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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290] 한국 레슬링 역사는 왜 ‘이건희 이전과 이후’로 나눌까
‘이전과 이후’는 사전적 정의로 기준이 되는 일정한 때를 포함해 그 앞과 뒤를 의미한다. 영어로는 ‘heretofore and henceforth’라고 표현한다. ‘이전(以前)’과 ‘이후(以後)’는 한자어이다. ‘써 이(以)’를 공통적으로 씀으로써 ‘~부터’라는 의미를 갖는다. ‘이전과 이후’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시기를 전후를 말할 때 쓴다. 산업혁명 이전과 이후, 해방 이전과 이후, 서울올림픽 이전과 이후 등으로 역사적 격변기를 분류할 때, 이 말을 사용해 얼마나 큰 변화가 있는 지를 보여준다. 역사적으로 많은 역할을 한 인물을 다룰 때도 ‘이전과 이후’를 쓴다. 한국 레슬링 역사는 ‘이건희 이전과 이후’로 나눌 수 있다. 서울사대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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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전노장 김민천, 2024 그랑프리 경정 우승
지난 12일 미사리 경정장에서 열린 이번 그랑프리 경정은 한국 경정에서 가장 큰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인 만큼 전날 치러진 예선전부터 여느 대회와는 다르게 매우 치열했다.일반적인 대상 경정이라면 12명의 선수가 예선전을 치르는데, 이번에는 상위 30명의 선수가 총출동해 예선전을 치렀다. 첫 번째로 상위 서른 명의 선수들은 상위 72위 이내 선수들과 섞여 일반 경주를 치렀고, 이어서 서른 명의 선수로만 편성된 특선 경주를 치렀다. 그렇게 두 번의 경주 결과를 모두 합산하여 점수가 높은 선수 6명이 결승전 출전권을 따냈다.일반경주와 특선 경주에서 연승을 거둔 김민천, 김민준, 조성인, 어선규는 결승전에 각각 1번부터 4번 코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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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올해 마지막 경주마 경매, ‘최고가 7,000만원’ 기록
지난 10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제주목장에 위치한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올해 마지막 경주마 경매가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총 112두의 경주마가 상장된 가운데 27마리가 낙찰돼 새 주인을 만났다. 낙찰률은 24.1%를 기록했다. 총 낙찰 금액은 12억 1,700만원을 기록했으며 평균 낙찰가액은 마리당 4,507만 원이었다. 이번 경매에서 최고 낙찰가는 89번에 상장된 수말로 7,000만원을 기록했다. 이경우 생산자가 배출한 이 수말은 씨수말인 ‘콩코드포인트(부마)’와 교배를 진행한‘투어캠프(모마)’의 자마다.한편, 올해 제주에서는 총 6회 경매가 진행됐으며, 상장된 총 609마리 중 185마리가 낙찰돼 30.4%의 낙찰률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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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도라도강남’, 짜릿한 역전승으로 제11회 MBN배 우승
지난 8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 제6경주로 열린 ‘제11회 MBN배(혼4등급, 연령OPEN, 1200m, 핸디캡, 순위상금 6천만 원)’에서 ‘엘도라도강남(미국, 2세, 수, 갈색, 레이팅 50, 임한용 마주, 이준철 조교사)’이 문정균 기수와 함께 1분 13초 7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경주 시작 전, 출전마 중 가장 높은 레이팅 점수를 보유한 ‘엘도라도강남’은 경마팬들 사이에서 단승식 1.5배, 연승식 1.1배의 가장 많은 인기를 차지했다. 직전 1200m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준 ‘월드피플’도 단승식 5배, 연승식 1.4배로 두 번째로 경마팬들의 관심이 쏠렸다.출전마 총 11두 중 6두가 발전 가능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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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세계랭킹 1위 안세영, 왕중왕전서 '난적' 야마구치에 패배
배드민턴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왕중왕전 격인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전 세계랭킹 1위 야마구치 아카네(4위·일본)에게 무릎을 꿇었다.안세영은 12일 중국 항저우의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HSBC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2024 여자 단식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난적' 야마구치에게 1-2(20-22 21-17 15-21)로 졌다.안세영은 2024 파리 올림픽 8강에서 야마구치에게 2-1 역전승을 거뒀으나 이날은 같은 결과를 내지 못했다.1게임 초반 6-0으로 먼저 치고 나갔던 안세영은 조금씩 야마구치에게 추격을 허용했고, 듀스 끝에 게임을 내줬다.안세영은 2게임 12-13 상황에서 내리 4득점 하면서 기세를 올렸고 게임을 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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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상호존중문화 조성를 위한‘말관계자 대상 인권존중 표어공모전’ 성료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6일, 전국 경마공원(서울, 제주, 부경)에서 시행한 ‘말관계자 대상 인권존중 표어공모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경마 현장의 인권감수성을 제고하고 상호존중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경마현장」을 주제로 2주간 진행됐다. 조교사, 기수, 관리사 등 각기 다른 계층이 큰 관심을 보이며 총 16팀(49명)이 공모전에 참여했다.공모 결과, 대상의 주인공은 「존중하고 배려하는 인권, 행복한 일터, 사랑받는 안전하고 건전한 경마」를 표어로 제출한 제주경마공원(윤덕상 조교사, 이성민 기수, 현해탄·좌광일 관리사)에서 가져갔다. 우수상은 전국 경마공원에서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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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All-day 취업캠프' 성황리에 종료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8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과천분원에서 공공기관 청년 취업 지원과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실시한 「2024년 한국마사회 All-day 취업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한국마사회가 공공기관으로서 청년 및 장애인·고졸자 등 사회 형평 인력의 취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했다. 모의면접, 자기소개서 첨삭, 공공기관 취업전략 특강 등 채용 과정 전반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160여 명의 청년구직자가 참가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오전에는 모의면접과 무료 증명사진 발급 및 취업 의지를 담은 캘리그라피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모의면접에서는 실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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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신입 직원 3人, 인생을 담아낸 입사 수기로 감동 전하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5일, 기획재정부에서 후원하고 한국조세재정연구원에서 주최한 ‘2024 공공기관 입사수기 공모’에서 신입 직원 3명이 최우수상(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비롯해 부문별 입상을 일궈내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지난 10월, 한국조세재정연구원에서 공공부문의 공정한 인재 채용과 취업 우수 활용사례 발굴 및 홍보를 위해 시행됐다. 공모 분야는 △ 블라인드·직무능력중심 채용 △ 청년인턴 △ 고졸채용 △ 지역인재 채용 △ 장애인 채용으로 분야별로 심사가 진행됐다.한국마사회에서는 최근 3년간 입사한 직원들과 인턴들이 진솔한 입사 수기를 작성하며 공모에 참여했다. 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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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경마전문수의사회(IGSRV) 아시아 대표에 한국마사회 송희은 수의사 선출
국제경마전문수의사회(IGSRV) 총회에서 한국마사회 소속 송희은 수의사가 한국인 최초로 아시아 대표로 선출됐다. 국제경마전문수의사회는 지난 9일 홍콩에서 열린 총회에서 전 세계 회원들이 투표에 참여해 집행위원 자격이 있는 아시아 대표로 송희은 수의사의 선출을 확정했다.1985년 미국, 두바이, 호주, 일본 등 18개국 중심으로 설립되어 세계 경마 시행체의 경주마 약물제도, 보건관리 및 복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경마 시행체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한국은 지난 2009년 7월 최초 가입했으며, 이번에 아시아 대표로 선출된 송희은 수의사는 지난 2007년 한국마사회에 입사해 경주마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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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국민과 임직원이 함께하는 2024년 우수사례(BP) 선발대회 개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지난 5일, 과천 본장 문화공감홀에서 2024년을 대표하는 우수사례 선발대회(이하 BP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기관의 대표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이번 선발대회는 BP를 대내외로 전파해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특히 올해는 공기업 최초로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BP대회의 전 과정을 대외적으로 공개했으며 한국마사회 국민참여혁신단을 비롯한 일반국민들이 실시간으로 대회를 시청할 수 있었다. 또한 국민들이 직접 온라인투표에 참여함으로서 국민의 의견을 결과에 반영할 수 있었다. 이는 국민의 관점에서 성과를 창출하고자 하는 한국마사회의 노력이 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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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송지영, 정진희 '파리 올림픽 경험 살려 우승 트로피 들어 올린다'
서울시청 핸드볼팀의 베테랑 송지영과 든든한 수문장 정진희 골키퍼가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에 이어 이번 시즌에는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달려갈 준비를 마쳤다. 두 선수 모두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해 전 세계적인 무대에서 귀중한 경험을 쌓고 돌아왔으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한층 단단해진 모습으로 H리그에 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라이트윙 포지션의 송지영 선수는 2015-16시즌에 서울시청 소속으로 데뷔해 10년 차를 맞았다. 2021-22시즌 베스트 7으로 선정됐고, 지난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해 선수로서는 잊지 못할 경험을 했다. 그는 “올림픽 특유의 열기와 관중의 함성에 너무 설레고 기대됐다”며 “전 세계 팬들의 응원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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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영광은 경마팬들과 동료들 덕분....” 서울경마 베테랑이 쌓아올린 2024 올해의 기록들
한국경마의 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온라인 마권발매 서비스 정식개시, 시즌제 경마체계 고도화, 야간경마 연 2회 최초시행 등 새로운 도전과 열정으로 채워진 2024년 갑진년(甲辰年)이 마지막 달력 한 장을 남긴 채 차분한 마무리를 준비 중이다.하지만 날이 가고 달이 바뀌는 순간에도 묵묵히 구슬땀을 흘리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경마현장의 선봉에서 하루하루 소중한 기록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경마 관계자들이다. 겸손함과 담담함이라는 놀라운 공통점으로 무장한 이들이 올 한해 만들어 낸 진기록을 만나본다.■ 명마 맛집 ‘1조’, 라온으로 600승 들어 올린 박종곤 조교사갓 스물을 넘긴 나이에 데뷔했던 기수 박종곤은 97년 9월 조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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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악연맹, 영등포 타임스퀘어서 동호인·청소년 대상 스포츠클라이밍 대회 개최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오는 14일(토)과 15일(일),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트리움에서 각각 '제28회 노스페이스 클라이밍 페스티벌'과 '2024 청소년 스포츠한마당 스포츠클라이밍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제28회 노스페이스 클라이밍 페스티벌'은 동호인 대회로, 남녀 각각 60명씩 총 120명이 참가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볼더 종목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10문제를 시도해 획득한 점수 순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이후 남녀 상위 8위 이내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1분 안에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가는 토너먼트 방식의 이벤트 경기인 '볼더 스피드 듀얼 게임'도 진행된다.메인 볼더 경기에서는 남녀 각각 5위까지 메달과 상품이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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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MVP에 충남도청 오황제
한국핸드볼연맹(이하 KOHA)은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결과 개인상 부문 ‘신한카드 1라운드 MVP(상금 1백만원)’에 충남도청 오황제, ‘1라운드 캐논슈터(상금 50만원)’에 SK호크스 하태현, 단체상 부문 ‘flex 1라운드 베스트팀(상금 50만원)’에는 두산을 선정하고 시상을 진행했다고 12월 12일 발표하였다.‘신한카드 1라운드 MVP’로 선정된 충남도청 오황제(레프트윙)는 1라운드 42득점, 1스틸, 1슛블록 등 공격과 수비 모든 부문에서 골고루 활약을 펼치며 총 311점을 획득하였다. SK호크스 레프트백 이현식(218점), 하남시청 골키퍼 박재용(215.5점), SK호크스 레프트백 주앙(214점), 인천도시공사 라이트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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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상무 피닉스 꺾고 파죽의 8연승으로 단독 선두 이어가
두산이 상무 피닉스를 꺾고 파죽의 8연승을 거뒀다.두산은 11일 저녁 8시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제3매치 데이 세 번째 경기에서 상무 피닉스를 31-21로 꺾었다.두산이 8승(승점 16점)으로 다시 SK호크스에 2점 차로 달아나며 1위를 지켰고, 상무 피닉스는 1승 1무 5패(승점 3점)로 5위를 기록했다.두산은 김신학 골키퍼가 두 경기 연속으로 선방 쇼를 펼치며 MVP에 선정됐다. 상무 피닉스는 전반까지만 해도 좋은 경기를 펼쳤는데 실책과 김신학 골키퍼를 넘지 못하면서 3연패에 빠졌다.전반 초반 상무 피닉스의 공격이 김신학 골키퍼의 선방과 골대에 맞으면서 6분 동안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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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청, 충남도청에 여유 있게 승리 거두고 반등 성공
하남시청이 충남도청에 여유 있게 승리를 거두고 반등에 성공했다.하남시청은 11일 오후 6시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제3매치 데이 두 번째 경기에서 충남도청을 34-26으로 이겼다.이로써 하남시청은 3승 2무 3패(승점 8점)로 3위를 굳게 지켰고, 충남도청은 4연패에 빠지며 1무 7패(승점 1점)로 6위를 기록했다.하남시청이 전반에 11골 차로 앞서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충남도청은 포지션을 변경한 게 제대로 들어맞지 않으면서 전반에 고전한 게 패배의 원인이었다.전반 초반부터 하남시청이 4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주도권을 쥐었다. 충남도청의 실책이 많았고, 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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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호크스, 인천도시공사 따돌리고 3연승 거두며 두산 추격
SK호크스가 인천도시공사를 꺾고 3연승을 거뒀다.SK호크스는 11일 오후 4시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제3매치 데이 첫 번째 경기에서 인천도시공사를 26-24로 이겼다.3연승을 거둔 SK호크스는 7승 1패(승점 14점)로 2위를 유지했고, 첫 2연승을 노렸던 인천도시공사는 3승 5패(승점 6점)로 4위를 기록했다.SK호크스가 고른 분야에서의 활약과 속공으로 인천도시공사를 압도하면서 승리를 거뒀다. 인천도시공사는 많은 세이브에도 불구하고 실책으로 기회를 내주면서 패하고 말았다.양 팀이 체력 안배를 위해 에이스들이 벤치에 앉아 있고 젊은 선수들이 선발로 출전했다. SK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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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289] 일본 레슬링이 ‘경량급’으로 세계를 제패한 이유
일본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20개로 미국과 중국(40개)에 이어 종합 3위에 오른 것은 레슬링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레슬링은 금 8개, 은 1개, 동 2개로 레슬링에 걸린 금메달을 절반 정도나 석권했다. 출전 선수 13명 중 11명이 메달을 획득하며 세계 최강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이다. 일본 레슬링은 남자 자유형 57kg급 히구치 레이, 65kg급 키요오카 코타로, 남자 그레코로만형 60kg급 후미타 켄이치로, 77kg급 쿠치카 나오 등 남자 4명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서는 자유형 53kg급 후지나미 아키리, 57kg급 사쿠라이 츠구미, 62kg급 모토키 사쿠라, 76kg급 카가미 유카 등 4명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주로 가벼운 체급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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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발전 공헌자의 업적, 국립스포츠박물관에서 구술채록으로 남긴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이하 체육공단)은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공헌한 체육계 원로 10인에 대한 구술채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스포츠 발전 공헌자 구술채록 사업’은 대한민국 스포츠인들이 열정과 헌신으로 이룩한 성취와 업적의 체계적인 기록을 통해 후세에 전승하기 위한 사업이다. 체육공단은 올해 후보자 88인 중 3단계 선정 심사를 거쳐 구술채록 대상자로 최종 10인을 선정했다. 김충용(대한민국 탁구 최초 국제대회 개인전 금메달), 박점희(어머니 배구 발전에 공헌), 송재웅(대한민국 유일 다이빙 금메달), 양재성(육상 발전에 헌신한 마라토너), 유재충(대한민국 핸드볼을 이끈 미다스의 손), 이보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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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숙적 일본에 역전패하며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 7연패 실패
한국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숙적 일본에 역전패하며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7연패 달성에 실패했다.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10일 저녁 9시 30분(한국 시간) 인도 뉴델리 INDRA GANDHI INDOOR STADIUM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일본에 24-25로 패했다.이로써 한국은 19번째 결승에 올라 세 번째 준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7연패 도전을 이루지 못했다. 특히 일본을 상대로 지난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 패배에 이어 연속으로 패하며 일본의 상승세를 실감해야 했다. 일본은 2004년 우승 이후 20년 만에 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한국은 전반을 12-9, 3골 차로 앞서며 마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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