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 2년 연속 BWF '올해의 여자 선수' 영예
한국 배드민턴 간판이자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안세영(삼성생명)이 2년 연속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올해의 여자 선수 영예를 안았다.안세영은 9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BWF 시상식에서 올해의 여자 선수상을 품에 안았다.이뿐 아니라 '여자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여자 선수'에도 선정돼 2관왕을 달성했다.파리 올림픽 여자 단식 금메달로 우뚝 선 안세영이지만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 때 무릎을 다친 여파로 올해 상반기에는 기복을 보였다.지난 1월 말레이시아오픈에서 우승한 뒤 그다음 주 인도오픈 8강전에서 허벅지 근육 부상이 겹쳐 기권했다.3월 프랑스오픈을 제패하고 출전한 전영오픈에선 체력 난조로 준결승전에
-
서울시청 정연호 감독 “젊은 선수들과 4강 진출을 목표로 뛰겠다”
H리그 출범 첫 시즌에 3위를 차지하며 6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서울시청, 정연호 서울시청 감독은 베테랑 선수의 은퇴와 이적으로 팀은 젊어졌지만, 전력이 다소 약화하면서 3위 수성은 어렵다면서도 젊은 선수들과 4강 진출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서울시청 핸드볼팀은 영화 ‘우생순’의 실제 주인공인 임오경 감독을 초대 감독으로 선임하여 창단해 대한민국 핸드볼의 선두 주자로 활동하며, 사회공헌 및 스포츠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14~2017년까지 코리아리그 최초로 4연 연속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고, 2016년에는 창단 첫 우승을 달성했다. 아울러 핸드볼 재능 기부 활동을 통해 서울 시민과 함께하며 대한민국 여자
-
핸드볼 H리그, 연패 탈출한 인천도시공사 연승과 두산 8연승 노려
연패에서 탈출한 인천도시공사가 연승을 노리고, 두산은 8연승에 도전한다.11일 오후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제3매치 데이 세 경기가 열린다.[ 16:00 인천도시공사(3승 4패, 승점 6점 4위) vs SK호크스(6승 1패, 승점 12점 2위) ]먼저 오후 4시에는 3연패에서 탈출한 인천도시공사(3승 4패, 승점 6점 4위)와 2연승으로 선두 두산을 바짝 쫓고 있는 SK호크스(6승 1패, 승점 12점 2위)가 격돌한다. SK호크스는 선두 두산과 인천도시공사는 3위 하남시청과 순위 싸움을 하는 만큼 반드시 서로를 꺾어야 하는 상황이다. 1라운드에서는 SK호크스가 34-28로 여유 있게 승리를 거뒀는데
-
한국마사회 윤병현 상임감사‘2024 최고 감사인상’수상
한국마사회 윤병현 상임감사위원이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주관으로 열린 ‘2024 한국공공기관감사인대회’에서 ‘최고 감사인상’을 수상했다.한국공공기관감사인대회는 공공기관 소속 최고감사인과 자체 감사기구의 성과를 발굴하는 행사로 최고감사인상은 감사전략 혁신과 윤리경영 및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한 모범 감사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윤병현 상임감사위원은 ‘부패 선입견을 타파하고 청렴 기틀을 다지는 감사’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감사역량 강화 △내부통제 고도화 △핵심리스크 관리 △바른 감사문화 확립 등을 골자로 하는 ‘중장기 감사전략’을 추진해 왔다.이번 수상은 감사실을 중심으로 추진해 온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체
-
여자 핸드볼 경남개발공사 이연경, 오사라 '개인 기록은 관심 없고 무조건 팀 우승이 목표다'
지난 시즌 핸드볼 H-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정규리그 준우승을 차지하고,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창단 첫 우승을 기록한 경남개발공사. 그 중심에는 팀의 주축인 센터백 이연경과 골키퍼 오사라가 있었다. 두 선수는 지난 시즌 이루지 못한 우승의 한을 이번 시즌에는 꼭 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이연경 선수는 초등학교 4학년, 학교 운동회에서 반 바퀴 차이를 따라잡으며 체육 선생님의 눈에 띄어 핸드볼을 시작했다. 하지만 중고등학교 시절까지 운동에 회의적이었다고 한다. “하기 싫어서 많이 도망 다녔는데 고3 때 정신 차리고 열심히 하게 됐다”고 밝힌 이연경은 이후 서울시청에 입단하며 실업 생활을 시작해 대구광역시청, 일본 리그,
-
UFC 해설위원은 아들도 강하다…김대환 장남 데뷔승
21년차 UFC 해설위원 김대환은 프로 8승 1패를 모두 KO로 기록한 화끈한 종합격투기(MMA) 선수였다. 2017년 10월에는 일본 Wardog Cage Fight 미들급 챔피언이 됐다.김대환 맏아들 김호진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아마추어대회 KMMA에서 종합격투기 데뷔전을 치러 무승부를 기록한 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보고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대구광역시 중구 KMMA뽀빠이아레나에서는 12월7일 ‘뽀빠이연합의원KMMA25대구’가 열렸다. 50경기 100명 중에서 가장 관심을 끈 것은 지난달 수능에 응시한 김호진(18, 김대환 MMA)이다.김호진은 KMMA 4연승을 달린 무패 파이터이자 190㎝가 넘는 장신 스트라이커 최정훈(24, 쉴드MMA)을 2라운드 길로틴 초크로
-
한국, 이란 꺾고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 결승 진출... 숙적 일본 상대로 7연패 노린다
한국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이란을 꺾고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지난 8일 오후 7시 30분(한국 시간) 인도 뉴델리 INDRA GANDHI INDOOR STADIUM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준결에서 이란을 33-20으로 이겼다.대회 7연패를 노리는 한국은 19번째 결승에 올라 17번째 우승을 노린다. 10일 저녁 9시 30분(한국 시간)에 열리는 결승에서는 숙적 일본과 맞붙는다. 일본은 카자흐스탄을 30-23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일본은 2004년 우승 이후 20년 만에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정지인(대구광역시청)의 강력한 골로 출발한 한국이 오사라(경남개발공사) 골
-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288] 레슬링을 격투기라고 말하는 이유
레슬링을 유도, 복싱, 태권도, 씨름, 검도, 펜싱 등과 함께 격투기(格鬪技)종목이라고 한다. 격투기는 일본식 한자어로 맞붙어 치고 받는다는 ‘격투(格鬪)’와 재주를 의미하는 ‘기(技)’의 합성어이다. (본 코너 1239회 ‘유도를 왜 ‘격투기’라고 말할까‘ 참조)격투기는 영어 ‘Martial Arts’를 번역해 일본에서 메이지 유신이후 사용한 표현이라고 한다. 인터넷 조선왕조실록에서 ‘격투기’라는 말이 전혀 검색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우리나라에는 일본의 영향으로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 언론은 1950년대부터 격투기라는 말을 스포츠 용어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네이버 뉴스라이브러리에 따르면 조선일보 1955년 6월1
-
‘김가영 천하’ 누가 막나…여자프로당구 LPBA 30연승·5연속 우승
'당구 여제' 김가영(41·하나카드)이 프로당구 역사를 새로 썼다.김가영은 8일 오후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2024' LPBA 결승전에서 김보미(NH농협카드)를 상대로 세트 점수 4-2(11-0 11-6 11-4 3-11 9-11 11-1)로 승리하고 우승컵을 들었다.이로써 김가영은 올 시즌 3차 투어인 베트남 하노이 오픈부터 이번 7차 투어까지 5회 연속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이 과정에서 김가영은 30연승을 질주했다. 5회 연속 우승과 30연승 모두 프로당구 최다 기록이다.이번 우승으로 김가영은 통산 12승을 달성했다. 이 또한 남녀부 최다다.우승 상금 4천만원을 더한 김가영은 최초로 단일
-
국민체육진흥공단, 제14기 KSPO 서포터즈 수료식 개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이하 체육공단)은 지난 6일(금) 올림픽회관에서 ‘제14기 KSPO 서포터즈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SNS·영상 크리에이터 10명과 리포터 5명 총 15명으로 구성된 제14기 KSPO 서포터즈는 지난 2월부터 10개월 넘게 체육공단이 주관하는 행사에 참여해 MZ세대의 참신한 관점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했다. 특히, 스포츠주간과 스포츠의 날을 맞이해 시행한 영상 공모전과 쇼츠 챌린지 등을 통해 국민들의 스포츠 참여 독려에 기여한 바 있다. 이날 수료식은 그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며 결과보고, 수료증 수여, (최)우수 서포터즈 시상 및 활동 소감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최우수 서포터즈상
-
한국마사회, 건전경마 정착 위한 건전화 전문 협의체 개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지난 12월 6일 ‘건전화 전문 협의체’를 개최하고 경마 건전화 추진방향 점검 및 발전방안의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건전화 전문 협의체’(이하 협의체)는 경마 건전화 정책과 관련된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고, 건전화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발족된 기구다. 협의체에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 이수일 감독지도과장,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하 ’예방치유원‘) 박은경 치유재활본부장, 과천경찰서 문선영 여성청소년과장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였다.이번 협의체에서는 경마 건전화 제도(4대 분야 12대 추진과제)의 추진실적을 공유하고, 사감위 「제4차 사
-
경륜경정총괄본부, 광명스피돔·미사리 경정장에 연말연시 경관조명 밝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경륜경정총괄본부가 다가오는 성탄절 등 연말연시를 맞아 광명스피돔과 미사리 경정장에 경관조명을 설치했다고 전했다.경관조명은 광명스피돔 페달광장, 스피돔 진입로, 중앙광장 양측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등 외부와 스피돔 내부 곳곳에 설치되었으며, 미사리 경정장 관람동 외부 소나무 원형화단에도 형형색색의 경관조명이 설치되었다.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경륜과 경정을 찾아주시는 고객과 이웃에 계신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미약하나마 보답하고자 경관조명을 설치하게 되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경륜경정총괄본부는 더 많은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
렛츠런파크 서울, 놀라운지 리뉴얼 및 F&B 서비스 개선으로 고객 유치 본격화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12월, 렛츠런파크 서울 해피빌 1층에 위치한 놀라운지 공간을 새롭게 단장하고 F&B 서비스를 개선하여 고객 마음 사로잡기에 나섰다고 밝혔다.놀라운지(NOL LOUNGE)는 가족이나 친구들이 함께 방문하여 보다 편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경마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2040 전용공간이다.이번 놀라운지의 리뉴얼은 단순히 기존 공간을 확장하는 데 그치지 않았다. 기존의 혼잡도를 해소하기 위해 고객 동선을 대폭 개선하여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한국마사회의 고유 캐릭터인 ‘말마프렌즈(Malma Friends)’를 활용하여 새로운 공간을 조성했다. 말마프렌즈 굿즈 자판기와 스트리트 포토존을 설치해 소중한 추
-
경륜훈련원, 제29기 경륜 선수 후보생 졸업식 열어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6일, 경북 영주시에 있는 경륜훈련원에서 제29기 경륜 선수 후보생 졸업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졸업식에는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 후보생 가족 등 8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후보생들의 졸업을 축하하고 그들의 앞날을 응원했다.이번에 졸업한 경륜 선수 후보생들은 총 20명으로, 올해 2월 경륜훈련원에 입소하여 1,560시간에 달하는 시간 동안 자전거 주행 및 정비 기술, 체력 훈련, 공정교육 등 강도 높은 교육 훈련을 모두 이수했다. 그중 우수한 성적으로 후보생 교육과정을 이수한 박건수, 김태호, 이성재 후보생이 각각 최우수, 우수, 장려상을
-
경정, 1코스가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경정에는 입상을 좌우하는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크게 선수의 기량, 배정받은 모터의 성능, 마지막으로 배정받은 코스가 있다. 그중에서 배정받은 코스를 자세하게 살펴본다면, 우선 경정은 6명이 출전하는데 1번과 2번은 안쪽(인) 코스, 3번과 4번은 중간(센터) 코스, 5번과 6번은 바깥쪽(아웃) 코스로 구분된다. 그런데 현재 경정은 ‘진입고정방식(코스 경합없이 배정된 코스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시행하고 있다. 그렇기에 1턴 마크에 가까운 1번과 2번이 초반에 선두를 꿰찰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을 수밖에 없다. 물론 선수의 기량과 모터의 성능 차이에 따라 언제든지 바깥쪽 코스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
-
경륜, 신예 29기 출격 준비 끝! 25년 광명스피돔 더욱 달군다.
이번에 경륜훈련원을 졸업한 20명의 신인 경륜 선수들은 자전거 선수 출신이 17명, 비선수 출신이 3명이다. 전문가들은 29기 선수들을 졸업 순위를 기준으로 구분해 보면 1강 5중 구도가 유력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1강은 수석 졸업의 영예를 안은 박건수(22세, 김포)다. 박건수는 지금 당장 특선급에 투입되더라도 중위권 이상의 성적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다릿심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놀라운 것은 박건수는 아마추어 사이클 선수 출신이 아니라는 점이다. 중학교 시절부터 박건수는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로 활약했었다. 그런데 경륜 선수가 되기로 결심했고 단 6개월의 준비 만에 경륜훈련원 입학시험에 합격할 정도로 타고난
-
'이번에도 중국의 벽에 막혔다' 한국 탁구, 혼성 월드컵 2년 연속 준우승
한국 탁구가 국제탁구연맹(ITTF) 혼성단체 월드컵에서 '만리장성' 중국을 넘지 못하고 두 대회 연속 준우승을 거뒀다.한국은 8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2024 ITTF 혼성단체 월드컵 결승에서 중국에 게임점수 1-8로 졌다.이로써 한국은 지난해 출범한 이 대회에서 2회 연속 준우승을 거뒀다.한국은 지난해 대회 결승에서도 중국에 패했다.한국은 1매치 혼합복식에 나선 조대성(삼성생명)-신유빈(대한항공) 조가 중국의 세계 1위 왕추친-쑨잉사 조에 1-2로 패해 기선을 제압당했다.왕추친과 쑨잉사는 각각 남녀 단식 세계랭킹 1위이기도 한 명실상부 세계 최강 혼복조다.조대성과 신유빈은 국제대회에서 합을 맞춰 본 경험이 많지 않아 세계랭
-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287]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서 양정모가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레슬링 ‘배드마크시스템(Bad Mark System)’은 어떤 방식일까
한국 레슬링은 한때 세계 레슬링 강국이었다. 올림픽에서 금메달 ‘효자종목’을 톡톡히 했다. 한국 레슬링 올림픽 첫 금메달은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나왔다. 양정모가 자유형에서 건국 이후 첫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 당시 양정모가 금메달을 딸 수 있었던 것은 ‘배드마크시스템(Bad Mark System)’ 채점방식 때문이었다. 양정모는 금메달을 다투던 몽고의 오이도프에게 1패를 당하고도 벌점 3으로 4점의 오이도프를 제치고 금메달의 영광을 누렸다. 채점방식 때문에 일종의 행운이 작용하면서 한국 올림픽 금메달의 첫 역사를 쓸 수 있었던 것이다. 인터넷 영어사전에 따르면 레슬링에서 ‘배드마크시스템’은 벌점으로 채점하는
-
차세대 쇼트트랙 에이스 김길리, 3차 월드투어 1,500m 동메달…대회 마무리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차세대 에이스 김길리(성남시청)가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3차 대회 여자 1,5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김길리는 8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25초888의 기록으로 커린 스토더드(미국·2분25초738), 크리스틴 산토스-그리즈월드(미국·2분25초850)에 이어 세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레이스 초반 후미에서 체력을 비축하던 김길리는 결승선을 3바퀴 남기고 속도를 올려 선두 자리를 꿰찼다.그는 있는 힘을 다해 내달렸으나 마지막 바퀴 직선 코스에서 선두를 내준 뒤 곡선 주로에서 2위마저 뺏겼다.같은 종목에 출전한 간판스
-
경남개발공사 김현창 감독 '우승이 목표지만, 기본적으로 4강 진출이 최우선'
지난 시즌 핸드볼 H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더니 마침내 전국체육대회에서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한 경남개발공사 김현창 감독은 “우승을 목표로 하지만, 일단 4강 진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모든 팀이 다 힘든 상대라면서도 지난 시즌과 전력에 큰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더 강화된 SK슈가글라이더즈와 삼척시청을 우승 후보로 꼽았다.2007년 창단한 경남개발공사는 리그 하위권을 맴돌았지만, 지난 신한 SOL 페이 23-24 핸드볼 H리그에서 16승 2무 3패라는 놀라운 성적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비록 챔피언 결정전에 오르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겼지만, 지난 10월 전국체육대회에서 창단 첫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