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496] 일본과 중국에선 럭비를 어떻게 부르나
럭비의 본래 명칭은 럭비 풋볼(Rugby football)이다. 럭비 유니언과 럭비 리그의 총칭이다. 럭비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럭비 유니온을 지칭한다. 럭비 리그는 ‘럭비 리그’ 또는 ‘리그’라고 부른다. 두 단체는 럭비 풋볼 유니온이 엄격하고 확고한 아마추어리즘을 지켜 큰 분열을 겪은 뒤 1895년 나눠졌다. (본 코너 1471회 ‘왜 ‘럭비’라고 말할까‘, 1493회 ’‘럭비 유니온’과 ‘럭비 리그’는 어떻게 다른가‘ 참조)럭비 기원은 1823년 영국 사립학교 ‘럭비 스쿨’에서 학생들이 풋볼 경기 중에 윌리엄 웹 엘리스라는 학생이 당시에 공을 잡는 게 허용되던 풋볼에서 손과 발을 번갈아가며 공을 드리블해야 했던 당시의 규칙을 어기고
-
안세영, 심유진 꺽고 중국오픈 8강 진출...슈퍼 1000 슬램' 향해 순항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이 '슈퍼 1000 슬램'을 향해 순항했다.안세영은 24일 중국 창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 슈퍼 1000 중국오픈 여자 단식 16강에서 심유진(인천국제공항)을 2-0(21-13 21-15)으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안세영은 경기 시작부터 연속 7득점하며 기선을 제압했고, 2게임에서도 줄곧 경기를 주도하며 손쉽게 승리를 낚았다.안세영은 8강에서 중국의 천위페이(5위)와 만난다. 천위페이와는 12승 13패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안세영은 지난 5월 싱가포르 오픈에서 천위페이에게 져 연속 우승 기록이 끊겼으나 직전 대회인 일본오픈에서는 설욕했다.안세영이 천위페이를 꺾으면 이후 4강에서
-
2022년 월드컵 성공한 카타르, 이번엔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 도전…전북과 경쟁 가능성
카타르 도하가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에 본격 나섰다.AP통신은 24일 "카타르 올림픽위원회가 2036년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위한 유치위원회 구성을 발표했다"며 "2022년 국제축구연맹 월드컵 이후 14년 만에 올림픽 유치 의사를 확인했다"고 보도했다.도하 올림픽 유치위원회는 "카타르는 주요 국제 스포츠 행사의 글로벌 허브로 확고히 자리매김했으며 다양한 종목에서 세계 선수권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며 "스포츠 분야 인프라에 대한 투자도 계속 늘려왔다"고 강조했다.한국은 올해 2월 전북 특별자치도를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 후보 도시로 선정한 바 있어 카타르와 경합을 벌이게 됐다.AFP통신은 "하계 올림픽이 2024년 프랑스 파
-
한국 수영, 싱가포르 세계선수권 출격...김우민 400m·황선우 200m 2연속 우승 노려
세계 수영 변방에서 중심부로 힘차게 진입하는 한국 경영 대표팀이 세계수영연맹(World Aquatics)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장도에 올랐다.김효열 총감독이 이끄는 수영 경영 대표팀은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회가 열리는 싱가포르로 출국했다.김 총감독은 출국에 앞서 이번 대회 목표를 세 가지로 꼽았다.그는 "우선 황선우와 김우민 선수가 훈련소에 다녀와서 감각적으로 떨어져 있다. 경기 감각을 올리는 게 첫 번째 목표"라고 말했다.이어 "김영범과 김승원 등 유망한 선수들이 국제 경쟁력을 얼마나 보여줄지 확인하고 싶고, 마지막으로 세계선수권대회에 처음 나가는 학생 선수가 많다. 여자 선수들이 세대교체 중이다. 경험과
-
유도 김하윤, MBN 여성스포츠대상 6월 MVP
한국 여자 선수로는 34년 만에 세계유도선수권대회 최중량급 정상에 오른 김하윤(안산시청)이 2025 MBN 여성스포츠대상 6월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MBN은 24일 "부상을 딛고 이겨낸 김하윤의 투혼이 빛났다"며 선정 소식을 전했다.김하윤은 지난달 20일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78㎏ 이상급 결승에서 일본의 아라이 마오를 반칙승으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여자 선수가 올림픽 다음으로 권위 있는 세계유도선수권대회 최중량급에서 우승한 것은 1991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회에서 문지윤(72㎏ 이상급)이 정상에 오른 이후 34년 만의 쾌거였다.김하윤은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2024년 세계선수권 동메달, 2024년 파리 올림픽
-
한국 선수단, 라인-루르 U대회 금14개 수확...종합 3위 수성 청신호
한국이 세계 대학생 스포츠인의 축제인 제32회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에서 종합 3위 수성 기대감을 키웠다.한국은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막을 올린 라인-루르 U대회의 종반인 24일 현재 금메달 14개와 은메달 7개, 동메달 17개를 수확해 미국과 중국에 이어 종합 순위 3위를 달리고 있다. 일본은 금메달 10개와 은메달 8개, 동메달 15개를 사냥해 종합 4위로 바짝 뒤쫓고 있다.우리나라는 이번 라인-루르 U대회에 태권도와 양궁 등 13개 종목에 선수 226명(남자 136명, 여자 90명)과 임원을 포함해 총 312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종합 3위 수성을 노리고 있다. 2027년 차기 대회를 충청권에서 개최하는 우리나라는 2023년 중
-
45세 윌리엄스, 여자프로테니스 DC오픈 복식 2회전 탈락...단식 우승 도전 계속
테니스 레전드 비너스 윌리엄스(45·미국)가 1년 4개월 만의 복귀 무대에서 복식 2회전에서 발목을 잡혔다.윌리엄스는 헤일리 바티스트(미국)와 짝을 이뤄 24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진행된 무바달라 시티DC오픈 여자 복식 2회전에서 테일러 타운센드(미국)-장솨이(중국) 조를 상대로 1-2(4-6 6-3 6-10)로 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윌리엄스는 작년 3월 마이애미오픈을 마지막으로 자궁근종 수술 등의 이유로 장기간 투어를 떠났다가 이번 대회에서 공식 복귀를 알렸다. 복식 1회전 통과에 이어 전날에는 단식 1회전에서도 승리하며 여전한 실력을 과시했다.특히 단식에서의 승리는 큰 의미를 지녔다. 2004년 47세에 마지막 승수를 기
-
송세라, 펜싱 세계선수권 에페 개인전 동메달 획득...2022년 이후 첫 메달
한국 펜싱 여자 에페의 간판 선수 송세라(부산광역시청)가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개최된 2025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에페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3년 만에 개인전 메달을 손에 넣었다.24일 오후(현지시간) 벌어진 경기에서 송세라는 우크라이나의 울라다 하르코바와 에스토니아의 카트리나 레히스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현재 여자 에페 개인전 세계 1위 송세라가 세계선수권 개인전에서 메달을 따낸 것은 개인·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던 2022년 대회 이후 처음이다.2024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송세라는 개인전 16강 조기 탈락과 단체전 노메달의 충격을 겪었다. 하지만 2024-2025시즌 들어 국제 대회에서
-
유도 허미미, 어깨 수술 딛고 하계U대회 여자 57㎏급 우승
한국 유도계의 간판 허미미(세계 7위·경북체육회)가 독일 에센에서 펼쳐진 2025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여자 57㎏급 결승에서 헝가리의 로저 제르차시(52㎏급 세계 12위)를 상대로 완벽한 기술력을 선보이며 연속 우승을 이뤄냈다.24일 오후(현지시간) 진행된 결승전에서 허미미는 개시 2분 2초에 절반 점수로 앞서나간 후 유효 득점까지 추가하며 압도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종료 1분 27초를 앞두고 시전한 특기 왼손 업어치기가 깔끔하게 성공하면서 상대를 매트에 눕히는 한판승을 거뒀다.이날의 금메달은 허미미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그는 지난해 11월 왼쪽 어깨 인대 부상으로 수
-
아쉬운 4강 탈락! 한국 여자청소년 핸드볼, 중국에 2골 차 패배...6년 만 우승 꿈 좌절
6년 만의 정상 탈환 도전이 아쉽게 좌절됐다.한국 여자 청소년 핸드볼 대표팀이 23일 중국 장시성 징강산에서 개최된 제11회 아시아 여자 유스(17세 이하) 핸드볼 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개최국 중국에 26-28로 석패했다.2019년 이후 6년 만에 대회 우승 타이틀을 되찾으려던 한국의 꿈은 4강에서 막혔다. 한국은 26일 3-4위 결정전에서 카자흐스탄과 맞붙는다.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이수아(인천비즈니스고)가 홀로 10골을 작성하며 맹활약했지만 팀 승리로는 이어지지 못했다. 전반전에 4골 격차로 뒤처졌던 한국은 후반전에서 맹추격을 펼쳐 2골 차까지 따라붙었으나 역전에는 실패했다.이번 대회는 한국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총 11회 개
-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495] 럭비에서 왜 ‘드롭킥’이라 말할까
‘드롭(drop)’은 스포츠 경기에서 공을 떨어뜨린다는 말을 할 때 쓰는 단어이다. 야구에서 드롭은 ‘드롭 커브(curve)’의 준말이다. 투수가 던진 공이 타자 가까이에 와서 변화하면서 뚝 떨어지는 것을 말한다. 구기 종목 등에선 공을 떨어트릴 때 주로 드롭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농구볼을 드리블하다 공을 잘못 떨어뜨려서 상대팀한테 공을 뺏기면 ‘drop the ball’이라고 말한다. 골프에서 드롭은 룰에 의하여 볼을 주워 올려 정해진 장소에 떨어뜨리는 것을 의미한다.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drop’ 어원은 고대 저지 독일어 ‘tropfo’ ‘tropfen’에서 유래했다. 이 말은 작고 구형의 액체 덩어리라는 고대 영어 ‘dropa’을 거쳐 중세
-
'45세에 여전히 현역' 윌리엄스, WTA 투어 단식 역대 두 번째 최고령 승리 신기록
45세 비너스 윌리엄스(미국)가 WTA 투어 단식에서 역대 두 번째 최고령 승리를 기록했다.윌리엄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무바달라 시티DC오픈 여자 단식 1회전에서 23세 나이 차이가 나는 페이턴 스턴스를 2-0(6-3 6-4)으로 제압했다.이로써 윌리엄스는 2004년 47세에 마지막 승리를 거둔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체코)에 이어 WTA 투어 단식 역사상 두 번째 최고령 승리 선수가 됐다.윌리엄스는 지난해 3월 마이애미오픈 이후 자궁근종 수술 등으로 코트를 떠났다가 이번 대회로 복귀했다. 전날 헤일리 바티스트(미국)와 복식에서 승리한 데 이어 단식에서도 기쁨을 맛봤다."경기를 할 기회를 얻기 위해 건강을 유지하게 해달라고 끊임
-
'세계 최강' 안세영, 미셸 리 꺾고 16강 진출... '슈퍼1000 슬램' 도전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BWF 역사상 전무후무한 대기록 달성을 향한 여정에 본격 나섰다.안세영은 지난 23일 중국 창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된 BWF 슈퍼 1000 중국오픈 여자단식 32강전에서 캐나다의 미셸 리(세계랭킹 16위)를 2-1(13-21 21-3 21-10)로 역전 제압했다.경기 초반 안세영은 다소 경직된 모습이었다. 상대 전적에서 6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는 리를 전혀 상대할 수 없을 정도로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첫 게임을 13-21로 내줬다.하지만 2게임에서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됐다. 집중도를 극도로 끌어 올린 안세영은 연속 7점, 10점을 쏟아내며 본연의 실력을 발휘해 21-3으로 경기를 진동시켰다.3게임에서도 안세영의
-
'PBA 신생팀' 하림, 데뷔전서 에스와이에 1-4 패...쓴맛 경험
PBA 팀리그에 새롭게 가세한 10번째 구단 하림이 프로 데뷔무대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하림은 2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개막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1라운드 개막전에서 에스와이에게 세트 스코어 1-4로 무릎을 꿇었다.올 시즌부터 PBA 팀리그 무대에 새롭게 진입한 하림은 김준태, 김영원, 응우옌프엉린, 쩐득민(이상 베트남), 김상아, 박정현, 정보윤 등을 영입해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했다.다만 팀 구성원 가운데 팀리그를 한 시즌 이상 경험한 선수가 응우옌프엉린 한 명뿐이어서 기대 반 우려 반의 시선이 교차했다.작년 시즌 최하위 팀인 에스와이와 맞붙은 하림은 1세트 남자 복식에서 응우옌
-
'세계랭킹 2위' 전하영, U대회서 개인·단체 2관왕...펜싱 간판 우뚝
한국 여자 사브르의 에이스 전하영(서울특별시청)이 2025 라인-루르 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개인·단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전하영은 23일(한국시간) 독일 에센에서 진행된 대회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최세빈(대전광역시청), 김정미(안산시청), 선은비(한국체대)와 팀을 이뤄 금메달을 따냈다.이미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전하영은 단체전 금메달까지 추가하며 이번 대회에서 가능한 모든 금메달을 석권했다. 남자 사브르 박상원(대전광역시청)에 이어 이번 U대회 한국 펜싱 두 번째 2관왕 달성이다.세계랭킹 2위인 전하영은 작년 파리 올림픽에서 대표팀 최연소 멤버로 선배들과 함께 한국 여자 사브르 역사상 첫 단체전 결승 무대와 은
-
피겨 김현겸,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추가 예선전 출전권 획득
피겨스케이팅 신예 김현겸(고려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추가 출전권을 놓고 벌이는 퀄리파잉 대회에 한국 대표로 나선다.김현겸은 22일 충남 아산이순신빙상장에서 개최된 2025 올림픽 추가 자격 대회 파견 선수 선발전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7.44점, 예술점수(PCS) 73.73점을 합쳐 총 151.17점을 기록했다.쇼트프로그램 점수를 포함한 최종 합계 228.68점으로 2위 이재근(223.41점·수리고)을 5점 차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김현겸은 오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추가 예선전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게 된다.한국은 지난 3월 2025 국제빙
-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494] 럭비에서 왜 ‘후커’라고 말할까
‘훅(hook)’이라는 단어는 스포츠에서 많이 사용한다. 무언가를 걸거나, 낚거나, 당기거나, 휘둘러 치는 동작을 뜻하는 표현이다. 야구에서 훅은 여러 의미로 쓰인다. 커브볼의 일종을 훅이라고도 말하며 팔을 뜻하는 ‘암(arm)’을 결합하면 왼손잡이 투수를 말하기도 한다. 홈에서 태그를 피하기 위해 주자가 발을 먼저 홈플레이트에 닿게 하는 것을 훅 슬라이드(slide)라고 부르기도 한다. 야구에서 훅이라는 말은 1900년대 초반부터 많이 쓰였다는게 미국 스포츠용어 백과사전의 설명이다. 훅은 복싱에서 팔꿈치를 구부리고 옆으로 가격하는 것을 말하며 골프에선 오른손 잡이 골퍼가 친 샷이 왼쪽으로 꺾여 날아가는 악성 구질을 말한다. 농
-
신진서, 안성준에 '176수 백 불계승'...GS칼텍스배 역대 최다 6번째 우승
바둑계 최강자 신진서 9단이 GS칼텍스배에서 전무후무한 6회 우승을 달성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신진서는 22일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제30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결승 5번기 3국에서 안성준 9단을 상대로 176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종합 전적 3-0으로 안성준을 완파한 신진서는 GS칼텍스배에서 여섯 번째 우승컵(23·24·25·26·27·30기)을 들어올리며 이창호 9단의 5회 우승을 뛰어넘는 역대 최다 우승 신기록을 작성했다.이번 우승으로 신진서는 국내외 대회를 통틀어 통산 42번째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한국 랭킹 1위 신진서는 5위 안성준을 상대로 통산 전적에서 15전 전승을 기록하며 완전한 '천적'
-
박혜린, 창던지기 중학생 기록 또 경신...51m59로 두 달 만에 80cm 향상
홍성여자중학교 박혜린이 여자 창던지기에서 또 다시 한국 중학생 기록을 갈아치웠다.박혜린은 22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회장배 제23회 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중부 창던지기에서 51m59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2위는 41m32를 던진 오유정(서생중)이었다.박혜린의 이번 기록은 지난 5월 자신이 세운 50m79를 80cm나 뛰어넘는 한국 여중부 신기록이다.박혜린은 5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처음으로 50m 벽을 돌파했고, 7월에는 51m대에 진입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기록 경신 후 박혜린은 "몸 컨디션이 완전하지 않았고 훈련량도 충분하지 않은 상태였는데 부별 기록을 또 갱신해서 기쁘면서도 놀랍
-
'시즌 7승' 안세영, BWF 역대 첫 '슈퍼1000 슬램' 도전...중국 '왕즈이·한웨·천위페이' 홈에서 대기
배드민턴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중국에서 BWF 월드투어 역사상 최초가 될 '슈퍼1000 슬램' 달성에 도전한다.안세영은 23일 중국 창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개막하는 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중국오픈 여자 단식 32강에서 캐나다의 미셸 리와 대결을 펼친다.안세영이 이번 토너먼트에서 우승해 27일 결승 무대에서 정상에 오른다면, 한 시즌에 총 4개가 열리는 슈퍼 1000시리즈 대회를 모두 제패하는 '슈퍼1000 슬램'을 완성하게 된다.공식 명칭은 아니지만 단일 시즌 '슈퍼1000 슬램'은 BWF 역사상 전무후무한 대기록이 될 전망이다.슈퍼 1000 대회는 BWF 월드투어에서 랭킹 포인트와 상금이 가장 높은 최상위 등급 토너먼트로, 2023년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