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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536] 왜 ‘스케이트화’라고 말할까
50대 이상에게 스케이트화라고 하면 아이스링크에서 타는 스케이트 신발을 떠올린다. 예전엔 겨울이면 눈 덮인 들판과 언 개울이 ‘아이스링크’가 되면서 스케이트화를 신고 얼음판을 생생 달리는 모습은 정겨운 풍경이었다. 지금은 사라진 이런 풍경 속에서 ‘스케이트화’라는 말은 빙상용 신발을 가리키는 익숙한 단어였다. 아이들은 마을에서 얻은 낡은 신발에 직접 날을 박아 ‘스케이트화’를 흉내 내기도 했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 스케이트보드가 대중화되면서, 스케이트화는 빙상용 뿐 아니라 스케이트보드용 신발이라는 의미로도 쓰인다. (본 코너 1531회 ‘왜 ‘스케이트보드’라고 말할까‘ 참조)스케이트화는 얼음 위에서 구두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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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차준환, 올림픽 시즌 첫 실전서 1위...쿼드 2개 새 쇼트프로그램 점검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차준환(서울시청)이 올림픽 시즌 첫 실전 대회에서 4회전 점프 2개가 포함된 고난도 새 쇼트프로그램을 선보였다.차준환은 5일 일본 오사카 간구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ISU 피겨스케이팅 챌린저 시리즈 기노시타 그룹컵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총점 87.76점으로 14명 중 1위를 차지했다. 기술점수 45.84점, 예술점수 42.92점에 감점 1점이 반영됐다.새 쇼트프로그램 '레인, 인 유어 블랙 아이즈'에 맞춰 연기한 차준환은 쿼드러플 살코-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에서 언더로테이티드 판정을 받았고, 쿼드러플 토루프 단독 점프에서는 넘어져 점수를 잃었다.하지만 플라잉 카멜 스핀을 최고 난도 레벨 4로 수행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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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농심배 첫 출전 2승 1패 마감...탄샤오에게 3국 불계패
14번째 도전 끝에 처음 농심배 국가대표로 선발된 이지현 9단이 첫 대회를 2승 1패로 마쳤다.이지현은 5일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제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3국에서 중국 탄샤오 9단에게 162수 만에 불계패했다.흑을 잡은 이지현은 초반 중앙에 두터운 세력을 쌓으며 유리한 국면을 이끌었다. 하지만 중반 백 대마 공격에 실패하며 갑작스런 형세 역전을 당했다.반전을 위해 강수를 연발했지만 격차가 좁혀지지 않자 결국 돌을 던졌다.3연승에는 실패했지만 첫 농심배 출전에서 선봉장으로 2승을 올린 성과를 거뒀다.6일 1차전 마지막 4국에서는 탄샤오와 일본 두 번째 주자 쉬자위안 9단이 대결한다.이날 오전 제3회 농심백산수배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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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9단, 2개월 연속 여자 바둑 랭킹 1위...최정과 6점 차이로 정상 유지
김은지 9단이 한국 여자 바둑계 정상 자리를 2개월 연속 지켰다.김은지는 5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9월 랭킹에서 9천473점을 기록해 최정 9단(9천467점)을 6점 차이로 제쳤다. 전체 랭킹에서는 30위에 올랐다.지난달 12승 4패를 거둔 김은지는 48기 명인전 4강과 제8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 본선에도 진출했다.여자 랭킹 3위 오유진 9단은 전체 68위(8계단 상승), 4위 나카무라 스미레 4단은 전체 93위(3계단 상승)를 기록했다.전체 랭킹에서는 신진서 9단이 69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박정환 9단이 2위를 유지했고, 신민준 9단은 1년 만에 3위로 복귀했다. 강동윤 9단은 4위로 한 계단 하락했으며, 안성준·이지현 9단이 순위를 맞바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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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 9번째 메이저 타이틀 도전...쏘팔코사놀 결승서 투샤오위와 격돌
세계 바둑계 절대 강자 신진서(25) 9단이 통산 9번째 메이저 타이틀에 도전한다.신진서는 9∼12일 열리는 제1회 쏘팔코사놀 세계최고기사결정전 결승 3번기에서 중국의 투샤오위(22) 9단과 맞붙는다. 1국은 9일 오후 1시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2·3국은 11일과 12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두 선수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본선 풀리그에서 나란히 6승 2패를 기록해 결승에 올랐다. 한중일대만 최강자 9명이 참가한 본선에서 신진서는 1차전 4승 1패, 2차전 2승 1패로 고른 활약을 보였고, 투샤오위는 1차전 4승 무패 후 2차전 2승 2패를 더했다.신진서는 LG배·춘란배·삼성화재배·응씨배·란커배·난양배 등에서 8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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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만의 연속 우승 도전' 사발렌카, 아니시모바와 US오픈 여자 단식 결승 맞대결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와 9위 어맨다 아니시모바(미국)가 US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결승에서 맞붙는다. 사발렌카는 4일 뉴욕에서 열린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제시카 페굴라(4위·미국)를 2-1(4-6 6-3 6-4)로 역전 제압했다. 아니시모바는 같은 날 오사카 나오미(24위·일본)를 2-1(6-7 7-6 6-3)로 꺾고 결승 티켓을 확보했다. 결승전은 한국시간 7일 오전 5시에 펼쳐진다. 작년 US오픈 우승자 사발렌카가 성공적으로 타이틀을 수성하면 세리나 윌리엄스의 2012-2014년 3연패 이후 11년 만의 대회 연속 우승이 된다. 그는 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 준우승, 윔블던에서 준결승 진출을 기록했다. 아니시모바는 윔블던 준우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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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강호들 64강서 줄줄이 탈락...조재호·강동궁·산체스 승부치기 패배
프로당구(PBA) 시즌 4차 투어에서 대표 강호들이 64강에서 승부치기 접전 끝에 잇따라 탈락했다.조재호(NH농협카드), 강동궁(SK렌터카),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는 4일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SY 베리테옴므 PBA-LPBA 챔피언십' 64강전에서 모두 승부치기에 떨어졌다.128강에서 승부치기로 올라온 조재호는 응우옌득아인찌엔(베트남)과의 승부치기에서 다시 패했다. '헐크' 강동궁도 장남국과 풀세트 접전 후 승부치기에서 아쉽게 졌다. 개막전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던 초클루와 산체스도 각각 배정두, 정대식에게 승부치기에서 덜미를 잡혔다.반면 '신성' 김영원(하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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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최하빈, 주니어 그랑프리 쇼트 개인 최고점으로 1위...첫 메달 도전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유망주 최하빈(한광고)이 ISU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선두에 올랐다.최하빈은 5일 이탈리아 바레세 아친퀘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 42.62점, 예술점수 35.14점으로 총 77.76점을 기록했다. 기존 개인 최고점 77.22점을 0.54점 넘어서며 2위 니시노 다이가(75.97점·일본)를 제쳤다.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사운드트랙에 맞춰 연기한 최하빈은 첫 점프 트리플 악셀과 트리플 루프를 안정적으로 처리했다. 후반기에는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클린하게 성공시켜 기본점수 11.11점에 수행점수 1.35점을 추가로 받았다.솔샘중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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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하키, 아시아컵서 중국에 0-3 패배...결승 진출 비상
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이 아시아컵 4강 결선리그에서 중국에 예상외 패배를 당했다.한국은 4일(현지시간) 인도 라즈기르에서 열린 제12회 남자하키 아시아컵 4강 결선리그 2차전에서 중국에 0-3으로 완패했다.FIH 세계랭킹 14위인 한국이 25위 중국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1무 1패를 기록했다. 2022년 대회 우승팀인 한국은 6일 말레이시아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결승 진출이 가능하다.이번 대회 우승팀은 2026년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며, 2~6위팀은 월드컵 예선 참가 자격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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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535] 스케이트보드를 왜 ‘엑스게임(X Games)’이라 말할까
스케이트보드, BMX, 서핑, 브레이킹, 스노보드, 모토크로스 같은 종목을 한데 묶어서 ‘엑스게임’이라 말한다. 이는 영어 ‘Extreme Games’을 줄여 극한, 극도의 상황이라는 뜻인 ‘Extreme’의 글자 X를 따서 간단히 ‘X Games’이라 칭한 것이다. 극한의 스포츠라는 뜻이다. (본 코너 1392회 사이클에서 왜 ‘BMX’라고 말할까, 1501회 왜 ‘서핑’이라 말할까, 1511회 ‘올림픽 종목 명칭을 ‘브레이킹’이라 말하는 이유‘ 참조)엑스게임이라는 말은 1995년 미국 ESPN이 개최한 극한 스포츠 대회의 공식 명칭에서 유래했다. 처음에는 ‘Extreme Games’라고 불렀다가 2년 뒤인 1997년부터 공식 명칭도 ‘X Games’로 확정했다. ‘X’는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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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9단, 농심배서 일본 후쿠오카 꺾고 2연승...5일 중국 탄샤오와 격돌
한국 바둑의 '14수' 이지현 9단이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서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이지현은 4일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제27회 농심신라면배 2국에서 일본의 후쿠오카 고타로 7단을 145수 만에 흑 불계승으로 꺾었다. 전날 중국의 리친청 9단을 제압한 데 이어 개막 2연승을 기록했다.초반 포석부터 우세를 점한 이지현은 대국 내내 후쿠오카를 압도하며 완승을 거뒀다. 농심신라면배에서 한국 첫 주자가 2연승을 거둔 것은 제19회 대회 신민준 9단의 6연승 이후 8년 만이다.이지현은 5일 3국에서 중국 두 번째 주자 탄샤오 9단과 맞붙으며 3연승에 도전한다. 두 선수는 2012년 제17회 LG배 예선에서 만나 탄샤오가 승리한 전적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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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배, 광주 세계양궁선수권서 KBS 해설위원 나선다
올림픽 2관왕 기보배가 고향에서 열리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 해설 무대에 오른다.광주여대 스포츠재활학과 기보배 교수는 6∼12일 광주국제양궁장과 5·18 민주광장에서 펼쳐지는 2025 세계양궁선수권에서 KBS 해설위원으로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2012 런던올림픽 개인·단체 2관왕과 2016 리우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기보배 교수는 세계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 분석에 나선다. 광주여대 출신인 그는 모교와 광주시청에서 선수 생활을 마쳤다.기보배 교수는 "선수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양궁의 매력을 많은 분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여대는 2000년 양궁부 창단 이후 기보배를 비롯해 최미선, 안산, 곽진영 등 세계적인 궁사들을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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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우승 경력' 페르난데스 감독, 한국 풋살대표팀 세 번째 외국인 사령탑 부임
대한축구협회가 4일 포르투갈 출신 파울로 페르난데스(60) 감독을 새 풋살대표팀 지휘자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그의 임무는 2026 AFC 풋살 아시안컵 본선까지다.페르난데스는 한국풋살 역사상 세 번째 해외 출신 사령탑이다. 스페인의 라울 에스쿠데로(2013-2014), 이란의 나세르 살레(2015) 감독 이후다.신임 감독은 포르투갈에서 스포르팅 CP와 벤피카를 이끌며 1부리그를 4차례 제패한 경력을 보유했다. 최근에는 경기LBFS 감독으로 활동하며 2024-2025 FK리그1 전승 우승과 FK컵 우승을 동시에 달성해 최우수 지도자로 선정됐다.한국풋살대표팀은 20일부터 태국에서 펼쳐질 아시안컵 예선에 앞서, 5일부터 중국 스자좡에서 개최되는 CFA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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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승 좌절' 김영환 9단, 농심백산수배서 일본 나카노에 153수 불계패
한국 시니어 바둑대표팀 첫 번째 주자 김영환 9단이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에서 첫 승을 거두지 못했다.김영환은 4일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대회 2국에서 일본의 나카노 히로나리 9단에게 153수 만에 패배했다. 백을 잡고 나선 김영환은 초반 중앙에 두터움을 쌓으며 앞서나갔지만, 우변 전투에서 실착으로 요석을 잃으면서 급격히 불리해졌다.전날 중국의 차오다위안 9단을 꺾었던 나카노는 이번 승리로 2연승을 기록했다. 5일 3국에서는 나카노가 중국의 루이나이웨이 9단과 맞붙는다.이 대회는 한중일 각국이 시니어 프로기사 4명씩 출전해 연승전으로 우승국을 결정하며, 우승 상금 1억8천만원과 3연승 달성자에게는 별도로 5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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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네르, US오픈 단식 4강 진출...페더러 이후 17년 만의 2연패 도전
세계 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서 4강 무대를 밟았다.신네르는 4일 뉴욕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펼쳐진 남자 단식 8강전에서 동료 로렌초 무세티(10위·이탈리아)를 3-0(6-1 6-4 6-2)으로 압도했다. 이는 메이저 대회 역사상 첫 이탈리아 선수 간 준준결승이었다.올해 호주오픈과 윔블던을 제패한 신네르는 4강에서 펠릭스 오제알리아심(27위·캐나다)과 맞선다. 오제알리아심은 앞서 앨릭스 디미노어(8위·호주)를 4시간 10분 혈투 끝에 3-1로 꺾었다.이로써 US오픈 남자 단식 준결승 대진은 신네르-오제알리아심,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노바크 조코비치(7위·세르비아)로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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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쿠션 최정상급 선수 집결...세계3쿠션당구월드컵 광주서 11월 개최
세계 최정상급 3쿠션 선수들이 11월 광주에서 한자리에 모인다.대한당구연맹(KBF)은 4일 11월 3~9일 광주광역시에서 2025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세계캐롬당구연맹(UMB) 주최로 열리는 이 대회는 세계랭킹 1~14위 선수가 의무 출전하는 최고 권위 국제대회다. 22개국 150여 명이 참가해 총상금 2억원과 랭킹 포인트 80점을 놓고 겨룬다.국내에서는 세계 1위 조명우(서울시청)를 비롯해 허정한(10위), 김행직(14위)이 시드로 출전한다. 특히 조명우는 최근 월드게임 우승으로 세계 최초 '3쿠션 그랜드슬램'을 달성해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다.해외에서는 '3쿠션 4대 천왕' 딕 야스퍼스(네덜란드·2위), 에디 먹스(벨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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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을 바꾸는 세 가지 힘: 글로벌·MZ·AI’ 주제로 프로스포츠 리더스 포럼 성료
한국프로스포츠협회(회장 김원섭, 이하 협회)가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호텔 리베라에서 프로단체 및 구단 경영진을 대상으로 하는 ‘제3회 프로스포츠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프로야구, 프로축구, 프로농구, 프로배구, 프로골프 등 국내 프로스포츠를 이끄는 경영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를 확대하고, 스포츠 산업의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및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한다.오전 7시부터 열린 제3회 포럼에는 글로벌 스포츠 마케터 강형근 前 아디다스코리아 부사장(現 디지털전환연구기업 HK&COMPANY CEO)이 연사로 나서 「판을 바꾸는 세 가지 힘: 글로벌·MZ·AI」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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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우승' 김영원, PBA 128강서 황재원 꺾고 올 시즌 첫 64강 진출...두 대회 연속 탈락 설욕
지난 시즌 PBA 최연소 우승자 김영원(하림)이 올 시즌 부진을 딛고 부활 조짐을 보였다.김영원은 3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SY 베리테옴므 PBA-LPBA 챔피언십' 128강에서 황재원을 3-0으로 완파하며 64강에 진출했다.17세 23일에 정상에 섰던 김영원은 올 시즌 개막전 이후 두 대회 연속 128강 탈락으로 주춤했으나, 이날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1세트를 15-10(13이닝)으로 가져간 김영원은 2세트 8-11에서 뒤졌지만 10이닝째 뱅크샷 2개를 포함한 4점으로 15-11 역전승했다. 3세트는 9이닝 만에 15-3으로 마무리했다.다른 강호들도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강동궁(SK렌터카)은 최연소 출전자 최율(15)을 3-0으로 제압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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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신속한 국정과제 실현을 위한 발판 마련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이하 체육공단)이 정부 국정과제의 신속한 이행과 기관의 지속 가능한 발전 체계 구축에 나섰다. 체육공단은 지난 7월 국정과제 이행 준비를 위한 ‘새 정부 정책 추진 TF팀(이하 정책 추진 TF)’을 구성하고, 9월 3일(수) 국정과제 이행 방안 논의를 위한 1차 회의를 열었다.‘정책 추진 TF’는 총괄팀장인 이사장과 각 부서 실무 책임자들로 구성된 조직으로 국정과제 세부 실행 방안을 구체화하고 정부 정책과 기관 내부 운영의 연계를 강화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아울러, 단기 목표 실현 및 실행 과정에서 발생한 장애요인을 신속히 해결하는 등 국정과제 이행 효율성 제고에 주력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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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하키, 세계 7위 인도와 2-2 무승부...아시아컵 결승 진출 청신호
한국 남자 하키 대표팀이 하키 강국 인도를 상대로 값진 무승부를 거뒀다.한국은 3일 인도 라즈기르에서 펼쳐진 제12회 남자하키 아시아컵 4강 결선 리그 1차전에서 인도와 2-2로 비겼다.세계랭킹 7위 인도는 홈 어드밴티지까지 갖춘 상황이었지만, 15위 한국이 맞서 선전했다. 양지훈(김해시청)과 김현홍(인천시체육회)의 득점으로 전반 2-1 리드를 잡은 한국은 후반 1실점했으나 무승부로 마무리했다.이 결과로 한국은 결승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2022년 대회 우승팀인 한국은 이번 대회 우승 시 2026년 월드컵 본선 직행권을 획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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