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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라스 vs 무세티…프랑스오픈 테니스 4강 격돌
세계 테니스 랭킹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와 7위 로렌초 무세티(이탈리아)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천635만2천유로·약 876억7천만원)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알카라스는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진행된 대회 11일째 남자 단식 8강전에서 토미 폴(12위·미국)을 세트스코어 3-0(6-0 6-1 6-4)으로 압도했다. 이에 앞서 치러진 경기에서 무세티 역시 프랜시스 티아포(16위·미국)를 3-1(6-2 4-6 7-5 6-2)로 꺾으며 4강 무대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알카라스는 3년 연속 준결승 진출을 달성했다. 프랑스오픈에서 남자 단식 우승자가 익년 4강에 오른 사례는 2021년 라파엘 나달(스페인·은퇴) 이후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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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세 서효원 라스트댄스' 프로탁구리그 재개… 30년 선수 생활 마무리
2년간의 공백을 딛고 재개되는 한국프로탁구리그(KTTL)가 6일 개막하며 국내 정상급 선수들의 치열한 쟁탈전이 시작된다. 1차전 예선은 6일부터 8일까지 인천국제공항공사 스카이돔에서 펼쳐지고, 본선 8강 토너먼트는 13일부터 15일까지 광명 IVEX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이후 9월 2차전과 11월 1·2차전 상위 성적자들이 참가하는 '파이널' 3차전까지 총 3단계로 구성된다. 남녀부 모두 단식 경기로만 운영되며, 우승 상금 1천800만원을 비롯해 남녀부 각각 총상금 1억원이 준비됐다. 프로탁구리그에는 남자부 국군체육부대, 보람할렐루야, 한국마사회, 세아, 화성도시공사, 미래에셋증권 6개 팀과 여자부 한국마사회, 미래에셋증권, 화성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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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결승 vs 4연속 우승' 사발렌카·시비옹테크, 프랑스오픈 준결승 대진 확정
세계 테니스 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와 5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5천635만2천유로·약 876억7천만원)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사발렌카는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진행된 대회 10일째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정친원(7위·중국)을 세트스코어 2-0(7-6<7-3> 6-3)으로 물리쳤다. 이어진 경기에서 시비옹테크 역시 엘리나 스비톨리나(14위·우크라이나)를 2-0(6-1 7-5) 완승으로 제압하며 4강 무대를 밟았다. 사발렌카는 2023년 이후 2년 만에 프랑스오픈 준결승 무대에 돌아왔다. 하드코트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서 2023년과 2024년, US오픈에서 2024년 정상에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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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의 회복력' 안세영, 싱가포르오픈 첫 패배 충격 털고 인도네시아오픈 16강
세계 1위 배드민턴 선수 안세영(삼성생명)이 싱가포르오픈의 아쉬운 8강 탈락을 털어내고 인도네시아오픈에서 가벼운 발걸음으로 16강에 진출했다.안세영은 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펼쳐진 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인도네시아오픈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부사난 옹밤룽판(태국·12위)을 세트 스코어 2-0(21-14 21-11)으로 압도했다.2021년 이후 4년 만의 인도네시아오픈 우승 도전에 나선 안세영은 16강에서 소속팀 후배 김가은(25위·삼성생명)과 동문상잔의 경기를 치르게 됐다. 김가은 역시 32강에서 아누파마 우파드하야(인도·44위)를 2-0(21-15 21-9)으로 제압하며 16강행을 확정했다.안세영에게 인도네시아오픈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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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448] 배, 항공기 승무원을 왜 ‘크루(crew)’라고 말할까
배나 항공기에서 일하는 승무원을 ‘크루(crew)’라고 부른다. 수상 스포츠 종목인 요트, 조정, 카누 등에서도 승선하는 이들을 가리키는 의미로 이 말을 사용한다. 원래 배에서 출발해 항공기 승무원이라는 의미로 발전했다. 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crew’ 어원은 성장한다는 뜻을 가진 라틴어 ‘crescere’이다. 모집이나 군사적으로 강화한다는 뜻인 고대 프랑스어 ‘crue, creue’를 거쳐 15세기 영어로 넘어왔다. 영미권에서 크루는 어떤 같은 목표를 가지고 업무를 수행하는 조직을 의미한다. 이는 '선원들의 모임'이라는 뜻의 크루에서 파생된 의미라고 볼 수 있다. 역사적으로 크루는 종종 항해와 해양 활동과 연관되어 있다.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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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61위 기적' 보아송, 세계 3위 페굴라 꺾고 프랑스오픈 8강 이변
세계 랭킹 361위의 무명 선수 로이스 보아송(프랑스)이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파란을 일으키며 여자 단식 8강 진출이라는 기적을 연출했다.보아송은 2일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펼쳐진 대회 9일째 여자 단식 4회전에서 세계 3위 제시카 페굴라(미국)를 세트 스코어 2-1(3-6 6-4 6-4)로 격파했다.이번 대회 와일드카드를 받아 나온 보아송은 1985년 이후 가장 낮은 세계 랭킹으로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8강에 오른 선수가 됐다.다른 메이저 대회를 포함하면 2017년 US오픈에서 당시 세계 랭킹 418위로 8강에 오른 카이아 카네피(에스토니아) 이후 약 8년 만에 나온 진기록이다.다만 카네피는 2012년 세계 랭킹 15위까지 올랐던 톱 랭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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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위와 연속 대결"...조코비치, 단일 메이저 8강 최다...첩첩산중 우승길 도전
노바크 조코비치(6위·세르비아)가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5천635만2천유로·약 876억7천만원) 남자 단식 8강 무대에 발을 디뎠다.조코비치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펼쳐진 대회 9일째 남자 단식 4회전에서 캐머런 노리(81위·영국)를 3-0(6-2 6-3 6-2)으로 압도했다.이번 승리를 통해 조코비치는 프랑스오픈 단식에서 통산 100승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100승 클럽은 112승을 기록하고 은퇴한 라파엘 나달(스페인)에 이어 조코비치가 두 번째 회원이 됐다.아울러 조코비치는 이 대회 통산 19번째 단식 8강 진출로 단일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8강 진출이라는 새로운 기록도 작성했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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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447] ‘콕핏(Cockpit)’을 왜 조종석이라 말할까
배나 비행기에서 ‘콕핏(Cockpit)’이라는 말을 쓴다. 이는 조종석을 의미한다. 원래 배에서 쓰는 말이었지만 현재는 항공기 말고는 그리 널리 쓰이지 않는다. F1 레이스 차량에서 운전석이라는 뜻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Cockpit’는 닭을 뜻하는 ‘cock’와 짐승을 거두는 우리를 뜻하는 ‘pit’의 합성어로 닭장 또는 투계장을 의미한다. 원래는 돛단배를 타던 시절, 영국 해군에서 방향타를 조종하던 곳을 뜻하는 말로 썼다. 이 단어를 쓰게 된 것은 조타수를 뜻하는 영어 단어 ‘Coxswain’이 ‘cock’와 발음이 비슷했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 (본 코너 1406회 ‘조정에서 왜 ‘키잡이’를 ‘콕스’라고 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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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에서 대역전극' 안드레예바, 카사트키나 꺾고 프랑스오픈 8강행
미라 안드레예바(6위·러시아)가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5천635만2천유로·약 876억7천만원) 여자 단식 8강 무대를 밟았다. 안드레예바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진행된 대회 9일째 여자 단식 4회전에서 다리야 카사트키나(17위·호주)를 2-0(6-3 7-5)으로 물리쳤다. 작년 이 대회에서 준결승까지 진격했던 안드레예바는 올해도 4강 진출까지 단 1승만을 앞두게 됐다. 안드레예바는 이날 어택 포인트에서 28-11로 상대를 압도하며 1시간 34분 만에 승부를 마무리했다. 2세트에서 게임 스코어 3-5로 밀리는 상황에서 연속 4게임을 가져오며 이번 대회 단식 4경기 모두 2-0 스트레이트 승리를 완성했다. 안드레예바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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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옹테크, '제 거짓말 어땠나요' 농담 후 리바키나 역전승
"누가 올라와도 상관없어요. 제 거짓말 어땠어요?"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4연패에 도전하는 이가 시비옹테크(5위·폴란드)는 사흘 전 기자회견에서 거짓말을 했다고 솔직히 시인하며 웃어 보였다.시비옹테크는 5월 30일(이하 현지시간) 3회전에서 재클린 크리스티안(60위·루마니아)을 2-0(6-2 7-5)으로 꺾고 16강에 올랐다.그는 3회전 승리 후 기자회견에서 '16강 상대로 누가 되는 것이 더 좋겠느냐'는 질문을 받고 "상관없다"고 답했다.시비옹테크는 엘레나 리바키나(11위·카자흐스탄)와 옐레나 오스타펜코(21위·라트비아) 경기 승자와 16강전을 치르는 대진이었다.리바키나와는 상대 전적 4승 4패였지만 오스타펜코를 상대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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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도박중독 청소년 회복 지원을 위한 ‘2025년 희망 챌린지’ 개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이하 체육공단)이 도박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과 가족들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2025년 희망 챌린지’를 개최했다.지난 5월 31일(토)부터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인천 영종도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체육공단과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사장 신미경) 공동 주관, 서울경찰청 후원으로 진행됐다.도박 문제 치유를 위해 모인 40여 명의 청소년과 가족들은 음악·예술치료(대구카톨릭대학교), 리프레시 레크리에이션, 토크 콘서트 및 레일바이크 체험 등 영종도의 자연과 함께하며 참가자들의 정신·신체적 회복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토크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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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임직원 환경캠페인 ‘감탄해!’ 시행... 탄소중립 실천 앞장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진행한 ‘감탄해(減炭해)’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정책에 발맞춰 한국마사회의 ESG 경영 의지를 실천하고자 진행되었으며, 자원을 수거한 후 필요한 곳에 기부하는 폐자원 선순환 캠페인 ‘모아서 감탄해’와 임직원 대상 친환경 강연인 ‘배워서 감탄해’로 구성되었다.‘모아서 감탄해’ 캠페인을 시행한 이틀 동안 폐자원 1,027개가 수집되었다. 523개는 옷·잡화·책 품목으로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에 기부 및 판매되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한다. 504개는 전자제품 품목으로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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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가 국내 중소기업과 공동 개발한 AI 동물복지 기술, 국제기구가 선택한 K-이니셔티브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공동 개발한 AI 기반 동물복지 기술이 AI for Good의 Global Summit 2025에 대한민국 최초로 공식 발표 사례로 선정되었다.UN 정보통신 전문기관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주관하는 AI for Good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국제 도전과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이를 통해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를 달성하고자 전 세계 정부·국제기구·학계·산업계가 참여해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AI for Good 이니셔티브 주요 행사 중 하나인 Global Summit은 AI for Good의 목표를 논의하고 실제 적용사례와 솔루션을 공유하는 연례행사로써 도린 보그단 마틴 ITU 사무총장,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W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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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예린-권혁, 코소보서 동반 2관왕... 한국 탁구 차세대 부상
한국 여자 탁구 기대주 유예린(포스코인터내셔널)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유스 컨텐더 프리슈티나 2025'에서 권혁(대전동산고)과 나란히 대회 2관왕에 올랐다.유예린은 2일(한국시간) 코소보 프리슈티나에서 끝난 대회 19세 이하(U-19) 여자단식 결승에서 인도의 신드렐라 다스에게 3-1(3-11 11-8 11-7 15-13)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1988년 서울 올림픽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인 '탁구 전설' 유남규 한국거래소 감독의 딸로 지난 4월 초 포스코인터내셔널에 입단한 유예린은 실업 데뷔 후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우승 기쁨을 누렸다.첫 게임을 내준 유예린은 2, 3게임을 따내 전세를 뒤집은 뒤 듀스 대결을 펼친 4게임도 15-13으로 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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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라스, 프랑스오픈 4년 연속 8강... 페어플레이로 관중 박수갈채
세계 랭킹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프랑스오픈 테니스 선수권대회(상금 총액 5천635만2천유로) 남자 단식 준준결승 진출권을 확보했다. 알카라스는 파리 시간 1일 롤랑가로스 테니스 센터에서 진행된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13위 벤 셸턴(미국)을 세트스코어 3-1(7-6<10-8> 6-3 4-6 6-4)로 물리쳤다. 작년 우승자인 알카라스는 이번 대회 연속 우승을 위해 토미 폴(12위·미국)과 8강에서 맞붙게 된다. 이로써 알카라스는 2022년부터 4년째 프랑스오픈 8강 무대를 밟으며, 개인 통산 클레이 코트 투어 대회 100승째 기록도 달성했다. 만약 알카라스가 올해 정상에 오르면 2000년 이후 프랑스오픈 남자부에서 타이틀 디펜스를 성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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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446] 배에서 ‘용골(龍骨)’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
배에는 물 속에 있어 겉으로 보이지 않는 것이 있다. 중심을 잡아주는 용골(龍骨)이라 부르는 거다. 요트, 카누, 조정 등 작은 배는 물론 상선, 여객선, 군함 등 큰 배에도 모두 설치돼 있다. 용골은 선박 하단의 중앙부를 앞뒤로 가로지르는 배의 중심 축을 말한다. 배의 척추, 대들보라고 할 수 있다. 용골은 한자어로 ‘용 용(龍)’과 ‘뼈 골(骨)’의 합성어이다. 용의 뼈라는 의미이다. 배 용골은 굵고 긴 용의 등뼈와 비슷해서 생긴 단어이다. 용골은 영어로 ‘keel’이라고 말한다. 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keel’ 어원은 배를 의미하는 고대 노르디어 ‘kjóll’이다. 고대 영어 ‘cēol’로 넘어와 지금의 단어가 됐다. 일본에선 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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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김혜정-공희용, 싱가포르오픈 여자복식 우승...올해 3번째 타이틀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의 여자복식 듀오 김혜정(삼성생명)과 공희용(전북은행)이 2025 BWF 월드투어 슈퍼 750 싱가포르오픈에서 정상을 차지했다.김혜정-공희용 조(세계랭킹 8위)는 1일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여자복식 결승에서 일본의 이와나가 린-나가니시 기에(6위)를 2-0(21-16, 21-14)으로 제압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이번 우승으로 김혜정-공희용은 1월 인도네시아 마스터스와 3월 오를레앙 마스터스에 이어 올해 세 번째 국제대회 타이틀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한편 남자복식 결승에 진출한 김원호-서승재(삼성생명·세계랭킹 10위) 조는 말레이시아의 아론 치아-소위익(3위) 조에게 1-2(21-15, 18-21, 19-21)로 아쉽게 패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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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위' 스비톨리나, 작년 준우승자 파올리니 꺾고 프랑스오픈 8강
엘리나 스비톨리나(14위·우크라이나)가 프랑스오픈에서 지난해 대회 준우승자 자스민 파올리니(4위·이탈리아)를 역전으로 꺾고 여자 단식 8강에 진출했다.스비톨리나는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진행된 대회 8일차 여자 단식 16강에서 파올리니를 2-1(4-6, 7-6<8-6>, 6-1)로 제압했다.스비톨리나는 2세트에서 세 차례나 매치포인트 위기에 몰렸지만 모두 버텨내며 타이브레이크에서 세트를 따낸 뒤, 기세를 탄 3세트에서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부를 마무리했다.이번 승부는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3라운드 맞대결을 연상시켰다. 당시에도 1세트를 내준 후 2세트 접전에서 흐름을 뒤바꿔 승리한 스비톨리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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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다연, 대구 국제여자대회서 단복식 석권...2관왕 달성
백다연(315위·NH농협은행)이 ITF 대구 국제여자대회(총상금 1만5천달러)에서 단식과 복식을 모두 제패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백다연은 1일 대구 유니버시아드 코트에서 진행된 대회 최종일 단식 결승에서 이은혜(362위·NH농협은행)와 맞붙었다. 1세트에서 5-6으로 뒤진 상황에서 이은혜가 기권하면서 백다연이 우승을 차지했다.백다연과 이은혜는 전날 복식 결승에서 파트너를 이뤄 김다빈(강원도청)-구연우(성남시청) 조를 2-0(6-1, 6-1)으로 꺾고 복식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같은 기간 열린 ITF 대구 국제남자대회(총상금 1만5천달러) 단식 결승에서는 남지성(804위·당진시청)이 박의성(777위·대구시청)을 2-0(6-1, 6-2)으로 완파하며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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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프랑스오픈 99번째 승리...16강서 100승 도전
노바크 조코비치(6위·세르비아)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천635만2천유로·약 876억7천만원) 통산 99번째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안착했다.조코비치는 5월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자 단식 3회전에서 필리프 미솔리치(153위·오스트리아)를 2시간 8분 만에 3-0(6-3 6-4 6-2)으로 완파했다.2005년부터 프랑스오픈 본선에 매년 출전한 조코비치는 대회 99번째 승리를 낚았다.조코비치가 100번째 승리에 도전할 16강 상대는 캐머런 노리(81위·영국)로, 상대 전적에서 5전 전승으로 압도한다.2010년 대회부터 한 해도 빠짐없이 8강 무대에 오른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남녀를 통틀어 통산 25회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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