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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이 외롭지 않도록” 한국마사회 ‘찾아가는 문화센터’ 호응
여름방학은 아이들에게 모험과 배움의 시간일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고립과 소외의 시간으로 다가온다. 특히 돌봄 공백이 큰 취약계층 아동에게는 더욱 그렇다. 학교 수업이 멈추는 이 시기에 문화적 접근성이 떨어지는 아이들은 여름을 텅 빈 하루로 보내기 쉽다.이 돌봄 공백을 메우는 데에 한국마사회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문화센터 ㅋㅋㅋ(키즈컬처클래스)’가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2019년 청소년 보호법 개정에 따라 장외발매소 내 미성년자 출입이 금지되면서 아동 강좌 운영이 불가능해지자 마사회는 새로운 해법을 제시했다. 바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이다.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아동양육시설로 강사와 교재를 보내 문화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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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과천 바로마켓 연계 푸드뱅크 식품나눔 지원사업 성과공유회’개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16일, 과천 본사에서 ‘과천 바로마켓 연계 푸드뱅크 식품나눔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과공유회는 지난해 시범사업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민·관·공 상생 협업을 통해 시행된 것으로 지역 농가 매출 증대와 식품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한 지속가능성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국마사회 김삼두 홍보실장을 비롯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양송희 푸드뱅크사업단장, 사회적기업 임팩트마켓, 안양·광명 푸드마켓, 과천바로마켓 입점 농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사업은 2024년 11월부터 2025년 6월까지 8개월간 진행됐으며, 한국마사회는 총 5,3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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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승용마 타고 함께 뛴 양국 선수들....제53회 한일 승마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와 대한승마협회(회장 박서영)이 공동 주최·주관한 ‘제53회 한일승마대회’가 지난 13일 막을 내렸다.한국의 공상배, 김태건, 김시우 선수가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장애물 단체전 시니어 경기에서는 스기야마 신이치로 선수 등을 포함한 일본팀이 우승의 영예을 안았다. 장애물 단체전 스폰서 경기에서는 김춘필, 류시원, 방시레, 권재현 선수가 활약한 한국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5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한일 승마대회는 국산 승용마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말산업 수출 기반 조성을 위한 마중물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는데, 올해 대회에는 한국과 일본 양국을 대표하는 승마 유망주 3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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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경마지원직 채용 시작... 7월 27일까지 접수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7월 13일(일)부터 오는 27일(토)까지 2주간 경마지원직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집 지역은 서울경마공원 및 수도권 사업장, 대구·광주·천안지사, 장수목장 이다.‘경마지원직’은 사업장 내 고객지원 및 고객 구호 등 경마 시행과 관련된 업무를 보조하는 직군을 말한다. 주 15시간 근무와 함께 4대 보험, 주휴수당, 연차휴가 등의 근로 혜택이 제공된다. 진행직은 자격 제한 없이 만 19세 이상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진행직에는 경력단절여성 채용 분야가 신설되어 사회형평 취업 대상자의 채용 기회가 확대 됐다. 실버직의 경우 공고 마감일 기준 만 60세 이상부터 지원 가능하다. 고객구호직은 응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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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에서도 안전 최우선... 한국마사회 여름철 경주로 관리 총력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때 이른 폭염과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안전한 경마시행을 위한 여름철 경주로 집중관리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집중호우로 인한 노면유실이나 고온으로 인한 경주로 열섬현상 등은 경주마의 부상 위험을 높이고 경주의 공정성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과천, 부산, 제주 3개 경마공원에서는 매일 경주로 전 구간에 대해 수분함량, 경도, 평탄도 등 과학적 데이터를 측정하고 필요시 살수 및 모래 보충작업을 시행하고 있다.특히 폭우에 대비해 경주로 배수로 준설작업을 시행하거나 폭염기간 동안에는 밤낮으로 살수 및 정지작업을 통해 노면 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추고 있다.경주로는 일반적으로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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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대신 수학으로 경마하기... 기댓값과 켈리 공식 베팅 전략
주식 고수들은 대체로 자신만의 전략이 있다. 감에만 의존하지 않고 철저한 분석과 확률 계산으로 시장을 바라본다. 경마 역시 다르지 않다. 노련한 베터들은 출전마를 분석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승식의 구조와 배당의 원리를 이해하고 분산 투자를 통해 냉정하게 리스크를 관리한다. 경마는 운을 시험하는 도박이 아닌 전략 게임이다.경마에서 ‘승식’은 베팅의 방식, 즉 어떤 순위를 어떻게 맞출 것인지를 정하는 규칙이다. 가장 단순한 방식은 1등 말을 맞추는 ‘단승식’이며, 3등 안에 들 말을 맞추는 ‘연승식’도 있다. 조금 더 복잡한 승식으로는 1, 2등 말을 순서 상관없이 맞추는 ‘복승식’, 순서를 정확히 맞춰야 하는 ‘쌍승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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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전도사' 자베르, 이제 불행하다...테니스 잠정 중단 선언
테니스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에서 세 차례 준우승을 차지한 온스 자베르(튀니지)가 당분간 테니스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자베르는 18일 "최근 2년간 부상 등 다양한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을 다했다"며 "하지만 마음 깊숙한 곳에서는 코트에서 기쁨을 느끼지 못했다"고 테니스 휴식 결정 배경을 밝혔다.그는 "테니스는 매우 아름다운 스포츠지만 지금은 잠시 거리를 둬야 할 시점"이라며 "나 자신을 우선시하면서 숨을 고르고, 상처를 치유하며 단순히 삶을 사는 것의 즐거움을 다시 찾고 싶다"고 설명했다.1994년생 자베르는 아랍권 선수로는 최초로 테니스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 결승 무대에 섰다.2022년과 2023년 윔블던, 2022년 US오픈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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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489] 왜 ‘하이파이브’라고 말할까
‘하이파이브’는 1살반된 쌍둥이 손주들도 쉽게 하는 표현이다. 할아버지가 “하이파이브 하자”라고 말하면 손바닥을 들어 마주치며 활짝 웃는다. 서로 기쁨과 즐거움을 나누는 방법으로 세상에 나온 지 얼마안된 애기들도 어렵지 않게 하는 행위이다. ‘하이파이브’는 오른손이 높이 올라가고, 손가락이 5개 모두를 펼친 행동이라는데서 생긴 명칭이다. 영어로 높은 수준을 의미하는 형용사 ‘high’와 5를 의미하는 ‘five’의 합성어이다. 일상에서 기쁨이나 성취, 동의 등을 표현할 때 자주 사용된다. 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high five’ 기원은 몇 가지 설이 존재한다. 미국 스포츠에서 나온 것은 확실한데 여러 유래설이 있다. 먼저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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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번째 우승 도전' 안세영, 일본오픈 8강 진출..."천위페이와 맞대결"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일본오픈에서 김가은(삼성생명)을 꺾고 8강에 진출했다.안세영(세계랭킹 1위)은 1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16강에서 김가은(18위)을 41분 만에 2-0(22-20 21-12)으로 가볍게 제압했다.안세영은 1게임에서 19-20으로 뒤졌으나 연속 세 포인트를 획득하며 역전했다.2게임에서는 4연속, 5연속 득점으로 손쉽게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안세영은 8강에서 중국의 강호 천위페이(5위)와 맞붙는다.올해 말레이시아오픈·인도오픈·오를레앙 마스터스·전영오픈·인도네시아오픈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올해 여섯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안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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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농심배' 한국 대표팀 확정..."강동윤·안성준·이지현 선발"
'바둑 삼국지' 농심배에 출전할 한국 대표팀이 확정됐다.한국기원이 17일 성동구 마장로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제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국내선발전을 마친 결과 강동윤·안성준·이지현 9단이 최종 대표선수로 선발됐다.한국 랭킹 3위인 강동윤은 이날 오전 열린 B조 결승에서 홍성지 9단에게 불계승을 거뒀다.안성준 9단은 C조 결승에서 신민준 9단을 꺾었다.전날 열린 A조 결승에서는 이지현 9단이 랭킹 2위 박정환 9단에게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랭킹 1위인 신진서 9단은 시드를 받아 대표팀에 합류한다.한 장 남은 와일드카드는 추후 결정된다.농심배에 8번째 출전하는 베테랑 강동윤은 그동안 13승 1무 8패로 활약했다.강동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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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영연맹, '총감독 공석' 수영 대표팀에 김효열 선임...2026년까지 지휘
대한수영연맹이 17일 김효열(44) 국가대표 지도자를 수영 대표팀 총감독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연맹은 지난 15일 개최된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현재 재직 중인 수영 국가대표 코치진 12명 중 국가대표 지도 경력이 가장 풍부하고 국제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선수를 다수 배출한 김효열 지도자를 차기 총감독으로 임명하기로 결정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를 16일 승인했다.지난해 파리 올림픽 종료 후 이정훈 총감독이 원소속팀으로 돌아간 이후 수영 대표팀 총감독 자리는 비어있었다.11일에는 싱가포르에서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시작됐으나 우리나라 대표팀은 총감독 없이 대회에 임했다.김 총감독은 오는 24일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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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포바 후계자' 부샤드, 31세에 테니스 은퇴..."2014년 이후 부진"
2014년 윔블던 테니스 챔피언십 여자 단식 결승 진출자인 유지니 부샤드(31·캐나다)가 이달 말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부샤드는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나에게는 지금이 마무리할 시점"이라며 "처음 출발한 몬트리올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하겠다"고 발표했다.1994년생인 부샤드는 이달 말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옴니엄 뱅크 내셔널에 와일드카드로 참가한 후 라켓을 내려놓을 계획이다.부샤드는 20세이던 2014년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 연속으로 준결승에 올랐고, 윔블던에서는 결승까지 진출하며 세계 테니스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단식 세계 랭킹 5위까지 상승했으며 실력과 외모를 모두 갖춰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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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LA 올림픽 탁구 '혼성단체전 신설+남녀복식 부활' 임종훈-신유빈 파리 동메달 듀오 기대감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이 3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제탁구연맹(ITTF)이 상세한 대회 일정을 발표하며 LA 올림픽에서 탁구 종목의 특별한 의미를 강조했다.ITTF는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탁구 경기가 2028년 7월 15일(현지시간)부터 29일까지 15일간 LA 컨벤션센터 3번홀에서 개최된다고 발표했다.로스앤젤레스가 세 번째 올림픽을 주최하는 도시가 되지만, 탁구 종목이 LA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첫 번째다. LA는 이전에 1932년과 1984년 올림픽을 개최했으나, 탁구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것은 1988년 서울 올림픽부터였기 때문이다.2028년 LA 올림픽 탁구는 작년 파리 대회와 비교해 종목 구성에 큰 변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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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488] 럭비에서 왜 ‘컨버전 킥’이라 말할까
럭비에서 ‘컨버전 킥’은 말 그대로 국면을 전환시키는 킥이다. 컨버전 킥은 트라이(Try) 득점 이후 시도되는 추가 득점 기회이며, 성공 여부에 따라 팀의 점수에 큰 영향을 미친다. (본 코너 1472회 ‘럭비에서 왜 ‘트라이’라고 말할까‘ 참조)컨버전 킥은 영어로 전환한다는 의미인 ‘conversion’과 볼을 찬다는 의미인 ‘kick’의 합성어이다. 볼을 차 상황을 전환한다는 뜻이다. 트라이만으로는 불완전한 득점이고, 이 킥을 통해 ‘완전한 7점’으로 변환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이 용어는 19세기 럭비가 발전하던 초기부터 쓰였다. 당시에는 골킥이 주요 득점 수단이었고, 트라이는 단지 킥을 찰 수 있는 기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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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 기록 갈아치운' 이재웅, 1,500m 두 번째 한국 신기록
국군체육부대 소속 이재웅이 남자 1,500m에서 또 다시 한국 신기록을 경신하며 한 달 만에 두 번째 역사를 썼다.이재웅은 16일 일본 홋카이도 기타미시에서 개최된 2025 호크렌 디스턴스챌린지 4차 대회 남자 1,500m 경기에서 3분36초01의 기록으로 골인테이프를 끊었다. 3분36초58을 기록한 아라이 나나미(일본)를 0.57초 차이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이는 이재웅이 지난달 14일 홋카이도 시베츠에서 열린 호크렌 디스턴스챌린지 2차 대회에서 세운 3분38초55 기록을 2초54나 단축한 것이다. 당시 그는 김순형(전 경북대)이 1993년 12월 필리핀 마닐라 아시아육상선수권에서 작성한 3분38초60 기록을 0.05초 앞선 바 있다.이재웅의 올 시즌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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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체육부대' 오세범, 세계수영선수권 오픈워터 10㎞ 41위
국군체육부대 소속 오세범이 2025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오픈워터 수영에서 중간권 성적을 기록했다.오세범은 16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섬에서 개최된 세계수영연맹(World Aquatics) 세계선수권대회 오픈워터스위밍 남자 10㎞에서 2시간11분33초90을 기록하며 완주자 62명 중 41위로 경기를 마감했다.함께 출전한 박재훈(서귀포시청)은 경기 도중 기권하며 완주하지 못했다.강이나 바다, 호수 등 자연수에서 펼쳐지는 오픈워터스위밍은 장거리를 헤엄쳐야 하는 특성상 '마라톤 수영'이라 불리는 종목이다.애초 이날 오전 8시 30분 예정이었던 남자 10㎞ 경기는 경기장 수질 문제로 인해 오후 2시로 연기되어 진행됐다.전날 예정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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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윔블던 테니스 대회, 선수 대상 온라인 공격 1천902건...전년 대비 4배 급증
올해 윔블던 테니스 대회 기간 온라인에서 선수에 대한 부당한 공격이 1년 전에 비해 4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BBC는 16일 "트리트 매트릭스 모니터링 시스템이 조사한 윔블던 대회 기간 선수에 대한 온라인 학대 사례가 1천902건 발견됐다"며 "이는 2024년 같은 기간 511건에 비해 약 4배 정도 늘어난 수치"라고 보도했다.올해 윔블던 테니스 단식 8강까지 온라인 공격을 많이 받은 상위 3명은 모두 남자 선수였고, 2024시즌에는 남자 1명, 여자 2명이었다.여자 단식 결승에서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에게 0-2(0-6 0-6)로 패한 어맨다 아니시모바(미국)는 BBC와 인터뷰에서 "휴대 전화를 보기 무서웠다"고 털어놨다.윔블던을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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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 7년 만에 전국대학테니스연맹전 남녀 단체전 석권
명지대가 제41회 전국하계대학테니스연맹전에서 남녀 단체전을 모두 제패하며 완전 석권을 달성했다.명지대는 15일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개최된 대회 4일째 남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순천향대를 3-2로 꺾고 정상을 차지했다.이어 여자부 단체전 결승전에서도 인천대를 3-1로 격파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명지대가 이 대회에서 남녀 단체전을 동시에 석권한 것은 2018년 이후 7년 만의 쾌거다.동시에 진행된 제17회 회장배 단체전에서는 남자부 한림대와 여자부 충북대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해당 경기는 15일 밤늦게 마무리됐으며, 16일 오전 시상식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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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 대표 선수들, 세계랭킹 상승 주력
올해 5월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와 지난주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미국 스매시 복식에서 좋은 성적을 낸 한국 탁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개인 세계랭킹 끌어 올리기에 나선다.도하 세계선수권에선 여자 에이스 신유빈이 임종훈(한국거래소)과 손발을 맞춘 혼합복식, 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와 듀오를 이룬 여자복식에서 각각 동메달을 수확했다.또 WTT 최상급 대회인 미국 스매시에선 임종훈이 같은 팀의 안재현과 남자복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콤비인 펠릭스 르브렁-알렉시스 르브렁 형제(프랑스) 조를 3-1로 꺾고 우승했고 신유빈과 나선 혼합복식에선 은메달을 수확했다. 그러나 단식에선 고전을 면하지 못한 만큼 당분간 세계랭킹 끌어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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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세 김무순, 프로당구 드림투어 개막전 정상...최고령 우승 기록 새로 썼다
한국 3쿠션 당구계의 산증인 김무순(69)이 프로당구 무대에서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어냈다. 최고령 우승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며 불굴의 투지를 보여준 것이다.1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25-2026시즌 PBA 드림투어 개막전' 결승무대에서 김무순은 마원희를 상대로 3-0(15-14, 15-7, 15-8) 완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1986년 대한당구회(현 대한당구연맹) 주최 한국프로당구대회에서 3쿠션 부문 초대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쥔 김무순은 이날 승리로 PBA 개인 투어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만 69세 10개월 9일이라는 나이로 PBA 최고령 우승자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지난 시즌 1부 투어 포인트 랭킹에서 6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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