, 예술점수(PCS) 62.70점에 감점 2를 합쳐 104.83점을 받았다. 이틀 전 쇼트프로그램(70.05점)까지 총점 174.88점으로 이날 프리스케이팅에 나선 24명 중 최하위에 그쳤다.지난해 상하이 대회의 197.52점(19위)보다 22.64점이나 떨어졌다. 지난 1월 전국 남녀 종합선수권대회에서 기록한 개인 최고 223.72점에도 한참 못 미쳤다.이날 11번째로 출전한 이준형은 '로미오와 줄리엣' 선율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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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세계 최고들 사이에서 개인종합 중간 4위
손연재(22, 연세대)가 세계 정상급 선수들 사이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손연재는 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페사로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개인종합 첫 날 후프 18.550점, 볼 18.500점을 받아 중간합계 37.050점으로 4위에 올랐다.이번 대회에는 세계선수권 3연패를 한 세계랭킹 1위 야나 쿠드랍체바(러시아)와 2위 마르가리타 마문(러시아) 등 최고 선수들이 모두 참가했다. 손연재의 동메달 경쟁자인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벨라루스), 안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도 출전했다.손연재도 기죽지 않았다.지난 2월 에스포 월드컵 개인종합 최고점 73.550점, 3월 리스본 월드컵 볼과 곤봉 종목별 최고점 18.550점을 기록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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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복싱, 36년 만의 올림픽 참가 무산 위기
한국 복싱의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 악몽이 재현될 위기다.박시헌 총감독이 이끄는 한국 복싱 대표팀은 지난 23일부터 중국 첸안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선발대회에 출전해 남녀 선수 13명 전원이 8강 진출이 무산됐다.10체급 경기가 열린 남자부는 3위까지, 3체급의 여자부는 2위까지 올림픽 본선 출전권이 걸린 이 대회에서 단 한 명도 4강에 오르지 못했다. 6명이 8강까지 진출했지만 올림픽 출전권을 얻기 위한 최소 기준이었던 준결승까지는 아무도 가지 못했다.한국 복싱은 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1948년 런던 대회 이후 딱 한 번을 제외하고 모든 대회에 참가 선수를 배출했다. 1980년 모스크바 대회가 한국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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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리거 VS 디아즈, UFC 200서 재대결
페더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28, 아일랜드)와 네이트 디아즈(31, 미국)가 4개월 만에 리매치를 갖는다.UFC는 31일 "맥그리거와 디아즈가 오는 7월 10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00' 메인이벤트 웰터급 경기에서 맞붙는다"고 밝혔다.맥그리거는 지난 6일 첫 번째 대결(UFC 196)에서 디아즈에 2라운드에서 서브미션 기술인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패했다. 펀치 정확도와 횟수에서 앞섰지만 파워에서 밀렸다.체급 차를 극복하지 못한 것이 패인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맥그리거의 강력한 요구로 리매치에서도 웰터급으로 싸운다.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페더급 타이틀을 방어하거나 디아즈와 라이트급에서 싸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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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선수 중 2015년 최고 수입 스포츠 스타는?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53)은 은퇴해도 여전히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스포츠 스타였다.조던은 31일(한국 시각)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자료에서 은퇴 선수 가운데 2015년 가장 많은 수입을 올렸다. 지난해 1억1000만 달러(약 1260억 원)을 번 것으로 집계됐다.2003년 조던은 현역에서 물러났지만 아직도 그의 이름이 달린 상품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조던의 이름을 건 나이키 농구화는 전년보다 14% 판매가 늘었다.여기서 받는 개런티와 함께 조던은 의류회사 헤인즈와 음료 회사 게토레이 등으로 후원을 받고 있다. 현재 미국프로농구(NBA) 샬럿 호니츠 구단주인 조던의 자산 총액은 11억 달러(약 1조 2610억 원) 정도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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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34명 FA시장…'대이동'으로 판세 흔들리나
2016년 V-리그의 판도를 바꿀 대이동이 시작될까.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30일 FA자격을 얻은 선수 34명의 명단을 공시했다. 새 시즌 외국인 선수를 트라이아웃으로 뽑는 남자부는 20명, 지난 시즌 트라이아웃으로 외국인 선수를 선발한 여자부도 14명으로 각 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는 선수들이 대거 FA자격을 얻었다.남자부는 2015~2016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문성민(현대캐피탈)을 비롯해 김학민(대한항공), 김요한(KB손해보험)까지 수준급 날개 공격수가 동시에 시장에 나왔다. 비록 올 시즌 소속팀에서는 주전 경쟁에서 밀렸지만 국가대표 출신의 곽승석(대한항공)도 매력적인 후보다.센터 포지션 역시 신영석(현대캐피탈), 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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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은 왜 V-리그 '베스트7'에 들지 못했을까?
시몬(OK저축은행)은 V-리그 최고의 공격수였다. 정규리그 득점 2위(919점)에 올랐고, 공격종합 2위(56.05%), 속공 1위(67.88%), 퀵오픈 1위(68.31%), 블로킹 1위(세트당 0.742개), 서브 2위(세트당 0.636개) 등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챔피언결정전에서는 4경기 120점을 퍼부으며 OK저축은행의 우승과 함께 MVP도 수상했다. OK저축은행의 챔피언결정전 2연패의 주역이었다.지난 29일 열린 V-리그 시상식.그런데 시몬의 이름은 단 한 번도 불리지 않았다. MVP는 정규리그 우승팀 현대캐피탈로 돌아갔다고 쳐도, '베스트7'에서도 시몬의 이름은 없었다.V-리그 '베스트7'은 세터 1명, 센터 2명, 라이트 1명, 레프트 2명, 리베로 1명으로 구성된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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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고 탈 많고 볼거리도 많았던 프로농구
2015-2016 KCC 프로농구가 고양 오리온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찾아온 불법 스포츠 도박 파문부터 사상 첫 9월 개막, 단신 외국인선수의 등장 등 여러가지 이슈로 인해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다. 그 안에는 즐거움도 있었다. 지난 한 시즌을 돌아봤다.◇실패 인정한 9월 개막2015-2016시즌은 KBL 출범 이래 처음으로 9월에 개막전을 치렀다. 플레이오프가 프로야구 개막과 겹치는 것을 피하고 더 많은 TV 생중계 편성을 위해 내린 결정이었다.부작용이 더 많았다. 농구 팬에게 9월 개막은 익숙하지 않았다. 불법 스포츠도박 파문을 일으킨 선수들의 결장이 더해져 초반 흥행은 참패 수준이었다.신인드래프트는 10월27일에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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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석, 에밋에게 칭찬받다? 오리온 우승 뒷이야기
고양 오리온이 프로농구 챔피언에 등극했다. 지난 29일 경기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챔피언결정전 6차전에서 120-86 대승을 거둬 최종 전적 4승2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과 인터뷰에서 공개되지 않은 우승의 뒷이야기들을 정리했다.◇"에밋이 굿 디펜스라고…"센터 장재석은 오리온의 엔돌핀이다. 엉뚱하고 솔직한 성격에 동료들은 장재석을 아끼고 좋아한다.장재석은 챔피언결정전이 끝나고 스스로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가득 했다.장재석은 "전주 1차전에서 제가 에밋을 막을 때가 있었는데 에밋이 제게 '굿 디펜스(good defense)'를 했다고 칭찬했다"며 웃었다. 밝은 표정으로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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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일승 감독 "비명문대 출신이 더 많은 세상 아닙니까"
"명문대를 나오지 않은 사람이 더 많은 세상에 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주류라고 생각한다. 내가 부끄럽지 않게 노력한다면 죽을 때까지 우승을 못하더라도 부끄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현역 농구 선수로 활약했던 경기인 출신들은 흔히 농구 명문고, 농구 명문대 출신의 주류와 주류에 섞이지 못한 비주류로 나뉜다. 고양 오리온을 프로농구 정상에 올려놓은 추일승 감독은 대표적인 비주류 인사다.경복고와 용산고, 연세대와 고려대 등 농구 명문 학교를 졸업한 현역 출신들은 선후배 사이의 관계가 끈끈하다. 서로가 서로를 끌어주고 밀어준다. 그들만의 세계가 존재한다.추일승 감독은 농구계에서 대표적인 '흙수저'다. 홍대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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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보다 못한 준우승?' KCC, 우승만큼 값진 소득
프로농구 KCC가 5년 만의 정상 문턱에서 아쉽게 멈춰섰다. '초호화 군단' 오리온의 벽에 막혀 전신 현대 시절 포함, 통산 4번째 플레이오프(PO) 준우승에 머물렀다.KCC는 29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오리온과 '2015-2016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6차전에서 86-120 패배를 안았다. 시리즈 전적 2승4패로 우승컵을 오리온에 내줬다.정규리그에서 KCC는 의미있는 기록을 세웠다. 현대 시절 이후 16년 만이자 KCC로 모기업이 바뀐 이후 첫 우승을 거뒀다. 하지만 한 시즌 농사의 최종 무대인 PO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특히 올 시즌 농구계에서 회자된 "챔프전 준우승은 3위보다 못하다"는 우스갯소리 때문에 더 그럴 수 있다. 준우승팀이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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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조 잭슨 "나는 팬들이 뽑은 MVP"
이승현이 챔피언결정전 MVP를 받는 순간 조 잭슨의 표정이 조금은 굳어졌다는 이야기가 들려왔다. "이력서에 MVP 경력 한 줄 넣으면 좋을 것 같다"며 웃었던 조 잭슨. MVP 트로피를 받지는 못했지만 그는 팬들이 인정한 가장 가치있는 선수였다.조 잭슨은 29일 경기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전주 KCC와의 6차전에서 26점 10어시스트를 올리며 오리온의 120-86 대승을 이끌었다. 오리온은 최종 전적 4승2패로 14년 만의 우승을 달성했다.조 잭슨은 경기 후 "아침에 일어날 때 느낌이 좋았다. 팀 동료들은 어땠는지 모르겠는데 점수차를 크게 벌리고 나가기를 원했다. 다들 집중해서 그게 가능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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