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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기고] 한국 마라톤, 엘리트와 아마추어의 경계가 점점 좁혀진다
가을은 달리기 좋은 계절이다. 날씨도 좋거니와 달리는 동안 거리 위에 수 놓인 알록달록한 단풍들이 뛰는 이의 마음을 풍성하게 채운다. 주말이면 전국에서 10여 개 이상의 크고 작은 마라톤 대회가 열리고 있다. 그중에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국내 메이저 대회는 추후 선수들의 국제 대회 참가를 위한 필수 코스다. 지난 3일, 국내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JTBC 서울마라톤 대회'가 서울 도심 일대에서 열렸다. 올해는 특히 3만 7천여명이 참가하며 최다 인원이 달린 마라톤으로 기록되었다. 마라톤 선수들과 시민들이 달리는 모습은 가을의 정취와 함께 서울을 아름드리 수놓았다. 그러나 현재 한국 마라톤은 마냥 즐기기만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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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 비대면 거래 및 중독 문제, 문체부-국민체육진흥공단-스포츠토토코리아 책임 없나?
2023년 11월 2일 오전 8시 SBS의 <뉴스토리>에서는 ‘국가가 허락한 도박, 국가는 외면한 중독’이라는 제목으로 스포츠토토의 중독 위험성과 대책을 다뤘다. 방송에서는 30대 남성 최모씨가 스포츠토토 중독으로 인해 스스로 생을 마감한 사건이 나왔다. 그의 유서에는 가족에 대한 미안함과 함께 억울함이 담겨 있었고, 사망 원인으로는 도박 중독이 있었다.이번 방송은 국가의 도박 사업 규제와 중독 예방에 대한 안일한 태도를 비판하며, 실질적인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비극은 스포츠토토가 합법이며 가벼운 취미라 여기던 많은 이들에게 경각심을 주었다.스포츠토토 중독 문제는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심각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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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2024년 스포츠산업 수출상담회 성료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이하 체육공단)은 지난 5일(화)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제3차 수출상담회를 끝으로 ‘2024년 스포츠산업 수출상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체육공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후원하는 스포츠산업 수출상담회는 우수한 기술 및 제품을 보유한 대한민국 스포츠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온라인 방식의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벗어나 직접 대면 상담을 원하는 참가기업의 의견을 반영해 예년보다 효과적인 행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동안 해외 15개국 64개 기업을 초청해 164개 국내 기업과 500여 건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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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장 타이기록' 신진서, 59개월 연속 한국 바둑랭킹 1위
한국 바둑의 신진서(24) 9단이 역대 최장기간 랭킹 1위 타이기록을 세웠다.신진서는 5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11월 바둑랭킹에서 1만371점을 획득해 박정환(31·9천975점) 9단을 따돌리고 1위를 지켰다.2020년 1월부터 59개월째 랭킹 1위를 지킨 신진서는 박정환이 보유한 역대 최장기간 랭킹 1위와 타이를 이뤘다.신진서에 앞서 한국 바둑을 대표했던 박정환은 2013년 12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랭킹 1위에 올랐다.신진서는 지난달 4승 1패를 기록하며 랭킹 점수가 7점 줄었다.그러나 11월 랭킹에서 2위 박정환에 396점 차로 크게 앞서 이변이 없으면 12월 랭킹에서 최장 1위 신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된다.신진서·박정환의 뒤를 이어 변상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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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전국사상ECO마라톤 대회 성황...3천500여 명 참가
부산 사상구와 사상구체육회는 지난 11월 3일 부산시 제1호 지방정원으로 지정된 삼락생태공원 일원에서 제2회 전국사상ECO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5km 건강달리기, 10km 로드레이스 2종목으로 구성됐다. 전국 각지에서 마라톤을 사랑하는 마라토너 3,500여 명이 참가해 삼락생태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만끽하며 열띤 경기를 펼쳤다. 이날 대회에는 김대식 사상구 국회의원과 이현승 부산진구 국회의원 그리고 부산시체육회 박가서 상임부회장 등이 함께하여 대회에 깊이를 더했다. 사상구와 사상구체육회는 대회 전날 우천으로 인해 코스가 변경된 사항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로 점검에 행정력을 집중했고 각 코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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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코리아 마스터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개최
익산시에서 전 세계 배드민턴 팬들의 주목을 받는 국제대회가 열린다. 익산시는 5일 예선을 시작으로 결승전이 열리는 10일까지 '2024 코리아 마스터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가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시는 대회 유치를 위해 지난해 개최지인 광주광역시 등의 도시들과 경합을 펼쳤다. 지난 1월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서류 심사와 현장 평가를 통해 실내체육관 시설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에서 주최하고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며, 약 30개국 300여 명의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대회다. 특히 지난해 세계배드민턴연맹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받은 서승재(삼성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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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부경, 호스아일랜드 이색 걷기대회 개최 ...호수길 걸으며 가을 만끽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엄영석)과 어반스포츠가 공동주최하는 제1회 플레이 워크 호스아일랜드 걷기대회가 오는 11월 10일(일)과 17일(일) 양일간 렛츠런파크 주로내 호스아일랜드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호스아일랜드는 경주로 내에 조성된 약 3만 평의 호수공원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난 10월 재개장한 호스아일랜드는 호수 주변으로 다양한 철새와 희귀식물이 자생하는 생태공원이다. 이번 걷기대회는 가족과 함께 걷기와 게임을 결합한 색다른 형식의 대회로, 가족·연인과 함께 가을정치를 느끼며 즐거운 한때를 선물할 예정이다. 우선 부담 없이 걷기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참가자들은 호스아일랜드 산책로(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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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성료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31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실제상황을 가정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과천시·과천소방서·한국마사회 주관으로 시행되었으며 서울경마공원 관람대 일대에서 진행됐다. 한국마사회를 포함하여 지자체, 경찰, 소방, 등 총 16개 기관이 참여하며 대규모로 합동 훈련이 실시됐다.훈련은 유형별 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다중밀집시설 유관기관 소방 훈련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 복합재난 대응 합동훈련 ▲말 전염병 대응훈련 ▲화재·지진 대응 훈련 ▲긴급 종합 훈련 등으로 진행했다. 현장감 높은 실제상황을 연출하여 대응역량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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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탄소저감 식물‘케나프’수확하며 녹색성장 다짐해
지난 11월 1일,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과 임직원들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지난 5월 서울경마공원에 식재한 ‘케냐프’를 수확하는 행사를 가졌다. 약 1,000평 규모의 부지에 심어진 30만여 본의 케냐프는 지난 5개월간 약 4m높이로 성장했으며 약 23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성과를 이뤘다.이산화탄소 흡수량이 보통의 식물보다 5~10배 많은 케나프는 탄소저감 효과는 물론 바이오 에탄올 원료, 비료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해 녹색성장을 이끄는 핵심 식물로 조명받고 있다. 정기환 회장과 임직원 봉사단은 지난 5월 렛츠런파크 서울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케나프’를 직접 식재 및 파종하며 정원을 조성한 바 있다.모종과 씨앗이었던 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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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2025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신청 개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이하 체육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및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취약계층의 스포츠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2025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의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은 저소득층 유·청소년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9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올해에는 12개월 동안 월 10∼11만 원의 범위에서 총 14만 명에게 지원했으나, 내년도에는 정부 예산안을 확대해 저소득층 유·청소년 12만 명에게 월 10만 5천 원을 장애인 2만 5천9백 명에게 월 11만 원을 12개월 동안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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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256] 유도와 ‘다다미’는 어떤 연관이 있을까
공식적인 유도 경기는 다다미 매트 위에서 열린다. 도장에서 유도를 배울 때부터 ‘다다미’라는 말에 많이 익숙하지만 일본어라는 것만 막연히 알 뿐 정확히 그 의미를 아는 이들이 드물다. 다다미는 한자어 ‘첩(疊)’의 일본어 발음이다. ‘밝을 정(晶)’과 ‘마땅할 의(宜)’가 합쳐진 모양인 ‘첩’은 원래 접는다는 의미이다. 다다미의 어원은 동사의 ‘접다’가 명사화한 것으로, 당초 돗자리, 거적 등의 깔개 전반을 가리켰다고 한다.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접어서 방의 구석에 두었던 것으로부터, ‘접고 겹치다’ 라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다다미는 원래 일본에선 골풀로 만든 바닥재로 쓰이는 말이었다. 튼튼하고 내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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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경정총괄본부, ‘한국 경륜 30년사’ 발간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은 1994년 잠실 경륜장에서 시작된 한국 경륜 30년의 역사를 담은 ‘한국 경륜 30년사(부제: 30년의 경륜 스포츠의 길이 되다)를 발간했다고 전했다.300여 쪽으로 구성된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 30년 동안 혁신을 거듭하며 발전해 온 한국 경륜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제1부는 1988년 서울올림픽 유산인 잠실 자전거 경기장을 활용하고 국민의 여가선용, 국민체육의 진흥 도모, 지방재정 확충 등을 위한 초창기 한국 경륜의 출발 과정, 세계 최대 규모 실내 자전거 경기장인 광명스피돔 시대의 개막,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등 30년의 역사가 순차적으로 기술되어 있다. 한편,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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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주선보류를 막아라!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선수들
뜨거웠던 2024년 경정이 이제 마무리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후반기를 마감해야 하는 시간이 서서히 다가오면서 위기에 직면한 선수들의 발걸음은 그 어느 때보다 무겁지만 잰걸음을 해야 할 시기다.경정은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눠 각각의 성적에 따라 A1, A2, B1, B2 등급으로 나뉘는데, 등급이 높을수록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다. A1~2등급은 38~40회, B1~2등급은 34~36회의 출전 기회를 얻게 된다. 또 경정에는 성적이 부진한 선수는 1회 주선 보류하는 제도가 있는데, 성적 하위 7% 약 8명 정도다.그런데 선수들은 이 주선보류에 드는 것에 아주 민감할 수밖에 없다. 주선보류 3회를 받게 된다면,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선수등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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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월출산국립공원박람회와 함께하는 '제56회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 종합우승 울산산악연맹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11월 2일(토) ~ 3일(일), 전라남도 영암군 월출산 일원에서 2024 월출산국립공원박람회와 함께하는 '제56회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제56회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는 2024 월출산국립공원박람회와 함께 열려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이번 대회는 전국 등산대회이며, 우리나라 산악 운동의 산실로서, 대한민국 산악강국의 면모를 보여주는 산악인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대회는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전라남산악연맹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전라남도, 영암군, 전라남도체육회, 영암군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하며 블랙야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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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임채빈)만 한 아우 되려나? 경륜 임유섭의 무서운 질주
매주 경기가 열리는 프로 경륜 무대에서 일년내내 혹독하게 자기 관리를 하지 않는다면, 고른 성적을 거두거나 나아가 실력 향상을 기대하는 것 불가능에 가깝다. 과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사이클 대표 출신 선수도 프로 선수가 된 이후로 평범한 선수로 전락하는 한편, 아마추어 시절에는 전혀 빛을 보지 못했던 선수가 광명스피돔을 호령하는 예도 다반사다. 최근 경륜에서 그런 선수를 꼽는다면 단연 수성팀의 돌격대장 임유섭(27기, S1, 수성)이다.중학교 시절 레슬링 선수로 운동에 첫발을 디뎠던 임유섭은 국내는 물론 세계대회에서까지 두각을 보였던 사촌 형 임채빈(25기, SS, 수성)의 활약을 보고 사이클로 운동 종목을 변경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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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255] 유도에서 왜 ‘반칙패’라고 말할까
유도에서 반칙패는 상대에게 ‘한판’을 내주는 것과 같은 엄중한 벌이다. 일본어로 ‘한소쿠마케(反則負け, Hansoku-make)’라고 말하며 우리 한자어로 ’反則敗‘라고 쓴다. ’반칙‘은 규칙을 어긴 것을 의미하며, ’패‘는 상대에게 진다는 것을 뜻한다. ‘반칙(反則)’은 한국, 중국, 일본 등에서 오래전부터 써온 한자어이다. 인터넷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반칙(反則)’이라는 단어는 원문 9회, 국역 1회 등 10회 검색된다. ‘패(敗)’도 조선왕조실록에 원문 6,844회, 국역 1,431회 등 총 8,275회 등장한다. 하지만 ‘반칙패’라는 말은 조선왕조실록에 나오지 않는 것으로 볼 때 일제강점기 이후 일본어 ‘反則負け’를 우리식 한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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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우승 도전' 신진서·변상일, 난양배 월드바둑 나란히 8강 진출…신민준 탈락
신진서 9단과 변상일 9단이 난양배 월드바둑에서 초대 우승에 도전한다.한국 랭킹 1위 신진서는 3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제1회 난양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 16강에서 중국의 롄샤오 9단에게 150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또 변상일은 중국의 딩하오 9단에게 25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그러나 신민준 9단은 중국의 랴오위안허 9단에게 223수 만에 백 불계패 해 탈락했다.주최국 중국은 랭킹 2위 리쉬안하오를 비롯해 당이페이·왕싱하오·구쯔하오·리친청·랴오위안허 9단 등 총 6명이 8강에 올랐다.일본과 대만의 마지막 주자들이 16강에서 탈락하면서 8강 대진은 한국 2명, 중국 6명으로 압축됐다.8강 대진 추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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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령 챔피언' 48세 장현진, 2024 슈퍼 6000 클래스 드라이버 챔피언 등극
'48세 베테랑 드라이버' 장현진(서한GP)이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에서 생애 첫 드라이버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장현진은 3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4.346㎞·21랩)에서 열린 슈퍼 6000 클래스 9라운드 최종전 결승에서 41분 15초 536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41분 13초 763으로 우승한 최광빈(원레이싱)에 이어 2위로 체커기를 받았다.직전 8라운드까지 드라이버 랭킹 포인트 140점으로 선두를 달리던 장현진은 이날 19점을 추가하며 159점을 쌓아 랭킹 포인트 2위인 팀 동료 김중군(서한GP·120점)과의 격차를 39점으로 크게 벌리고 '드라이버 챔피언'의 영광을 차지했다.올해 48세인 장현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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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최정윤, JTBC서울마라톤 남녀 국내부 우승...국내 역대 최대 3만7000명 달렸다
박민호(코오롱)가 2024년 한국 남자 마라토너 중 가장 좋은 기록을 작성하며 JTBC서울마라톤대회 남자 국내부 우승을 차지했다.박민호는 3일 서울 마포구 상암 월드컵공원을 출발해 송파구 잠실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으로 들어오는 42.195㎞ 마라톤 풀코스를 2시간13분06초에 완주했다.국내부 2위는 2시간18분55초에 달린 한승현(충남도청), 3위는 2시간18분58초의 나현영(국민체육진흥공단)이다.박민호는 올해 3월 동아마라톤에서 김홍록(건국대)이 작성한 2시간14분20초보다 빠른 2024년 한국 마라톤 최고 기록을 세웠다.박민호는 대한육상연맹을 통해 "올해 처음으로 마라톤 풀코스를 뛰었다. 1위를 차지해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짧은 소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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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3관왕' 김우진, 절정의 슈팅 감각...국가대표 2차 선발전 1위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양궁 3관왕 김우진(청주시청)이 2025년도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1위로 통과했다.김우진은 2일 충북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끝난 2025년도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배점 합계 94로 1위를 차지했다.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 3개를 모두 휩쓸었고 지난달 월드컵 파이널에서 우승한 김우진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절정의 슈팅 감각을 이어갔다.파리 올림픽에 함께 출전한 김제덕(예천군청)과 이우석(코오롱엑스텐보이즈)은 각각 2위, 5위로 2차 선발전을 통과해 남녀 각 20위까지 주는 3차 선발전 출전권을 여유롭게 따냈다.이우석의 소속팀 후배 김선우가 3위에 올랐다.여자부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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